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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 (롬 8: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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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는느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리라”

오늘도 강단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오창우 목사님과 당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이교회 유치부교사로 있는 박세민 선생님이 제 비서로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NCC는 참 국제적인 여러 가지 많은 업무가 있는데 우리 박세민 선생님이 모든 일을 잘 처리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우리 박세민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그럼 제가 말을 합니다.

우리 지난 박세민 선생님이 “총무님 설교를 참 짧게 하셔서 저희 교인들이 참 좋아했다”고 해서 제가 내용과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말 안했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사람이 단에 섰습니다. 주여 이 부족한 종의 허물을 보지 마옵시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의 전에 와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는 이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사 성령을 통하여 그들의 마음에 은혜를 있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은 다음에 가장 당혹해 하는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으면서 사는데도 불구하고 게속해서 고난과 어려움이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예수를 믿고 다음에는 사업도 잘되고 식구들이 다 건강해지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 한다고들 하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도 전혀 변한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변한 것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예수를 믿고 났더니 멀쩡하게 회사 잘 다니던 남편이 정리해고 당하고 시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만나고, 아이들이 학교에 다녀오다가 넘어져 팔이 부러지는 일이 생깁니다. 예수를 믿어도 여전히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며 삽니다. 이것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한 우리 인생에 다가오는 고난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네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라도 이 세상은 환난을 당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다른 것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환난을 당하되 혼자서 당합니다. 그래서 환난을 만나면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다가 쓰러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사야서 49장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노라”

이와 같이 하나님은 결코 여러분을 잊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시고 언제나 기억하십니다. 우리가 환난을 당할때 언제나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환난을 이길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환난을 통해 우리에게 우리를 연단시키시며 결국 우리를 온전한 신앙인 을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오늘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우리에게 영원한 하늘나라를 예비하신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는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오늘도 여러분과 동행하면서 여러분들이 겪는 일들, 여러분들이 겪는 어려움, 여러분들이 하는 생각들을 살펴보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인생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우리가 실패하려면 성령께서 실패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실패하지 아니하신다면 우리인생도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곁에 항상 계시는 성령님께 의지하여 믿음의 굳게 서 계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26-27절은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들을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기도를 못한다는 것도 아니고 기도를 안한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긴 하는데 무엇이 정말 필요한 것이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하는 제목이 무엇입니까? ‘만수무강해 주십시오, 만사형통하게 해 주시옵소서, 평안하게 해 주십시오.’ 이런 것들 아닙니까?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이들 공부 잘 하게 해 주십시오. 말썽부리지 말고 좋은 학교 나와서 시집, 장가 잘 가게 해 주십시오’ 대강 이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좋은 학교를 나왔더니 정말 행복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결혼한 남편, 수도없이 밥사주고 커피사주고 투자해서 겨우 만들어 낸 내 아내, 서로에게 만족하면서 사십니까? 여러분들이 자식에게 투자하고 남부럽지 않게 키워서 덕보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저 부모속을 푹푹 썩이다가 나중에 자기도 똑같은 자식을 낳아서 속썩는 것, 이것이 인생이 아닙니까? 우리는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는 얼마나 어리적은 기도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하는대로 다 들어주신다면 우리는 다 망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이 복권 한 장을 샀습니다. 성경책 사이에 끼고 다니면서 열심히 기도를 합니다. 금식기도, 철야기도를 하면서 이복권이 꼭 일등에 당첨이 되게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를 했는데 정말로 일등에 당첨이 되어서 10억을 탔습니다. 여러분은 그 돈으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쇼핑을 하러 다니고 식사하러 다니고 해외 여행다니고 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그러다보면 주일에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가 드려집니까? 설교를 들으면서 오늘은 어디에다 돈을 쓸까? 하는 생각만 할 것입니다. 주일날이 이 모양이니 수요기도회나 금요기도회는 영영 나오기 어렵고 집에서 성경읽고 기도하는 일은 상상도 하기 힘듭니다. 결국 내 영혼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 욕심대로 기도를 하게 되면 그 기도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잘못된 기도를 막으시고 그 자리에서 우리로 하여금 발걸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다시한번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만드십니다. 이것이 가리켜 성경은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빌립보서는 여러분들이 잘 알듯이 사도바울이 감옥에 갇혀있을 때 쓴 편지입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히게 되자 빌립보 교회 많은 성도들이 많이 걱정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바울은 이 교회에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성실하고 충성된 종을 감옥에 가둬두면 어떻게 합니까? 풀어주십시오.” 그런데 바울은 감옥에서 이렇게 편지를 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증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원하노라” 바울이 갇힌 곳은 황제의 친위대가 경비하는 감옥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평소에는 도저히 만날 수 없는 높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들에게 열심히 전도를 해서 나중에 로마황제인 시저왕의 친척들이 예수를 믿는 놀라운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평소에 바울을 반대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바울이 감옥에 갇히게 되자 “그것봐라 하나님께서 바울을 얼마나 미워하셨으면 감옥에 넣었을까? 바울은 가짜 사도다”라고 하면서 바울이 가짜고 자기들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열심히 전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을 통해서. 바울을 핍박하고 반대하던 사람들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을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바울을 따르던 사람들은 지금까지는 바울의 뒤에서 바울이 하던 일을 돕기만 했었는데 바울이 감옥에 갇히게 되자 전면에 이들이 나서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감옥에 갇히는 사건을 통해서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 수가 없습니다.

