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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백과 삶 (막 8: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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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과 삶  (막 8:27-34)

  흔히 사람들은 세계 4대 성인을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라고 말합니다.  이 4사람은 세계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누구이냐 문제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4대 성인중의 하나로 남겨둔 것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말이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남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설명을 하라고 하면, 예수님은 율법을 해석하고, 사랑을 강조한 선생님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볼 때 그렇게 불렀습니다.  "랍비여" 이 말은 선생님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병고치는 의사정도로 생각하고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단순한 의사로 보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믿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고백

  "사람들이 주님을 세례 요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엘리야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평가를 엘리야와 같은 기적을 행하신 분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선포하는 선지자로, 당시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던 세례요한으로 보고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초기에는 많은 민족주의자들이 교회에 들어 왔습니다.  교회에서 우리 민족의 소망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케이비에스방송국에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것을 방송하였습니다.  그것들을 보면서 기독교가 사회에서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세상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말할까 ?
  사람들은 교회를 어떻게 생각할까 ?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인 나를 어떻게 볼까 ?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2. 예수님에 대한 제자들의 고백

  "그러면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렇게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우리가 악센트를 준다면 "너희는"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모와 형제와 다른 누구의 고백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고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29)
  마태복음 16장에 보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조금 더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예수는 이름입니다. 그리스도는 직책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 입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는 세 가지 직책으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 기름은 세 가지 직분의 사람에게만 부었습니다.
  첫째는 선지자입니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불러 선지자로 세울 때 기름을 부었습 니다
  둘째는 제사장입니다.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셋째는 왕입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과 다윗을 왕으로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인간이 가진 세 가지 근본문제를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이 되셔서 해결하심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그 베드로의 고백을 기뻐하셨고, 칭찬하셨고, 인정하셔서 "내가 그 고백 위에, 그 신앙의 고백 위에 나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고백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고백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헛것이 되며, 우리의 믿음도 거짓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처럼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고백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3.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의 삶

  주님께서는 31-32절에서 주님의 사역의 내용을 주님이 가셔야 할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 예수님께서 많은 고난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아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 사흘만에 부활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복음이 여기에 다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하여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런데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는 복음, 좋은 소식이 메시야의 죽음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고난과 죽음에 대하여 만류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의 눈에는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다윗왕과 같은 화려하게 등장해야 하는데 죽는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사단이라 칭하였고, 사람의 일만 하는 졸부로 취급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이 바라고 원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인간의 생각과 주님의 생각의 차이입니다.  내 생각과 주님의 생각의 차이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한 고백을 하여 칭찬을 받기도 하였지만 그의 삶 가운데서 주님을 주로 고백한 자다운 삶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진정한 고백은 고백 이후에 고백에 걸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예수를 주로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끝나면 이 세상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예배시간 한 시간만 주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교인으로서 살아가기도 할 것입니다.  예배하는 주일교인으로서 살아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매일, 평생동안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나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이면서 베드로처럼 인간의 생각과 사람의 일로만 주님을 바라보고 교회에 다니고 있지는 아닌지를 돌아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고, 신실하게, 거룩하게 사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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