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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강하고 균형잡힌 교회를 위해서(6) : 지도자를 세우는 지도자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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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를 세우는 지도자가 되라(딤후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원입니다. 건강은 전인적인 개념입니다. 전인적이라는 것은 몸과 마음과 혼과 영이 다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이 나쁘면 다른 쪽에도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전인적이라는 것은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 다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또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다 건강한 삶을 의미합니다. 또 전인적이라는 것은 모든 관계에 다 적용된다는 뜻입니다. 부부관계, 부모, 자녀, 친인척, 직장동료 모든 관계에 다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전인적으로 건강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교회 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 사회생활, 이웃생활 모든 생활에서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있는 모임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여덟 가지 필요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은사 중심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열정적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영감 있는 예배를 이뤄야 합니다.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랑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를 세우는 지도력이 발휘되어야 하고, 기능적인 구조를 갖춰야 하고, 필요중심의 전도를 해야 합니다. 이 여덟 가지는 다 필요합니다. 건강하다는 것은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여덟 가지가 균형 있게 우리 몸에 섭취되고 열매맺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건강한 그리스도인,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지도자를 세우는 지도력에 대해서 함께 배우고자 합니다.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키우는 지도자가 되자는 내용입니다.

첫째, 우리 모두는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라고 할 때에 대통령, 장관, 회장, 사장 그들만 지도자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지도자는 우리 모두를 포함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지도자로 살 수 있고, 아니면 추종자로 살 수 있습니다. 지도자는 자기 삶을 자기가 책임 있게 주도적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역할을 하든지 우리는 지도자로 살 수 있고, 또한 지도자로 사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로 살 때 건강합니다. 지도자의 삶은 고달픕니다. 그래서 저는 더이상 지도자의 삶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설령 교회를 가더라도 지도자의 삶만은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추종자의 삶만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이 삶이 고달프더라도 추종자의 삶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지도자의 삶을 살 때 건강해집니다. 그 삶은 내 자신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과 내가 섬기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삶입니다. 저는 다시금 지도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지도자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 지도자는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키우는 지도자여야 합니다. 그 지도자가 건강합니다.

디모데후서 2:2 말씀은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한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라, 그 가르친 것을 배운 사람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지도자로 키울 테니, 너는 다른 사람은 지도자로 키우라는 말씀입니다.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키울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좋은 지도자의 열매는 추종자가 아닙니다. 좋은 지도자의 열매는 좋은 지도자입니다. 사과나무의 열매는 사과가 아니고 사과나무입니다. 닭의 열매는 계란이 아니고 건강한 닭입니다. 건강한 부모의 열매는 좋은 자식이 아니고 그 자식이 좋은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의 열매는 학생이 아니라 그 학생이 선생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사장의 열매는 좋은 직원이 아니고 사장이 될 때입니다. 좋은 지도자는 지도자를 키울 때 건강한 것입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지 않고 나를 추종하는 사람으로 남아있다면 그 사람은 지도자가 아니고 보스(왕초)가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보스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은 지도자입니다.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키우는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볼품없지만, 저는 우리 모임이 지도자를 키우는 모임이 되고자 하는 비전아래 움직여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임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영향력 있는 지도자라고 할 때 꼭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유명하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할 때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부르셨고 그 제자들을 사도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도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계속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 동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그 일을 계속 했습니다. 그 역사가 오늘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역사는 앞으로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도자를 키우는 지도자가 될 때에 이 복음의 역사가 계속 됩니다. 제자가 사도가 되지 않으면 그 역사는 단절됩니다. 제자가 사도가 되어야 합니다. 학생이 선생이 되고, 배운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지도자가 또 다른 지도자를 키울 때에 복음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우리 모두가 지도자를 키우는 지도자가 됩시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중요합니다. 자녀를 키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를 지도자로 키우겠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회사에서나 이웃을 볼 때에 "나는 지도자다, 내가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키우겠다."는 이 마음이 중요합니다. 이 마음이 우리의 건강을 결정합니다.

