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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 (시 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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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한 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는 사람의 수명이 30세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인이 무엇인가 하고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그들이 살고 있는 토담집에 이상한 벌레가 살고 있는데, 그 벌레가 내품는 독이 사람의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기를 첫째, 약을 뿌려 그 벌레를 죽이라. 둘째, 집을 헐고 다시 지으라. 셋째,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저런 이유를 그 어느 방법도 따르지 않고 그렇게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고 안타까운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보실 때 우리들의 삶에는 혹 이러한 요소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형통한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공통된 소망입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형통한 삶의 비결을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2절에“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람들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로 고쳐 부른다면“축복의 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경은 축복의 안내서입니다. 성경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안내서입니다. 성경은 참된 행복을 누리는 안내서입니다. 성경은 자자손손 복을 받아 누리게 하는 안내서입니다. 성경은 사람들에게 천대받지 아니하고 존귀하게 살아가는 삶의 안내서입니다. 성경은 이 모든 것을 받아 누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문 2절에“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하셨습니다. 복되고 형통한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一.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절에“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하셨는데, 도란“길‘道’”자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이 살아가야할 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난 삶은 정도를 벗어난 삶인 것입니다. 밥 먹고 힘을 얻어 아무렇게나 살아간다 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길을 벗어난 삶의 결과는 파멸입니다.
자동차의 경우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선을 벗어난 자동차,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달리는 자동차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여 몇 킬로미터나 달리겠습니까? 그것은 불행과 파멸을 향해 질주하는 것입니다. 항로를 벗어나서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을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 배는 암초에 부딪히고 말 것입니다. 항로를 벗어난 항공기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옛날 대한 항공기가 왜 소련에 의해 격추되었습니까? 항로를 벗어나 소련의 영공을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길을 벗어나면 파멸입니다. 불행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형통의 복을 받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간다고 해서 다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삶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의 규례입니다. 그래서 도(道)라고 하셨습니다. 살아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하셨습니다.

잘 닦여진 도로를 가리켜 국가발전의 대동맥이라고 말합니다. 2005년도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6,291달러로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이러한 발전이 6~70년대처럼 비포장도로를 털털거리며 자동차가 달린다면 과연 오늘과 같은 발전이 있었겠습니까? 상상도 못할 입니다.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도로가 하기 때문에 국가발전의 대동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어디를 가나 가는 곳곳마다 도로가 얼마나 잘 닦여 있는지 모릅니다. 굽은 길은 곧게 하고, 좁은 길은 넓게 하고 있습니다. 산이 나타나면 터널을 뚫습니다. 계곡이 나타나면 다리를 놓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로가 전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물자 수송이 원활해 졌습니다. 그 결과 오늘의 발전을 가져 왔습니다.

성경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도로에 비유하여 말씀하시기를“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시편 84:5~6)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통하는 큰길(大路)이 있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길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이 길을 통해 우리의 정성과 소원이 하나님께로 올라가며, 이 길을 통해 기도의 응답이 우리에게 내려오는 것입니다.
종종 산사태나 낙석이 굴러내려 길을 막듯,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시온의 대로를 가로막는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불순종입니다. 이 불순종이 곧 죄악입니다. 예레미야 5:25에“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하셨습니다. 무엇이 죄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 말씀하시기를“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람을 가리켜 본문 2절에 말씀하시기를“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대로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결과는“ 복되고 형통하리로다.”하셨습니다.

二. 수고한 대로 먹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수고하는 자에게 풍성한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창세기 3:19에“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하셨습니다. 본문 2절에는“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에는 요행이란 없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이 땅에서 우리들이 받아 누리는 모든 축복은 수고한 대가입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그 수고가 헛되지 아니하도록 지켜주기는 것입니다. 열심히 농사했는데 병충해나 수해가 난다면 그 동안의 모든 수고는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학개서 1:8~11에 말씀하시기를“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의 안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밝히신 것입니다. 농부가 땀 흘려 일을 했지만 하나님이 불어버리셨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이슬이 그쳤고 한재 즉 가뭄이 임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하셨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기를“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신명기 28:1~6,11~12) 하셨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 볼 때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한 성경에 말씀하시기를“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편 127:1~2) 라고 하셨습니다.

수고란 내 가정과 육신만을 위한 수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고에도 영혼을 위한 수고가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수고 즉 교회를 위한 수고가 있으며, 이웃을 위한 선한 수고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수고한 대로 받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6:7~8에 말씀하시기를“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하셨습니다.
역대하 15:7에는“너희는 강하게 하라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니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10에“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4:2에는“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하셨습니다.
예레미야 48:10에는“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5:2에는“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웃을 위해 선을 베풀므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6:38에“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하셨습니다.

