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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명의 열매를 맺자 (겔 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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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사업의 목적은, 이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이, 야심을 품고 시작한 자동차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삼성의 재력과 실력이면, 되건 안 되건, 끌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돈을 투자해서 시작한, 자동차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이익을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존심 상한 일이고, 하던 사업을 포기하는 일은, 많은 말썽을 일으켰지만, 결국 그만 두었습니다.

사업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포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적자를 내면서도, 사업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손해를 덜 내게 될 때, 혹은 미래에 이익을 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을 때에는, 적자가 나도 사업을 계속합니다.
사업은 성과가 있어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익이 없는 사업은 포기합니다.

자본주의의 근본은, 사업을 해서 이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이익이 남으면, 무엇이든지 합니다.
그러나 이익이 없으면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자본주의 가치관을 배웠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성과가 있어야 합니다.
이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 사업적인 계산을 하고 살아갑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일은 성과가 있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일은, 사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분명히 세상의 일과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다보니, 하나님의 일을 사명이 아닌 사업으로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일도 무언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야하고, 이익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사업이 아닙니다.
‘부동산 목회’ 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목회와 교회의 본질을 크게 왜곡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눈앞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이익을 내기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한 가지 이유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합니다.”
사명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합니다.
사명은, 완수하는 것이고, 사업은,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의, 자세와 사명이 무엇인가를, 잘 설명해 줍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OX 문제를 내 주고, 답도 하나님 자신이 하고 있습니다.

적과 대치상태에 있는 한 성에서, 성의 장로들과 관료들은, 성에 보초병을 세웠습니다.
이 보초병은, 지원병이 아닙니다.
보초 서는데, 가장 적합한 사람으로 선택해서 새웠습니다.
평소에 맡은 일에 성공하고, 나아가 시야가 넓어서 넓게 살필 수 있고, 상황판단이 빠른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팔을 부는 것에 익숙한, 실력자를 뽑았습니다.
보초병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그 성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이 사람을 훌륭한 보초병으로 믿고 세웠습니다.

첫 번째 OX 문제를,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냈습니다.
그 문제의 내용은 이것입니다.
이 보초병은, 한시도 눈을 팔지 않고, 침략자들이 오는 가 지켜보고 있는 데, 적군의 선발 부대가, 성을 향하여 공격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보초병은 적이 나타났다는 신호로, 성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크게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런데 성안에 있는 사람들이, 적이 침공해 왔다는 경고 나팔을 듣고도, 아무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자들과 노약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군인들은 각자 자기 위치에서 전투 준비를 해야 하는데, 먹고 마시고 놀고 있다가, 적군에게 침략을 당해서, 모든 성은 파괴되고 사람은 죽었습니다.
그러면, 이 일에 보초병에게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답은, 보초병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이 보초병이 맡은 일은, 노약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것도 아니고, 적들과 맞서서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적들이 침공해 왔다고, 경고해 주는 것입니다.
침략자들이 쳐들어오는 것을 보고, 적들이 온다고, 경고 나팔을 불면 자신의 사명은 다한 것입니다.
성이 무너진 책임은, 그 나팔 소리를 듣고도 무시한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두 번째 OX 문제는 이렇습니다.
이 보초병은, 그 성안에 있는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성향을 알고 있습니다.  적이 침략한다고 경고 나팔을 불어도, 준비하지 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나팔을 부나 안부나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적군을 맞을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보초병이 나팔을 부나 안부나, 결과는 똑같습니다.
그들은 적의 침략을 맞아, 싸울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보초병은 그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초병은, 나팔을 불지 않았습니다.
경고 나팔을 불어도, 나팔에 주의하지 않고 있다가, 죽게 될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보초병은, 적들이 공격해 오는 것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았습니다.
성은, 적들에게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죄 값을, 보초병에게 물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대답은, 보초병에게 죄 값을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파수꾼은, 자신이 부는 나팔에,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불어도, 군인들은 적군의 공격을 막을 준비를, 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팔을 불지 않으면, 그 벌을 면치 못합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성과가 없으면. 이익이 남지 않으면 그만둡니다.
그러나 사명을 맡은 사람은, 그 일을 한 후에, 성과가 났든지 없든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 일 자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이 그 일이기에, 남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명입니다.
보초병은, 사업가가 아니고 사명자입니다.

