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담대히 도전하라 (수 14:10-12)

  • 잡초 잡초
  • 269
  • 0

첨부 1


지난 주일에는 마음에 소원을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주신 소원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주시는 것 뿐 만이 아니라 그 소원을 이루도록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코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소원을 이루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주신 소원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 까요?  담대히 도전함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제목을 담대히 도전하라고 정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7:7-8)
구해야합니다. 찾아야 합니다.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구하지도 않고 찾지도 않고 두드리지도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의 축복을 약속해주셨습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땅입니다. 그러나 그냥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땅을 얻기 위해 이스라엘은 도전하여 정복전쟁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 우리 마음에 큰 소원을 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소원을 향해 담대히 도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소원을 품습니다. 그러나 그 소원을 이루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가슴에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담대히 도전해야 합니다. 담대히 도전하는 자에게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담대히 도전하십시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소원을 품고 담대히 도전하여 그 소원을 꼭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갈렙이 헤브론 산지를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지금 갈렙은 가나안 땅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강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큰 성읍의 요새가 있는 곳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45년 전 갈렙의 나이 40세 때 유다지파를 대표하여 가나안 정탐을 하였고 모세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이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그리고 45년이 지나서 그의 나이 85세가 되었는데 지금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여호수아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45년 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갈렙의 마음에 소원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갈렙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에 소원을 품고 담대히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그 앞에 어떤 난관과 문제가 있을지 모릅니다. 잘못하면 지파의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터에서 피흘려 죽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갈렙 스스로에게도 어떤 위험이 닥쳐올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갈렙은 담대히 소원을 품고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갈렙은 그 마음에 품은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담대히 도전함으로 비옥한 옥토의 땅 헤브론의 산지를 차지하는 축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담대히 도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 소원을 이루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크고 놀라운 소원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도록 여러분들은 담대히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소원을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소원을 품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이 담대히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붇돋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소원을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자녀들 가운데서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담대히 도전하고 있는 갈렙은 청년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나이 들어 몸과 마음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노인입니다. 그러나 갈렙이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담대히 소원을 품고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유를 살펴봄으로써 여러분들도 갈렙처럼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갈렙은 이미 45년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12명의 정탐꾼들이 가나안정탐을 마치고 돌아와 부정적인 보고를 할 때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이 주신 땅이니 믿음으로 나아가면 그들은 우리의 밥이 될 것이라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백성을 설득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매사에 긍정적입니다.
“할 수 있다” “해보자” “하면 된다”라고 말합니다. 상황을 바라보는 눈이 다릅니다. 부정적인 것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것을 바라봅니다. 그들은 생각도 긍정적이며 말도 긍정적이며 행동도 긍정적입니다. 그가 가진 믿음의 모습이 긍정적이며 아름답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도 바울처럼 고백합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적인 계산이 앞서고 무슨 일이든지 담대히 도전하지 못합니다. 긍정적인 것을 보지 못하고 부정적인 것을 봅니다. 그 생각과 태도가 부정적입니다. 결국 그들은 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환경과 조건이 그들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환경과 조건을 극복하며 나아갑니다.
헤브론 땅을 정복해야 하지만 그 땅이 가진 환경이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또한 갈렙은 나이라는 환경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 나이에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외적 환경뿐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적 환경 약점과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담대히 도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외적환경이 아니라 내적 환경일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자신이 가진 약점과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담대히 도전해야 합니다.  갈렙은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자연적 상황도 나이라는 환경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생리적인 연령(年齡)과 신앙적인 연령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때 우리는 나이를 초월해서 일 할 수 있습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16세에 신문 칼럼니스트가 되었고, 81세에 미국 헌법의 초안자가 되었
습니다. 골드 메이어는 71세에 이스라엘의 수상이 되었습니다. 조지 버나드 쇼는 94세에
그의 첫 연극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담대히 도전하는 사람은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무슨 일이든지 담대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담대히 도전할 때 하나님께서 소원을 이루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둘째, 변함없는 믿음으로 끝까지 충성했기 때문입니다.(갈렙이 소원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오늘 우리가 읽지 않았지만 8절-9절 말씀을 보십시오.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으므로 그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은 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갈렙의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갈렙은 지난날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여호와를 온전히 쫓아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45년이라는 세월이 결코 짧지 않은 세월입니다.
수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얼마나 많은 삶의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겠습니까?
특히 광야를 지나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과 영적 타락과 불순종과 유혹이 있었습니까?
그때 마다 사람들은 흔들리고 쓰러지고 신앙을 저버리고 믿음이 변질되었지만 갈렙은 끝까지 온전하게 하나님을 쫓았습니다.

갈렙이 지금 나이와 한경을 뛰어넘어 담대히 도전할 수 있는 이유는 갈렙이 변함없이 믿음의 길을 달려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변함없는 믿음입니다. 변질되지 않는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지난 날 가슴에 품었던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따랐던 아름다운 신앙을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자만하지 아니하고 겸손히 주어진 사명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충성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잘해야 합니다. 끝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끝까지 겸손해야 합니다. 끝까지 사명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끝까지 신실한 믿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언제고 담대히 도전할 수 있는 것은 변함없이 섬기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믿음과 그 충성으로 도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축복의 문이 활짝 열어주실 것입니다. 그 마음에 주신 소원을 이루도록  도우시고 역사해주실 것입니다.

셋째,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갈렙이 소원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10-11절 말씀을 다시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이나 출입에 감당 할 수 있사온 즉”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갈렙에게 있었습니다. 환경이 좋지 않아도 나이가 들었지만 갈렙의 마음속에 있는 자신감은 담대히 도전할 수 있는 힘이었습니다.  그 자신감은 교만이 아닙니다. 그 자신감은 하나님을 신뢰한 믿음에서 나온 자신감입니다.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 앞에서 이스라엘의 장군들은 두려워하며 한사람도 그 앞에 서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 앞에 당당하게 섭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외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17:45)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담대히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강하고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교우 여러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도전하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 마음에 주신 소원을 꼭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또한 갈렙의 자신감은 끊임없는 자기관리를 통해서 얻어진 자신감입니다.
갈렙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젊었을 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강건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자신감을 갖게 하지만 자기 준비와 자기 관리가 없는 맹목적인 신뢰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갖되 그 자신감이 자기 관리를 통해서 나오는 자신감이어야 합니다.

다윗의 자신감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되 자신이 이제까지 닦아온 훈련과 준비가 있었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자신감입니다.
그냥 아무 준비도 없이 물매 돌 몇 개 들고 나간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양을 돌보기 위해 끊임없이 물맷돌을 돌리는 훈련을 했고 실제로 사나운 짐승들을 물맷돌로 잡았습니다.

삼상17:34-35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자신감은 자기관리에서 나옵니다. 끊임없는 훈련과 준비를 통해서 진정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담대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영적인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소원을 품고 담대히 도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신뢰하며 특히 영적인 자기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에 영적인 자기 관리에 관심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생활의 관리와 기도생활의 관리가 잘 되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담대히 도전하며 하나님의 소원을 성취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담대히 도전하십시오. 변질되지 않는 변함없는 믿음으로 끝까지 충성할 때 담대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믿음과 자기관리를 통한 자신감으로 도전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반드시 이루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광우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