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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큰 힘이 나오는 근원 (창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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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큰 힘이 나오는 근원 (창 12:1-9절)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 가로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 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롯이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 말라.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그들이 가로되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 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 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 문을 깨치려 하는지라."

이 세상에는 큰 나라지만 영향력이 작은 나라가 있고, 작은 나라지만 영향을 크게 끼치며 사는 큰 나라가 있습니다. 러시아는 큰 나라에 속합니다. 그러나 막상 경제적으로 보면 너무나 작은 나라 중의 한나라에 속합니다. 몇 년 전만 하여도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하는 거지나라 중의 한 나라처럼 느껴졌습니다. 러시아에 들어가면 당장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좀 늘어났겠지만 몇 년 전에만 해도 모스크바에는 '맥도날드' 집이 하나뿐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맥도날드를 먹은 사람들이 포장지를 가지고 가서 벽에 걸어 놓고 자랑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지만 큰 나라에 속합니다. 이스라엘을 가리켜 별명이 있는데 그것은 <작지만 큰 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땅은 우리나라 강원도와 경기도를 합친 정도로 작지만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경제력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주변국인 아랍국과의 역사 속에 4번의 전쟁이 있었지만 수억의 아랍군대와 싸워 전부 대승을 하였고, 자기 영토의 약 8%를 널며 나가고 있습니다. 국민 수가 630만명으로 작지만 큰일을 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생긴 것입니다.

유대인의 세계 총 인구는 약 1,600만명 정도 입니다. 미국에 684 만 명, 이스라엘에 비유대계 소련 이민자 30만 명까지 합쳐야 겨우 약 630만 명 정도입니다.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세계 역사의 가장 '창조적인 일을 한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영토는 20,770 평방킬로미터입니다. 그러나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큰 나라입니다.

이 세상에도 크지만 작은 사람이 있고, 작지만 큰 사람이 있습니다. 골리앗은 키가 2미터 80센티로 블레셋군대의 총사령관 이었고, 큰 사람 같지만 17살 된 다윗이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던진 한 개의 물맷돌에 맞아 그 자리에서 즉사할 정도로 작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어린 나이를 가진 작은 사람 같았지만 나라를 블레셋으로부터 구한 큰 사람이었고,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된 후에는 가장 많은 영토를 확장한 성군이기에 민족의 별로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유대인은 작은 것 같지만 큰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은 사람을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가 유대인입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300명 정도입니다. 그 중에 93명이 유대인입니다. 약 3분의 1이 유대인입니다. 경제 분야에서 65%의 노벨상을, 의학 분야에서 23%, 물리 분야에서 22%, 화학 분야에서 12%, 문학 분야에서 8%를 유대인이 수상하였습니다.

미국 유대인의 생활수준은 미국인의 평균이 두 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미국 인구의 약 2%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상위 400 가족 중에 24%, 최 상위 40 가족 중에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변호사가 70만 명입니다. 그 중에 20%인 14만 명이 유대인입니다. 뉴욕 중, 고등학교 교사 중에 50%가 유대인입니다. 국민투표로 당선된 미국 국회위원 535명중 42명이 유대인입니다. 미국 유명한 대학 프린스톤 대학, 하버드 대학의 교수 중에 25-35%가 유대인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총장, 주요 행정 책임자의 90%가 유대인입니다.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매스컴 '뉴욕 타임즈 사장 슐츠버그(Shultzburger)', '워싱턴 포스트지 사장 케서린 그레그레이엄(Catherine Graium)', 가장 출판을 많이 하는 '램덤 하우스(Randum House)' 사장이 유대인입니다.

<세계 속에 영향을 미친 유대인 100명>이란 책을 보면 모세, 솔로몬, 예수님, 바울, 공산주의 창시자 칼 막스, 심리학자 프로이드, 화가 샤갈, 상대성 이론가 아인슈타인, 세계적 지휘자 번스타인, 외교가 키신저, 쉰들러 리슽, 쥬라기 공원 영화를 만든 스필버그 등 모두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렇게 작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우수한 민족이 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런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유대인이 그렇게 된 데에는 그렇데 된 비결이 있습니다. 그 힘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오늘 성경 본문 말씀을 통해 그 비결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1. 믿음에서 나옵니다.

