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어린이주일] 세계를 가슴에 품으라 (마 28:18-20)

  • 잡초 잡초
  • 159
  • 0

첨부 1


어느 가정에 심방을 갔을 때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두 아이들의 기도 제목 때문입니다.  한 아이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고 한 아이는 화가가 되겠다는 꿈이었습니다.
꿈 때문이 아니고 그 꿈을 가진 이유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되어서 의료선교사로서 가난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세계속에 있는 어린이들을 고쳐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화가가 되어서 미켈란젤로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화폭에 담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야무지고 멋진 꿈입니까? 저는 마음껏 축복해주고 기도해주었습니다.

꿈은 어디서든지 꿀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세계속에서 아주 작은 나라 한국하고도 익산이라는 작은 곳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고 비젼을 갖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꿈을 꾸되 큰 꿈 넓은 꿈을 꿀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입니다. 컴퓨터를 통해서 얼마든지 세계의 구석구석을 검색하고 모든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세계 어느 곳이든지 하루면 갈 수 있습니다.  지금 온 세계는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모 그룹의 총수였던 분이 한 말처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저는 오늘 설교 제목을  “세계를 가슴에 품으라.”라고 잡았습니다. 어린이 주일에 설교제목으로는 별로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의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우리 영생교회의 자녀들이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세계를 무대로 일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그 가슴에 세계를 품을 수 있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우리 자녀들의 가슴속에 세계를 품을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익산에서만은 너무 좁습니다. 앞으로 익산을 넘어서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의 큰 아이가 감신대학에 입학하여 학부모 초청 간담회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때 교수님 가운데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좁은 한국 땅에서 목회하려고 애쓰지 말고 세계로 나가서 목회하도록 준비하라고 특히 세계감리교회에는 많은 실력있는 목회자들이 필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에서도 대학을 졸업하면 곧바로 미국에 유학을 하고 그곳에서 대학원과정을 마치고 미국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는 추세라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 자녀들에게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번 청소년 단기선교도 여러 나라와 문화를 접하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태국과 캄보디아로 다녀오게 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세계를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로 단기 선교를 보내려고 합니다. 지금은 자녀들의 가슴에 세계를 품게 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심방을 다니면서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항상 빼놓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아이가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아이가 되게 해달라는 것과 세계를 품고 승리할 수 있는 영적강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자녀들  특히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난 모든 자녀들이 세계를 품고 영적 강자가 되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위해서는 부모님들부터 의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만하면 됐다는 식의 생각을 넘어서야 합니다. 무사 안일한 생각들을 벗어나야 합니다.

부모들부터 세계를 향해 눈을 떠야 합니다. 부모들부터 세계선교에 대한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세계를 보고 느끼고 나는 그 길을 가지 못한다할지라도 자녀들에게는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사실 부모가 문제입니다. 그런 말이 있지요 ‘문제아이는 없고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부모들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특별히 세계를 바라보지 못하는 좁은 소견이 문제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갖는 비젼이 너무 제한되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니 어쩌면 선교적인 비젼이 없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십니다. 부모님들부터 시야을 넓혀야 합니다.
한국을 넘어서 세계를 보아야 합니다. 부모들부터 세계선교의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들부터 단기 선교에 참여해야 합니다. 세계를 다닐 기회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통해서 단기선교에 참여함으로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4대 비젼이 있습니다. 예수 사람, 예수 가정, 예수 익산, 예수 열방입니다. 특별히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선교하는 비젼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교회 존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하나님의 선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미션은 바로 선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영생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영혼구원을 꿈꾸며 부흥하는 교회입니다.

저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는 말씀을 붙들고 선교의 비젼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땅 끝까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며 증인의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저와 여러분들이 함께 꿈꾸어야 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입니다. 
땅 끝선교의 비젼은 이미 시작 되었고 성취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영생교회도 그 선교의 거대한 물줄기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영혼구원입니다. 세상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지상 대 명령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곧 세계선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시기전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데 먼저 기억해야 할 말씀은 ‘너희는 가서’라는 말씀입니다.
가야합니다. 가지 않고는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한국에 복음이 들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선교사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가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대동강변에 와서 비록 땅을 밟고 복음을 전하기도 전에 죽임을 당하였지만 주님의 말씀하신 너희는 가서라는 말씀에 순종했던 토마스 목사를 통해 이 땅에 복음이 심어질 수 있었습니다.
헐버트 선교사는 아내를 잃는 큰 고통이 있었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한국복음화의 초석과 같은 분이 되셨습니다. 많은 선교사들의 피와 눈물과 헌신과 땀이 담겨 오늘의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선교는 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단기 선교를 가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어린이들부터 청소년, 청년과 장년들의 해외 단기 선교사역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명으로 하는 것이며 복음의 열정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사55:10-11)

그렇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고 세상의 구석구석 땅을 밟을 때 그것은 결코 헛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함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모든 선교에는 열매가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불과 100년 전만해도 한국은 가난하고 지극히 볼품없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교회 부흥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변화와 복음의 능력으로 맺은 열매의 결과가 얼마나 대단하지 모릅니다. 가장 선교의 열정과 헌신이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모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되는 것입니다.