청량리 담임목사로 목회를 했을 때 중학교 동창생이 교육전도사님중에 계셔서 같이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한 교회에서 한친구는 이 당회장이고 다른 친구는 교육전도사로 목회를 하니까 같이 사역을 하는 것이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마침 동부지역의 작은 지역에서 한국 선교사 파송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 친구 전도사님이 파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만 환영하러 나온 교인들이 이 선교사님이 오신다고 너무 기뻐서 선교사님께 자동차를 선물을 했는데 이 흥분한 선교사님들이 그 자동차를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그만 액세레다를 밟은 바람에 환영 나온 교인 한분이 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송을 당하게 되었는데 가난한 선교사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결국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 자녀들에게는 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서양속담에 “하나님께서 한쪽 문을 닿으시면 다른 한쪽 문을 열어놓으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영화 「 사운드 뮤직」에서 그 수녀원의 원장이 그 백작의 아이들을 돌보며 많은 어려움을 당해 다시 수녀원에 온 주인공 마리아에게 했던 말입니다.

이와같은 이 도망자가 되어서 그저 기도하면서 눈물로 밖에 기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늦게 남은 여생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신학교에 들어가서 또 선교사로 이렇게 왔는데 이만 감당할 수 없는 도망자가 되어서 이리 저리 굴러다니다가 결굴 LA에 왔습니다. 하루는 굶주리는 흑인들이 보였습니다. 그는 ‘배고픈 흑인들에게 먹을 것을 줘야 겠다’고 기도하는 중에 도넛 가게에서 팔로 남은 도넛을 가지고 새벽에 흑인들에게 짧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축복기도를 하고 도넛을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변함없는 선교사의 사역이 일년, 이년 시간이 흐르자 미국 언론이 이들의 행적을 기사에 쓰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매스컴을 타게 되어서 그가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주권과 시민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거리의 교회라는 이름으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실패한 것 같지만 그것은 기회, 또 다른 모습, 기회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저 내가 새운 기준을 가지고 ‘이것은 좋은 일이다,’ 하면서 기뻐하시고 하고 ‘이것은 나쁜일이다’ 하면서 절망도하고 아우성도 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정말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마땅히 빌 바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성령님께서 친히 이루 말할 수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시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본문 28절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중에 이 말씀을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리라”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아무렇게나 하면서 살아도 하나님 다 알아서 선한 결과를 가져다주실 것이다 이런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경건하게 사시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경건하신 분이십나다. 그래서 우리가 죄악가운데 멋대로 하는 것을 그냥 두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매일 같이 은혜로 간섭을 하시고 때로는 회초리를 들어서 다른 곳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우리가 멋대로 살아도 선한 결과를 가져다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또 어떤 분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리라’라는 말을 이렇게 생각을 하십니다.

어느날 부산에 가려고 미리 비행기표를 사놨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다음비행기를 탔는데 나중에 뉴스를 보니까 처음에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사고가 나서 탔던 사람이 다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참으로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구나 내가 꾸물거리다가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한가지 더 생각하셔야 할 것은 그렇다면 그 사고난 비행기에도 역시 예수를 잘 믿는 사람들이 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원래는 다음 비행기를 탈 사람인데 내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자리가 비어서 먼저 탄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똑 같은 사람이 한 사람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고 어떤 사람에게 합력하여 망하게 하실 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시다는 말씀은 어떤 사건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어떤 사건이나 결과가 아니라 그 사건이 가지는 의미를 말합니다. 믿는 사람이나 안믿는 사람이나 똑같이 병들고, 똑같이 사고를 만나고, 똑같이 죽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다르냐면 그 사건이 가지는 의미가 같습니다. 병든 의미가 다르고 사고가 만난 의미가 다르고 죽는 의미가 다릅니다. 이것이 바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건강하게 잘 살다가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해서 온 몸이 성한대가 없이 없었습니다. 꼼짝없이 누어있는데 별의별 생각이 다 납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이런거구나! 내가 언제 죽을지 알수 없는 일이구나. 그러니 다시 몸이 건강해지면 열심히 놀아야겠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알지 못하는 이 몸, 늙어지면 못 노나니 건강할 때 열심히 놀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인생이란 ‘이런거구나! 내가 언제 죽을 지 알수 없는 것이구나. 이제 다시 몸이 건강해지면 이 보잘것없는 육체를 신뢰하지 말고 내 아내가 믿는 예수를 나도 열심히 믿고 영생을 믿어야 겠구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똑같은 사건이지만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런데 왜? 다른 사람은 똑같은 사건을 만나도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하는 쪽으로 가고 어떤 사람은 똑같은 사건을 만나도 그 사건을 통해서 인생은 무엇인가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을 찾게 되고 영원히 구원받을 때까지 발전이 되는 것이냐는 말입니다. 바로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시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성령께서 이미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일들속에서 하나님을 알게 만들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쪽으로 밀어붙이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분명히 알게 되는 사실은 우리가 보통 성령을 받았다, 내 안에 성령이 계신다고 할 때 기준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방언을 해야 성령을 받는 것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말씀을 듣다가 뒤로 넘어져야 성령을 받는다고 하는데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은 증거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저는 요나서를 읽을 때마다 큰 은혜를 받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니느웨로 가는 도중에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배 밑창에 들어가 잠을 자러 갑니다. 이때 큰 풍랑이 일어나고 요나는 결국 바다에 던져져서 물고기 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고기 뱃속에 갇힌 요나가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전을 돌아봅니다.”라고 기도를 합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비록 우리의 허물로 인하여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께서는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살면서도 세상에서 죄를 짓고 세상을 벗삼아 살아 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하나님께로부터 쫓겨나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다시 우리 마음을 돌이키셔서 하나님께서 다시 나아가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이것이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살아하는 성도여러분 성령님께서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내 곁에 계셔서 나의 연약함을 도와주시는 성령님! 나를 위해서 친히 간구하시는 주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시는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인생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백도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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