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가정의달] 이삭의 가정의 파탄을 경계합시다 (창 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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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절 <그 아비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을 인하여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왔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오늘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과 같이 이삭의 가정이 파탄을 만났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저와 여러분의 가정에는 꿈에도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아니하고 복 받는 가정으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한 가정은 국가의 시작이고, 교회의 시작도 됩니다. 그러므로 저의 가정이나 여러분의 가정이 잘 되고 번영하므로 이 나라도 세계의 일등 국가로 발전하게 되기를 먼저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럼, 어떤 가정이 복을 받습니까?
1.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 받은바 은혜를 감사하고 죄를 범할까 염려하여 떨고 조심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2. 둘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목적이 바로 세워진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공부하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벌려는 목적으로 공부를 해도, 공부를 하지 않는 불량배보다는 좋습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한 젊은이라면 어떠한 유혹도 그를 넘어뜨릴 수가 없고 드디어는 훌륭한 성공자가 되겠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의 목적이 돈을 모아서 잘 살려는 것은 놀고 얻어먹는 사람보다는 좋습니다. 그러나 장사를 하는 목적이 예수 믿고 보니 할 일이 너무 많아, 가난한 사람에게 구제하고 싶고, 세계선교도 하고 싶고, 예배당을 짓는데 헌금도 하고 싶고, 너무 돈 쓸 일이 많아서 조금 더 부지런히 장사해서 선한 일을 많이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장사를 한다면 얼마나 훌륭합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장사를 한다면 신용을 팔아먹을 꿈은 안 꿀 것이니 그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올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농사를 짓든지, 장사를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자기의 더러운 욕심을 채우는 목적으로 무엇을 한다면 그의 가정은 돈이 있어도 불행한 날이 올까 보아 겁이 납니다.
3. 셋째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임금님이시고 우리는 그의 다스림을 받는 천국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헌법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비롯하여 바칠 것을 바로 바치면서 하늘나라의 통치를 받을 때에 하나님이 그 가정을 사랑하심으로 복을 주십니다.
4. 넷째로 피차에 책임을 지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부부간에 피차에 책임을 추궁하기 전에 책임을 먼저 지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아내에게 <이것을 좀 해> 하는 것보다는 아내를 사랑하고 보호하여 위로할 줄 아는 남편이 더 귀하고,
남편에게 책임을 추궁하기보다는 남편을 사랑하고 위로하며 순종하는 아내가 더 좋습니다.
책임을 묻기 전에 자기의 책임을 먼저 하는 부부가 될 때에 그 가정이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5. 다섯째로 피차에 충분히 의논할 수 있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부부가 저녁에 서로 만나면 평화롭게 한 날을 의논할 수 있는 가정이라야 오늘의 피곤을 풀고 내일의 계획이 세워지고, 새 힘과 용기가 북돋아집니다.
가정이 화목하편 근심이 생기지 못 합니다. 부부가 의논을 잘 하고 화목 하는 가정은 죄악이 틈을 타지 못 합니다. 그러므로 안전해집니다.
6. 여섯째로 부모를 공경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잘 되고 장수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복을 받습니다.
7. 일곱째로 자녀를 공평하게 대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자녀들을 공평하게 사랑하고, 공평하게 징계하고, 공평하게 축복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 위와 같은 복을 받은 가정은 !
① 평화로워집니다.
② 만사가 성공합니다.
③ 영육의 부자가 됩니다.
④ 후대가 창성합니다.
1. 첫째 이삭 가정이 파탄한 원인이 무엇입니까
오늘 봉독한 본문의 중심 인물인 이삭의 가정은 불행하게도 파탄을 만났는데,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1) 자식에 대한 부모의 편애입니다
이사의 가정은 양반집 가문입니다. 이삭은 너무도 훌륭한 아버지 아브라함 밑에서 자라났읍니다. 홈 잡을 데가 없는 가정입니다.
또한 돈도 많은 부호의 가정입니다. 그러니 누가 보아도 행복한 가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자식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식들로 인하여 가정에는 파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쌍동이를 배었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니까,
창세기 25:23절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 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성기리라 하셨더라> 말씀했습니다.
