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종교개혁]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진다 (창 21:1-7)

  • 잡초 잡초
  • 291
  • 0

첨부 1


  오늘은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1517년 10월 31일에 루터는 비텐베르크라 대학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에게 보내는 95개 조항의 질의서를 게시판에 붙였습니다. 이 95개 항의 질의서를 게시판에 붙일 때 루터에게는 조금도 종교개혁을 하겠다는 의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종교개혁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잠언 16:9절 말씀에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내가 의도한 것과 다른 일이 일어 난다고 해서 우리는 낙심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그곳에는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1. 범사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갔던 구레네에서 온 시몬이라는 사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는 것은 결코 시몬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날 그곳에서 단지 구경꾼으로 남아 있기를 원했지만 그 피 묻은 죄수의 십자가를 지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의도는 달랐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짐으로서 그는 성경에 기록된 인물이 되었고, 그 가정은 구원을 받아 초대 교회의 중요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중요한지 바울 사도는 시몬의 아내를 자신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롬16:13). 바울이 어머니라고 부를 정도로 깊은 신앙의 사람이 있는 가정이 그 억지로 진 십자가를 통해서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일은 요셉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요셉은 17살에 형들의 미움을 받아 은 20게에 팔려 이집트의 비참한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이집트에서 정직하고 바르게 살려고 하다가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히는 죄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요셉이 당하는 이 모든 고난이 요셉의 인생의 마지막이 아님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을 믿고 환난을 이기고 두려움을 이기고 고난을 이겨 승리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나에게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2. 모든 것을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견디자

  오늘 우리는 본문 1절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라를 돌아 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라는 말씀을 읽게 됩니다. 종교 개혁의 가장 중요한 정신은 그 첫째가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에 있습니다. 오직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4:18절에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니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아브라함의 믿음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는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도저히 가능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고, 그분께서 자신에게 아들을 주시기로 약속하시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때문에 로마서에서는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의 믿음은 말씀대로 될 것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또다시 창세기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아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할렐루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말씀대로 돌보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것은 내 감정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내 어떤 의지를 믿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나는 믿는다”라고 할 때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대로 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일이 일어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적이 일어난다” 할렐루야!

  우리는 누가복음 5장에서 베드로의 믿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전문적인 어부였습니다. 그 전문가는 어느 날 밤새도록 그물을 내리고 또 내리고 내렸지만 물고기 잡는 것을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실패한 베드로에게 주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예수님의 전문 분야는  목수였습니다. 그분은 베드로처럼 전문가가 아니었습니다. 물고기를 잡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베드로의 배를 빌리고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이 모두 마치셨을 때 베드로를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참으로 놀라운 명령이었습니다. 이 때 전문가인 베드로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내가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내리리다” 할렐루야!

  말씀대로 했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말씀대로 했을 때 생각지도 않은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은 분명히 “여호와께서 말씀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우리를 돌보십니다.

  사라나 아브라함은 말씀을 믿었습니다. 말씀대로 행하시고, 말씀대로 돌보시는 그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말씀을 믿고,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랐습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으로 명령하실 때에 없었던 것들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를 원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에서도 없는 것들이 말씀을 믿음으로 창조되고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말씀은 이루는 때와 시기가 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 있음을 믿습니까? 그러면 반드시 이루실 것도 믿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절 말씀에 보면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라고 했습니다.

  말씀대로 사라가 임신을 했지만 “하나님의 말씀하신 시기되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라고 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면 즉시로 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3:1절에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지는 때를 낙심하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 없다고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갈라디아서 6:9절에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곡식을 뿌렸으면 그리고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으면 반드시 때가 되면 거두가 되어 있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열매가 없다고 낙심하면 되겠습니까? 농부가 열매가 없다고 여름에 낙심하면 되겠습니까?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고 잎이 번성하고 꽃이 피고 시기가 지나야 열매가 있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피곤하지 말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본문에서 사용하고 있는 피곤하다는 말은 엑카케오라고 해서, 일이 전보다  나쁘게 되다', '보다 약하게 되다', 마음을 실망시키다'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일이 전보다 나쁘게 되어도 낙심하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전보다 강하지 못하게 되어도 낙심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전보다 더 마음에 실망이 와도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거둔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합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거둔다. 일이 악화되고 나쁘게 되도 낙심하지 말자” 할렐루야!