둘째, 지도자는 다른 사람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지도자를 키우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모델은 패션모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모델이라는 것은 삶의 사표, 즉 내가 저 사람을 닮고 싶다는 그것입니다. 내가 어느 사람을 닮고 싶다면 그 사람은 나의 모델이 됩니다. 이런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4:12을 보면,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본이 되라."는 것은 바로 모델이 되라는 것입니다. 내 주위에 나를 닮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면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주위에 나를 닮고 싶은 사람이 없다면 나는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를 보고 내가 아버지처럼 살겠다. 내가 어머니처럼 살겠다 그러면 부모가 자녀교육을 잘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아버지를 생각하면 나는 우리 아버지와 같은 사람은 절대 되지 않겠다, 또는 딸이 나는 우리 아빠와 같은 남편은 절대로 만나지 않겠다, 또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렇게 말한다면 자녀교육 잘못한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모델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저 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할 때 그 모델이 지도자입니다. 우리는 모델이 없다는 사실로 인해 비관해 합니다. 제대로 모델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모델이 없다는 것을 비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모델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지도자가 되면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저분처럼 되고 싶다." 그러면 그분이 나의 모델이며 지도자입니다. "나는 저 사람처럼 믿고 싶지 않다." 그러면 그분은 나의 모델도 나의 지도자도 아닙니다. 저는 우리 모임에 지도자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모델이 되어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곳에 남아 있는 분들 중에 거의 전부가 저 때문에 남아 있는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가 하나님 때문에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이곳에 있는 이유가 된 것은 큰 다행입니다. 다른 어떤 것도 존재이유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도자가 다른 사람들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앞에서 비춰본다면 저의 삶은 지극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도자의 삶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 앞에서 다시금 지도자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을 지도자로 삼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그런 지도자의 삶을 살길 바랍니다. 우리 자신이 모델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나를 모델로 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세어보십시오. 나와 같이 함께 동행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그것이 우리의 열매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나를 모델로 삼는 사람이 많아지는 그런 지도자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의 모델이 되는 사람, 지도자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세번째는 비전입니다. 다른 사람의 모델이 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비전입니다.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비전은 꿈, 희망,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환상, 묵시, 사명, 소명일 수 있습니다. 잠언 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이 말씀은 비전이 없으면, 꿈이 없으면, 사명이 없으면, 희망이 없으면 사람은 망한다는 뜻입니다. 비전이 없으면 망합니다. 국가도 비전이 없으면 망합니다. 교회도 비전이 없으면 망합니다. 개인도 비전이 없으면 망합니다.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비전이 그 사람의 생명입니다. 비전이 그 사람의 삶의 의미입니다. 나이가 80이 되건, 90이 되건, 100이 되어도 삶의 비전이 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10대, 20대 젊더라도 비전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것입니다. 삶의 희망이 그 사람의 생명력입니다. 이러한 비전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비전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며, "이것이 나의 삶의 의미다."라고 주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비전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비젼있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이런 비젼있는 지도자가 됩시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자는 것입니다. 몇 사람에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각자 주신 비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연히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사고로, 실수로 지으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한 사람 한사람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은 한사람 한사람이 해야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찾으십시오. 그것이 비전이요 삶의 의미입니다. 우리 모임을 통해서, 내 가정을 통해서,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내가 속한 사회에서, 이 나라에서 비전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전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비전을 못 찾은 것입니다. 비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찾는 것입니다. 영적 비전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삶에 의미가 있게 되고, 그 비전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모으게 되고, 그것이 지도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은 영광스러운 초대 교회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의 존재 의미입니다. 가치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 개인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으십시오. 그것을 찾아야 하고 제시하고 추구하고, 그것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지도자입니다.

자녀교육도 부모에게 비전과 꿈이 있다면 자녀도 비전이 있습니다. 자녀가 대충 살아간다면 그 부모에게 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녀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부모가 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십시오. 장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을 하시든지, 구멍가게를 하시든지, 배추장사를 하시든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꿈을 찾는다면 하는 일도 달라집니다. 배추장사를 통해서 먹고살기 위해서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가장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면 그 일을 성직입니다. 목사만 성직이 아닙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의미 없습니다. 그러나 기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하나님 나라를 추구한다면 달라집니다. 자신의 직업을 통해서 비전을 찾으면 그것이 바로 거룩한 직업이 됩니다. 나의 일이 그냥 세속적인 일이 되느냐, 거룩한 사업이 되느냐는 것은 비전에 달려 있습니다. 비전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합니다. 비전에 따라 나의 생활의 질이 달라집니다. 비젼따라 살 때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나라 기독교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건강한 지도자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며 지도자적인 삶을 산다면, 많은 사람들이 따랐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족했습니다. 회복하는 길은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인적이고 건강한 지도자들이 교회에서 많이 나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야 합니다.

