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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든 인간은 주도적인 인생을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창 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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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에는 저마다 계획과 목적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님의 설계도'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설계도를 소유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바르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는 인간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음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해야할 존재들이 아닙니다. 이미 그런 형상을 담고 태어났기에 감추어진 그 본래의 형상만 되찾으면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거룩한 형상을 지닌 존귀한 존재입니다. 자신을 쓸모없고 무능하게 생각되는 것은 전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것입니다. 우리는 자체로 존귀한 존재입니다.

2.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도적인 인생을 살도록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말씀을 통해 배우고자 합니다. 창세기 1장 26절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1장 26절)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에 모든 것을 다스리도록 계획하셨습니다. '다스린다'는 말은 히브리어 '라다(Raw-daw)'를 번역한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지배하다 복종시키다 통제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창조 때부터 인간에게 환경을 지배하고 복종시키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환경과 여건을 지배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탓하고 여건을 탓하고 문제를 탓하고 사람을 탓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 부여해주신 능력을 과소 평가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래의 모습을 망각하고 마귀와 사탄에게 미혹된 모습입니다.

살아있는다는 것은 환경과 여건을 지배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연어를 보십시오. 연어는 물결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반대로 통나무는 물결에 휩쓸려 내려옵니다. 연어와 통나무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 살아있는냐 아니면 죽었는냐의 차이입니다.

살아있는 삶은 환경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삶을 삽니다. 이런 삶을 다른 말로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삶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환경에 다스림을 받는 삶은 '그러므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의 삶을 사는 사람은 이렇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므로 장사가 잘 안됩니다. 교회의 위치가 좋지 않음으로 교회가 부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삶을 사는 사람은 이렇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장사가 잘 됩니다. 교회의 위치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교회가 크게 부흥합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인생을 산 인물의 표본되는 사람이 바로 링컨입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링컨은 환경에 굴하지 않고 환경을 정복하고 다스린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1831년에 사업에 실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832년에 주의원 선거에 출마하지만 역시 떨어집니다. 1833년 그는 사업에 도전하여 다시 실패를 하고, 1836년에 신경쇠약증 환자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838년에 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하지만 역시 떨어집니다. 1843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서 한번 당선되지만 그 다음 선거에서 또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855년에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하지만 역시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856년에 부통령 선거에 도전하지만 역시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860년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그는 사업의 실패, 수많은 선거에서의 낙선, 건강상의 어려움 등을 모두 극복한 전형적인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인간입니다. 그는 정말 연어와 같은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정신으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 무엇인가 의미있는 일들을 남긴 사람들은 전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로마의 시이저와 나폴레옹은 간질병 환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위대한 군인이 되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로 다리를 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역사상 최장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들에게 계획하신 삶은 바로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삶입니다. 바로 당신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주도적인 삶, 즉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삶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  총 5 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4. 첫째 환경과 여건에 생각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생각의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 앞에서,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냅니다. 12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백성들에게 가나안 R땅을 정탐한 내용을 보고합니다. 그런데 보고가 서로 상반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들은 매우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반대로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둘의 차이는 생각의 초점을 환경과 여건에 맞추느냐, 아니면 사명에 맞추느냐의 차이입니다. 환경과 여건에 맞춘 10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 사람들은 거인들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기도 변변이 없고 군사 훈련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환경과 여건을 보니, 도저히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란 결론이 내려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여호수아와 갈렙은 사명에 초점을 맞춥니다. 사명이란 죽어도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에 우리는 반드시 가나안 땅을 향해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초점은 사명에 맞춰져 있습니다.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은 사명에 생각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필립 브룩스(Pilip Brooks)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 능력에 맞는 일을 구하지 말고, 일에 맞는 능력을 구하라 "

이것이 바로 사명에 초점을 맞춘 삶의 방식입니다. 또 인도의 선교사 윌리암 캐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도모하라 (Expect great thing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

사명에 초점을 맞춘 사람만이 하나님을 위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의 삶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5. 둘째 사명에 맞추어 전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왜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이렇게 대답합니다.

" 실패할까봐 두려워서요... "

그러나 가장 큰 실패자는 한번도 실패한 경험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교통사고가 날까 두려워서 운전을 잘할 때까지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결심한 사람과 같습니다. 또 이런 사람은 수영을 잘 할 때까지 물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결심한 사람과 같습니다. 이런 결심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운전이나 수영을 배우지 못할 것입니다.

주도적인 인생을 살려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 자체가 바로 이미 실패한 것입니다.

경영학 교수인 게리 해멀(Gray Hamal)과 프라 할라드(C. K. Prahalad)는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중앙에 긴 막대기가 세워져 있는 방에 원숭이 4마리를 집어넣었습니다. 이 원숭이들은 매우 배가 고픈 상태였는데, 중앙에 세워진 막대기 위해 바나나를 매달아 놓았습니다.