  아브라함과 사라는  15년 전에 약속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들의 육신은 약화되었고, 아이가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객관적으로 점점 희박해 졌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그들의 믿음은 해가 갈수록 강해지고 담대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를 “만민의 아버지”라고 불렀고, “민의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로마서 말씀에 보면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롬4:19-21)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에게 복을 주리라”하시면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번성케 하리라”하시면 번성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도우리라”하시면 도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새 일을 너에게 행하리라”하시면 새 일이 일어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사막에 강을 내시고, 광야에 길을 내시겠다” 하셨으면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으면 됩니다. 그리고, 낙심하지 말고, 그 때까지 참고 견디고 인내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 것입니다. 따라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여러분, 낙심하지 마십시오. 인생의 삶을 피곤해 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때가 되면 거두는 것입니다.

  지난 25일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모교인 서울대를 방문에서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처음에 UN 사무총장 선거에 나갈 때 아무도 내가 그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꿈을 꾸었다. 꿈을 가지지 않는 것보다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더 좋은 일이 아닌가?”

  4.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그 때를 꿈꾸자.

  아브라함은 말씀에 의지하여 꿈을 꾸었습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은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교회가 세워질 땅을 놓고 기도하면서, 어떻게 예배당을 세울까? 어떤 모습의 예배당이 가장 효율적인 예배당이 될까?를 꿈꾸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아들이 태어날 그 날을 기다리면서 꿈을 꾸었습니다. 아들에 대한 꿈을 꾸었습니다. 비록 내가 99세 이지만 내 아들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이를 나에게 주실까? 어떻게 이 아이를 하나님 앞에서 양육할까?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교회를 부흥케 할 꿈을 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부유함을 위해 꿈을 꾸어야 합니다. 40대에 어떤 삶을 살 것인지를 꿈을 꾸어야 합니다. 50대에 어떻게 살 것인지를 꿈꿔야 합니다. 60대에 어떤 어른이 되어, 내가 영향력 있는 사회의 어른이 될 것인지를 꿈꿔야 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게으를 틈이 없습니다. 나태할 시간이 없습니다. 반드시 때가 되면 거둘 것입니다. 때가 되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말씀하신 그 약속대로 자녀가 생기듯이 역사는 이루어 질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 꿈을 꾸십시오. 가정을 위해 꿈을 꾸십시오. 아이들을 위해 꿈을 꾸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들이 해야 할 꿈을 꾸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은 꿈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장로가 되고, 권사가 되어 교회와 사회와 민족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꿈꿔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지금 장사가 안 된다고 지금 실패했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사가 안 되는 날도 있고, 잘 되는 날도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실패하는 날도 있고, 성공하는 날도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지금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꿈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물고기가 잘 잡히는 날도 있고, 안 잡히는 날도 있지요. 하루 물고기 안 잡혔다고 어부 못하겠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교회의 기관들이 부흥이 되는 때가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에게는 말씀이 이루기까지 인내가 필요합니다. 견디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6절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할렐루야!

  누가 사라가 자식을 90세에 젖먹이겠다고 했겠습니까? 그러나, 사라의 품에는 젖 먹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이삭이었습니다. 이삭은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웃음이라는 열매가 잉태될 것입니다.

  따라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반드시 웃게 하신다. 약속을 믿자” 할렐루야!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에 이제 이삭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말씀대로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고, 돌보시고, 이루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인내로 믿음의 경주를 잘 해야 합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라도 믿음이 연약해 지면 안 됩니다. 실패했다고 해서 뒤로 물러가면 안 됩니다. 아브라함처럼 바랄 수 없는 중에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꿈을 꿔야 합니다. 견디고 또 견뎌 내야 합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여러분들의 인생 품 안에 웃음이라는 이삭이 안겨 있을 것입니다.

  이 몸 된 교회가 땅을 매입 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부흥의 꿈을 꾸고 때를 기다려 웃음의 열매를 반드시 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용근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