톨스토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희망은 깨어있는 사람의 꿈이다. 희망이 없이는 생존하지 못한다. 더욱이 진보하지 못한다." 희망이 없이는 발전이 없습니다. 희망이 없이는 생명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비전을 갖고, 희망적인 일을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헌신적으로 열정적으로 하는 지도자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헨리 키신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미국 대통령과 가장 긴 시간 일했습니다.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대통령으로부터 무엇을 배웠습니까?" 헨리 키신져는 케네디부터 트루먼까지 여러 대통령을 만났는데 한마디로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자기의 제한, 자기의 한계, 자기의 약점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고, 항상 자기들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이다. 자기의 가능성, 자기의 능력의 한계가 아니라, 자기가 할 수 있는 어떤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능성이 있고,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보면 제한되어있는 것이 많습니다. 한계적인 것도 많고, 연약한 것도 많고, 못하는 것도 참 많습니다. 그것만을 보는 사람은 땅에 묻혀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에게 있는 제한과 연약함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가능성을 추구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사람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이요 건강한 지도자요, 이 사회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비전, 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춥시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 추구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건강하고 윤택하고 풍성한 삶을 주실 줄 믿습니다. 저는 볼품없는 지도자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 때문에 온갖 갈등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도 그 비전을 추구하며 그 비전 아래 설교하고 있습니다. 비전이 우리의 삶을 의미있게 합니다. 윤택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비전을 발견하고 그 비전을 추구하며 사는 지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넷째, 지도자는 번식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비전을 발견하고 비전을 추구하며 사는 지도자는 번식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번식"이라는 개념은 가축적인 개념이지만 달리 적당한 용어가 없습니다. "multi-plication" 이라는 말입니다. 번식은 "expansion", 팽창이 아니고, 세포분열처럼 자꾸만 나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벌이 팽창의 대명사입니다. 거인, 공룡 같은 제도입니다. 그러나 그 생명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팽창하는 교회는 바벨탑입니다. 교회는 번식해야 합니다. 지도자가 내 주위에 추종자만 많이 모으고 끝난다면 그는 1세대로 끝나버리고 맙니다. 훌륭한 지도자, 영향력 있는 지도자는 추종자들을 많이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을 지도자로 계속 키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번식시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유언처럼 남긴 말씀입니다. 마태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것을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 적용하십시오. 가정에 적용하면, 자녀들을 품에 안고 살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녀들을 분가하라. 번식하라는 것입니다. 너희 자녀들을 양육하라. 너희 자녀들을 지도자로 만들어라 는 것입니다. 자녀들을 내보내지만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후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향력 있는 부모입니다. 회사의 사장도 사원을 지도자로 만들어서, 가서 경영해라. 그래서 너희들이 사장으로 일하라. 내가 너희 뒤를 돌봐주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장님 만나 보셨습니까? 없다고 불평하지 맙시다. 우리가 지도자가 됩시다. 이렇게 번식하는 지도자가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팽창만 한다면 바벨탑이 되고, 유명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1세대로 끝날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3년만 하시고 승천하셨을까요? 30년 했다면 많은 교회가 섰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고 제자들을 사도 삼아 내보냈습니다. 엄청난 번식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에서 품고만 있으면 썩습니다. 보내져야 합니다. 부름 받은 것처럼 보냄 받아야 합니다. 다른 교회가 그렇게 하기를 바라지 맙시다. 다른 사람이 그런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지 맙시다. 우리가 번식하는 지도자가 되고, 우리가 내보내는 지도자가 됩시다. 우리가 계속 이 모임에만 안주하는 그리스도인, 계속 만나는 사람만 만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섬기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도자로 자라나야 하고, 계속 지도자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공동체에서 벗어나서 또 다른 공동체의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른 교회도 섬기고 다른 지방에도 파송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기까지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어디로 가서 어디로 부름을 받더라도 항상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 임재하는 것처럼 우리도 항상 함께 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후원하는 것입니다. 이런 번식하는 지도자가 됩시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이것이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 다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지도자가 영향력 있는 지도자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이요, 이런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우리가 건강한 그리스도인,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우리가 힘을 모으면 가능합니다. 함께 노력합시다. 우리가 이런 비전을 갖고 다른 사람의 모델이 되면서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키우는 지도자가 됩시다. 이런 사역에는 보람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고 그리스도의 역사가 계속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도로 부르신 줄 믿습니다. 우리를 지도자로 세워주시고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능력과 권능을 입혀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키우는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비전을 주시고, 이 비전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모델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가 번식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번식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우리가 사회에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건강하게 사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건강하고 윤택하고 의미 있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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