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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 (눅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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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다 뉴스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라디오도 듣고 텔레비전을 봅니다.
신문을 사서 읽습니다. 지금은 온 세계가 월드컵의 소식으로 떠들썩합니다.
특히 지난 월드컵대회의 우승국이고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프랑스의 탈락이 큰 뉴스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과연 우리나라가 16강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축구의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축구를 이렇게 좋아했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합니다.
그런데 이 뉴스 가운데는 큰 뉴스도 있고 작은 뉴스도 있습니다.
좋은 뉴스도 있고 좋지 못한 뉴스도 있습니다.
어떤 뉴스는 크기는 하지만 나쁜 뉴스가 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대학생이 아버지와 할머니를 죽이고 불을 지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대학 교수라는 사실이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뉴스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좋은 뉴스도 있습니다.
한 사건이 동시에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뉴스가 되는가 하면 다른 사람에게는 나쁜 뉴스가 되기도 합니다.
2차 대전의 말기에 일본이 항복을 한다는 뉴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좋은 뉴스였지만
일본사람에게는 나쁜 뉴스입니다.

오늘 본문에 천사는 예수님의 탄생을 찬양하며 뉴스라고 합니다.
핵심이 되는 구절은 10-1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눅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천사가 전하는 뉴스는 온 백성에게 미치는 뉴스라고 하고 있습니다.
큰 뉴스라고 하고 있습니다. 기쁨의 뉴스라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뉴스라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뉴스는 예수님의 탄생의 뉴스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 피어슨이라는 분은 History is His Story 라는 말을 했습니다. 역사는 그분의 이야기다
역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 분에 대한 이야기라는 고백입니다.
오늘은 역사의 주인공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 뉴스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1절 말씀은 이때에 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이때가 어떤 때인가 하면 예수님이 태어나시는 바로 그 때를 이야기합니다.
이때에 마침 그 때에 가이사가 명령을 내렸다고 기록합니다.
가이사 아구스도가 명령을 내렸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호적하라.”
모든 사람이 다 호적을 하러 고향으로 갔습니다.
이 목적은 세금징수와 군사적인 목적을 위한 인구조사가 목적입니다.
요셉도 고향으로 갔습니다. 고향은 베들레헴입니다.
베들레헴은 구약 성경에 메시야가 탄생하기로 예언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 니라』
이 장소는 성경학자들, 서기관들이 다 알고 있는 장소입니다.
베들레헴으로 갈 때에 정혼한 마리아도 함께 갑니다.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한 상태입니다.
아직 결혼한 상태가 아닙니다. 아직 처녀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때는 마리아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잉태되어 있는 그 때입니다.
그리고 거기 있을 그 때에/ 베들레헴에 있을 그 때에/,해산할 날이 되었습니다.
이 때에 마리아가 맏아들을 낳아서 강보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타이밍을 맞추는데 명수이십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이 정확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의 마음을 움직여 호적하도록 법령을 내리게 하셨습.
하나님께서 그 때에 요셉이 베들레헴으로 가도록 만드셨습니다. 구약의 예언된 말씀을 성취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거기 있을 바로 그 때에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때때로 나의 계산과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내 타이밍대로 빨리, 또는 천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며 좌절하시기 바랍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타이밍대로 됩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정확하십니다.
하나님은 타이밍을 아십니다. 타이밍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알고 계십니다.
명철이라는 것은 이 때를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명철이 한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답답해하지 마시고 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부모는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낳아서 어디에 누이셨습니까?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이 말은 이 시대가 참 악한 시대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 줍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임신한 사람이 곧 아기를 낳을 것 같으면 자리를 비켜줍니다.
사기꾼도, 아무리 악한 사람도 비켜줍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 방을 비켜 주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있으면 자기 방이라도 내어 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아이를 낳을 여인에게조차 방을 내어주지 않는 이런 악한 때에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어둡고 악한 시대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영적으로 가장 어둡고 가장 악할 그 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시간입니다.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 고난이 깊으면 깊을수록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가 가까이 왔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예수님은 구유에 오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낮아지신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높으신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에 오셨습.
이 낮아지신 예수님이 오늘 여러분의 머리 속에 오시지 않고 가슴 속에 오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에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낮아지시기 바랍니다. 생각으로만 낮아져야지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낮아지시기 바랍니다. 자존심을 꺽고 고집을 꺽고 행동으로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들끼리 성도들끼리 서로 믿음의 행동들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이야기...
(기도) 그러면 놀라운 변화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낮아지셨습니다. 왜 낮아지셨습니까? 사람을 살리시기 위해서입니다.
낮아지신 예수님의 겸손하심이 우리의 겸손함이 되시기 바랍니다.