배가 고픈 원숭이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공중에 매달린 바나나를 보고, 막대기를 기어올라 바나나를 잡으려 합니다. 그 때 찬물이 억수같이 퍼붓습니다. 원숭이는 기겁을 하고 재빨리 막대기에서 내려옵니다. 원숭이들은 비슷한 시도를 몇 번 하다가 매번 물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이내 바나나를 따먹을 시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때쯤 되었을 때, 두 교수는 원숭이 한 마리를 밖으로 빼내고 새로운 원숭이를 그곳에 집어넣습니다. 새로 들어온 원숭이는 막대기를 타고 올라가 바나나를 잡으려 합니다. 그때 나머지 세 원숭이가 그 원숭이를 바닥으로 끌어내립니다. 막대기에 기어올라가려고 할 때마다 나머지 원숭이들이 밑으로 끌어내립니다. 결국 새로 들어온 원숭이도 바나나를 따먹을 것을 포기해 버립니다.

두 교수는 이렇게 차례로 원숭이를 끄집어내고 새로운 원숭이를 넣습니다. 나중에는 모든 원숭이가 찬물 세례를 받은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막대기에 올라가려고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도 모른채 그냥 도전하는 것을 포기해 버린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귀가 우리를 다루는 방법이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넣어주어 환경과 여건을 핑계로 주저앉게 만듭니다. 그래서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와 사탄이 행하는 방법입니다.

6. 셋째 실패했을 때 자기 책임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은 실패했을 때 환경과 여건을 탓하지 않습니다.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은 자기 책임을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에 가보면, 자기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저마다 환경과 여건을 핑계하며 명백해 보이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잘못을 인정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부모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참 부끄러운 고백입니다.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인천문화회관으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주차를 빨리 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주차 공간이 없었습니다. 마음은 급한 데 정말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그만 장애인 주차 공간에다 주차를 해 놓았습니다. 그때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아빠 ! 여기는 장애인들이 주차하는 곳이예요 ! "

저는 너무 급해서 제 아들의 말을 묵살하고 급하게 공연 장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공연하는 동안 내내 내 마음에 고통이 임했습니다. 본을 보여야할 제가 아이에게 큰 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래서 공연이 끝난 다음에 우리 큰 아이 앞에서 무릎을 끓고 싹싹 빌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을 화끈거립니다. 그때 바른 태도를 가진 아버지가 되어야겠다고 얼마나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비 모릅니다.

많은 부모들이 스스로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 하지 않고 자녀들만 가르치려 합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부모의 행동 하나 하나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부모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에는 지체없이 자녀들에게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바른 태도입니다.

유능한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붙듭니다. 그러나 더 유능한 사람은 자신이 잘못 판단했을 때, 그것을 솔직하게 시인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7. 넷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중단없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당기는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없는 것 때문에 고민하지 않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하나님께 열심히 규칙적으로 기도합니다.

기도하면 병도 고침 받고, 물질도 얻고, 지혜도, 성공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를 잃어버리는 것은 곧 전부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주도적인 인생,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꾸준한 기도와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8. 다섯째 부정적인 결과를 예상하도록 미혹하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것입니다.

마귀는 참 간교하고 영리합니다. 그래서 생각의 힘과 말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많은 경우에 기도를 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마귀는 우리의 생각과 말 속에 부정적인 것들을 집어넣습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말, 마귀는 이런 것을 우리 안에 끊임없이 넣으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일본인 여성이 관절염에 걸렸습니다. 그 정도가 심해서 병원에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은 크리스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를 드리던 도중에 이 여인의 마음 속에 한국 기도원에 가서 금식기도를 하면 병이 낳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기도원에 와서 금식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15일 금식을 작정했습니다. 그런데 13일째 될 때까지 다리는 점점 더 부어 올랐습니다. 관절염이 악화되어 주변에서 금식을 중단하라는 권유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끝까지 15일 금식기도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마지막날이 되자 다리의 부기가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그녀는 완쾌되었습니다.

그녀는 금식기도를 하면서 마귀와 싸웠습니다. 마귀는 기도할수록 병을 더욱 악화시켜서 기도해도 소용없다는 사인을 계속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방법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부정적인 예상을 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굴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과 싸워서 승리한 사람들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마귀가 가져다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9. 당신은 주도적인 인생을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명백하고 분명합니다. 당신이 지금 환경과 여건을 탓하거나 그것에 눌려 산다면, 그런 삶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주도적으로 살길 원하십니다. 당신은 모든 환경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통제하는 권세를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그 권세를 인정하고, 그것을 바르게 활용할 줄 아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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