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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욥의 경건생활! (욥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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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경건생활!(욥 1:1~5)

시작하는 말

신앙생활은 경건생활입니다. 경건생활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화의 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욥의 경건생활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생활이었습니다.

욥의 경건생활을 세 단계로 나누어 관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욥의 경건생활은 우리 신자들의 경건 생활에 큰 본이 될 수 있습니다.

1. 평안할 때의 경건 생활 !

욥은 다복한 사람이었습니다. 팔레스틴 동방에서 그를 따라 갈 이가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자녀들을 두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녀가 많으면 복이 많다고 합니다. 아들이 일곱이요, 딸이 셋이었습니다. 아들과 딸의 성비율이 7:3이었습니다. 이것은 당시 사회에서 가장 이상적인 비율이었습니다. 

재물이 많았습니다. 재물 면에서 동방에서 제일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큰 재산가였습니다. 양이 7.000이요, 약대가 3.000이며, 소가 500겨리였으며, 암나귀가 500이었습니다. 재산 목록에 들 만한 짐승이 그랬습니다. 그 외에도 개나 고양이, 병아리나 오리 같은 것이 그 어디 한 두 마리였겠습니까? 이 모든 사업을 경영하자면 종들도 수십에서 수백에 이르렀을 겁니다. 땅은 또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현대적인 의미로 말한다면 재벌 그룹에 속하는 재벌가였습니다.

열 남매들이 의좋게 지냈습니다. 아들들이 각자의 생일이면 자기의 집에서 생일잔치를 베풀고 그 누이 셋도 청하여 함께 먹고 즐겼습니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다보면 흥에 겨워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앙이 해이해 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욥은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고 말했습니다.

욥의 종교생활은 유일신 사상에서 나온 신앙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확실히 섬겼습니다. 자녀들이 세상에 오염되었을 까봐 자녀들의 명수대로 하나님께 그들을 위해 번제를 드렸습니다.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추석 명절은 즐거운 명절임에 분명합니다. 즐거운 명절인 만큼 우상으로, 술로, 도박으로, 온갖 세상열락으로 경건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오염된 통로를 타고 사탄이 시험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오염된 것을 씻어 버리고, 달라붙은 사탄을 털어버려야 합니다. 방치하면 화근이 될 수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될 정도로 경건생활을 착실히 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사탄에게까지 욥을 자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욥1:8)고 말씀하셨습니다. 욥은 분명히 하나님의 자랑거리였습니다.

성경에는 아브라함, 욥, 다윗은 분명히 하나님의 자랑거리였습니다. 때마다 일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자랑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랑하실 정도로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생활을 했습니다.

2. 환난 중에 인내의 생활 !

하나님이 욥을 사탄에게 자랑하셨습니다.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욥1:8)라고 사탄에게 자랑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악에서 떠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이 욥을 시기하여 첫 번째 참소했습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욥1:9)라고 참소했습니다.

다시 사탄이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욥1:10)라고 참소했습니다.

사탄의 참소를 받은 하나님께서 사탄의 참소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욥을 사탄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그때부터 욥에는 무서운 환난과 시련이 왔습니다.

사탄은 즉시 ❶스바 사람들을 동원하여 소와 나귀를 빼앗고 종들을 죽이게 했습니다.  ❷하늘의 불(번갯불, 벼락불)을 이용하여 양들과 종들을 살라버렸습니다.  ❸갈대아 사람들을 동원하여 약대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습니다.  ❹대풍을 일으켜 자녀들을 다 죽였습니다. 욥이 당한 환난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인 대장장이에게 어떤 불신자가 “당신은 왜 그토록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거듭난 사람이라면 더 이상의 고통은 없어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대장장이는 주저함 없이 “이 쇳조각을 보십시오. 이것이 차의 스프링으로 쓰이기 전에 먼저 이 쇠는 불에 달구어져야 하며, 해머로 다져져야 하지요. 그렇지 않을 때는 쉽게 파괴되어 고철 취급을 받게 되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 자신만의 안일과 쾌락만이 아닌 자신을 효과적으로 섬기도록 하기 위하여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고철과 같이 쓸모 없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시련과 시험으로 우리를 단련시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욥이 환난과 시험을 당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욥은 끝까지 인내하며 범죄치 않았습니다. 욥이 시험 중에 한 유명한 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욥이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적신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욥은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치 하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2)고 말했습니다. 욥은 환난을 당했을 때 원망대신에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순전을 지켰습니다.

사탄이 두 번째 욥을 참소했습니다. 사탄이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욥2:5)라고 참소했습니다.

즉시 사탄은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쳐서 악창이 나게 했습니다. 욥이 너무 가려워 재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욥2:6)라고 명하셨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하에 움직입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절대 하나님의 백성들을 시험하지 못합니다.

욥의 부인이 와서 욥에게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지키겠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2:9)고 조롱했습니다.

욥은 자기의 부인에게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 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욥2:10)고 말했습니다.

욥은 입술로 범죄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는 자기의 부인을 책망했습니다.  자기의 부인을 책망하면서 입술로 범죄치 않았습니다.

옛날 어떤 소인이 현자의 허물을 비방하고 다녔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현자에게 와서 일러 주었습니다. 현자는 “내게는 그 외에도 더 많은 허물이 있는데 저가 알지 못하여 다만 한 가지만 말하는 것이다. 그가 나의 모든 죄를 다 말하고 다닌다면 내가 어찌 머리를 들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았으니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인간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인한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의 종 시므이가 티끌을 날리며 저주하고 산비탈을 달리며 시위를 벌일 때, 다윗은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로 말미암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3. 회복 단계의 회개의 생활 !

욥은 시험든 후에 사탄의 소리, 부인의 소리, 친구들의 소리, 형제와 자매의 소리,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의 소리는 들려 왔습니다.  즉 인간과 논쟁을 일삼을 때, 인간의 소리를 들을 때, 자기의 목소리를 낼 때는 하나님이 음성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38장-41장에 이르러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자기 소리, 인간의 소리가 끝났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42장에 가서 욥은 비로소 진정한 기도를 합니다. 진정한 회개를 합니다. 42장 5- 6절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욥은 마지막에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욥이 벗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습니다(욥42:1).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끝맺는 말

사탄은 물러가고, 하나님은 가까이 오셨습니다. 논쟁을 일삼던 친구들은 물러가고, 형제자매들은 금붙이를 가지고 와서 욥을 위로했습니다. 욥의 부인도 달라졌습니다. 다시 많은 자녀들을 얻었습니다. 그 후 140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으며 손자 4대를 보다가 죽었습니다. 욥이 40-50대에 시험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며 약 200살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욥의 일생은 고난과 인내의 본보기였습니다. (신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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