<네 복중에 쌍동이가 있다. 이 쌍동이 중에 작은 아들이 큰아들보다 잘 될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게시를 받았읍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 리브가는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큰아들은 털이 많고 얼굴이 붉어서 에서라고 이름을 지었고,
작은 아들은 야곱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큰아들 에서를 좋아하고
어머니는 작은 아들 야곱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큰아들 에서는 씩씩한 장사였고 들에 나가 이리 뛰고 저리 달리며 노루와 사슴을 사냥해서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것을 아버지는 특별히 좋아했습니다.
또 어머니는 여자처럼 부엌에서 시중을 잘 드는 야곱을 좋아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작은 아들 편이 되었고 아버지는 큰아들 편이 되었습니다. 이 편애가 점점 커지면서 가정에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큰아들 에서와 의논을 하면서 아내와는 의논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도 작은 아들 야곱과는 의논을 하는데 남편과는 의논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먼저 의논을 해야 하는데 아버지는 큰아들과만 의논하고,
어머니는 작은 아들과만 의논하니 이제 부부간에는 의논이 끊어지고 장벽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학교의 선생님으로는 자기 학생 중에 공부를 잘 하고 말을 잘 듣는 학생은 사랑스럽고, 깡이나 부리고 낙제 국이나 먹는 제자는 골치가 아파 <저 학생은 내 반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 하고 미워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다릅니다. 병든 자식이 건강한 자식보다 더 사랑스러운 것이 부모님의 심정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선생의 사랑과 달라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자기만 좋아하는 자식을 더 사랑한다면 다른 자식들이 <우리 엄마는 계모 같다>고 하면서 그 때부터 이 가정에는 파탄이 오기 시작합니다.
한 번은 아버지 이삭이 큰아들 에서를 불렀습니다.
<내가 너하고만 긴급히 의논할 것이 있는데 밖에 누구 없나, 좀 살펴보아라>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으니까 마음놓고 의논을 합니다.
<내가 나이 많아서 눈도 어두워졌고 세상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 세상을 떠나기 전에 너에게 마음껏 축복해 주고 싶다.
너는 들에 나가 들짐승을 잡아 요리를 잘 해서 나에게 대접을 해라. 그러면 내가 그것을 먹은 다음에 네게 마음껏 축복해 주련다>
이 말을 들은 에서는 너무 좋아서 <그저 아버님이 최고다. 그럼 빨리 다녀오겠습니다>하고 들로 나갔습니다.
2) 아들 앞에서 보여준 어머니 리브가의 사기성입니다
아버지 이삭과 큰아들 에서가 한 말을 아무도 듣지 않은 줄 알았는데, 아내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흥. 너희 마음대로 해 보아라. 씨>
이러고 아내 리브가는 작은 아들 야곱을 부릅니다.
<야곱아, 큰일났다. 아버지가 네 형에게 축복하겠다고 하신다. 만약 네가 그 복을 못 받게 되면 큰일이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버지의 축복을 네가 꼭 받아야 하겠다.
그러니 너는 빨리 가서 염소 한 마리를 끌고 오너라. 그것으로 너의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줄 것이니 너는 에서처럼 몸치장을 하고 들어가서 아버지를 속여라.
그 까짓 소경 같은 늙은이 하나 못 속이겠니? 그렇게 해서 네가 아버지의 축복을 먼저 받아라>
리브가는 야곱에게 큰아들 에서의 옷을 입히고 목에다 염소 가죽으로 털보를 만들고 손등에도 털보를 만들어서 <그까짓 거 아버지를 한 번 속이자>하고 야곱을 아버지에게 들여보냈습니다.
