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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절제의 열매를 맺으라 (잠 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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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가 기름진 밭이 있었습니다. 농부는 햇빛이 잘 드는 아주 좋은 자리에 과실수를 심었습니다. 농부는 뜨거운 여름날에도 쉬지 않고 일하면서 나무를 가꾸었습니다. 3년이 지나도록 쉬지 않고 돌보았습니다. 드디어 과실을 맺는 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맺어야 할 과실이 맺혀지지 않았습니다.
요한15:8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특별히 많은 사람 가운데 택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삼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은 사랑과 축복을 받은 자녀로서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가 아니라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좋은 나무입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좋은 나무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나의 주로 믿고 난 후에는 모두 좋은 나무가 되었습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이 맺어야 할 많은 열매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를 빛의 열매와 성령의 열매라고 말씀했습니다. 빛의 열매 성령의 열매들을 많이 맺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많은 열매들 가운데 더욱 귀한 절제의 열매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절제의 열매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가장 마지막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열매를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이 바로 절제의 열매를 맺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맺게 될 모든 열매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절제의 열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충성과 온유 이 모든 열매가 온전히 보존되고 아름답게 사용되어지는 것은 절제의 열매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말씀하시기를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고 하십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한다는 것은 절제한다는 말씀인데 곧 절제하지 못하면 성읍도 성벽도 곧 가정도 이세상도 모든 것이 다 무너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절제(엘크라 투모마이): 자신을 다스린다. 자제한다는 뜻의 말(자제하는 , 강력한, 통제하는)
절제란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필요한 부분에 더욱 힘쓰게 하여 완전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절제의 열매를 맺어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많은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때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질 때가 있습니다. 절제하지 못할 때입니다.

지난 월드컵 때 프랑스의 지단선수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경기는 환상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극찬했습니다. 그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은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준결승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가슴을 머리고 박고 퇴장 당함으로서 경기를 마감해야 만 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지 그는 명예스럽지 못한 은퇴를 하였습니다.
절제하지 못할 때 자신이 쌓아놓은 모든 영광도 무너지게 되고 특히 성도들의 절제하지 못함은 자신의 명예만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 막게 되는 것입니다.

절제는 능히 음욕의 불을 끄고 마귀를 피하며 사욕을 멀리하고 더러운 즐거움을 제어하여 마음의 청결을 보존하고 교만을 누르고 겸손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우리가 사는 시대가 말세이기 때문입니다.

딤후3:1-3의 말씀을 보십시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결국 멸망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멸망에서 우리는 생명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절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고전9:19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 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는 말씀과 같이 이땅에 구원받아야 할 더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하여 절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승리하기 위해서 입니다.

고전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세상 사람들은 썩을 면류관을 얻기 위해 절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은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 절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절제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마지막에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절제는 자기를 잘 조절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달리다보면 더욱 속력을 높이고 싶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속력을 높여 달리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자동차에는 가속 패달만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브레이크도 있어서 적당히 속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절제는 자동차의 브레이크와도 같은 것입니다. 적당히 조절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절제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무절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기상대변 등 모든 환경파괴를 통한 재난은 절제하지 못한 사람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절제하지 못하는 이유는 욕심 때문입니다. 자기만의 편리와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무사안일 때문입니다.

절제의 열매를 맺는 것은 나를 살리는 일이며 가정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일입니다.
절제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조금의 불편함을 참고 견뎌야 합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당장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말고 미래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잠언은 절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 잠언 25장부터 31장까지는 자신의 절제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잠언의 많은 부분이 절제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담긴 잠언서에서 말씀하는 성도들이 맺어야 할 절제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첫째, 마음의 절제입니다.

잠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마음의 절제입니다. 성경은 진정한 승리자는 마음을 다스리는 자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욕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선한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악한 마음도 있습니다. 미움도 있고 교만도 있습니다.  좋지 못한 것들로 우리의 마음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악에게 빼앗기지 않고 죄에게 붙들리지 않도록 더욱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욕심과 교만과 미움과 원망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자는 진정한 승리의 기쁨을 얻을 수 있지만 그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인생의 실패자가 되고 모든 삶이 깨어지는 고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23:17-18에서 가르치시기를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마음의 절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청결함 마음, 온유와 겸손, 가난한 심령을 소유하시고 마음의 절제를 열매로 맺으시므로 승리의 기쁨을 누리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생각의 절제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생각의 절제를 열매로 맺으면 장래가 밝아지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잠24:14절은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로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생각을 갖도록 힘써야 합니다. 바른 생각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독일의 나치즘을 이끌었던 히틀러는 잘못된 생각의 가치관을 가짐으로 유대인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생각의 절제는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악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로서 선하고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따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권면하였습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멸하도록 하라”

셋째, 입술(말)의 절제입니다.

잠12:6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하는 것이어니와 정직한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17절“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
19절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중상모략, 험담, 수군거림을 금해야 합니다.
절제하지 못한 말로 인해 상처를 주고 서로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사람은 입의 열매로 복록을 누리게 된다고 잠13:2은 말씀합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생명을 보존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13:3) 입술을 크게 벌린다는 것은 함부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입술의 열매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드러운 말, 칭찬과 격려의 말, 진실한 말을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입술의 절제는 듣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넷째, 행동의 절제입니다.

잠16:7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느니라”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을 하십시오.
사랑의 행위를 가지십시오.
온유하고 겸손한 행동은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시게 하는 귀한 것입니다.
미움의 행위를 버리십시오. 다툼과 무절제의 행위를 멀리하십시오.
그리하여 그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지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 보다 나으니라”(잠15:17)

이제까지 절제의 열매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절제는 성도를 성도답게 합니다. 진실한 성도의 온전한 삶은 절제의 열매를 맺음으로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의 절제, 생각의 절제, 입술의 절제, 행동의 절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시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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