본문의 배경이 되는 앞장인 창세기 18장 17~19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오직 믿음으로 행하였기에 하나님께서 모든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자기를 선택하여 주셨다.'는 믿음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주셨는데 누가 건드리요.”라는 믿음이 고무풍선처럼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 내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방 땅에 살면서 한 가지 포기할 수 없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기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한 시도 한 눈을 팔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한 사람 아브라함은 큰 민족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작은 사람이었지만 큰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작지만 크게 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땅 한 평도 없지만 장차 이 땅 모두를 가지게 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은 힘입니다.

그 피가 유대인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을 본받아 지금도 작지만 큰 나라입니다. 작지만 큰 사람들입니다. 위대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요나 백성이다.”라는 믿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을 대표하는 사람이 요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는 원수 민족인 니느웨가 구원받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다시스로 도망하였습니다.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어서 잘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게다가 순풍이 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가는 데 일이 참 순조로웠습니다.

폭풍이 불었습니다. 배에 있는 사람들은 배에 누군가가 죄인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에게 제비가 뽑혔습니다. 요나는 "풍랑이 생긴 여고가 바로 나 때문이요, 나를 들어 바다에 던져달라(요 1:12)."고 요청하였습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죄로 평탄하던 생도 언젠가는 종말이 있었습니다. 죄는 용서받아도 벌은 용서받을 수 없었습니다.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켰습니다. 고래라고 하여도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고래는 4시간이면 어떤 음식물도 소하사킬 수 있는 소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속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고래가 요나를 삼켰으나 고래는 요나를 소화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드디어 고래는 요나를 요나가 가야할 곳인 니느웨에 토해놓았습니다. 고래는 요나를 삼켰으나 소화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급이 삼킨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삼켰습니다. 그러나 토하고 말았습니다. ‘앗수르’가 삼켰습니다. 그러나 소화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로마’가 삼켰습니다. 그러나 뱉어 놓고야 말았습니다. ‘사라센 제국’이 삼켰습니다. 그러나 먹지 못 하였습니다. 그 후 ‘독일’도, 심지어 ‘소련’도 삼켰었으나 소화는 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요나민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누가 삼킨다고 하여도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해놓을 것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런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2. 기도에서 나옵니다.

창세기 12장 9절에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작은 사람이었지만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 힘은 기도에서 나왔습니다. 아브라함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조그만 일이든지 큰 일든지 항상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의 소돔과 고모라를 위한 기도는 유명한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죄악이 너무나 가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의인 50명만 있으면 구원시켜 주옵소서." 26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의인을 아브라함이 찾아보았으나 없었습니다. 그래서 45명으로 줄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45명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40명, 30명, 20명, 10명으로 줄여서 기도할 때에 32절에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약속해 주셨으나 의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을 구하지 못 하여 다 유황불로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끈기 있는 기도는 대단한 기도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작은 사람이었지만 큰 사람이 된 힘은 기도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이 그렇게 크게 된 이유도 기도에 있습니다. 유대인의 특징은 기도입니다.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합니다. 9시, 12시 그리고 3시에 기도합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오후 3시에 기도하러 가다가 앉은뱅이를 고친 것입니다.

