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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족한 줄을 알라 (사 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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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이스라엘의 역사는 한마디로 수난의 역사입니다. 하나님한테 선택을 받은 민족이었지마는 그들은 계속해서 이웃나라에게 침략을 당하고 때로는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 가서 고생스러운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시편 137편을 보면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포로가 되어서 지어 불렀던 시가 나옵니다.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방에 있어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 예루살렘이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 손이 그 재주를 잊을 지어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치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 천장에 붙을지로다”

우리는 여기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피맺힌 원한을 엿볼 수 있고,
이스라엘 민족이 얼마나 조국을 사랑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어도 절대로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민족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도 보세요.
일본 사람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이름도 빼앗기고,
사람들은 징용되어서 이름도 모르는 탄광에서 죽어 나가야 했고,
꽃다운 나이에 끌려 나가서 정조대라는 미명 아래 아직도 울부짖는 저 할머니들의 울음소리가 생생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사 6:13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다.”

이것을 가리켜서 사도 바울은
“사방으로 에워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핍박을 당해도 버림받지 아니하고,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이스라엘 민족이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붙잡아 주신 줄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시는 말씀 사 60:1을 보세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우리나라도 보세요.
남의 옷이나 얻어 입고, 남의 음식이나 얻어먹고,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다른 나라의 뒤를 따라서 다녔지만 이제는 다른 나라를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지난 2002년도가 생각이 나시죠?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니까 세계 모든 사람들이, 운동선수들이,
관광객들이, 나라의 대표들이, 한국으로 모여드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나라에 임하였다는 사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5절의 말씀처럼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하였습니다.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올 것이며, 게달의 양무리가 모여들 것이요, 다시스의 배들이 멀리서 금과 은을 싣고 오리라”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한 나라를 세우시고자하면 세우기도 하시고,
하나님께서 한 나라를 헐고자 하시면 허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 60:10에도
“긍휼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할 것이며,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이 택한 민족이라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면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자식에게도 채찍질 하시는 것입니다.
아프게 때리기도 하십니다.
정신이 들 정도로 매질을 하십니다.
이 매질을 당하면 너무나도 견디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매를 맞고 회개하게 되면,
하나님은 자비하셔서,
우리의 모든 잘못을 다 용서해 주시고,
아픈 데를 싸매주시며,
위로하여 주시고,
모든 좋은 것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해 주신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힘이 든다고,
너무나도 안 된다고,
너무 너무 괴롭다고,
하소연하는데서 그 동안 내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왔는지를 기억해 봐야 합니다.

일마다 실패합니다.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없습니다.
당하는 일이라곤 망신이고, 쌓이는 것이라곤 그저! 눈물과 하소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보세요.
우리가 부족해도 그저! 바르게 서기만 하려면, 그 기색만 있으면 다시 축복을 해주시는 분입니다.

“전에는 네가 버림을 받으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지나가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로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로 기쁨이 되게 하겠다” 하였습니다.

잊지 마세요!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책망하십니다.
그러나 책망은 잠시구요,
축복은 영원한 것입니다. 믿습니까?

사 69장 마지막 절도 보세요!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몸이 안 좋아서 힘이 빠져 보일 때 제 아내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중환자실에 지금도 누워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감사한 일들이 많아요.
그러니 힘을 내세요.”
그래요. 이 약한 것이 아니라고 다른 병으로 쓰러졌을지도 모르죠.
당뇨로도 넘어갈 수 있구요, 그 무서운 암으로 쓰러질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러므로 오늘 성경에도 “빛을 발하라” 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서로 사랑하라는 뜻도 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라는 뜻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부터 우리는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빛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라” 하였습니다.

먼저 믿는 성도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신세타령이나 하고,
불평이나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믿음의 백성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지금! 네 할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요즘 국제 경제 사정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김치에 기생충 알이 들어 있다고 소리를 쳤지만 손해는 누가 보고 있습니까?
물고기 뱃속에 납이 들어 있다고 했지만 피해를 보는 곳은 어디입니까?
정신 차려야 합니다.
여기에 주부들이 많이 계신데요!
가정주부들이 다른 사람 사는 것을 의식해서 그저 자꾸만 사들이기를 좋아 하는데요, 뭐 남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서 자꾸만 사들이는 것을 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도되고, 안사도 될 때에는 안사는 쪽을 택해야 합니다.
지금은 꽃피는 춘삼월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면 6․25가 오게 됩니다. 통계에 의하면
한국 군인이 988,000명,
민간인이 991,000명,
인민군이 926,000명,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아내가 300,000명,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가 약 100,000명,
전쟁으로 불구가 된 사람이 330,000명,
학교나 주요 건물이 22,400개소,
교회와 사찰이 5,236개소,
그 밖에 물질적인 손실을 따지자면 천문학적인 숫자입니다.
그러나 지난 50년 동안 살기는 살았어도 평생토록 하나님이라는 말을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 이거 기가 막히는 일이 아닙니까?

전에 하나님의 사람 느헤미야는 가슴을 치면서 운적이 있습니다.
자신은 수산 궁에 살면서 편하게 지냈지만 자신의 동족이 예루살렘에서 어려운 일을 당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슴을 치면서 통곡을 하였던 것입니다.

비록 사상적으로는 다르지마는 같은 동족이 아닙니까?
그들이 먹을 것이 없다고 합니다.
마실 물도 없다고 합니다.
쥐를 잡아먹는 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어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오리까?”

기억하세요!
과거 없이 현재는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과거의 고생을 기억해야, 현재에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주먹밥하면 그게 뭐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주먹을 꽉 쥔 다음에 소금물로 간을 한 것이 주먹밥이라고 한다면 요즘 사람들은 아니 그 속에 왜 햄은 안 들어가느냐고,
아 그 속에 소시지나 아 그것도 어려우면 켄터키 후라이 치킨이나 시켜 먹지 왜 궁상을 떠느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 살아 있는 조상들이 이런 고생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과거는 이렇게 비참했지마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손들에게 큰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열방이 우리 앞에 나아올 줄을 믿습니다.
우리를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제사장의 나라로 삼아 주실 줄을 믿습니다.
6․25의 흘린 피가 헛되지 않게, 눈물로 계속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통일을 선물로 주실 줄도 믿습니다.
난공불락이라고 여겼던 여리고성도 기도 소리에 넘어진 줄 믿습니다.

일어나십시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리에서,
한숨만 쉬고 있는 자리에서, 낙심하고, 절망하고 있는 자리에서 소망을 향하여 일어나십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십니다.
그러니 일어서란 말입니다.

우리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 하면서,
내가 교회를 위해 헌신하여 일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박세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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