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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강림주일] 열어주시옵소서 (행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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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사랑하시되 특별히 사랑하시고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못나고 볼품없던 돌도 조각가의 손을 거쳐서 다듬어지면 최고의 작품이 탄생되는 것처럼 위대한 인생의 조각가이신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를 다듬어주시면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걸작품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다듬어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옆 사람에게 축복합니다. 성도님은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걸작품이 되실 것입니다.

아직도 저와 여러분들은 다듬어져야 할 많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잘 다듬어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걸작품이 되어 세계만방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멋쟁이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이 위로부터 임하는 강한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고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를 시작한 날입니다.
오늘 여기 모여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그날의 성령 충만한 역사가 다시 우리 가운데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영적 부흥과 우리 삶에 묶이고 막혔던 모든 문제들이 풀려지고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역사가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복음서을 보면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완벽한 모습보다는 변변하지 못했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 가까이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기사와 이적들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의심하고 두려워합니다.

풍랑치는 바다에서 죽음을 두려워하고 소리 지르는 제자들,
서로 높은 자리에 서기를 다투는 제자들,
예수님은 땀이 피가 되도록 힘들게 기도하시는데 깨어 기도하지 못하는 제자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엠마오의 제자들,
믿지 못하고 손가락을 창 자국에 넣어보는 도마,
예수를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하는 베드로,

하나같이 부끄러운 모습들입니다. 그런 제자들이 초대교회의 부흥을 이룬다는 것은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연약하고 부족한 제자들을 통해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오늘날 전 세계에 복음이 확산되는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사와 이적을 보았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들이 갑자기 능력이 많아지고 지식이 높아졌기 때문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기 때문도 아닙니다.
다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면 그들이 성령을 충만히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성령을 받았고 성령이 연약한 그들을 이끄시고 함께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또한 보혜사 성령이 너희를 이끌어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그 말씀하셨던 대로 성령이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충만한 성령의 임재하심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이 오순절날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에게만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여기도 동일하게 임하시고 지금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특정한 장소에만 제한되어 있는 성령이 아니십니다. 성령은 어디서든지 장소나 시간을 초월해서 역사하시고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일한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도 임할 수 있습니다. 한 곳에만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도 함께 임하실 수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여기 모여 예배하는 모든 사람 가운데 임하시는 것입니다.

다만 성령이 임하시고 역사하시는 환경이 있습니다.

첫째가 모임 속에 임하십니다. ‘우리의 모임 속에 임하신 주님의 형상 아름다워라’

성도의 모임 속에 성령이 강하게 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예배의 모임 속에, 기도의 모임 속에, 말씀의 모임 속에, 성령께서 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교회에는 두 가지 중요한 사역이 있습니다. 모이는 교회의 사역과 흩어지는 교회의 사역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꼭 이 두 가지 사역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먼저 성도는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지난 주일에 읽은 본문말씀 행1:14절 하반절에 보면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모여서 떼며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이 있던 그날도 120명의 성도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거기에 성령이 임하시고 강하게 역사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이기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더불어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하고, 뜨겁게 찬송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성령이 강하게 임하시고 역사하셔서 은혜가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교회의 모든 예배의 모임과 기도의 자리에, 말씀 듣는 자리에 모이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우리 영생교회는 날로 부흥하는 교회입니다. 특별히 예배의 자리가 부흥하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가 차고도 넘치는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가기를 바랍니다.
능력 있는 교회는 잘 모이는 교회입니다. 은혜 있는 교회는 모든 예배의 자리가 성도들의 모임으로 풍성한 교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영생교회는 힘써 모이는 교회가 되어서 힘써 세상으로 복음 들고 흩어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익산의 구석구석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고 죽어가는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며 저기 북한 동포들과 민족과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둘째는 순종하는 자리에 성령이 임하십니다.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그곳에 성령이 임하시고 그 심령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당부하신대로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고난과 역경과 죽음의 두려움을 무릎 쓰고 모이기를 힘써 기도하였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의 강한 임재하심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성령님은 순종하는 자리에  순종하는 성도들에게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순종하는 자리에 은혜가 임하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일치와 순종으로 나아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견고한 여리고 성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도 순종하여 요단강 물에 일곱 번 씻을 때 깨끗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물을 떠서 항아리에 붓고 그 것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는 말씀에 순종한 하인들이 순종은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이들과 같이 되지 말고 모이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영생의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순종하여 더불어 함께 모이기를 힘쓰고 성령 충만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멋있게 살아 하나님께 기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에는 변화의 능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자들이 달라진 것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성령 충만을 받은 120명의 성도들은 달라졌습니다. 그렇게 연약하던 그들이 주님이 맡기신 큰 일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성령이 행하신 일입니다. 그들이 달라진 것은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이 그들을 새롭게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이 달라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은 습관이나 성격을 고치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고 그 사람 가운데 역사하시면 성격과 습관을 고치는 것은 물론이고 온전히 거듭나 훌륭하고도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풍성히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능력 있게 하고 더욱 풍성하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성도 여러분들에게도 성령이 임하심으로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두려워하십니까?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비난하고 판단하는 이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풍성한 사랑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절망과 고난 가운데 빠져서 방황하고 있습니까? 성령의 능력으로 새 힘과 용기를 얻고 힘 있게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 광경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사람들은 그 광경을 보고 조롱하며 저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120명의 성도들은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성령에 충만함 속에 취한 것입니다.

