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인생의 바른 방법 (전 3:1-15)

  • 잡초 잡초
  • 245
  • 0

첨부 1


우리가 용기를 가지고 약속의 때를 끈질기게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6:9의 말씀은 바로 우리를 향한 권면의 말씀입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꾸준히 하노라면 거둘 때가 올 것입니다." 우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다. 꾸준히 하노라면 거둘때가 올 것입니다.

(잠24:16)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찌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이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거듭되는 깊은 실패의 수렁에 빠져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누구라 할지라도 한 가닥의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여덟번째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실패로 단정 지을 수 있는 실패는 없습니다. 성도의 삶이 실패로 규정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실패를 아파하지 마십시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순간적인 실패와 영구적인 실패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영구적인 실패는 사람의 생명이 끝이 나고 목숨이 다했을 때를 말합니다. 현재 살아있는 사람은 순간적인 실패의 사람들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일곱번 넘어져도 여덟번째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은 실패한 사람들을 택하여 자칭 성공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려고 택하신 것입니다.

복음성가 372장 “주님의 시간에”를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전도서를 읽다보면 그 문장의 형식과 내용이 퍽이나 철학적이며 염세주의적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현대주의자들은 본서의 기록자인 솔로몬을 허무주의자 염세주의자 또는 숙명론자로 단정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서의 근본 의도는 하나님을 믿지않는 자는 허무할 수 밖에 없으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해야 산다는데 있는 것입니다(12:13).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인생의 태도에 대하여 몇가지 교훈받고자 합니다.

1. 인생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1절에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루실때가 있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기한"이란 말은 "고정되고 한정된 시간의 부분"을 의미하며 때라는 말은 "어떤 특정기간을 시작하는 것" 또는 "통상적인 시간"의 명칭입니다.
솔로몬은 이를 증명하기 위하거 14개의 사건을 열거하였습니다(2-8). 1) 날때와 죽을때 2) 심을때와 뽑을때 3) 죽일때와 치료할때 4) 헐때와 세울때 5) 울때와 웃을때 6) 슬퍼할 때와 춤출때 7) 버릴때와 거둘때 8) 안을때와 멀리할때 9) 찾을때와 잃을때 10) 지킬때와 버릴때 11) 찢을때와 꿰맬때 12) 잠잠할때와 말할때 13) 사랑할때와 미워할때 14) 전쟁할때와 평화할때 등입니다. 이상에서 "때"란말이 19회 반복 사용하시면서 때와 기한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음을 믿고서 열심히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울면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서두르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인내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만사가 기한과 때가 있으니 내 정욕대로 되지 않는다 하여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안됩니다(약5:7-11). 그러므로 우리들은 인내하면서 충성하여야 합니다. 기한과 때는 게으른자를 위하여 기다려 주지않습니다. 내일로 미루지말고 세월을 아껴야 하는 것입니다(시90:12,엡5:16).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날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약속의 때를 기다린다는 말은 바로 구원의 시간을 기다림이요,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계가 악으로 가득 찬 것 같고, 불의가 행세하고 인권이 탄압당한다 하더라도 반드시 이 역사의 종말에는 모든 악이 물러가고 진리와 의의 세계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요 약속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기다리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약속의 때를 끈질기게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6장9절의 말씀은 바로 우리를 향한 권면의 말씀입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꾸준히 하노라면 거둘 때가 올 것입니다."

2.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으나 10년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자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보다 믿음이 강하지 못한 사라의 간곡한 권고를 받아들여 사라의 종 하갈을 첩으로 삼고 그녀를 통해서 약속의 자녀를 얻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서두룬 결과 약속의 아들과 그렇지 못한 아들과의 갈등을 초래하게 되었으며, 가정의 불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서두르는 것은 금물입니다. 성도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기다리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곳을 볼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아들을 약속받은 다음 실제로 이삭을 낳기까지 25년의 장구한 세월이 있었습니다. 벧엘의 하나님을 본 야곱은 다시 벧엘로 와서 그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22년간의 타향살이를 고생스럽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민족의 지도자인 모세는 40년을 애굽에서 보내게 되었고, 또한 40년간을 미디안 광야에서 고독과 외로움 속에 몸 부림쳐야 했습니다.
기다림의 교훈은 아주 중요합니다. 성경에서는 기다림의 시험에 성공한자만이 하나님께 크게 쓰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특히 기다릴 줄 모르는 시대입니다. 뭐든지 빨리 해치우는 시대이고, 빨리 해치워야 직성이 풀리는 시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급증 환자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기다리는 성품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기다림 없이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때가 언제인지는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그 시간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기다릴 줄 아는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기다림이 없이는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김장을 담갔으면 김치가 발효되서 맛있게 익을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된장도 기다려야 되는 것이고, 밥도 뜸이 들어야 되는 것이고, 동치미도 시간이 지나야 맛이 드는 것입니다. 교회와 가정, 그리고 우리의 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아침에 좋게 되는 법은 없습니다.

3. 약점이 도리어 강점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어떤 약점이 있어서 성공이나 출세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신체적인 결함이 있다고, 학벌 조건, 가정 환경 조건, 경제적 조건 등등 약점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러한 핸디캡과 약점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줄리어스 씨저는 간질병자, 찰스 다원은 허약 체질, 젤슨 제독은 에꾸눈, 베토벤은 귀머거리였고, 시인 바이런은 굽은 다리였고, 에디슨은 귀머거리 였으며, 존 밀턴은 소경이었고, 프랭크린 루즈벨트는 소아마비였습니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인물들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은 약점을 강점의 기회로 삼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소심하여 아비멜렉 왕 앞에서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말했고, 모세는 성미가 급해서 살인한 사람이었고, 삼손과 다윗과 솔로몬은 호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그들의 약점을 극복하고 일어서서 성공적인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너무나 조건이 좋아서 성공을 못하지만, 어떤 이는 너무나 큰 악조건 때문에 성공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약점이 있다 할지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그날이 오게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기다릴 줄 아는 성품을 가지시길 바라며, 훈련을 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하나님이 정하신 결실을 거둠으로 복된 삶을 사실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신복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