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더욱 많이 힘쓰라 (살전 4:1~12)

  • 잡초 잡초
  • 242
  • 0

첨부 1


로스앤젤레스의 한 부자가 쓰레기 속어 속에서 12시간을 헤맸습니다. 가보로 전해 오던 옛 그림이 가정부의 실수로 쓰레기통에 버려졌기 때문입니다. 청소차에 실려 간 뒤에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는 쓰레기 처리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트럭이 쓰레기를 쏟기 전에 도착하여 냄새나는 쓰레기에 파묻혀 열두 시간이나 애쓴 끝에 작은 그림을 찾아낸 것입니다. 샤워를 하고 그는 가족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오늘 역사적인 목욕을 하였다. 이 물은 내 몸만을 씻은 것이 아니라 나의 걱정을 씻고 가보를 찾은 기쁨의 세례를 받은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을 찾으시고자 죄악의 쓰레기장 같은 이 세상에 오셔서 생명 바쳐 찾아내신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더러운 모든 죄악을 씻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본문입니다. 1절에“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더욱 많이 힘쓰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이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그 일을“더욱 힘쓰라”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는 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중단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내게 호홉이 있는 순간까지 이 일은 계속해야 합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인간 존재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실까요?

1.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11:6에“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하셨습니다.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하나님이(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반대가 되는 말은 의심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심하는 사람입니다.

자연만물을 볼 때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할 수가 없습니다.“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로마서 1:20)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예배당 건물이 어느 날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말한다면 그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여러분들이 타고 오신 자동차가 우연히 저절로 쇠와 고무와 천 조각이 어우러져 달리는 자동차가 되었다고 말한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이 저절로 실이 만들어 지고, 그 실들이 십자로 서로 얽혀 옷감이 되었고, 그 옷감이 우연히 몸치수대로 잘려지고, 그 천 조각이 서로 이어져 가지가지의 옷이 되었다고 말한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생활용품 전체가 다 그렇습니다.

철따라 변하는 신비로운 자연만물을 보시기 바랍니다. 인체의 신비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저절로 우연히 만들어 졌겠습니까? 이에 대한 성경은 간결하게 단 한마디로 밝히시기를“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하셨습니다. 이를 부정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간결하게“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편 53:1)라고 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누구에게 의심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그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어느 여고생이, 자기반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했는데 자기가 그 주범으로 의심을 받았습니다. 괴로워 견디다 못한 그 학생은“나는 결코 남의 것을 훔친 적이 없습니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12층 아파트 꼭대기에서 뛰어 내려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신을 믿어줄 때, 즉 신임해줄 때 한없는 기쁨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여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생을 맡기고, 남자는 자기를 신뢰하는 사람에게 생명을 맡긴다.”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즉 믿는 사람을 보시고 한없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일까요? 생명, 돈, 권력, 명예 등도 귀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귀한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섬기는 믿음이 가장 귀한 보배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 믿음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보다 귀한 보배는 없습니다. 믿음보다 강한 능력은 없습니다.

믿음의 원어의 의미는“맡긴다.”“신뢰한다.”“아멘”“진실”이란 뜻도 있습니다. 아멘의 뜻은“기둥에 기댄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돈에 기대고, 권력에 기대고, 지식에 기대고, 사람에게 기댑니다. 그러한 것들은 다 약하고,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에 기대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되 열심을 품고 섬겨야 합니다.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의심은 사라지고 깊은 믿음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길에는 믿음대로 되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있습니다.

