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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변화와 성숙 (골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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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도 이제 반이 지나갔습니다. 남겨진 6개월도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저는 날마다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가 오늘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인도해주십시오. 목표를 향해서 계속해서 나갈 수 있도록 분명한 비전을 주시고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우리의 신앙은 안주하기 시작하면 퇴보하게 되고 결국은 타락하고 맙니다. 수십 년 교회를 다녔어도 새로워지려는 열망 없이 “이대로가 좋다”며 안주하는 성도는 영적성숙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영적성숙은 끊임없이 새로워지려는 열정과 의지를 지녀야 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주도해야 합니다. 개혁교회는 영어로 Reformed church 라고 부릅니다. 즉 교회는 날마다 새로워 져야하고, 우리의 신앙은 날마다 성숙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변화와 성숙은 세상 속에서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변화와 성숙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없습니까?
2006년 남겨진 시간동안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변화와 영적성숙을 이를 것인지 생각하면서 말씀가운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영적인 변화와 성숙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골로새서2:6-7과 베드로 후서3장 18절은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성장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양을 치던 목동 다윗이 왕이 된 것은 자기의 노력이 아닙니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베드로가 초대교회 수많은 사람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고, 우리들의 믿음의 선배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변화와 성숙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 성장을 기대합니다. 부모들이 자녀를 키울 때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기를 바라는 것처럼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도 우리가 변화되고 성숙해서 그리스도를 닮는 온전한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우리를 변화시켜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하나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말씀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양한 일들을 통해 성장시켜주십니다.
어떤 분은 성가대로 세우시고 어떤 분은 순장으로 세우서 성숙의 기회를 주십니다. 일을 맡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그 일을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시며 하나님 은혜를 체험하고 변화되고 성장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 변화시켜주십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만나 훌륭한 예언자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교회 성도들도 만남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29년 전에 이중표 목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지난 28년 동안 생명의 말씀으로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 결과 믿음이 자라고, 교회는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중표 목사님과의 만남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의 은혜, 일할 수 있는 은혜, 만남의 은혜를 주셔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고 성장시켜주십니다.

  둘째, 예수님의 생명으로 변화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 즉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실 때 거기에 생명이 있고, 또 그 생명이 우리를 살리고 변화시킵니다.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는 성령으로 아기예수를 잉태했습니다. 사실 받아들이기 힘든 환경이었지만 마리아는 순종했습니다. ‘오 주여! 계집종이오니 주의 뜻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하고 마음 문을 열었을 때 아기예수를 잉태하게 되었고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곳에 오신 예수님!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내 마음을 엽니다. 내 마음에 좌정하여 주옵소서!” 하면서 예수님을 우리가운데 영접할 때 우리는 변화되고 성숙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우리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이중표 목사님이 늘 말씀하시던 별세는 무엇입니까? 내가 죽는 것입니다. 내가 죽어야 만이 내안에 그리스도의 인격이 형성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그리스도가 살도록 나를 죽여야 합니다. 내 고집을 죽이고, 내 철학을 죽이고, 나를 죽이고, 내안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활동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역사할 수 있도록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는 죽고, 내안에 예수님이 살게 하옵소서! 오 주님! 오늘도 성령님께서 내말 내행동 내 느낌까지도 성령님 지배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 주님은 우리 안에 역사하셔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고 성숙시켜주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예수님의 생명으로 변화된 사람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성경 속에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변화되어 시대를 이끌었던 많은 믿음의 선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변화된 모세는 이스라엘을 해방시켰고, 변화된 다윗은 300년 동안 이스라엘에 고통을 주었던 블레셋을 물리치고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변화된 베드로는 초대교회를 세웠고, 수많은 사람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었습니다. 변화된 바울은 이방인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변화된 사람들은 한결같이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이제 변화와 성숙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생존의 문제입니다. 변화와 성숙은 한 개인의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교회의 생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교회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변화되어 개인의 신앙의 성숙뿐만 아니라 강남을 변화시키고, 한국을 변화시키며, 세계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06년 후반기에는 예수님을 안에서 변화되고 성숙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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