일본의 여류작가 미후라 아야꼬는 작가가 되기 전에 구멍가게를 했는데, 장사가 너무 잘돼서 나중에는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해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퇴근한 남편이“여보, 우리 가게 장사가 너무 잘돼서 이웃 가게들이 문을 닫을 지경이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깝소. 이것은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게 아니겠소?”하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이 말에 자극을 받은 미후라 아야꼬는 상품을 다 갖추지 않고 손님이 오면 이웃 가게로 보내주곤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자 소설을 써서 응모하여 당선이 됐습니다. 그 당선작이 유명한‘빙점’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가게에서 번 돈보다 몇 백 배의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썩어질 육신만이 아니라 내 영혼을 위해 수고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육신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지름길입니다.
요한삼서 1:2에“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6:31~33에“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하셨기 때문입니다.

三.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입니다.

본문 3절에“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온 가족이 하나님을 정성껏 섬기는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가정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1~4에 온 가족이 하나님을 섬기는 고넬료 가정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온 가족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에게 많은 구제를 하며 살았습니다.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믿음의 가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가정의 모든 생활을 살피시며 기억하셔서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를 내려 보내셨습니다. 이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밀레가 그린 “만종”이라는 명화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나서 밭고랑위에서 기도하는 두 부부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평화롭습니까? 이와 같이 온 가족이 생명의 주님을 섬겨 구원받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가족구원에 대해 약속하시기를“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먼저 믿는 가족의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과 전도로 인해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정에서 함께 살아가다보면 가족의 영혼 구원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져서 별다른 위기의식 없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막연하게 때가 되면 교회에 나가리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이란 언제 어디에서 마지막을 맞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내 가족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록에 기록되도록 해야 할 사명을 잊으면 안 됩니다.

미국 장로교회의 유명한 부흥 전도사인 윌버 채프먼 목사가 겪은 이야기 입니다. 채프먼 목사가 뉴욕의 기차 정거장에 막 도착하여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어느 사람이 목사에게 다가와 말을 했습니다. "채프먼 목사님이시지요, 저와 악수 좀 해주시겠습니까." 그 사람은 목사의 손을 덥석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한 일분쯤 채프먼 목사를 바라보고 있더니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원래 저는 목사님의 손을 이렇게 잡을 만한 인간이 못됩니다. 저는 술에 범벅이 되어서 살았던 사람이며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생활을 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술에 만취해서 길에 쓰러져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오더니 나를 흔들어 깨웠습니다. 큰 마차가 내 어린 아들을 치고 그 위로 지나가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살아있을 때 만나보려거든 얼른 가야합니다' 고 했습니다. 내가 그 아이의 침대 옆에 다가갔을 때 내 아들은 아직 나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녀석이 내 손을 꼭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 손이라야 작은 손가락들이기에 겨우 나의 손가락 새 개를 움켜쥘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죽어가면서 있는 힘을 다해서 약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 이번에는 내가 아빠를 안 놓칠래요. 이번에는 내가 아빠를 안 놓쳐요. 아빠! 나를 천국에서 꼭 만나주셔야 해요!' 내 사랑하는 아들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내 손가락 세 개를 움켜쥔 채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목사님, 내 아들은 이 손을 계속 하늘나라로 끌어주고 또 끌어주었습니다. 내가 마침내 크리스천이 될 때까지 그 아이의 손이 나를 끌어주었던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세상은 우리들의 본향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나그네길입니다. 하늘나라를 향해 가는 여정입니다. 하늘나라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태복음 16:26)라고 하셨습니다.

하늘나라에 가는 길은 단 하나 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기준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 믿지 아니하면 멸망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인천계산중앙교회의 유별순 권사님은 해마다 50명 이상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해 오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은 오후 8시에 퇴근하는데, 퇴근해서 세수하고, 잠깐 저녁 먹고, 8:30-9시 사이에 전도를 한다고 합니다. 하루는 신혼부부가 이사를 왔는데 이 신혼부부에게 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8:30-9시 사이에 그 집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 집에 들어가면서“아이고, 색시, 교회 좀 나와, 하나님이 이렇게 좋은 가정을 만들어 주셨는데, 교회에 나오면 더 행복하지.”하고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 집은 잠 잘 준비를 하는 시간인데 주책없이 매일 가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때를 가리지 않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랑이 화가 났습니다. 그것도 한두 번이라야지. 그래서 아내를 향해“이봐, 또 왔어. 빨리나가서 안 믿는다고 해.” 라고 시켰습니다. 짜증이 난 색시가 화를 내면서“안 믿는다고 그러면 매일 올 것 아닙니까?”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니까 신랑이 하는 말이 “에이 썅, 그러면 믿는다고 그래 버려.”그래서 이 사람이 교회를 나와 예수님을 만나고 열심히 예수님을 섬기는 가운데 여전도회 회장이 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낯모르는 남을 위해서도 이렇게 전도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물며 믿지 않는 내 가족이겠습니까?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가정을 보시고 기뻐하시면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형통케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2. 수고한 대로 먹는 사람입니다.
3.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러한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함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이익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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