천사가 찬양했습니다. 뉴스를 전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소식은 이 세상에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이 복음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우리가 사는 원주 지역에 퍼지시기 바랍니다.
바로 여러분들을 통해서 전파되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 그리고 본문은 천사가 이 소식을 가장 먼저 목자들에게 전해 주었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목자들은 가장 먼저 뉴스를 들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달려가서 가장 먼저 경배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참 복된 사람들입니다.
이 목자들은 은혜를 받을만한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복을 받을만한 믿음이
준비된 사람에게 임합니다.
① 목자들은 성실하였습니다.
8절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본문에 나오는 목자들이 무슨 이유로 밤에 양떼를 지키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밤에 양떼를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와 성실함 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주님의 제자들이 부름을 받을 때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처음 부름을 받았던 4 제자는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이들은 별로 자랑 할 것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들을 선택하셨습니다. 막 1장에 보면 그 기록이 있습니다.
◉ 베드로와 안드레가 그물을 던지고 있을 때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16)
◉ 야고보와 요한은 배 안에서 그물을 깁고 있을 때 부르셨습니다. (19)
눅 5장에는 베드로를 제자 삼으실 때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수고하고 빈 그물질을 하고 있을 그 때 예수님이 다가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빈 그물질하는 것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하지만
쉬지 않고 그물을 던지는 성실함이 베드로에게는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할 일을 잊어버리고, 자기의 본분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예수님은 시간이 남어서 빈둥빈둥 노는 사람을 선택하지 않으시고 자기의 일과 책임에 바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아무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바쁜 사람, 열심히 있는 사람들이 많이 와야 합니다.
자기의 주어진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신앙생활도 바르게 잘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 땀을 반드시 기억해 주실 것입니다.
② 결단력이 있었습니다. 순종했습니다.
그 때 목자들은 주님의 탄생을 알리는 천사들의 소식을 듣고,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주님의 나심에 대해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를 듣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천사들이 하늘로 올라갔을 때 목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15절>>
"신기한 체험했네."라고 하면서 그냥 그 사건을 무시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서로 "베들레헴까지 가서 보자"라고 말하며 그곳으로 출발합니다.
16절에 보면 그들은 “빨리 가서” “찾아서” “경험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목자들에게 양떼는 생명처럼 소중합니다. 그런데 양 떼보다 더 소중한 일을 놓칠 수 없습니다. 결단의 순간입니다.
그 순간에 양떼만 생각하고 있은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평소에 양떼를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한 사람이 되는 것 중요하고 귀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더 중요한 일에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그 일을 위해 결단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엘리사는 소와 밭을 버려두고 엘리야를 따랐습니다.
◉ 예수님의 처음제자들은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부모와 가족까지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주님이 급히 부르시는데도 주저하면 역사적인 현장을 놓치게 됩니다.
지금 더 큰 사명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믿음의 거인들을 살펴보십시오. 우유부단한 사람이 있습니까?
다른 것은 몰라도 과감한 결단력만은 거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위해 결단할 줄 아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예수님 한 분을 얻기 위해서 다른 것을 다 버릴 수 있는 결단입니다.
버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버리면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는 내가 이전에 가졌던 것 보다 더 풍성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단할 때는 결단할 줄 아는 성도가 성숙한 성도입니다.
③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렸습니다.
천사의 음성을 듣고 목자들이 급히 베들레헴의 마구간으로 가서 모든 상황을 듣고 본 후에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20절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사실 외양만 보면 그들이 대단한 것을 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초라한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기적이나 마술을 본 것도 아닙니다.
만약 그들이 외적인 큰 기대를 하고 감사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말구유에 놓인 주님의 모습을 보고 "별 거 아니네, 별 볼일 없네"라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구유에 놓인 아기 예수님을 보며 위대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시작인 그 아기, 그 씨앗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역사에서 중요한 부흥의 시기마다 하나님께서 사용한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들을 살리시기 위해서 가장 낮은 곳에 오셨습니다. 구유에 겸손히 오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겸손해져야 합니다.

본문에서 천사는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이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찬양합니다. .
예수님의 탄생이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에게도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기쁨의 소식을 원주 지역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전하시기 바랍니다.
듣든지 안듣든지 열심히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은 이 좋은 소식을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셨습니다.
목자는 아주 평범한 목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평범하지만 은혜 받기에 합당한 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실했습니다. 누가 보든지 안 보든지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단력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알고 결단했습니다.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에 민감했습니다.
이 목자들은 이 땅에 오신 우리 구주 예수님을 가장 먼저 뵙는 은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목자들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함께 하심과 하나님의 은혜 속에 더욱 풍성한 성도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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