<아버지>
<누구냐?>
<큰아들 에서입니다. 지금 막 요리를 해 가지고 왔습니다>
<야, 어떻게 그리도 빨리 왔니?>
<하나님이 인도해 주셔서 이렇게 빨리 잡아 왔습니다>
<그래, 가까이 오너라. 한 번 만져 보자. 손을 내밀어라. 음 목소리는 야곱 같은데 손은 에서가 틀림이 없구나>
그러고는 음식을 잘 잡숫고 작은 아들이 큰아들 에서인 줄로 잘못 알고 복을 빌었는데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창21: 27-29) 라고 축복을 했습니다.
야곱은 이 축복을 받은 다음에 <아버지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물러 나왔습니다.
이렇게 아내 리브가는 작은 아들을 위하여 소경된 남편을 속이고 업수이 여겼으니 이것이야 어디 가정에서 할 짓을 했다고 하겠습니까?
이런 일이 있은 다음에 에서가 산에서 사냥한 짐승으로 음식을 만들어 가지고 복을 받겠다고 아버지 이삭에게 들어갔더니 아버지가 깜짝 놀라며
<너는 누구냐?>
<큰아들 에서입니다. 지금 요리해 가지고 축복해 주세요>
<뭐야?>
깜 놀란 소경 아버지는
<가 벌써 음식을 먹고 축복해 주었는데 이게 웬 일이냐? 네 동생 야곱이 나를 속이고 복을 받아 나갔구나>
<그래도 아버지 남은 복이라도 있으면 빌려 주세요>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창37:37) 동생에게 다 빌었으니 이제는 네게 무엇을 빌게 있겠니? 네게는 빌 복이 없다>
이리하여 이삭의 가정에는 큰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2. 둘째 이삭 가정의 파탄한 비극이 어떠합니까
1) 형제끼리 원수가 되었습니다
<이놈, 죽여 버리고 말아야지> 10년, 10년, 30년 ‥‥죽도록
형제간에는 원수입니다. 형제끼리 원수가 된 것만이 아니고 에서의 자손과 야곱의 자손은 3천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원수입니다.
부모간의 잘못이 사랑하는 아들 형제와 자손만대까지 원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파탄이 어디 있습니까? 이런 불행이 어디 있습니까?
2) 자식의 효도가 끊어졌습니다
① 리브가의 형편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 어머니 리브가에 대한 큰아들의 효도는 아주 끊어졌습니다.
또한 어머니 리브가는 한 시라도 떠나면 못 살 것 같던 작은 아들 야곱을, 형의 칼을 피하여 멀리 피난을 보내면서 며칠 있다 데려 오려고 했는데, 10년, 20년, 25년이 흘러야 했고, 다시는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 하고 생이별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리브가는 아들의 얼굴을 다시 못 하고 죽은 것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남편의 사랑도 많이 식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니 남편의 사랑도, 큰아들의 효도도, 작은 아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게 된 리브가의 일생이 얼마나 불행해졌습니까?
②이삭의 형편은 어찌 되었습니까
㉮ 아내의 존경이 감소되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존경해야 되는 것인데, 존경할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아내의 존경을 못 받는 이삭이 육신의 눈은 나이가 많아서 소경이 되었고. 영혼의 신령한 눈도 인정에 치우쳐서 소경이 되었습니다. 영육이 소경이 된 이삭은 위로 받을 데가 없습니다.
㉯ 게다가 큰아들 에서마저 효도를 하지 않아서 아버지 마음이 늘 상한다고 했습니다.
큰아들의 효도를 못 받고, 작은 아들도 만날 수 없고, 아내의 존경도 못 받고, 소경 노릇으로 수십 년 간 살다가 죽었으니, 이삭의 말년이 무엇이 좋았겠습니까?
이삭의 가정은 편애와 거짓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파탄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교회의 여러분은 이런 꼴을 당하는 가정이 없기를 바라고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가정이 복을 받습니까?
3. 셋째 이삭의 파탄한 가정을 살펴본 우리는 어떤 가정을 이루어야 복을 받겠습니까
1)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남편도 아내도 딸도 며느리도 사위. 하나님이 없으면 못사는 줄 아는 가정입니다. 돈만 모으면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없으면 잠깐 피었다가 떨어지는 열매 없는 꽃처럼 지옥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없으면 안 되는 줄 알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무서워하면서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은 하나님이 사랑하심으로 복을 받습니다.
