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주 안에서의 예스 (고후 1:20)

  • 잡초 잡초
  • 256
  • 0

첨부 1


믿음의 크기는 미래에 대한 기대치에서 봅니다. 믿음이 크면 장래 될 일에 대한 기대치도 높습니다. 믿음대로 삶이 열려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실력이 좋고 복 많은 것 믿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돌보시는 것을 믿습니다. 스스로 확인해 보세요. “놀라운 하나님이 내 배경이시다. 그러므로 상황이 어떠하든 나는 점점 더 잘 된다.” 확실히 공감하나요?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그렇게 살아왔어야 합니다. 그러한 삶은 늘 복되고 멋질 것입니다. 만약 지금까지 그렇지 못했거나 일부만 그랬다면 말씀을 듣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신앙 체험은 환상이나 음성이나 꿈같은 감정적 수준을 넘어서서 실제적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거나, 기막힌 일을 이루어주셨어야 합니다.

이제 믿음으로 만드는 세상의 문을 열어봅시다. 열쇠는 두 개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첫 번째 것이요 “그리스도 안”이 두 번째 것입니다. 이 두 열쇠를 같이 사용해야만 이 문은 열리고 신비한 능력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우선 질문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가? 그리스도 안은 또 무엇인가? 그리고 이 두 열쇠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1. 하나님의 약속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의지하나요? 사람의 약속, 세상의 약속입니다. 돈 많으면 행복하고 잘 산다. 젊고 힘이 많으면 건강하고 오래 산다. 그러니 조금 까불어도 된다. 그래서 은행의 예금을 믿고 연금을 믿고 의사를 믿고 국가의 약속을 믿습니다. 이들이 영원할까요? 모두가 상대적일뿐입니다. 상황이 바뀌면 모든 게 달라집니다. 국가도 약속을 어겨요.

돈이 영원합니까? 돈으로 무엇이나 다 살 수 있나요? 건강하다고 믿었는데 쓰러집니다. 고혈압이고 당뇨고 암이랍니다. 보이는 것 의지할 게 없음을 알게 됩니다. 돈이 없거나 병에 걸리면 마음이 아주 약해집니다. 이런 습관은 어려서부터 만들어집니다. 주위에 나보다 잘 나고 힘 센 사람이 늘 생깁니다. 그래서 약해지고 두려움과 낙심 속에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 만듭니다.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의 약속 역시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순수하게 이 약속의 말씀들을 믿는다면 놀라운 능력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을 순수하게 믿지 못해요. 자기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말씀을 봅니다. 죄를 용서했다고 하는데 여전히 죄가 생각나고요 시원한 느낌이 일어나지를 않는 겁니다. 그러면 느낌을 따라 죄의식을 가집니다. 그러니까 죄용서 받은 삶이 경험되지 않아요.

내 모든 병을 고친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병의 느낌이 그대로 있어요. 의학을 따르면 낫기 힘들거나 불가능한 병이 있습니다. 운이 좋은 사람만 낫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순수하게 믿는다면 그런 세상적인 기준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나님 약속을 믿고 나은 사람으로 행동해야지요. 하지만 하나님 말씀보다 의사의 말씀이 더 강하게 오는 거예요.

의사나 의학 무시하라는 게 아닙니다. 과학이나 자연법칙에 거슬려 살라는 게 아닙니다. 그들도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나 거기 매이면 신자라고 뭐가 특별하겠습니까? 교회에 왜 나옵니까? 착하고 바르게 살려고요? 그것마저도 죄사함과 능력에 대한 말씀을 믿지 않으면 할 수 없어요. 내 힘만으로는 계명 못 지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힘도 받고요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 능력도 받아요. 의사도 내가 젊고 건강한 것을 증명해줍니다. 더 크고 더 강한 하늘의 법칙으로 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세상 것은 많을수록 자만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지켜주지 못해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히 일으켜 줍니다.

세상만 보는 게 아니라 약속의 말씀 보는 훈련을 하세요. 그러면 세상일도 잘 하게 됩니다. 이상해요. 세상 것을 잡으면 교만하고 죄를 짓게 됩니다. 하나님 약속을 잡으면 그 약속이 신기한 힘을 줍니다. 용기도 주고 인내도 줍니다. 그리고 말씀은 하나님의 현신이요 살았고 생명력이 있습니다. 늘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세요. 복 있는 사람입니다.

2. 예수 안에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열쇠만으로도 얼마든지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그래서 잘되고 번영했습니다. 흉년이 들어도 원수들이 모두 덤벼도 이겨냈습니다. 사라는 말씀을 믿고 묵상해서 90살에 회춘하고 아들을 낳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특별한 경우고 대부분의 신자들은 말씀만 붙들고 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열쇠가 요구됩니다.