2. 사명자는, 일에 성과가 없다는 것을 알아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보초병은 사업가가 아니고, 사명자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경고 나팔 소리를 듣고도, 성에 있는 사람들이 주의하지 않아서, 자신의 경고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도,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사업가가 하는 일에는, 성과가 없으면, 이익을 남기지 못하면, 그만두어야 합니다.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이익도 내지 못할 것을 빤히 알면서, 사업을 하는 사업가가 있다면, 그는 바보입니다.

하지만 사명자는, 자신이 하는 일이 아무 성과를 내지 못하고, 희생만 낸다 할지라도,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야 합니다.
사명은, 성과를 거두는데 있지 않고, 완수하는 데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들과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사명자로 사는 것이 아니고, 사업가로 살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교회는 성과를 내고, 이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교회요 성도들의 삶입니다.

열심히 전도를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씨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열매가 맺혀지지 않아요.
개척교회가 더더욱 어려워지는 까닭은, 요즘 사람들은, 큰 교회를 선호하는 정도가 크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어려운 교회, 천막교회를 찾아, 봉사를 자원하는 일꾼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가급적 큰 교회를 찾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개척교회가 많이 어렵습니다.
전도를 해도, 열매를 맺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교회의 사명은, 복음 전파에 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 전파에 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명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는 어떤 젊은이가, 구원받지 않은 자기 친구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의 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졸업하기 전까지는, 그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졸업한 후, 공군장교가 되어 각기 다른 곳으로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자기 친구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갖고 있었지만, 그의 소재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 친구인 [톰]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6개월 후에, 그는 터키로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부대 안에 있는 피엑스 계산대에서, 자기의 친구인 [톰]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점 밖에서, 너무나 기뻐서 얼싸안고 즐거워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친구 [톰]의 부대는, 수천 마일이나 떨어진 미국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 [톰]은, 특별한 사명을 띠고, 터키에 출장을 온 것입니다.
그들은 얼마동안 대화를 나누었는데, 대화를 통해서 드러난 사실은, [톰]의 결혼생활이, 파산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과, 이로 인해 고독을 느낀 [톰]이, 행복을 갈구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톰]은, 그리스도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정말 행복하고 평안하게 보여. 나도 지금 그것을 바라고 있단 말이야.”
이 말은, 그리스도인 친구로 하여금, 간증과 복음을 나누게 만들었고, 드디어 [톰]은, 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이틀 후에, 톰은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터키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전도해야 하고, 핍박을 가해도 전도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이 없으면, 기도라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세상적인 사업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3. 순종하면, 눈에 보이는 열매는,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우리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도 있고, 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나 내지 못하나, 순종하는 자세가 성공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사명을 완수했기 때문입니다.

***** 6.25 사변 때에, 무기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한국 군인들이, 탱크를 앞세운 인민군과, 맞닥뜨렸습니다.
한국군이 가지고 있는 무기로는, 아무리 쏘아대도, 인민군의 탱크는 끄덕도 하지 않았습니다.
[최병순] 소장이, 100명의 군인들을 이끌고, 인민군 탱크에 맞섰습니다.
100명이 다 죽었습니다.
탱크를 몇 대 부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군인은 명령에 따라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이 사명입니다.
100명의 사상자를 냈으면, 성공한 전투는 아닙니다.
그러나 전쟁사에서는, 그들을 영웅으로 봅니다.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사명을 완수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과 [에스겔]은, 같은 시기에 같은 장소, 바벨론에서 선지자로 활동했던 선지자들입니다.
[에스겔]은 B.C. 597년, 포로로 잡혀가서 5년 후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는 25세에 잡혀가서, 30세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원래 제사장인데,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서, 포로 민들을 상대로, 예언하였습니다.
[에스겔]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지 12년 후, B.C. 586년에, 예루살렘성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이 파괴되기 전에, 약 7년 동안,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유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예언은 유대인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도, 유대백성들이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도,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서, 바벨론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다니엘]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다니엘]은, [에스겔]보다 다섯 살 정도 나이가 어렸습니다.
[다니엘]은, [에스겔]보다 8년 먼저, 15세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에스겔]이 포로 잡혀 갔을 때에, 벌써 [다니엘]은, 이름이 알려진 큰 세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에스겔]은, [다니엘]이 비록 바벨론 왕궁에서 큰 권세를 가지고 있지만, 그가 훌륭한 신앙인이고, 그 자리에서 나름대로 자신의 민족을 위하여 수고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했습니다.
[에스겔]은, [다니엘]을, [노아]와 [욥]과 같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 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14:14)

