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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으로 노아는... (히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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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아의 신앙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노아’하면 우선 생각나는 것은 바로 홍수입니다. 노아가 살고 있는 그 시대를 생각해 보면 얼마나 타락했는지 사람을 지으시고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신 것을 후회하실 정도로 세상이 부패되었습니다. 그 시대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데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오죽했으면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버리실 생각을 다 하셨겠습니까?(창6:5-7)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얼마나 좋아하셨습니까? 그리고 사람을 지으셨을 때! 얼마나 좋으셨으면 “심히 좋았더라.”는 표현을 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좋아하신 세상을 지면에서 쓰러 버리시려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겠습니까? 이렇게 세상을 다 쓰러버리고 싶으신 때에도 오직  한 사람 노아만큼은 하나님께서 예뻐해 주셨습니다. 다 타락하는 세상에 살면서도 홀로 경건을 지키고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를 일컬어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한 자라고 소개를 하였습니다.(창6:9) 그럼 노아의 신앙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도록 하시겠습니다.

1. 믿음으로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했습니다.

오늘 본문 7절 말씀에 보면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 말씀은 홍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의미합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보시면서!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이 세상을 홍수로 쓰러버리실 심판을 계획하셨고, 그 심판의 소식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노아에게만은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야, 너는 방주를 만들어라. 내가 이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리라.” 이런 하나님의 경고를 받았을 때에 노아가 어떻게 하였습니까? 롯의 사위들처럼 농담으로 여겼습니까? 사울 왕처럼 이런저런 구실을 대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까? 아닙니다.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방주를 만드는 일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한두 달, 일이 년 만에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장장 120년 뒤에 이루어 질 일이며, 120년 동안이나 계속해서 공사를 해야 하는 지루하고도 수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공사였습니다. 이렇게도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홍수가 120년 뒤에나 일어날 것이니 아직 시간이 많다. 천천히 만들어도 되겠지! 그러나 노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그 즉시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땀 흘리면서 부지런히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시작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20년이 지났습니다. 50년이 지나고, 60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순종하여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의심이 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내가 혹시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들은 것은 아닐까?” 그러나 노아는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까! 하나님의 때가 되면 그대로 이룰 것이라고 굳게 믿고 그 믿음이 요동치 아니하였습니다.

사실 오랜 세월! 그것도 산꼭대기기에 배를 짓는 동안에 사람들은 얼마나 조롱을 했겠습니까? “정신 나간 사람이구먼. 홍수는 무슨 홍수가 난다고 그래? 미쳐도 보통 미친 게 아니야!” 이런 조롱과 사람들의 멸시를 이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했습니다. 한 번 약속 주신 말씀을 오랜 세월이 흘러가도 변하지 아니하고 믿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노아의 믿음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때로는 세상 사람이 보기에는 어리석고. 미련스럽게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헛일 하는 것으로 볼지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게 우리는 시간을 바쳐야 합니다. 물질도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도 드려야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아니 가까운 식구들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고 조롱하고 심한 말을 합니다. 노아에게 그랬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노아와 같은 믿음으로 사는 신자들에게 그런 사람 취급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믿음으로 행하는 모든 일은 절대로 헛된 것이 없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성도들에게 반드시 상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노아에게 어떤 상을 주셨습니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홍수로 죽어 가는데 오직 그 집만은 구원을 얻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노아의 행동이 미련스럽게 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믿음을 귀하게 보시고 그 모든 식구들을 구원하심으로 아름다운 상을 주셨습니다.

베드로에 관한 말씀은 너무 잘 아십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한 마리의 고기도 못 잡았습니다. 속상한 마음으로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생각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쓸데없는 소리같이 들렸습니다. 미련한 짓이요,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의 오랜 경험으로 생각 할 때에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 생각을 접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을 했습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나 얻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이것이 베드로의 믿음입니다. 베드로가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했을 때,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서 그물이 찢어졌습니다. 고기 잡은 것을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기만 하면!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 반드시 상을 주십니다. 세계 제일의 갑부였던 존 록펠러의 어머니는 그의 아들에게 언제나 세 가지를 교훈 했다고 합니다. 첫째로 너는 예배드릴 때 언제나 앞자리에 앉으라고 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그것을 늘 강조했습니다. 둘째로 너는 소득의 십의 일을 하나님께 반드시 드려라! 많든 적든지 간에 어릴 때부터 그에게 십일조 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셋째로 너는 주일 날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라!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말씀을 받도록 가르쳤습니다. 그것이 바탕이 되어서 존 록펠러는 그토록 훌륭하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된 것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었습니다.

2. 믿음으로 노아는 세상을 향하여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오늘 7절 말씀 중반에 보면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라는 말씀이 보입니다. 지난 시간에 에녹을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에녹이 그 시대에 타락한 백성들에게 회개를 선포하고 죄악 세상 속에서 자신의 경건을 사수하고 죄악에 물들지 아니하도록 자기를 지켰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이 노아도 벧후2:5절을 보면 노아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노아는 당시의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외쳤을 것입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아는 높다란 나무에 큰 종 하나를 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에 세 번씩 그 종을 세게 쳤습니다. 이렇게 외쳤답니다. “여러분! 심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심판이 가까웠습니다.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노아는 힘써 외쳤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노아에게 돌을 던지며 그를 비웃었습니다. “정신 나간 사람, 시끄럽게 종은 왜 쳐!” 그러나 노아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방주를 만드는 120년 동안 노아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그들에게 외쳤습니다.

방주의 공사가 완성되던 날! 하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그래서 그의 여덟 식구가 다 방주에 올라탔습니다.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다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노아는 방주의 문을 닫을 수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만 몇 사람이라도 방주 안으로 들어와서 구원받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방주의 문을 노아가 닫지 못하니 결국 누가 방주의 문을 닫았습니까? 창7:16절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친히 그 문을 닫아버리셨습니다.

마침내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홍수에 의해서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핑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를 완성하는 120년 동안, 하나님은 죄인들이 회개하고서 돌아오기를 바라시면서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아니 하나님은 훨씬 그 이전부터 기다리고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천년을 하루같이 죄인들을 위해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에녹을 통해서, 므두셀라를 통해서, 노아를 통해서 경고의 말씀을 주시면서 하나님은 기다리고 기다리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그 당시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그들을 모두 멸하기까지 깨닫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죄악 된 세상에 파묻혀 살았습니다. 그러나 노아만큼은 타락한 세상에 물들지 않았습니다. 타락한 세상을 경고하면서 세속의 더러운 오염에서 자기를 깨끗이 지킨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노아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타락했더라도 우리만큼은 노아처럼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둡고 타락한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려 살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아처럼 담대하게 세상을 정죄하면서 세상의 유혹을 극복하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장부요, 용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믿음으로 노아는 의의 후사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7절 하반 절입니다.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후사라는 말은 상속자라는 뜻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기에게 있는 것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아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창6:9절의 말씀입니다.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창7:1절에는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성경 속에서 최초로 의롭다 하는 칭찬을 들은 사람은 노아였습니다. 노아가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받은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는 믿음을 좇아서 의의 후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해 주신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벨의 믿음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의 믿음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나타났습니다. 에녹의 믿음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에녹의 믿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노아의 믿음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그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받아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노아의 믿음이 우리의 믿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세상을 정죄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믿음으로 의의 후사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타락한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세상을 정죄하면서 살았던 노아처럼 우리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면서 세상을 극복하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장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윤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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