두 번 째 열쇠는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는 많이 부족해도 예수 믿으니까 약점이 없어집니다. 어느 정도로요? 완전하게 없어져요. 어느 정도로 의로워집니까? 예수의 의로 의로운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의 가족이요 친 자식이 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기뻐하는 존재입니다. 누가요? 바로 내가요. 예수 믿고 있을 때 말입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바울은 너무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본인도 그 사실을 고백합니다. 심한 고난을 당해 살 소망까지 끊어졌다고 합니다. 전혀 길이 안 보이는 겁니다. 예수 제쳐놓고 보통 눈으로 보면 절망입니다. 그분도 그런 고백을 많이 했어요. 수고하고 애쓰고 못자고 굶고 춥고 헐벗었으며 수없이 옥에 갇히고 맞고 죽을 뻔 했답니다.(고후11:23)

하나님의 약속이 있지만 현실은 고통뿐입니다. 성공하고 이긴다는 약속은 있지만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병을 고치시고 건강케 하신다고 했지만 나는 어지럽고 힘이 없으며 의사도 안 좋다고 합니다. 소원을 들어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도무지 열리지 않습니다. 돈 줄 사람은 줄 생각도 안하고 괴로움만 더해갑니다.

예수 밖에 있는 사람은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술 마시고 신세 한탄 하면서 보냅니다. 그러면 그 좌절감이 이끌어갑니다. 그걸 바라보지 마세요.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약속을 바라봅니다. 그러면 그 약속이 이끌어줍니다. 우선 꿈을 주고 의욕을 줍니다.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연구하게 합니다. 실력을 더하게 합니다. 그리고 더욱 믿음을 갖게 합니다.

바울이 고백입니다. “예수 안에서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내가 가진 의는 예수의 의요 내가 가진 능력은 바로 그의 능력이다. 내 속에는 죄밖에 없고 선을 행할 힘이 없다. 예수를 믿으니까 그분의 능력이 내 속에 부어졌다. 그를 내 안에 모시고 내가 그의 안에 있으니까 그의 모든 것이 다 내 것이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왕이요 정복자로다.”

예수 안에 머물면 삶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집니다. 예수 안에서는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확실하게 응답되기 때문입니다. <긍정의 힘>을 쓴 조엘 오스틴 목사님은 주차공간까지도 하나님께 요구합니다. 공공장소에 주차할 곳이 없어요. 그래도 믿고 가면 바로 앞에서 차가 빠져나간답니다. 행운이 늘 따라서인가요? 사실상 행운은 믿음에서 나옵니다.

가족이 함께 갈 때도 늘 말합니다. “우리가 주차할 곳이 반드시 있다.” 그러면 항상 빈자리가 있는가? 꼭 그렇지는 않아요.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자신이 행운아요 복 받은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주차할 자리가 없는 게 더 좋을지 어떻게 압니까?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항상 좋은 일이 기다린다고 믿으세요. 예수 안에서는 무조건 예스입니다.

3. 소원을 말하고 인내하라

전도사시절 한 여자 분을 만났어요. 35살인데 이혼하고 살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그래서 신학교에 가겠다고 상담하러 왔어요.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어요. 신학교 가서 공부 잘 하고 싶다고 기도해 달랍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어요.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그것입니까? 만약 하나님이 무슨 소원이든지 다 들어주신다면 그걸 원하겠습니까?”

하나님 입장 생각해서 하나님 도와드리는 기도 말라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과 타협합니다. “들어주시면 아들을 바치겠습니다.” “십일조 내겠습니다.” 이것저것 다 안 되니까 하나님이 막으신다 생각해서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이다. 무엇이든 다 해 줄테니 원하는 걸 솔직히 말해라.”

그 여자 분이 질문을 이해했습니다. 망설이다가 눈물을 흘리며 대답합니다. “남편이 돌아와 다시 가정을 이루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바람난 남편, 모질게 이혼을 요구해 실현한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본인의 소원이었어요. 기도할 때는 자신의 진짜 소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솔직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 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원하는 것을 구하세요. 그것이 어렵고 쉽건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는 어려운 일이 없어요. 바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분이 원하는 대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분이 원하는 대로 남편이 돌아와 다시 합하게 하소서.”

기도한 뒤 두 주쯤 지나서 남편이 돌아왔습니다. 그것 외에는 변한 게 없습니다. 여전히 다른 여자와 살면서요, 오고 싶을 때 옵니다. 가족도 담임목사도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계속 예수 안에 머물었어요. 억지로가 아닙니다. 이상한 힘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렇게 일 년이 지났습니다. 결국 남편이 모든 걸 정리합니다. 다시 결혼하자고 애원합니다.

어느 날 그 부부가 저를 초대했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무슨 기도든 들어주신다면 무엇을 원하십니까?” 그들은 아이를 원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자궁에 문제가 있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선언했답니다. 그러나 함께 기도했어요. 그리고 30대 후반에 처음으로 임신을 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이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스이니 아멘하고 영광 돌리자!” 예수 안에 머무세요. 하나님의 완전한 자녀가 됩니다. 힘이 일어납니다. 약속을 잡고 참으로 원하는 걸 요구하세요. 그리고 절대로 양보하지 마세요. 그 약속이 힘을 주고 이끌어 내게 아름다운 해결의 열매로 다가 올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무엇이든 얼마든지 예스입니다.

QT를 위한 질문

1. 믿음의 크기가 미래 일에 대한 기대치와 같다는 말은?(서/1,2)
2. 여기 있는 하나님의 약속 중 내게 해당되는 것은?(1/3)
3. 하나님의 말씀과 과학이나 의학의 가르침의 관계를 말하세요.(1/5-7)
4.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게 무엇인가요?(2/2)
5. 예수 안에 있는 사람과 밖의 있는 사람의 차이는?(2/4-6) 6. 내가 하나님께 구할 것은 무엇인가요?(3/8)
(김기홍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