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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그 때와 이제 (롬 6:1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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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교회가 오늘 3부 예배에 함께하고 있는데, 아주 잘 드리고 있습니다. 세례 받은 어린이, 유소년축구단, 또 우리 갈릴리 찬양대, 유치부 어린이까지 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들 힘들지 않도록 목사님 설교가 아주 짧게 끝낼 것입니다. 그렇지만 짧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설교를 잘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같이 해 보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사랑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그 때와 이제’입니다. 그 때라고 하는 것은 과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과거 전에는, 그 때는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지 못했으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원수가 되었고. 미워했던 것입니다. 제일 먼저 원수가 되고, 미워하고, 사랑하지 못했던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첫 번째 어버이주일과 어린이주일이 함께 연합이 되어져서 있어요. 어린이날은 지난 금요일이었고요, 어버이날은 내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중간에 있는 첫 주를 어버이와 함께 하는 평안의 어린이라고 해서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가 전에 과거에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일,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일, 오늘 이 시간에 우리가 먼저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나를 향해서 변함없이 사랑하셨는데, 나는 하나님에 대해서 변덕이 많았습니다.

기분 좋을 때는 사랑했고, 기분 나쁠 때는 미워했습니다. 일이 잘 되면 사랑했고, 일이 엉키고 실패하면 미워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언제 미워했어요? 미워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하지 못한 것이지요.

하나님, 예배할 때는 언제 예배했어요? 기분 좋을 때 예배했어요. 언제 예배했습니까? 날씨가 좋은 날만 예배했습니다. 목사님 무척 기도 많이 했습니다. 저녁에 일기예보를 열 번도 더 봤어요. 어제 비가 많이 왔는데 일기예보를 보면서 토요일날 비가 온다.

사실은 금요일날 사실 부천남지방 체육대회를 하는데, 체육대회 때 비가 오면 안 되겠는데, 그래서 일기예보를 보고, 인터넷 들어가서 날씨에 대해서 들어가 봤어요. 금요일날 종일토록 날씨는 25도에서 28도까지 온도가 아주 따뜻한 온도인데, 해는 나지 않고, 구름이 낀다.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운동하는 사람들, 응원하는 사람들이 얼굴 타지 않도록 그리고 금요일 저녁부터 비가 와서 토요일 비가 올 것이다. 비가 많이 왔어요. 저기 경상도, 전라도 지역에 그 저수지에 물이 다 말라서 봄농사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뉴스를 들으니까 충분히 비가 내리니까 저수지가 90% 정도까지 저수량이 확보가 되서 논농사도 지장이 없고, 공급하는 것도 지장이 없다. 그래서 비가 많이 와서 가뭄이 충분히 해결이 됐다.

근데 오늘 어르신들 보고 한복 입고 오시라고 했는데 이 한복은 비가 오는 날은 참 어렵거든요.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나님 오늘은 비가 안 오게 해 주세요. 어제 종일 비가 왔는데, 아침에 탁 보니까 해가 났어요. 그래서 우리 어르신들이 한복 입고 오시는데 애로사항이 없고, 믿음이 없어서 비오면 교회 가지 말아야지.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들도 오늘 맑은 날씨에 오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천후 비가 오던지, 날이 좋던지, 덥던지, 춥던지, 시원하던지, 따뜻하던지, 언제나 우리는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이 변함이 없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유치부 어린이들은 얼마 안 있으면 새롭게 독립합니다. 목사님 기도하다가 이름을 주셨는데, 지금은 어린이교회에 포함되어 있지만 이제 곧 우리 교회가 리모델링하고 새로 건축하면 새싹교회로 독립할 거예요. 새싹이라는 이름을 주셨어요. 괜찮지요? 유치부어린이들만 한 번 해 보십시다. 새싹교회 안에 유치부와 영아부와 어린이부가 나뉘어질 것입니다.