타지키스탄은 회교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년 째 단기 선교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지금 회교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별히 2006년8월5일-7일까지는 아프카니스탄 평화 축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대단합니다. 국내 1000교회의 참여와 2000명의 참가자들이 평화축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그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중보기도 교회로 후원을 부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기꺼이 허락을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교회 중보기도실에서도 2006아프카니스탄 평화 축전을 위해서 기도가 계속될 것입니다.

‘너희는 가서’라는 주님의 명령은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습니다.
직접 가는 것으로도 가능하고 위하여 기도하는 것으로도 가능합니다. 특히 물질적인 후원을 하는 것으로도 가능합니다. 청년들이 세계선교의 비젼을 가져야 하는데 직접 회교권에도 불교권에도 모든 족속에게로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서 보아야 합니다. 직접 목격하는 것은 더 분명한 비젼을 갖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돈이 없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청년들이 선교를 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조금씩 도와주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영생교회는 단기선교를 통해 더 많은 족속에게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세계의 여러 곳을 다니며 선교를 위한 정탐을 하려고 합니다. 올여름에 계획하는 타직 단기선교도 두산베 교회의 필요도 생각하지만 할 수 있다면 인근 지역을 정탐하는 단기선교사역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2년 동안은 더 많은 세계를 선교정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집중적인 선교를 할 수 있는 곳들을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시면 집중적인 선교사역을 펼쳐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는 100명의 협력선교사들을 섬기고 10곳 이상의 집중적인 선교지를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일과 학교와 병원을 세워서 선교하는 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교회는  국내 미자립 교회 16곳과 기관10곳과 해외 선교 9나라에 선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약한 수준이지만 앞으로 점차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게 될 것입니다.

인도 선교를 위해 평생을 바친 선교사가 계십니다. 윌리엄 캐리라는 선교사입니다. 이 분이 인도선교를 위해 떠나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선교사로 인도에 가는 것은 영국교회를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의 말은 옳았습니다. 영국 교회가 왕성하게 선교사역을 감당할 때 영국교회는 새로운 신앙적 열정으로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선교에 힘을 쏟는다면 그것은 결국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길이요 건강한 교회로 더욱 성장하게 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들이 복을 받고 자녀들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선교하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선교하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부흥하는 교회들의 공통점은 선교하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미국이 잘살고 축복받은 것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를 감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그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선교사를 세계 곳곳에 보내기 시작했고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들이 세계 각처마다 복음을 심고 선교하고 있습니다.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크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가 중국과 인도입니다. 중국에서 사역을 하면서 조선족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고백되는 것은 물론 그분들은 너무 많은 고난을 받아야 했지만 중국선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민족의 아픔과 고난의 역사속에서도 하나님은 선교의 비젼을 가지고 우리 조선족들을 그곳에 심으셨음을 믿습니다.

누구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까?
만민에게 전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입니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민은 곧 세상 모든 민족입니다. 온 천하 만민은 곧 세계 선교의 대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세계선교의 도구로 사용하시기를 위해 부르시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가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나를 위하여 갈 꼬.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이사야를 부르실 때 응답했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들이 응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혼자 보내시지 않습니다.
말씀하시고 약속하시기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함께해주시는 것입니다. 친히 동행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그 권세와 능력으로 우리를 도우셔서 선교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선교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일하게 하십니다.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막16:17-18)
선교지에는 기적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행사하도록 친히역사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교회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미션은 선교입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된 선교는 땅 끝까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궁극적인 선교의 방향은 땅 끝이 되어야 합니다.

땅 끝 선교를 위해 세계를 보아야 합니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선교의 비젼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선교의 주체는 우리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토대가 되어 자녀들이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선교하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명령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는 가라 모든 족속에게로”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응답하는 자에게는 세계선교의 사명이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동행하심의 은총을 경험케 하실 것입니다.
모든 권세와 능력으로 선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영생교회,
하나님의 이름을 세계만방에 선포하는 영생의 성도들,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랑하는 자녀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영원히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