2) 부부의 책임을 다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여 순종하며 위로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여 보호하며 위로하의로 부부간이 자기의 책임을 먼저 하면서 상대방을 아낄 줄 아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3) 부부간에 충분히 의논을 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부부간에 의논할 수 없는 가정은 벌서 지옥입니다. 충분히 의논하면 새로운 의견이 나와서 성공의 길이 열립니다.
4) 자녀를 바로 키우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 가정에서 가장 큰 문제 생각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혹 잘못 하신다고 자식이 때리고 벌하고 욕하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식이 잘못 하면 부모님이 책망하고 때려도 됩니다.
이것을 분간하지 못해서 자식이 잘못 하면 부모가 숨기고 변호해 주고 부모님이 잘못 하면 자식들이 해보자고 달려 붙는 가정은 망하지 않는 법이 없습니다.
자식이 잘못 했는데 할아버지나 남편이 아실까 보아 자식의 잘못을 숨겨 두면 그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어머니입니다.
자식이 잘못이 있으면 남편과 의논하여 꼭 징계를 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할 줄 알도록 자녀를 교육하고 징계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공부나 잘 하고 돈만 잘 모으면 제일이라고 생각하여 범죄 하는 것을 내버려두면 그 자식 때문에 앞으로 가슴 칠 날이 그 가정에 오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자식을 바로 키워야 합니다
좋은 음식을 먹이고 일류 학교에 보내는 것도 좋으나 자식을 믿음으로 바로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하여 인격을 키워 주면서 언제나 축복을 해야 합니다.
김창인 목사님의 간증을 들어보면! 김목사님 어머님은 과부로서 아들 다섯을 키우셨는데, 김창인 목사가 셋째였답니다.
김목사님 집터가 한 2천 평쯤 되었는데, 거기에는 복숭아나무도 있었고, 이런 저런 과일나무도 있었고 꽃밭도 있었답니다.
매해 복숭아가 열리면 아들 다섯이 제각기 덜 익은 복숭아도 다 따먹을 것 같으나 발가스름하게 익어도 어머님이 너무 엄하셔서 어디라고 하나도 손댈 수가 없었답니다.
다 익은 후에! 어머니께서 <오늘은 복숭아 따는 날이다. 너희도 따자>.
그래야 온 식구가 나가 복숭아를 따서 광주리에 담아 놓고
제일 좋은 것을 골라 조그만 광주리 두 개에 나누어 담아서
하나는 목사님 댁에 보내고,
하나는 할머님 잡수시라고 보냅니다.
그 다음에 어머님이 기도하고 나누어 주셔야 비로소 자식들이 먹습니다. 어머님이 주시기 전에 먹었다가는 벼락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엄하게 키운 자식에게는 효도를 받고, 부모가 먹지 않고 <오냐, 오냐> 키운 자식에게는 부모가 천대를 받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자식을 잘 키워야 합니다.
김목사님의 어머니는 너무 엄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어머님의 마음이 상할까 보아 아들 다섯이 <쉬쉬>하며 싸움도 못했답니다.
<우리가 싸우는 것을 어머님이 아시면 얼마나 섭섭해하시겠니? 야, 야, 내가 잘못 했다. 그만 두자. 그만 두자> 그러면서 서로 저 주면서 싸우지를 안 했답니다.
자식은 엄하게 법대로 키워야 합니다. 자식을 법대로 키우지 못 하면 늙은 다음에 천대받지 않는 법이 없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교회의 모든 가정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기를 원하는데 하나님을 잘 섬기고, 부부간에 서로 존경하고, 의논하고, 서로 아끼고, 자녀들을 바로 키워 밤낮 축복해 주면 그 가정은 평화롭게 되고, 그 가정은 영육에 부자가 되고, 나이 많으신 다음에 성공한 아들딸들의 효도를 받는 부모 노릇을 하시다가 세상 떠나면 하나님 앞에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가정은 이삭의 가정처럼 파탄을 가져오는 가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복 받는 가정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과 같이 이삭의 가정이 파탄을 만났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저와 여러분의 가정에는 꿈에도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아니하고 복 받는 가정으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한 가정은 국가의 시작이고, 교회의 시작도 됩니다. 그러므로 저의 가정이나 여러분의 가정이 잘 되고 번영하므로 이 나라도 세계의 일등 국가로 발전하게 되기를 먼저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럼, 어떤 가정이 복을 받습니까?