어린이교회가 부흥이 되어서 이제 한 자리를 차지했어요. 확실히 부흥했어요. 지난 번에 모였을 때는 절반 정도 모였는데, 이제는 한 자리를 다 차지한 것을 보니까 우리 어린이교회가 부흥한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예요. 하나님, 이런 모습이 우리 모습입니다. 우리 어른들 저희들 모습이 이런 모습입니다. 보여드리는 거예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두 번째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으면 두 번째는 우리 부모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만 한 번 해 보겠습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어떤 어린이는 살아하고 싶지 않은가 봐요. 입 꽉 다물고 있어요. 부모님, 사랑합니다.

여러분들 두 번째는 뭐냐 하면 부모님을 사랑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알고 있지만, 사실 회중석에 있는 여러분들도 우리 앞에 앉아 계시는 어르신들 앞에서는 다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저도 팔십 둘 드신 부모님 내외분을 모시고 있어요. 저도 자녀의 입장입니다. 부모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여러분들 마음 속에 한 번 질문해 보세요. 나는 부모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부모님이 유산이라도 아파트라도 물려주고, 땅이라도 몇 백평 물려준 분들은 고마워요 정도지 사랑하고 있는가?

유산이라도 안 물려준 자녀들은 평생토록 뭐 해 가지고 가난하게 집 한 칸도 없이 우리를 요모양 요꼴로 만들었나. 그러고서 불평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미워하고 있지는 않은지.

어떤 사람을 만나니까 부모에 대한 증오심이 막 끓어 올라가지고, 부모, 감사하세요. 그러니까 감사는요, 내가 부모를 증오합니다. 막 그러는 사람이 있어요. ‘뭐가 부모가 그랬길래 부모를 증오합니까?’ 그랬더니 나한테 ‘재산 물려준 거 하나도 없고, 지금 이리도 지지리도 못 살게 이렇게 우리를 했는데 뭐가 감사합니까?’ ‘글쎄요. 저도 부모님한테 재산 물려 받은 거 하나도 없습니다. 아파트 받은 거 없고, 빌라 받은 거 없고, 땅 한평도 받은 거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왜? 저는 부모님을 사랑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믿음의 부모님이었기에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해 주셨기 때문에, 이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축복의 삶을 알도록, 그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신 부모님, 그것은 내게 최고의 축복이요, 최고의 선물인 줄 믿습니다.

여기에 계신 부모님들이 믿음의 길을 가고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의 길을 가게 되는 거예요.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만약에 우리 부모님이 남녀호랑개교를 믿었다면 제가 지금 벽을 쳐다보고, 일본천황을 쳐다보면서 남녀호랑개교, 남녀호랑개교, 그러고 있었을 거예요. 거의 100% 그럴 확률이 큽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의 신앙이 자녀에게 증거되는 것이 대부분이거든요. 각별한 그런 경우가 아니고는 그렇게 될 확률이 많아요. 생각해 보면 아찔한 거예요. 만약에 그런 종교를 믿었다면 내가 지금 일본천황 쪽으로 남녀호랑개교, 남녀호랑개교를 부르고 있지 않을까?

그런데 부모님이 저기 이북에 살 때는 하나님을 몰랐는데, 육이오이란 고난을 통해서 저 마산으로 피난을 오게 하셨고, 거기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고,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게 되어져서 우리가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리고 제가 그 믿음의 부모님을 따라서 믿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얼마나 축복입니까? 부모님이 오늘 그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오늘 저도 그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은 줄로 믿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부모님을 사랑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자녀에게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부모님을 사랑해야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아까 꽃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드리면서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지금 부모님 노래했는데, 나중에 어머님 은혜 했는데, 이건 어버이노래거든요. 가사를 이제는 어버이은혜라고 해야 되요. 아까 노래는 부르면서 우리 아버지들이 조금 삐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어요. 정정합니다. 어머니의 은혜가 아니라 어버이 은혜입니다.