해마다 유월절이면 이스라엘 밖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지키러 이스라엘도 들어가기에 비행표 구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그런데 그 비행기 안은 대부분 유대인입니다. 단 한 좌석도 빈 자리가 없습니다. 가득 찹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비행기 안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기도합니다. ‘탈릿’을 두르고 기도문을 들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유대인들은 기도의 민족이구나!" 라는 사실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대인들의 조상은 아브라함인 데 아브라함을 닮아서 기도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유대인 책방에서 2시 50분이 되면 주인이 외칩니다. '기도 시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조금 후 유대인들은 한 곳에 모입니다. 책 고르기를 중단합니다. '테피린'을 감는 사람들, '탈릿'을 입는 유대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기도하기 위해 소지품을 늘 지니고 다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같이 모여 기도한 후 다시 책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이같이 유대인들은 누구나 기도하는 이들입니다. 그러니까 작은 나라가 큰 나라가 되었고, 작은 사람들이 큰 사람이 된 것입니다.

기도가 큰 힘을 얻는 방법입니다. 기도가 큰 힘을 얻는 비결인 것을 믿고 기도의 생활을 실천하시기를 부탁합니다.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3. 성경말씀에서  나옵니다.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가나안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갈바를 알지 못 하고 말씀을 좇아갔다."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창12;1-4)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작은 사람인 '아브라함'이 큰 사람이 된 비결이 있습니다. 그는 말씀을 붙들고 사는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갔습니다. 아브라함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여 갔습니다. 직장을 따라 이사한 것이 아닙니다.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감정을 따라 이주한 것도 아닙니다. 금, 은을 찾으러 방랑길을 떠난 물질중심의 삶을 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말씀하니까 순종하여 고향 본토 친척들을 버리고,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오직 말씀만 붙잡았습니다.

작은 사람이었지만 큰 사람이 아브라함의 믿음은 100살에 난 이삭을 바치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을 때 순종하여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 때 아브라함의 믿음을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히11;17-19)

  바울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렇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롬 4:19-22절을 보면 큰 힘이 나오는 근원에 대하여 창 12:1-9절을 근거로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고 선언합니다.

이처럼 유대인들은 조상 아브라함을 본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귀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유대인들의 말씀 교육은 탁월합니다.

미국 땅에 도착하면 우선 회당을 짓고, 두 번째로 성경공부 학교를 지었습니다. 다음에 자기 집을 지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와서 세운 학교가 있습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톤은 모두 이들이 성경공부하기 위하여 세운 학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 최우수 대학이 되었습니다. 이 학교들이 300년 간 미국의 교육을 주도하고 세계 선교를 이끌고 있습니다.

영국의 역사하자 '아놀트 토인비(Arnold Toynbee.1852-1883)'는 인류 역사 속에 일어났던 문명은 모두 28개였습니다. 그 중에 18개는 이미 사라져 버렸습니다. 9개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 문명 하나만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철저히 <유대인들은 문명을 지킨 민족>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 원인 바로 교육에서 시작됩니다.

유대인들의 교육이란 오직 "토라 교육"에 근거합니다. 1900년 동안 나라를 잃어버리고도 이 나라 저 나라로 유랑하면서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던 것은 '성경인 토라'와 '탈무드'였습니다. 아버지가 철저히 자녀에게 토라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세대 격차가 전혀 없는 민족이 유대민족인 것입니다.

'요한나 벤 자카이' 랍비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크게 활약하였던 랍비입니다. 로마가 이스라엘을 침공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요한나 벤 자카이 랍비는 어떻게 하면 유대인이 승리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매파'와 '비둘기파' 둘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로마에 아부하는 '매파'는 로마와 대항하는 '비둘기파''를 항상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요한나 벤 자카이 랍비는 비둘기파였기에 늘 매파의 감시를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벤 자카이'는 그 때 민족이 멸망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남는 길을 깊히 생각한 끝에 마침내 로마의 유력한 장군과 협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성 안에 모두 감금당한 상태였습니다. 밖으로 나갈 수 없이 포위되어 있었습니다.

'요한나 벤 자카이' 랍비는 아프다는 소문을 냈습니다.'벤 자카이'는 널리 알려진 랍비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을 문안하러 몰려들었습니다. 며칠 뒤 벤 자카이는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죽었다.'는 소문을 냈습니다.