1.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 받은바 은혜를 감사하고 죄를 범할까 염려하여 떨고 조심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2. 둘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목적이 바로 세워진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공부하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벌려는 목적으로 공부를 해도, 공부를 하지 않는 불량배보다는 좋습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한 젊은이라면 어떠한 유혹도 그를 넘어뜨릴 수가 없고 드디어는 훌륭한 성공자가 되겠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의 목적이 돈을 모아서 잘 살려는 것은 놀고 얻어먹는 사람보다는 좋습니다. 그러나 장사를 하는 목적이 예수 믿고 보니 할 일이 너무 많아, 가난한 사람에게 구제하고 싶고, 세계선교도 하고 싶고, 예배당을 짓는데 헌금도 하고 싶고, 너무 돈 쓸 일이 많아서 조금 더 부지런히 장사해서 선한 일을 많이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장사를 한다면 얼마나 훌륭합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장사를 한다면 신용을 팔아먹을 꿈은 안 꿀 것이니 그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올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농사를 짓든지, 장사를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자기의 더러운 욕심을 채우는 목적으로 무엇을 한다면 그의 가정은 돈이 있어도 불행한 날이 올까 보아 겁이 납니다.
3. 셋째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임금님이시고 우리는 그의 다스림을 받는 천국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헌법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비롯하여 바칠 것을 바로 바치면서 하늘나라의 통치를 받을 때에 하나님이 그 가정을 사랑하심으로 복을 주십니다.
4. 넷째로 피차에 책임을 지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부부간에 피차에 책임을 추궁하기 전에 책임을 먼저 지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아내에게 <이것을 좀 해> 하는 것보다는 아내를 사랑하고 보호하여 위로할 줄 아는 남편이 더 귀하고,
남편에게 책임을 추궁하기보다는 남편을 사랑하고 위로하며 순종하는 아내가 더 좋습니다.
책임을 묻기 전에 자기의 책임을 먼저 하는 부부가 될 때에 그 가정이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5. 다섯째로 피차에 충분히 의논할 수 있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부부가 저녁에 서로 만나면 평화롭게 한 날을 의논할 수 있는 가정이라야 오늘의 피곤을 풀고 내일의 계획이 세워지고, 새 힘과 용기가 북돋아집니다.
가정이 화목하편 근심이 생기지 못 합니다. 부부가 의논을 잘 하고 화목 하는 가정은 죄악이 틈을 타지 못 합니다. 그러므로 안전해집니다.
6. 여섯째로 부모를 공경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잘 되고 장수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복을 받습니다.
7. 일곱째로 자녀를 공평하게 대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자녀들을 공평하게 사랑하고, 공평하게 징계하고, 공평하게 축복하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 위와 같은 복을 받은 가정은 !
① 평화로워집니다.
② 만사가 성공합니다.
③ 영육의 부자가 됩니다.
④ 후대가 창성합니다.
1. 첫째 이삭 가정이 파탄한 원인이 무엇입니까
오늘 봉독한 본문의 중심 인물인 이삭의 가정은 불행하게도 파탄을 만났는데,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1) 자식에 대한 부모의 편애입니다
이사의 가정은 양반집 가문입니다. 이삭은 너무도 훌륭한 아버지 아브라함 밑에서 자라났읍니다. 홈 잡을 데가 없는 가정입니다.
또한 돈도 많은 부호의 가정입니다. 그러니 누가 보아도 행복한 가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자식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식들로 인하여 가정에는 파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쌍동이를 배었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니까,
창세기 25:23절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 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성기리라 하셨더라> 말씀했습니다.