그 어머님, 아버님들 때문에 오늘 우리가 여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물질을 주시고, 안 주시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이제 더 이상 부모님들에게 물질적인 것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나를 키워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그리고 시집, 장가 가도록 인도해 주셨고,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도로서 살게 해 주신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넘치는 은혜와 사랑을 입은 것입니다. 부모를 왜 공경해야 하느냐고 물어보거든 우리는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
부모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설명이 필요가 없어요. 세상에 설명이 필요없는 딱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 왜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까? 설명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두 번째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모이기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선포했지, 거기에 대해서 어떤 설명도 필요하지 않아요. 그냥 우리가 성경을 더 알고,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서 성경공부도 하고, 우리가 설명을 듣긴 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선언입니다. 그것은 설명이 필요 없는 거예요. 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지,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우리가 두 번째 하나님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사랑하게 되었으면 세 번째는 우리의 자녀를 사랑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은 우리 부모의 이기심 때문이라는 것 아닙니다. 내가 저들을 잘 가르치고, 투자해 놓으면 이 다음에 늙어서 나를 잘 공경하겠지. 아닙니다. 큰 실수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한 만큼 내가 입히고, 먹이고, 가르친 만큼 나한테 잘 하겠지. 아니죠.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은 오히려 상처받습니다. 우리가 이유 없이 사랑하는 것처럼 부모님들은 자식사랑은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어제 저녁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그 몽구스라고 하는 버떡 서면 이렇게 생긴 동물을 취재하는 것을 봤는데, 2-30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는데, 절반은 어미이고, 절반은 새끼들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큰 왕도마뱀이 나타나고, 황새가 나타나서 막 쪼아대는데, 사실 싸우면 게임도 되지도 않는데, 자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 왕도마뱀이 새끼를 덥썩 물으니까 어머 몽구스라고 해도 조그마해요. 그런데 목숨을 걸고, 그 어미들이 왕도마뱀에게 왕도마뱀의 1/10도 안 되는 크기인데도, 막 덤벼들어서 결국은 왕도마뱀이 새끼를 물은 것을 놓고서 도망가게 만들더라구요.

무엇이 그렇게 용기있게 만드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자식을 향한, 새끼를 향한 사랑인 줄로 믿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지금 보니까 아버지보다 어머니들이 7,80%는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이 분들이 70, 80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자식을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 때문에 우리 부모님들은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창피한 일도 했고, 부끄러운 일들도 했고, 부끄러운 것도 죄 짓는 부끄러움이 아니라 예를 들면 파출부를 하고, 남의 집에 가서 바느질삯도 하고, 그런 것들도 자식을 향해서는 기꺼이 하셨습니다.

정말 자식을 위한 것이라면 체면 차리지 않고 다 하셨습니다. 육이오 전쟁도 치르신 분들이고, 우리의 일제시대의 그 어려운 문제의 이야기들도 겪으셨던 분들입니다. 우리나라 근대사에 험한 세월을 다 경험하신 분들입니다. 그럼에도 여기에 계신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것은 바로 자식을 향한 사랑입니다. 그러나 오늘 한 가지만 여러분들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부모로써 자식을 사랑할 때 기대를 가지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사랑을 하되 주의 사랑으로 자녀들을 양육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뭐예요?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조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가페사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말씀을 정리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그 때와 이제, 우리가 예전에는 기대를 가지고 사랑을 했습니다. 어떤 인간적인 기대를 가지고 사랑을 했습니다. 어떤 인간적인 바램을 가지고 사랑했습니다.

내가 부모님한테 잘 하면 상이라도 주시겠지, 아파트라도 주시겠지, 이런 세속적인 기대를 가지고 사랑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습니다. 전에는 내가 세상한테서 부끄러운 사랑을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사랑을 하겠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겠습니다. 자녀를 향한 사랑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이 두 날이 연합되어져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건 하나님의 사랑인 줄로 믿습니다. 자녀를 향한 사랑도, 어버이를 향한 사랑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그 때에 맺었던 열매는 부끄러운 것이었습니다. 인간적인 것이었고, 세속적인 것이었고,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기분에 따라서 달라졌던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도 그랬고, 부모님 사랑도, 자식 사랑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 새사람이 된 이제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나님 사랑도 순수하고, 부모님 사랑도 순수하고, 자식을 향한 사랑도 순수한 사랑입니다. 오직 주의 사랑으로 사랑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버이와 함께하는 어린이예배 오늘 예배에 참여한 어른들과 어린이 모두가 오직 하나님의 순수한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황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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