제자들은 그를 관 속에 넣은 뒤 성밖의 묘지에 매장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하였습니다. 성 안에는 묘지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대파에서는 벤 자카이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칼로 찔러 죽었나를 확인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반발하였습니다.

"그런 짓은 죽은 사람을 모독하는 행위다," 유대인들에게는 시체조차 눈으로 보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자들은 관을 들고 로마군의 포위망을 치고 있는 곳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 가자 로마 군인들은 관을 칼로 찔러 보아 확인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만일 로마 황제가 죽었다면 당신들은 그 때도 칼로 관을 찌를 것인가?" 제자들은 전혀 무장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무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로마 군인들에게 받아드려졌습니다. 마침내 로마 군인들은 장례를 치르도록 길을 내주었습니다.

벤 자카이는 관 속에서 나와 로마 사령관에게 면담을 요청하였습니다. 면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요한나 벤 자카이 랍비는 사령관 앞에 앉았습니다. 그는 사령관의 눈을 잠시 바라보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장군에게 로마 황제에게 표하는 경의를 보냅니다." 그러자 장군은 황제 폐하를 모독하였다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벤 자카이는 당황하지 않고 말을 이었습니다.

"아닙니다. 장군은 반드시 로마의 황제가 됩니다." 확신에 찬 랍비의 말에 장군은 얼른 입을 막았습니다.

"그런 얘기는 그만 둡시다. 나를 찾아온 목적이나 말해 보시오." '벤 자카이'는 말했습니다.
"장군! 나는 오직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장군이 물을 때 벤 자카이는 말했습니다.

"성전 문을 열어 드리겠습니다. 그 대가로 야브네 거리만은 파괴시키지 말아 주십시오. 그리고 방 한 칸의 교실이라도 좋으니 조그만 학교 하나만 그 곳에 지어 주십시오. 그리고 그 것만은 없애지 않았으면 고맙겠습니다."

'야브네'는 지중해안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그 곳에서는 대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라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벤 자카이'는 예루살렘은 반드시 로마에 점령당하고 말 것을 알았습니다. 성전도 파괴될 것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토라 학교만 가지고 있으면 유대 민족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장군은 랍비의 청이 별로 대단치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 정도는 들어 주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둘이 이야기하고 있는 중에 로마에서 파견된 사자가 헐레벌떡 뛰어 들어 와서 말했습니다. "황제가 돌아 가셨습니다. 원로원에서 장군님을 황제로 선출 하였습니다."

요한나 벤 자카이 랍비의 통찰력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엄명을 내렸습니다.

"작은 학교만은 절대로 없애지 말라." 그 날 밤 아키바는 성안으로 들어 와서 모든 사람들을 불러 놓고 말했습니다.

"내일 아침 성을 열어 줄 것입니다. 로마가 우리를 지배할 것입니다. 성전은 파괴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토라만은 건드리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토라를 지켜야 합니다. 후에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이튿날 예루살렘은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약탈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야브네만은 고스란히 보존되었습니다.

바로 그 때 그 학교에 있던 학자들이 유대 민족의 지식과 전통, 신앙, 그리고 유대인의 얼을 지켜나가는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의 유대인들의 생활 규범도 모두 그 학교에서 앞장서 선도해 나갔습니다. 여기에서 '미슈나'가 나왔습니다.

'요한나 벤 자카이' 랍비는 토라와 토라를 가르치는 학교만 가지면 유대인을 보호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문에 말씀 상자 메주자를 달아 두고 나갈 때 들어 올 때 입을 맞춥니다. 이마에 말씀상자 메주자를 달고 다닙니다. 팔에는 테피린을 맵니다. 말씀 중심으로 살겠다는 다짐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말씀 토라 공부를 합니다. 그들은 늘 말합니다.

'어릴 때 토라를 배우면 그 말씀이 피로 흡수되어 입으로 깨끗하게 나올 수 있으며, 노년에 배우면 피로 흡수되지 못 하여 깨끗한 말씀이 되지 못 한다.'

