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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감람나무 같은 자녀들을 위하여 ... (시 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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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 주일에 감람나무 같은 자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본문 시 128:3절에 보면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감람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상은 음식을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상은 밥을 먹는 기능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만남의 장소요 대화의 장소였습니다.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앉아 즐겁게 대화하며 맛있는 음식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나누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영상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을 향해 싱그러운 가지를 뻗어가는 감람나무처럼 건강하고 밝은 자녀를 갖는 것은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 양정교회 모든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싱싱하게 자라는 감람나무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몇 가지 자식에 대한 성경적인 견해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식에 대한 성경적인 견해

  1)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시 127:3절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자식은 나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입니다.
  자식조차도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오늘 모든 부모들이 자식을 잘못 키우는 이유 중에 하나가 소유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내 몸으로 낳았으니 내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자식은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게 양육을 의뢰하여 맡긴 존재일 뿐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열매를 맺게 하는 방향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2)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요?

  ①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 됩니다.
  엡 6:4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그렇습니다.
  자녀를 양육할 때 노엽게 해서는 안됩니다. 노엽게 하는 경우는 언제입니까? 아이를 하나님의 소유로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몇 년전에 어떤 아버지가 자신의 중학교 1학년 짜리 아이를 죽였습니다.
  이유는 우연히 아이의 방에 들어갔다가 책상에 있는 아이의 시험지를 보았는데 지난번 시험 때 보다 성적이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아이를 죽였다는 것입니다.
  왜 성적이 떨어졌다고 아이를 죽일 만큼 화가 났을까요?
  자식을 부모의 소유로 보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것은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각각 재능이나 성격이나 외모나 톡특하고 개성있게 허락하셨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개성일 수 있습니다.
  얼굴이 못 생긴 것도 하나님이 주신 톡특한 개성인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볼 때 자신을 하나님이 개성있게 창조하신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인정해 줄 때 자식들은 신이 나는 것입니다.

  ② 주의 말씀과 훈계로 해야 합니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고 했습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식을 양육하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⑴ 말씀은 발의 등이요 인생 길의 빛이기 때문입니다.
  시 119:105절에서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주의하여 보면 주의 말씀이 길이라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 길을 비추는 등과 빛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인생이 걸어야할 참된 길은 무엇일까요?
  세상에 사람이 걸어야 할 길은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이 걸어야할 참된 길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공자는 아침에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말했고, 석가는 길을 찾기 위해 가출하여 10년간을 방황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길 중의 하나가 아니라, 유일한 길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인생의 길은 되돌아오지 못하는 길입니다.
  꼭 한번 밖에 갈 수 없는 일방통행 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번 잘못 들어서면 큰일 납니다. 이 삶의 길은 유일한 생명의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의 참된 길을 찾게 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요 5:39절에 보면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면 그들이 인생의 참된 길이신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⑵ 자녀 교육에 이보다 더한 교과서는 없기 때문입니다.
  딤후 3:16절에서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자녀를 교육하는데 수많은 교과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만큼 좋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의 말씀과 훈계인 성경을 자녀교육의 교과서로 삼아 가르친다면 여러분의 자녀들은 감람나무 같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것입니다.

  ③ 때로는 사랑의 채찍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히 12:6절에 보면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고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채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어떤 선생님이 아이를 때렸다고 해서 부모가 고발하여 법정에 선 일이 있었습니다.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했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자질문제, 아이들의 버릇없음, 학부모의 어리석음, 법 집행자들의 고지식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그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진정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근실히 초달을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잠13:24 절에 보면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식을 정말“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자식 사랑한다고 버릇없는 아이들로 키우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잠 22:15절에 보면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 23:13절에서는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여러 성도들의 가정의 자녀들이 싱싱한 감람나무처럼 성장하여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결론을 맺겠습니다.
  본문 시 128:4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이 싱싱한 감람나무 같이 자라는 복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가정의 행복을 위해 아무리 계획을 세우고 자녀를 건실하게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으면 자식도 내 맘대도 크지 않습니다.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여호와를 금실리 경외하십시오. (박재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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