<네 복중에 쌍동이가 있다. 이 쌍동이 중에 작은 아들이 큰아들보다 잘 될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게시를 받았읍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 리브가는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큰아들은 털이 많고 얼굴이 붉어서 에서라고 이름을 지었고,
작은 아들은 야곱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큰아들 에서를 좋아하고
어머니는 작은 아들 야곱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큰아들 에서는 씩씩한 장사였고 들에 나가 이리 뛰고 저리 달리며 노루와 사슴을 사냥해서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것을 아버지는 특별히 좋아했습니다.
또 어머니는 여자처럼 부엌에서 시중을 잘 드는 야곱을 좋아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작은 아들 편이 되었고 아버지는 큰아들 편이 되었습니다. 이 편애가 점점 커지면서 가정에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큰아들 에서와 의논을 하면서 아내와는 의논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도 작은 아들 야곱과는 의논을 하는데 남편과는 의논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먼저 의논을 해야 하는데 아버지는 큰아들과만 의논하고,
어머니는 작은 아들과만 의논하니 이제 부부간에는 의논이 끊어지고 장벽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학교의 선생님으로는 자기 학생 중에 공부를 잘 하고 말을 잘 듣는 학생은 사랑스럽고, 깡이나 부리고 낙제 국이나 먹는 제자는 골치가 아파 <저 학생은 내 반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 하고 미워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다릅니다. 병든 자식이 건강한 자식보다 더 사랑스러운 것이 부모님의 심정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선생의 사랑과 달라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자기만 좋아하는 자식을 더 사랑한다면 다른 자식들이 <우리 엄마는 계모 같다>고 하면서 그 때부터 이 가정에는 파탄이 오기 시작합니다.
한 번은 아버지 이삭이 큰아들 에서를 불렀습니다.
<내가 너하고만 긴급히 의논할 것이 있는데 밖에 누구 없나, 좀 살펴보아라>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으니까 마음놓고 의논을 합니다.
<내가 나이 많아서 눈도 어두워졌고 세상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 세상을 떠나기 전에 너에게 마음껏 축복해 주고 싶다.
너는 들에 나가 들짐승을 잡아 요리를 잘 해서 나에게 대접을 해라. 그러면 내가 그것을 먹은 다음에 네게 마음껏 축복해 주련다>
이 말을 들은 에서는 너무 좋아서 <그저 아버님이 최고다. 그럼 빨리 다녀오겠습니다>하고 들로 나갔습니다.
2) 아들 앞에서 보여준 어머니 리브가의 사기성입니다
아버지 이삭과 큰아들 에서가 한 말을 아무도 듣지 않은 줄 알았는데, 아내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흥. 너희 마음대로 해 보아라. 씨>
이러고 아내 리브가는 작은 아들 야곱을 부릅니다.
<야곱아, 큰일났다. 아버지가 네 형에게 축복하겠다고 하신다. 만약 네가 그 복을 못 받게 되면 큰일이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버지의 축복을 네가 꼭 받아야 하겠다.
그러니 너는 빨리 가서 염소 한 마리를 끌고 오너라. 그것으로 너의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줄 것이니 너는 에서처럼 몸치장을 하고 들어가서 아버지를 속여라.
그 까짓 소경 같은 늙은이 하나 못 속이겠니? 그렇게 해서 네가 아버지의 축복을 먼저 받아라>
리브가는 야곱에게 큰아들 에서의 옷을 입히고 목에다 염소 가죽으로 털보를 만들고 손등에도 털보를 만들어서 <그까짓 거 아버지를 한 번 속이자>하고 야곱을 아버지에게 들여보냈습니다.
<아버지>
<누구냐?>
<큰아들 에서입니다. 지금 막 요리를 해 가지고 왔습니다>
<야, 어떻게 그리도 빨리 왔니?>
<하나님이 인도해 주셔서 이렇게 빨리 잡아 왔습니다>
<그래, 가까이 오너라. 한 번 만져 보자. 손을 내밀어라. 음 목소리는 야곱 같은데 손은 에서가 틀림이 없구나>
그러고는 음식을 잘 잡숫고 작은 아들이 큰아들 에서인 줄로 잘못 알고 복을 빌었는데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창21: 27-29) 라고 축복을 했습니다.