유명한 랍비가 한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을 책임자는 이 곳 저 곳을 보여 주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작은 진지가 있었고 군인들이 그 마을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울타리 방어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 온 랍비가 말했습니다.

'나는 이 마을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 지 아직 알 수 없었어요. 병사나 울타리가 이 마을을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가 지키는 것입니다. 왜 내게 학교를 안내하지 않았습니까?' 토라 학교가 유대민족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이들은 굳게 믿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남궁원씨 자녀 교육'은 한번 충격을 준 적이 있습니다. 아들 '홍 정욱'이가 하버드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였습니다. 그리고 졸업할 때 3개 중요한 상을 혼자 휩쓸었습니다. 어머니 '양춘자'씨가 밝힌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단 한 번도 과외공부를 시킨 적이 없었습니다. 대신에 성경 과외공부를 시켰습니다. 선생님으로 가정으로 모셨습니다. 매일 와서 성경을 인물중심으로 가르쳤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남들은 세상 공부에 열중할 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한 선생님에게 지루한 감을 느끼면 다른 선생님을 부를 지언 정 성경 공부를 중단시키지 않았더니 그렇게 지혜로운 아들이 되어 천재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아브라함이나 유대인들의 힘은 말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4. ‘유모어’에서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99살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신다."고 할 때 웃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창17;17)

유대인들은 조상 아브라함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웃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은 힘입니다. 능력입니다. 유대인이 있는 곳에는 웃음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가정에서도 웃고, 직장에서도 웃고, 길거리에서 웃고, 학교에서도 웃습니다.

특별히 웃지 말아야 할 절기가 있습니다. 자신의 영을 괴롭게 하는 회개의 절기인 '대속죄일'이나 '성전 파괴일' 외에는 항상 웃고 삽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비극적인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가장 박해를 많이 받아 온 민족입니다. 1900년 동안 나라를 잃고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으로 쫓겨 다니던 민족입니다. 그래도 항상 웃습니다.

유럽에서 유대인들은 '게토'에 갇혀 살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거주의 제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속에서도 항상 웃음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자기들을 억압하는 민족은 찡그리고 있는 유대인들은 항상 웃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미워하였습니다. 이래저래 미움을 받는 중 너무 웃는다고, 너무 즐거워한다고 미움을 더 받았습니다.

'부모상을 당하여도 한 달 이상 슬픔 속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웃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유대인들의 하나님은 태양처럼 밝고 즐거우신 분이시고, 항상 웃는 분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탈무드에도 '유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말합니다.

'하늘과 땅을 웃기려면 먼저 고아를 웃겨라. 고아가 웃으면 하늘과 땅 모두가 웃는다.' 고 가르칩니다. 웃음은 힘의 근원이 됩니다. '추석'은 혈육끼리 조상의 은덕을 기억하여 감사하며, 즐겁게 가족끼리 보내려고 만든 조장들의 지혜의 결정체로 조성된 명절입니다. 그런데 이 추석은 남자들은 몇 일간 퍼마시는 술에 몸이 망가지고, 여자들은 음식을 만들고 뒷 처리를 하느라고 피곤하고 오고가는 교통은 너무나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추석을 한편으로 반기면서 짜증을 만드는 절기가 되기 쉽습니다. 신앙을 가진 성도 여러분 즐거움을 가족들에게 선서해 보십시오. 웃음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일조하시기 바랍니다. 웃어야 행복이 시작됩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작은 부족의 족장이었고, 작은 사람이었지만 이스라엘 조상의 근원이요. 믿음의 조상이요,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큰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대인은 정말 작은 민족이지만 역사 속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큰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작은 나라지만 강대국에 속하는 큰 나라입니다. 이처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믿음에서 나옵니다.
2. 기도에서 나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4. 감사의 웃음에서 나옵니다.

이 귀한 큼 힘이 나오는 근원을 오늘 깨달았다면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들이 그 비결을 활용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복 빌어 드립니다. (황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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