두 번째 성령의 변화는 성령이 임하자 그들의 막혔던 것이 열렸습니다.

성령께서는 그들의 막혔던 귀를 열어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그들의 눈을 열어주었습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그들의 입을 열어주었습니다.

성령은 그들을 듣게 했고 보게 했고 말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심령위에 성령이 강하게 임하시고 역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이 성령의 소리를 듣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환상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말하게 하심으로 말할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상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우리의 귀는 세상의 소리로 온통 어지럽혀져 있습니다. 귀가 오염되었습니다. 듣게 되는 것으로 우리는 행동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망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성령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세상의 소리만을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 주여 나의 귀를 열어주시옵소서. 세상의 소리로 가득한 내 귀에 성령의 소리가 들려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망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소리는 우리의 영혼을 살게 하고 가정과 자녀를 온전히 살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성령의 소리가 들려져야 합니다. 자녀들이 성령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성령의 소리는 지혜의 소리이며 위로의 소리이며 깨달음의 소리입니다.

또한 바라보는 것이 세상의 온갖 추하고 더러운 것들입니다. 세상의 가치와 성공을 바라보고 낙심하고 포기하고 절망합니다. 보이는 것은 우리를 유혹하고 무너지게 할 뿐입니다.
환상을 보아야 합니다. 꿈을 꾸어야 합니다.
요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 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20명의 성도들은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령의 임재를 보는 신령한 눈이 열린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신령한 눈이 열려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영적 시야가 열려야 합니다. 세상의 안목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을 알아야 합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영적 시야가 열리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기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말이 바꾸이었습니다. 언어가 달라졌습니다.
세상에는 비난과 판단의 말들이 가득합니다. 욕하고 조롱하는 말들로 충만합니다.
교회는 달라야 합니다. 성도는 달라야 합니다. 교회에는 사랑의 말들이 가득해야 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말들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도는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사랑의 방언을 해야 합니다.
골3:16-17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라.”

세 번째 성령의 변화는 성령으로 그들이 담대히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와 열한 사도는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선포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고 담대히 외쳤습니다.
성령은 전도의 능력을 주십니다. 내기 믿는 것도 신비한 일이지만 내가 남을 믿게 하는 것은 더 신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령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용기도 주시고 용기도 주십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우리의 전도를 통해서도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충만하심을 힘입어 전도의 능력도 얻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여 부흥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야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임재를 통해 성령 충만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이 없이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없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완수 할 수도 없습니다.

성도들이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 이유는 모이는 자리에 성령이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 듣는 자리에 성령의 강한 역사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잘 모이는 교회가 흩어지는 교회의 사명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사람의 생각과 인격이 달라지고 삶의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진정한 사랑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을 향하여 귀가 열리고 눈이 열리고 말이 열립니다.
그래서 성령의 소리를 듣게 되고 하나님의 세계를 보게 되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게 됩니다. 
성령을 받고 귀가 열리고 눈이 열리고 입의 말이 열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누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은혜가 여기 모인 모든 성도들 가운데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한국교회 위에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주시므로 우리들의 막혔던 귀와 눈과 입이 열려 성령의 소리를 듣게 하시고 하나님의 비젼을 보게 하시고 입을 열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사는 전도자가 되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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