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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부주일] 성서가 말하는 행복한 부부 (엡 5: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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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부 주일입니다. 가정 가정의 모든 부부가 행복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특히 오늘 이 예배에 참여한 모든 부부들에게 주님 사랑으로 칠배의 은혜와 복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1.부부의 질서-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해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진리를 선포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22-24절은 아내들에게 하는 권면이고, 25-30절은 남편들에게 하는 권면이며, 31-33절은 전체적이고도 결론적인 권면을 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첫 번째 진리는 질서입니다. 질서란 생존의 원칙이요 가장 합리적 삶의 법규입니다.

  본문 31-32절의 말씀에“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부부질서를 이해하는 열쇠는 바로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알지 못하면 진정한 부부질서를 세울 수 없습니다. 부부질서는 부부만의 행복과 번영을 추구하는 질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나타내는 가장 근본적인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그 첫째가 근본적 질서로 머리와 몸의 질서입니다. 머리와 지체는 어느 것이 먼저라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머리가 몸이 될 수없고 몸이 머리일 수는 없는 질서가 있습니다. 다만 머리는 머리요 몸은 몸이라는 질서가 요구됩니다.

다음이 기능적 질서입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는 서로 기능을 따라 돕는 유기적인 연합체입니다. 즉 머리가 생각하고 몸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머리가 팔의 역할을 할 수 없고 팔이 머리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눈이 사물을 밝히 보듯이 발가락이 사물을 보고 분별할 수는 없습니다. 눈은 보고 발은 그곳을 향해 가는 것이 각자의 기능입니다. 부부는 머리와 몸과 같은 존재임을 알때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2.아내에게 주시는 명령-본문 22절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명합니다.

23-24절에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라고 다시 설명합니다.
부부질서에서 남편이 아내의 머리이기 때문에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엡1:21-22절에“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서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듯이 부부관계에서도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고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머리입니까? 자기의 몸을 가장 아름답게 가치 있게 만들어 가기 위해 생각하고 지시하는 머리입니다.

오해하지 말 것은 제일 위에 붙어 있으니 모든 것 위에 군림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부부는 존재가치에 있어서 동등이요 존재 서열에 있어서 동등입니다.

다만 그리스도께서 공중 잡은 자의 권세 아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구원하신 자이기에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기고 복종하는 것처럼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이유도 남편이 아내의 머리로서 아내와 가정을 위해 존재하는 남편이기에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골3:18절에“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성경은 다시 한번 말씀하시기를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원리와 같은 것입니다. 부모의 어떤 조건이 자녀로 하여금 효도하고 공경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이기 때문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그 남편의 그 무엇 때문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남편이기 때문에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 있는 아내는 남편을 경외하므로 복종하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를 경외하듯이 남편의 권위를 알고 남편을 세워주는 것이 바로 아내의 가장 큰 역할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남편에게 주시는 명령-본문 25절에“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함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함같이 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함을 모르는 자는 아내를 진실로 사랑하는 비밀을 모르는 남편입니다.

진실로 내가 그리스도의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로 구원된 사실을 알지 못하면 아내 사랑을 모르는 남편입니다. 주없이 내가 살 수 없듯이 아내 없이 내가 없고 주님이 내 소망이듯 아내가 내게 소망적인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이 말하는 그리스도적 아내 사랑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남편이 아내를 흠과 티가 없이 하고 저로 영생의 복을 누리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향한 소원을 이루는 그런 사랑입니다.

  26-27절“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교회는 단지 죄와 허물 가운데서 건지심을 받는 것으로 구원이 끝나지 않고 영적 육적 축복을 누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과 기쁨 참 만족을 누립니다.

삶의 완성입니다. 삶의 만족입니다. 삶에 보람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구원받은 성도의 감격 감사 기쁨 만족을 가지고 살게 하신 그리스도의 삶처럼 아내에게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게 해야 합니다.

둘째는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28-30절을 보면“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남편은 아내를 제 몸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 한 방울까지 다 쏟아 교회를 위해 주신 것처럼 남편 된 자는 아내를 생명을 바쳐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로 남편된 자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요 그리스도를 닮은 자요 그리스도의 명령을 수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그 어떤 조건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게 임한 것같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 여기에 부부의 행복이 창조되는 것입니다.

4 결론:부부의 행복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처럼 피로 맺어지는 한 몸이 되고 아내가 남편을 복종하고 존경하며 남편은 생명을 다하여 아내를 사랑하고 삶의 감격을 누리게 만들 때 이런 부부를 통해 창조 열매가 맺혀 행복도 희망도 번성도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부의 행복은 가정의 행복이요 교회의 행복이요 나라와 민족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부부주일 주님이 주시는 명령을 통해 행복한 가정 축복이 샘솟는 가정을 이룩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김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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