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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은혜(4) : 우리로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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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사업에 성공할려면 어떻게 해야 한지 여러분 다 아시지요? 소비자, 계약자, 고객을 기다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빨리 처리해 주면 다 좋아합니다. 기다리게 하면 떠납니다. 대부분 '불친절하다. 나쁘다. 불편하다'하는 이런 평가들은 일처리가 늦다는 표현입니다. 어떻든 일처리를 빨리 해줘야 속시원해 하고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국사람들은 빠르기에 목숨겁니다. 양도, 질도 빠르기만 못합니다. 
  현대인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특히 우리 한국인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쁘고 급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라의 지정학적인 특징이고 기후의 특성이고 민족성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 이 바쁘고 급하다는 영역이 대단히 물질적이고 세상적인 영역에 속한 것들이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에 바쁘다 보니 점점 하나님에 대해서는 덜 바쁘게 되고 느긋하게 됩니다. 세상에 대해서는 엑셀레터를 힘차게 밟으면서도 교회에 대해서는 브레이크를 지그시 밟습니다. 선한 일에 대해서는 때때로 뒤로 물러서거나 양보도 참 잘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너무나 느립니다. 영적인 일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더디고 느립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그 원인이 하나님의 은혜가 상실된 성도의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브레이크를 밟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에 엑셀레이터를 밟으시는 여러분되시기를 바랍니다. 열심을 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의 뿌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내 영혼이 잘됨에 있습니다. 내 영혼이 잘못되면 내가 튼튼하게 구축해 놓은 모든 범사가 한 순간에 다 깨어지고 날아가버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선한 일에 대해서 물러서거나 양보하거나 천천히 그 일을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는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14절말씀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14절, 개역)했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 설교에 있서 요절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 자신의 신분과 사명을 분명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분은 "하나님의 친 백성"인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백성이라는 말은 문벌도 없고 지위도 높지 못하는 그저 그런 사람, 즉 국민을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백성"이라는 말에 해당되는 단어는 원래 전쟁이나 싸움에서 승리한 왕이 그 전쟁에서 획득한 전리품 중에 아주 귀한 것을 자기 자신을 위해서 따로 구분하여 소장한데서 비롯되어진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개념에서 보는 것처럼 '문벌도 별로 좋지 못하고 지위도 높지 못해 그저 그런 사람으로 취급'되는 것과는 달리 특별히 소중하게 여겨서 그것을 다른 것과 구별하였다는 의미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백성 삼으셨다는 말의 의미도 이와 똑같습니다. "자기(친) 백성"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따로 세우신 특별한 백성"이란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된줄로 믿습니다.

  여기 "친 백성이 된다(a people of His own)" 말은 신약성경에 단 한번, 바로 이곳에만 나오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백성, 특별한 백성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주어 모든 불법에서 구속하시고, 깨끗케 하시고, 선한 일에 열심이 있게 하신, 특별한 소유의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친백성 삼으셨습니다.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낮에 해가 상치 않게 하시며 밤에 달이 해치 않게 하시며 물이 엄몰치 않게 하시며 불이 헤치지 못하도록 하십니다. 
  우리를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셔서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시고,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에게 긍휼과 자비하심을 보이시는 것입니다. 왜요? 우리가 그의친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바로 그런 존재들입니다. 설령 세상에서는 남들보다 화려한 인생을 살지 못한다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친백성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을 쏟아부으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은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친 백성답게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충분히 그렇게 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깨끗케 하사 하나님이 우리를 자기 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 중에서 특별히 나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친백성으로 삼으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14절에 보면 "선한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일에 열심을 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디도서에서 가장 많이 강조하고 있는 단어가 바로 '선한일'에 관한 것입니다.
  디도서에는 선한 일에 대한 강조가 여섯 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선한 일을 가르치라(2:3)"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2:5)" "네 자신으로 선한 일에 본을 보이라(2:6)" "오직 선한 일에 충성하라(2:6)" "선한 일에 열심 있는 백성이 되라(2:14)" "선한 일을 버리지 말라(1:16)"

  성도는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하나님의 친백성들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분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한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윤리적이며 도덕적인 일입니까? 법률을 지키고 규칙을 지키는 일입니까?  아닙니다. 선이란 바로 하나님이요, 선한 일이란 바로 하나님의 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선한 분은 오직 한 분이시요, 하나님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친 백성은 선한 일에 열심해야 합니다. 선한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열심인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열심을 잃은 성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친자녀, 친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처럼 선한 일에 열심인 친백성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열심도 병일 수가 있습니다. 죄악을 향한 열심, 하나님이 원치 않는 열심을 낸다면 그것은 문제거리입니다. 이런 일에 열심인 사람은 사단의 친 백성일 것입니다.

  선한 일에 바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선한 일에 바쁘셔야 합니다. 사람의 성공과 실패는 재능보다는 태도의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재능이 있어도 열정이 없어서 게으르고 나태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재능이 그렇게 특별하지는 못해도 애정을 품고 열정을 쏟아부으면 진보를 이루어 결국은 최고의 자리에 서게되는 것입니다. 열심을 품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한 일을 할 때 주의 해야 할 것은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봉사할 때,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하면 유혹이 있고, 상처가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선한 일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악한 마귀 사단은 이것을 방해합니다. 자신이 영역이 좁혀지니 참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하게 역사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그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성서의 저자가 되시는 성령께서 성경을 기록할 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이루리라"(갈6:9)하셨고, "형제들아 선한 일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라"(살후3:13)말씀하셨습니다. (송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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