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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셉의 믿음 (히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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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중에 가장 선호하는 사람 중의 한 분이 요셉이다.
이유는 그의 신앙을 본 받고 싶기 때문이다. 오래 전에 다른 교회 청년회 헌신예배 때 요셉의 신앙을 주제로 설교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상당히 은혜를 끼친 것으로 느꼈다. 왜냐하면 설교자가 먼저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주로 요셉의 성공요인과 관련된 주제들이었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1)꿈을 가진 사람이었다
소년 시절 꾸엇던 두차례의 꿈 - 열 한 곡식단이 자신에게 절했던 꿈, 해와 달과 11 별이 자신에 절했던 꿈.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을 붙잡았다. 여러분도 꿈을 가지기 바란다.

2)성실한 사람이었다
노예로 팔려간 보디발 장군의 가정 총무, 감옥에서도 간수에게 인정 받았다. 그러니 여러분 어디서든지 성실하면 인정을 받고 길이 열린다.

3)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이었다
보디발의 아내의 성적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고 순결을 지킨 사람이었다. 청년의 유혹을 뿌리치라. 여러분의 삶을 정결하게 지키라.

4)믿음의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로부터 감옥에 있을 때에나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나 변함없이 믿음의 중심을 지키며 죽을 때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5)겸손하고 관대한 사람이었다
총리의 지위에 있었음에도 교만하지 않았고, 자기를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을 용서하였다.

청년들에게 도전과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제들이었다. 여러분들도 요셉과 같이 꿈을 가지고, 성실함, 도덕성, 믿음, 겸손과 관대함을 가지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요셉의 생애가 보여주는 교훈은 실제로 청년들뿐만 아니라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받게 하고, 믿음의 결단을 이끄는 유익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요셉이 너무나 큰 인물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다가가기에는 너무나 먼 당신. 존경하며 본 받을 신앙의 인물이지만 내가 요셉과 같이 되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식하기를 요셉은 태어나면서부터 믿음이 있는 사람, 성품이 좋은 사람, 재능이 있는 사람으로, 우리와는 다른 특별한 존재처럼 소개되었다. 그러나 히브리서에서 소개되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창세기 37장부터 50장까지 무려 14장에 걸쳐서 소개되고 있는 요셉의 영웅적이고 드라마틱한 사건에 대하여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는다. 단지 요셉의 생의 말기인 죽음의 장면에서 그의 신앙적 특징과 교훈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히11: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이것이 전부다. 그러나 이 짧은 한 절 속에서 요셉이 영웅적 생애를 살았던 믿음의 근거와 교훈을 찾아 볼 수 있다. 3가지 면에서 그의 신앙적 특징과 교훈을 찾아 볼 수 있다.

1.임종시의 그의 신앙 -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이었음을 증거하고 있다.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더 중요하다. 요셉의 생애를 보면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형들의 미움을 받고 노예로 팔려 갔던 일, 보디발의 아내의 무고로 10년 이상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일, 약관 30세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세상을 치리했던 일. 파란 만장한 삶이었으나 히브리서 기자는 그의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만히 보면, 어떤 사람이 믿음의 유종이 있는가? 믿음의 중심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게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을 본다. 예)어린시절 팽이놀이. 제자훈련의 목적 - 중심을 잡아 주는 일.

사도 바울은 그와 함께 동역했던 사역자 중에 도중에 하차한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다.

딤전1:19-20,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

딤후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처음엔 잘 나가다가 도중에 파선한 사람들, 세상으로 간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생각과 번민이 많기 때문이다. 롱런하기 위해서는 삶을 단순하게 정리해야 한다. 짐이 무거우면 오래 버티지 못한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데 은혜받은 사람이면 은혜 가운데 거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에게 이렇게 권면했다.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자신의 신앙에 대하여 과신하지 말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한다. 그렇게 하루 하루 충실할 때 아름다운 임종을 맞을 수 있다. 내일로 다음으로 미루는 사람에게는 결코 믿음으로 임종을 맞이 할 수가 없다. 세상적으로 성공했으나 믿음에는 도중에 파선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여러분의 죽음이 아름답기 위해서 기도하기를 바란다.