야곱은 이 축복을 받은 다음에 <아버지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물러 나왔습니다.
이렇게 아내 리브가는 작은 아들을 위하여 소경된 남편을 속이고 업수이 여겼으니 이것이야 어디 가정에서 할 짓을 했다고 하겠습니까?
이런 일이 있은 다음에 에서가 산에서 사냥한 짐승으로 음식을 만들어 가지고 복을 받겠다고 아버지 이삭에게 들어갔더니 아버지가 깜짝 놀라며
<너는 누구냐?>
<큰아들 에서입니다. 지금 요리해 가지고 축복해 주세요>
<뭐야?>
깜 놀란 소경 아버지는
<가 벌써 음식을 먹고 축복해 주었는데 이게 웬 일이냐? 네 동생 야곱이 나를 속이고 복을 받아 나갔구나>
<그래도 아버지 남은 복이라도 있으면 빌려 주세요>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창37:37) 동생에게 다 빌었으니 이제는 네게 무엇을 빌게 있겠니? 네게는 빌 복이 없다>
이리하여 이삭의 가정에는 큰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2. 둘째 이삭 가정의 파탄한 비극이 어떠합니까
1) 형제끼리 원수가 되었습니다
<이놈, 죽여 버리고 말아야지> 10년, 10년, 30년 ‥‥죽도록
형제간에는 원수입니다. 형제끼리 원수가 된 것만이 아니고 에서의 자손과 야곱의 자손은 3천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원수입니다.
부모간의 잘못이 사랑하는 아들 형제와 자손만대까지 원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파탄이 어디 있습니까? 이런 불행이 어디 있습니까?
2) 자식의 효도가 끊어졌습니다
① 리브가의 형편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 어머니 리브가에 대한 큰아들의 효도는 아주 끊어졌습니다.
또한 어머니 리브가는 한 시라도 떠나면 못 살 것 같던 작은 아들 야곱을, 형의 칼을 피하여 멀리 피난을 보내면서 며칠 있다 데려 오려고 했는데, 10년, 20년, 25년이 흘러야 했고, 다시는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 하고 생이별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리브가는 아들의 얼굴을 다시 못 하고 죽은 것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남편의 사랑도 많이 식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니 남편의 사랑도, 큰아들의 효도도, 작은 아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게 된 리브가의 일생이 얼마나 불행해졌습니까?
②이삭의 형편은 어찌 되었습니까
㉮ 아내의 존경이 감소되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존경해야 되는 것인데, 존경할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아내의 존경을 못 받는 이삭이 육신의 눈은 나이가 많아서 소경이 되었고. 영혼의 신령한 눈도 인정에 치우쳐서 소경이 되었습니다. 영육이 소경이 된 이삭은 위로 받을 데가 없습니다.
㉯ 게다가 큰아들 에서마저 효도를 하지 않아서 아버지 마음이 늘 상한다고 했습니다.
큰아들의 효도를 못 받고, 작은 아들도 만날 수 없고, 아내의 존경도 못 받고, 소경 노릇으로 수십 년 간 살다가 죽었으니, 이삭의 말년이 무엇이 좋았겠습니까?
이삭의 가정은 편애와 거짓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파탄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교회의 여러분은 이런 꼴을 당하는 가정이 없기를 바라고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가정이 복을 받습니까?
3. 셋째 이삭의 파탄한 가정을 살펴본 우리는 어떤 가정을 이루어야 복을 받겠습니까
1)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남편도 아내도 딸도 며느리도 사위. 하나님이 없으면 못사는 줄 아는 가정입니다. 돈만 모으면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없으면 잠깐 피었다가 떨어지는 열매 없는 꽃처럼 지옥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없으면 안 되는 줄 알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무서워하면서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은 하나님이 사랑하심으로 복을 받습니다.
