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복 있는 사람(1) (계 1:1~3)

  • 잡초 잡초
  • 346
  • 0

첨부 1


요한계시록 시작을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로 출발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계시라는 말입니다.
더 확실한 말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바로 계시의 주체라는 것입니다.
" 계시" 라는 말의 헬라어 아포칼륖시스( )는 '감추었던 것을 드러내 보인다'는 뜻입니다. 이 계시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본문 1장 1절에 "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라고 했습니다.
동시에 이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계시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계시의 근원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성자 예수님은 그 계시의 성취자입니다.
이 계시가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박해로 인해 밧모섬에 유배되었던 사도 요한에게 임했습니다.
이 계시가 사도 요한에게 임한 것은 사도 요한 개인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 계시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오고 오는 세대와 이 땅의 참된 그리스도 교회를 위함입니다.

사도 요한에게 임한 계시의 내용은 " 반드시 속히 될 일" 이라고 했습니다. '반드시'라는 말을 헬라어로 데이(dei')라고 합니다.
이 말은 예언 성취의 절대성과 필연성과 확실성을 말합니다.
" 속히 될 일" 의 헬라어 엔 타케이(ejn tavcei)는 확실한 종말론적 긴급성을 알려주는 말입니다. 속히 될 일은 시간적 개념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적 개념은 인간의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독단적인 시간개념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단독적이고 돌발적인 시간개념을 통해서 성취되는 필연적인 종말론적 계시의 성취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 말의 의미는 인간적인 속도개념이 아니라 신적인 속도 개념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요한에게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계시의 근원자는 하나님이지만 그 계시를 전달받은 중재자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종들인 천사들과 사도 요한에게 이 계시를 전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요한은 다시 이 계시를 주 예수님을 사모하는 자들을 포함해서 이 땅의 모든 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계시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증거 되었고 그것이 바로 사도 요한에게 임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계시록 전체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장차 되어질 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축복 계시입니다.

Ⅰ.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본문 1장 3절에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라고 했습니다.
" 읽는 자와" 헬라어 호 아나기노스콘(oJ ajnaginwvskwn)은 관사가 있는 단수입니다. 따라서 회중을 대신해서 성경을 읽는 자를 말합니다.
성경을 사사로이 읽고 마음대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공적인 교회를 통해서 그 말씀을 풀어서, 설교를 통해 들어야 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평이한 성경이라도 공회에서 정한 교리적인 틀에 의해서 해석되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견지하면서 성경은 대표로만 읽는 성경이 될 수 없습니다.

1) 성경은 개개인이 읽어야 합니다.
신명기 17장 19절에 "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고 했습니다.
개인이 성경 읽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2) 성경은 가족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신명기 6장 6-8절에 "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예배는 반드시 행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지혜를 얻기 때문입니다.
잠언 1장 7절에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잠언 9장 10절에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고 했습니다.

3) 성경은 공식적으로 읽혀져야 합니다.
신명기 31장 11-13절에 "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로 듣게 할지니 곧 백성의 남녀와 유치와 네 성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로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36장 6절에 " 너는 들어가서 나의 구전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집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4장 16절에 "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15절에 "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초기 회당에서의 성경 낭독은 회중들 중에서 읽었습니다. 그 가운데 레위인이 있으면 그들에게 낭독권을 주었습니다. 이같이 성경낭독은 성직자들에 의해서 행하여졌습니다.
공식석상에서의 성경낭독은 매우 중요합니다.
느헤미야 8장 8-9절에 "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라고 했습니다.

Ⅱ. 이 예언의 말씀을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본문 1장 3절에 " 이 예언의 말씀을…듣는 자들과…" 라고 했습니다.
여기 " 듣는 자와" 호이 아쿠온테스(oiJ a ouvonte")는 복수로 듣는 회중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4장 16절에 "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10장 1절에 "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지백체 가운데 다른 곳은 다 망가져도 듣는 귀는 온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리지식은 타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우리의 귀를 통하여 듣습니다.
따라서 기독교를 계시종교 혹은 타율주의 종교라고 합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고 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시편 1편 2절에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들어야 합니다.
시편 19편 10절에 "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라고 했습니다.
시편 119편 82절에 "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시겠나이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라고 했습니다.

3) 한 맘으로 들어야 합니다.
잠언 2장 2절에 "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라고 했습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출애굽기 19장 5절에 "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라고 했습니다.

5)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의 인애를 얻습니다.
신명기 7장 12절에 "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고 했습니다.

6)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영생을 얻습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고 했습니다.

7)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후손에게 복이 주어집니다.
신명기 12장 28절에 "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영히 복이 있으리라" 고 했습니다.

8)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에 "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라고 했습니다.

9)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받고 상고하는 자는 더 신사입니다.
사도행전 17장 11절에 "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10)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형벌의 대상입니다.
신명기 18장 19절에 " 무릇 그가 내 이름으로 고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12장 15절에 "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고 했습니다.

11)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받은 축복도 빼앗기는 저주를 받습니다.
말라기 2장 2절에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고 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사무엘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사무엘상 3장 10절에 "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Ⅲ. 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본문 1장 3절에 " 이 예언의 말씀을…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고 했습니다.
여기 " 지키는 자" 에 해당하는 테룬테스(throu'nte")역시 듣고 지키는 회중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15절에 "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라고 했습니다.
" 때가 가까움이라" 고 했습니다. 여기 " 때" 카이로스(kairo;")는 보편적인 시간(time)을 나타내는 크로노스( )와 구별 됩니다.
여기 때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재림의 때를 말합니다. 재림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이미 정하여진 필연적인 시간이고 사람 편에서 볼 때 언제나 깨어있어 긴장된 기간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행함이 함께해야 합니다. 이 행함은 순종에서 그 온전함을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장 17절에 "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말은
① 현숙한 여인이 자신의 정절을 지키듯 해야 합니다.
호세아 5장 7절에 " 저희가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사생자를 낳았으니 그러므로 새 달이 저희와 그 기업을 함께 삼키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범죄입니다.
욥기 2장 9-10절에 "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고 했습니다.
② 파숫꾼이 성을 지키듯 해야 합니다.
미가서 7장 4-6절에 "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숫군들의 날 곧 그들의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아들이 아비를 멸시하며 딸이 어미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미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③ 자신의 보화를 지키듯 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에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의 정절을 지키지 아니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아주 좋은 운수라고 첫 번째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상태라는 뜻으로 두 번째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운수(運數)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천명으로 당하는 선악, 곧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천운(天運)과 기수(氣數)라는 이해가 잘 안되는 말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동양에는 오복(五福)이라고 하여 복의 종류를 나열했습니다.
① 수(壽)-장수 ② 부(副)-재물이 많음 ③ 강녕(康寧)-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평안함 ④ 유호덕(攸好德)-도덕 지키기를 낙으로 삼는 일 ⑤ 고종명(考終命)-제명대로 살다가 평안하게 죽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복과는 구별됩니다.
그리스도인들에 있어서 복은 제일 먼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것입니다. 이 말씀은 청함을 받은 사람들과 차별화 되는 말씀입니다.

그 다음은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이 구원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선물입니다. 마침내 택함을 받은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것입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록에서 말하는 복은 ① 그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는 것이 복입니다(계 1:3). ② 주 안에서 죽는 자입니다(계 14:13). ③ 깨어 자기 옷을 지키는 자입니다(계 16:15). ④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초청된 자입니다(계 19:9). ⑤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입니다(계 20;6). ⑥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입니다(계22:7). ⑦ 두루마기를 빠는 자(계 22:14)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받는 여러분들에게 이와 같은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
(강구원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