믿음은 죄인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능력이 잇습니다.“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라고 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믿음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곳에 기적의 응답이 있습니다.“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가복음 11:24)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이 험한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요한일서 5:5에“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하셨습니다. 로마서 10:11에는“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주시므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주를 막아 복되게 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술에 취해 날마다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집을 교회로 만들어 주기철 목사님 자녀 8남매와 함께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 자녀들이 복을 받아 서울대 총장이 되었습니다. 국무총리를 역임하신 고 이한빈 장로도 그분의 사위였습니다. 그 한분 밑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217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6에 말씀하시기를“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미국의 시인 롱펠로가 시상을 적어놓은 휴지조각이 자그마치 6,000달러에 팔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휴지에 위대한 시인의 문학성이 더해져 값이 오른 것입니다. 피카소가 데생을 해놓은 종이 조각은 무려 수백만 달러의 값어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 종이에 작가의 예술 혼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손바닥 크기의 종이 조각에 미국 정부가 독수리 그림의 도장을 찍으면 그것은 100달러짜리 지폐로 변합니다. 이 돈의 가치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해줍니다. 그것은 종이 조각에 찍힌 미국 정부의 보증을 믿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에 하나님의 보증이 찍힌 사람은 고귀한 존재로 변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도장을 찍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은 인간은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내 속에“나”를 비우고“그 분, 하나님”을 모셔 들이는 사람은 더없이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내 속에“나”를 채우고 있으면 여전히 하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널리 알려진 불후의 명작“벤허”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고대 로마시대에 살았던 한 유태인 청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그린 작품입니다. 복수를 하려고 칼을 들고 날뛰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자 그 손에 칼이 떠나고 원수를 사랑으로 받아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자는 미국 남북전쟁의 영웅이며, 문학의 천재이며, 터키 대사를 지낸바 있는 류 윌레스(Lew Wallace)입니다. 그의 생각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니 거짓말을 믿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크리스천이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거짓 신화에 속고 있는데, 내가 연구를 해서 예수의 부활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증거 하므로 거짓의 굴레를 벗겨주고자 다짐했습니다. 윌레스는 그의 친구인 무신론자 로버트 잉거솔(Robert Ingersoll)과 함께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확증할 수 있는 논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대한 반박 논문을 쓰기 위해 그는 성경을 많이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진실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논문 제1장을 마치고 제2장의 첫 페이지를 쓰다가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앞에 무릎을 꿇고 “주여! 예수님은 나의 구주입니다. 나의 구원자입니다.”하고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확실성에 더 이상 대항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이 사건이 있은 지 2주후 “벤허”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부제는“그리스도의 이야기”였습니다. 이 소설은 1880년 출판과 동시에 200만부 이상이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지금까지 쓰인 예수님의 생애를 다룬 저술 가운데 가장 위대한 소설, 가장 위대한 영화로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한없이 기뻐하시며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실내의 어두움을 물리치는 방법은 전기 스위치를 켜는 것이듯, 내 마음속에 존재하는 의심의 어두움을 물리치고 믿음의 자리에 나아가는 방법은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2. 불신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누가복음 15:7에“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께서 가장 기뻐하는 것은 영혼 구원입니다. 죄악이 가득한 이 세상의 종말이 지연되는 단한가지 이유는 아직 건질 영혼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그리스도께서 왜 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 가셨습니까? 그 까닭은 단 한 가지 영혼 구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후 성령님이 오셔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지옥으로 줄달음질치는 불신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단 한 가지“가서 복음을 전하라”하셨습니다.“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19~20)하셨습니다.

“가서 전하라”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찾아오기만 기다리지만 말고“가서 전하라”하셨습니다. 가서 전하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하신 것입니다. 얼른 생각해보면 시시한 것 같습니다.“전도하면 부자가 되게 하겠다. 전도하면 출세를 하게 하겠다. 전도하면 자식이 잘되게 하겠다.”는 말씀은 하나도 없고 고작 하신 말씀이“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하신 것입니다.

탈무드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배고파하는 사람에게 생선을 주지 말고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고 했습니다. 배고픈 사람이 생선 한 토막 얻어먹고 나면 잠시 후 또 다시 배가 고픕니다. 그러나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게 되면 평생토록 굶주릴 염려가 없게 됩니다. 물가에 가서 잡아먹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말합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해결되지 못할 문제가 어디에 있겠습니다.“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하신 말씀은 인간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역사의 흐름을 볼 때 복음을 전하는 나라마다 역사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것은“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하신 말씀의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7월 13일~14일까지 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합니다. 이 사람은 미국을 움직이는 큰 영향력을 지닌 사람이며,“위대한 미국을 빛낸 15인”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된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사람이 쓴“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이 전 세계에 2300만권이나 팔릴 정도 입니다. 이 사람에 대한 신문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러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침대에서 나오려고 애를 쓰셨다. 아내 케이는 그런 아버지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지미, 지금 무엇을 하려고 그러세요? 무엇을 원하세요?”라고 묻자 아버지가 힘들게 입을 떼셨다. “한명이라도 더 예수님께 가로록 해야 해, 한명이라도 더....”아버지는 병상에서 이 말을 수백 번이나 되뇌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아버지가 한 말씀은 바로 한명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해야 한다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었다. 육신의 마지막 숨을 내쉬는 아버지를 옆에 두고 나는 머리를 수그리고 울기 시작했다. 그때 아버지가 손을 내 머리에 얹으시더니 축복하시듯 말씀하셨다.“ 릭, 한 명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하거라. 한 명이라도 더!” 그 순간 나는 그 말씀을 내 인생의 주제로 삼기로 결정했다. 미국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가 아버지 지미 워렌이 소천한 뒤 아버지 장례 때 도움을 준 교우들에게 고백했던 말이다.
1999년 릭 워렌 목사의 부친 지미 워렌 목사는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미 워렌 목사는 생전에 이수라엘, 과테말라, 호주 등에서 복음을 전했다. 교회를 개척하고 직접 교회당을 짓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기 전 수주일 동안 아들집에 머물렀다. 릭 워렌 목사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았다.
지미 워렌 목사가 아들에게 남긴 유언은 바로 생명이 있는 한 잃어버린 영혼에게 다가가란 것이었다. 자신이 누구보다도 존경했던 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들은 릭 워렌 목사는 과연 어떤 결심을 했을까? 대답은 자명하다. 그의 말처럼 남은 인생동안 그 유언을 이루기 위해 진력할 것을 결심했으리라.
아버지의 유언은 릭 워렌 목사의 삶의 목적이 되었다. 실제로 릭 워렌 목사는 한 영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로 알려졌다. 비신자를 전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이용한다. 그 결과 새들백교회에는 생애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사람이 많다. 중략,
“한명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해야 해” 라는 아버지의 유언이 릭 워렌 목사의 가슴을 때렸다. 동일하게 릭 워렌 목사의 도전이 한국교회의 성도, 그리고 목회자의 가슴을 치기 바란다. 우리 모두 릭 워렌 목사가 될 수도 없다. 워렌은 워렌일 뿐이다. 그가 모델이 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독특하고 유용하게 만드셨다. 워렌 목사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듯, 우리에게도 사명이 있다. 그의 가슴에 불을 붙였던 그 사명의 말은 우리 모두 되새겨야 하겠다. 워렌 목사가 잠든 한국교회를 일깨우기 바란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복음증거는 모든 성도의 존재 이유입니다. 직업은 각각 다를지라도 우리 모두의 공통된 사명은 구원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9에“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하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은“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은 복음의 선전요원입니다.