2.이스라엘 자손의 떠날 것을 말하였다.

그의 임종시 남긴 말, “이스라엘 자손의 떠날 것을 말하고....”
요셉은 자기 후손들이 애굽에 머물지 말고 가나안을 향해 떠날 것을 말했다. 야곱의 후손들이 거주하던 곳은 가나안 땅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요셉의 형제들과 후손들은 현실적으로 좋은 환경 속에서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고, 그곳에서 영구히 거주할 수도 있었다. “여기가 좋사오니..” 그런데 요셉이 숨지기 전에 하는 말, “떠나라!”

왜 떠나라고 했는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창15:13-1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말씀을 아들 이삭에게 전해 주었고, 이삭은 야곱에게, 야곱은 요셉에게 전해 주었다. 어린 시절 요셉은 아버지로부터 이 말씀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다른 형제들도 이 약속의 말씀에 대하여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똑같이 들어도 결과는 전혀 다르다. 어떤 사람은 마음으로 듣는 사람이 있고, 귓등으로 듣는 사람이 있다. 결과론적이지만 요셉은 아버지의 말씀을 마음으로 들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기억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누가 끝까지 남게 되었는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끝까지 남게 된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요셉이 기억했고, 요셉은 죽음이 임박한 엄숙한 순간에 가족과 후손들에게 명령했다. “떠나라!”

성공한 사람이 성공한 땅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교훈하고 있다.
시62:10, 재물이 늘어도 거기 치심치 말찌어다.

예)타이거 박, 통상산업부차관, 한국중공업, 데이콤 사장, 정년퇴직 후 필리핀의 오지 민도로섬에서 농사짓는 일. 중국 진항도 빈민을 위한 선교. 떠날 계획. 고생길을 찾아서 떠나는 인생.

요셉이 임종시에 그의 후손들로 하여금 기름진 애굽땅에 주저 앉지 말고 그곳을 떠나야 한다는 유언을 남긴 것은 그의 믿음이 말씀에 묶여 있었기 때문이다.

감정적 신앙은 오래가지 못한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신앙의 근거를 말씀에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본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능력이 없는 이유는 말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25).

3.자신의 해골을 부탁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창50:25-26,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이 일백 십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영국의 강해설교가 아더 핑크 목사는 이 부분에 대하여 3가지로 설명했다.
1)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의 표현이다.
요셉은 비록 직접 가나안 땅에 갈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해골이 그곳으로 옮겨 감으로써 상징적으로 가나안 땅을 소유하기를 바란 것이다.

2)요셉의 형제들의 소망을 확신시킨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센의 가장 좋은 땅에 형제들의 마음이 사로 잡히지 않기 위함이었다. 요셉은 자신이 죽을 때 약속한 구속을 갈망하고 있음을 민족의 열망으로 표현한 것이다.

3)공개적으로 기억시키기 위함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느 때이든지 그의 후손들이 약속의 진리의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공개적인 신앙고백과 같은 것이다.

예)조집사님, 지적공사의 지사장을 역임하고 신학공부를 한 후 지금은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로인 지사장의 고백.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이 분명하고 공개적일 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하셨다. 숨은 그리스도인, 침묵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는 이유는 그 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 출석하는 것, 설교 듣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증인이 되어야 한다. 가족들에게, 자녀들에게, 직장 동료들에게, 이웃들에게 공개적으로 증거해야 한다. 우리가 입을 열어 증거할 때 불신자들이 듣고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요셉의 믿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1.아름다운 임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 하루 하루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2.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기억하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 그 말씀을 붙잡고 살라. 예)다니엘

3.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증거하라. 천국의 소망에 대하여 확신하라. 죽음의 문을 통하여 천국에 이른다는 사실을 알고,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 - 장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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