[다니엘]은,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왕궁에서 화려하게 주의 일을 하고, [에스겔]은 [다니엘]보다 일찍 죽었습니다.
[에스겔]은 포로 민들 사이에서, 가난하게 살면서 고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전한 말씀을 듣고, 회개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표면적으로 볼 때, 활동의 열매로 볼 때, [다니엘]은 성공한 선지자로, [에스겔]은 실패한 선지자로, 보여 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에스겔] 선지자가, 실패한 선지자였던가요?   
[다니엘]이 성공한 것처럼, [에스겔]도 성공적으로, 인생을 산 하나님의 선지자입니다.
그는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다니엘]은 세상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고, [에스겔]은 초라한 포로 민들의 선지자로서, 일생을 살았습니다.
사업으로 보면, [다니엘]은 성공한 것이고, [에스겔]은 실패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명으로 보면, 똑같이 성공했습니다.
두 사람이 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해도, 사명을 완수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으면 성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간혹 우리들에게,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하는 일을 명령하십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보지 못할 뿐이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큰 성과가 있습니다.
보이는 성과를 내는 일보다는, 세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통하여 더 큰 성과를 거두십니다.

***** 6.25 사변 때에, 최초에 한국전에 투입된 외국군은,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 24사단 소속 1개 대대, ‘스미스’ 부대였습니다.
406명이 최초로, 오산에서 투입이 되어서, 인민군들과 싸웠습니다.
일명 오산 전투. 여기서 스미스 부대는, 150명이 죽고, 모든 장비를 잃고 철수했습니다.
여기서 북한군은, 100여명이 죽었고, 탱크 4대가 부서졌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이 부대를 여기에 투입했는데, [맥아더] 장군은 이 부대가 이렇게 처참하게 패배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투입했습니다. 
사람들은, 오산 전투를, ‘맹수 앞에 고깃덩이를 놓아둔 것과 같은 행위’라고 비난하였습니다.
하지만 훗날, [맥아더] 장군은, 그의 회고록에서, ‘스미스 부대의 투입은, 부산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작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싸움 자체로는 큰 패배였지만, 그들은 사명을 감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미스 부대의 투입은, 전쟁에 큰 변수를 일으켰습니다.
북한군은, 진격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북한군이 새로운 작전을 세우는데, 3일이 걸립니다.
그 동안 [맥아더]는, 미군을 부산 부두에 상륙시키는데 성공을 하게 됩니다.

스미스 부대의 오산 전투만 보면, 패배한 전투이지만, 전쟁의 전부를 살피고 계획했던 [맥아더] 장군 편에서 보았을 때에, 그 전투는 승리한 전투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성과가 없을 때에,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최선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을 때는, 실패라고해도, 실패가 아닙니다.
사업에는 실패했지만, 사명을 감당하는 데는, 성공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성과를 거두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와 땀과 눈물을, 그냥 흘려보내시지 않습니다.
지치고 피곤한 영혼들을, 위로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땀과 노고를 통하여,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시고 계실 것입니다.

***** 시골에 가면, 잔칫집에서 돼지를 잡습니다.
그런데 돼지를 잡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인이 소를 잡으려고 하니까, 소가 하는 말이, “주인님, 내가 죽으면, 밭농사는 누가 합니까?”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럴듯해서, 주인은, 개에게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개가 하는 말이, “주인님, 내가 죽으면, 집은 누가 지킵니까?”
그 말도 그럴듯해서, 주인은, 고양이에게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고양이가 하는 말이, “주인님, 내가 죽으면, 쥐는 누가 잡지요?”
그 말도 그럴듯해서, 주인은 돼지에게 갔습니다.
돼지는, 말도 없이,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결국 주인은, 잔치를 위해서, 사명이 없는 돼지를, 잡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 가운데, 살 뻔 하다가 죽은 사람도 있고,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난 사람도 있는데, 그 중에서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난 사람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살아난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이 땅에 왜 있는가?
나는, 어떤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는가?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이 가을에, 사명의 열매를 맺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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