어떤 회사의 제품을 선전하는 외판원이 그 제품을 잘 선전하여 많이 판매하게 된다면 그에게 주어지는 이득이 많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열심히 복음을 선전하여 많은 사람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상이 큽니다. 그것은“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 말씀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아무도 해하지 못합니다. 시편 27:1~3에“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할 때 기뻐하십니다.

사무엘상 15:22~23에“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순종 하는 사람을 기뻐하시며 축복하시되, 거역하면 그를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던 사울 왕을 버리셨습니다. 그 결과 사울은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사울 왕은 성경 최초의 자살자가 되었습니다. 자신만 망한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까지 그 저주가 임하여 가문이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축복이요 생명이지만 거역과 불순종은 저주요, 멸망이요, 죽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마치 양이 목자를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잔잔한 물, 푸른 초장의 풍성함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5:1~7에“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얻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렸더니 그물이 찢어질 만큼의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이는 베드로의 순종의 결과였습니다. 당시의 베드로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순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부와는 거리가 먼 내륙지방의 목수출신이었습니다. 반면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은 어부였습니다. 이제는 바다의 물빛만 보아도 고기가 있는 곳을 알만합니다. 더욱이 간밤에 그 바다에서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는데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했는데, 예수님은 다시 그 바다에 그물을 내리라는 것입니다. 낮에는 더욱 물고기들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베드로는 순종했습니다. 베드로는 말하기를“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누가복음 5:5)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이 말은“주님! 내 경험, 내 상식 다 버리고 순종하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누가복음 5:6~7)고 했습니다. 이것이 순종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축복은 순종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 두 사람이 성 프랜시스를 찾아 왔습니다. “원장님, 우리는 훌륭하신 선생님 밑에서 신앙을 배우고 수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도 이 수도원에 들어올 수 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그 때 프랜시스는 한 가지 시험을 했습니다. 채소밭에 데리고 가서 채소를 다 뽑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배추를 거꾸로 심으라고 했습니다. 잎을 땅에 묻고 뿌리는 하늘을 향해 심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프랜시스는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 청년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프랜시스가 시키는 대로 거꾸로 심었습니다. 잎을 흙 속에 묻고 뿌리를 위로 향하게 다 심었습니다. 다른 한 청년은 똑똑한 청년이었습니다. “아하, 프랜시스가 신앙은 좋고 인격은 훌륭하지만 농사짓는 데는 무식하구나. 배추를 심으려면 뿌리를 흙에 묻어야지, 잎을 흙 속에 묻고 뿌리를 위로 향하게 심으면 죽지.”그래서 그는 불순종하고 모두 바로 심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프랜시스원장이 왔습니다. 거꾸로 심은 청년에게“자네는 합격일세. 오늘부터 우리 수도원에 들어오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심은 청년에게는 “자네는 자격이 없네. 불순종하는 자는 우리 수도원에 필요 없네.”하며 내쫓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경험이나 상식을 버리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순종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기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애타는 소원이신 영혼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여 한 생명 한 생명을 주께로 인도하는 사람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기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롭고 복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