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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벽의 결단 (창 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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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결단 (창 22:1-12)

  옛날에 서대문 영천 시장은 콩나물 장수 아줌마들이 많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중 신앙심 깊은 한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이 아주머니는 새벽마다 콩나물 통을 머리에 이고 시장에 나가는 길에 꼭 교회에 들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녀의 기도제목은 자식들을 믿음으로 성장시켜 하나님의 일꾼으로 길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이 어머니의 기도는 이루어졌고, 그녀는 아들들은 훌륭한 사람들로 성장했습니다. 그 아들 중 하나가 훗날 큰 제약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매일 새벽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던 일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지금의 자기와 자기의 모든 것이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이 어머니의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늘 잊지 않고 살 수 없을까? 그러면서 새벽기도를 생각할 때 교회 종소리가 생각났습니다. 옛날에는 교회마다 종을 쳤습니다. 그래서 그는 교회의 새벽 종소리가 연상되도록 자신의 제약회사 심벌 마크를 '종(鍾)'으로 정한 것입니다. 종은 바로 새벽기도의 응답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종근당이라는 제약회사를 아실 것입니다. 이 회사는 이름이 종근당일 뿐 아니라 회사의 상징, 로고도 종입니다.

  창세기 22장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시험에 아브라함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 아들을 바치려고 번제에 쓸 나무를 준비하고 3일을 걸어 하나님이 지시한 곳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고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어 아브라함을 칭찬하시고 그에게 놀라운 축복의 약속을 재확인하여 줍니다.

  오늘 특별새벽기도회를 앞 둔 우리 믿음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


1. 아브라함에게 임한 시험입니다.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얻은 아들을 바치라는 시험은 아브라함이 감당하기 매우 어려운 시험입니다.  시험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감당할 어려운 시험이 우리에게 많이 닥칩니다.
  이러한 시험에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분명한 결단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주는 시험은 무엇일까요?  2절의 "번제를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이번 추수감사주일에 정말 어려운 새벽기도회를 번제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2. 아브라함은 이렇게 시험을 극복했습니다.

  1) 아침 일찍 일어남으로 극복하였습니다. (3절)
  늦게 얻은 아들을 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저하지 않고 결단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그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지체하다가는 그의 결심이 흔들릴 것 같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요즘 밤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요구하시기에 지체하지 않고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에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준비를 통하여 시험을 이겨냈습니다. (3,7절)
  아브라함이 번제에 쓸 나무를 준비하였습니다.  온전한 번제를 드리기 위해선 나무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 나무를 준비하여 가지고 모리아산으로 향합니다. 
  번제를 준비하는 아브라함처럼  특별새벽기도회를 드리기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마음의 분명한 결단과 더불어서 일찍 잠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3) 변함없이 끝까지 지키시기 바랍니다. (4절)
  아브라함은 3일을 가서 모리아산에 도착합니다.  3일 동안 제물로 바칠 이삭과 동행한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변함없이 3일을 길을 걸어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가게된 것입니다.
  특별새벽기도회가 힘이 들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변함없이 끝까지 참석하신다면 하나님의 시험을 합격한 굉장한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직장이나 건강 문제로 도저히 안되시는 분은 찬양 순서가 될 때, 하루라도 참석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8절)
  아들 이삭이 번제 드릴 나무는 있는데 제물은 어디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실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의지한 것입니다. 
  새벽에 우리가 일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내 힘으로만 하려고 하면 더욱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특별새벽기도회 시험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3. 시험을 극복한 아브라함의 축복

  1) 하나님께 인정받았습니다. (12절)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줄 알았다고 말합니다.  이 특별새벽기도회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자로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2)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14절)
  하나님께서 어린양을 준비하여 준비된 제물을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시험을 합격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준비된 축복을 주십니다.  준비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는 특별새벽기도회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18절)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으로 축복하셨습니다.  그런데 시험에 합격한 그 자손들에게도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축복을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하면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을 받게될 것이며,  우리의 자녀들까지 그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번제로 생각하시고 우리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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