2) 부부의 책임을 다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여 순종하며 위로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여 보호하며 위로하의로 부부간이 자기의 책임을 먼저 하면서 상대방을 아낄 줄 아는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3) 부부간에 충분히 의논을 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부부간에 의논할 수 없는 가정은 벌서 지옥입니다. 충분히 의논하면 새로운 의견이 나와서 성공의 길이 열립니다.
4) 자녀를 바로 키우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 가정에서 가장 큰 문제 생각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혹 잘못 하신다고 자식이 때리고 벌하고 욕하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식이 잘못 하면 부모님이 책망하고 때려도 됩니다.
이것을 분간하지 못해서 자식이 잘못 하면 부모가 숨기고 변호해 주고 부모님이 잘못 하면 자식들이 해보자고 달려 붙는 가정은 망하지 않는 법이 없습니다.
자식이 잘못 했는데 할아버지나 남편이 아실까 보아 자식의 잘못을 숨겨 두면 그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어머니입니다.
자식이 잘못이 있으면 남편과 의논하여 꼭 징계를 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할 줄 알도록 자녀를 교육하고 징계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공부나 잘 하고 돈만 잘 모으면 제일이라고 생각하여 범죄 하는 것을 내버려두면 그 자식 때문에 앞으로 가슴 칠 날이 그 가정에 오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자식을 바로 키워야 합니다
좋은 음식을 먹이고 일류 학교에 보내는 것도 좋으나 자식을 믿음으로 바로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하여 인격을 키워 주면서 언제나 축복을 해야 합니다.
김창인 목사님의 간증을 들어보면! 김목사님 어머님은 과부로서 아들 다섯을 키우셨는데, 김창인 목사가 셋째였답니다.
김목사님 집터가 한 2천 평쯤 되었는데, 거기에는 복숭아나무도 있었고, 이런 저런 과일나무도 있었고 꽃밭도 있었답니다.
매해 복숭아가 열리면 아들 다섯이 제각기 덜 익은 복숭아도 다 따먹을 것 같으나 발가스름하게 익어도 어머님이 너무 엄하셔서 어디라고 하나도 손댈 수가 없었답니다.
다 익은 후에! 어머니께서 <오늘은 복숭아 따는 날이다. 너희도 따자>.
그래야 온 식구가 나가 복숭아를 따서 광주리에 담아 놓고
제일 좋은 것을 골라 조그만 광주리 두 개에 나누어 담아서
하나는 목사님 댁에 보내고,
하나는 할머님 잡수시라고 보냅니다.
그 다음에 어머님이 기도하고 나누어 주셔야 비로소 자식들이 먹습니다. 어머님이 주시기 전에 먹었다가는 벼락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엄하게 키운 자식에게는 효도를 받고, 부모가 먹지 않고 <오냐, 오냐> 키운 자식에게는 부모가 천대를 받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자식을 잘 키워야 합니다.
김목사님의 어머니는 너무 엄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어머님의 마음이 상할까 보아 아들 다섯이 <쉬쉬>하며 싸움도 못했답니다.
<우리가 싸우는 것을 어머님이 아시면 얼마나 섭섭해하시겠니? 야, 야, 내가 잘못 했다. 그만 두자. 그만 두자> 그러면서 서로 저 주면서 싸우지를 안 했답니다.
자식은 엄하게 법대로 키워야 합니다. 자식을 법대로 키우지 못 하면 늙은 다음에 천대받지 않는 법이 없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교회의 모든 가정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기를 원하는데 하나님을 잘 섬기고, 부부간에 서로 존경하고, 의논하고, 서로 아끼고, 자녀들을 바로 키워 밤낮 축복해 주면 그 가정은 평화롭게 되고, 그 가정은 영육에 부자가 되고, 나이 많으신 다음에 성공한 아들딸들의 효도를 받는 부모 노릇을 하시다가 세상 떠나면 하나님 앞에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가정은 이삭의 가정처럼 파탄을 가져오는 가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복 받는 가정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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