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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기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시 7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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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말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도하라”(살전5:17)고 말했습니다. 기도는 쉴 수 없습니다. 쉬어서도 안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통이요, 교제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필요 없는 때는 절대 없습니다. 언제나 기도는 필요합니다. 평안할 때는 감사기도가 필요합니다. 어려울 때에는 구원 요청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괴로울 때에는 평안의 은혜를 위해 필요합니다. 궁핍할 때에는 간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주님의 종으로서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삽은 개인적인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시77:1-13). 그리고 민족적인 문제를 놓고 부르짖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이건, 민족적인 문제이건 진지하게 기도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아삽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메시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환난 날에 하나님을 찾으라.

선지자 아모스는 암5:5-6절에서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정녕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허무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말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은 벧엘과 길갈 그리고 브엘세바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어려울 때에 그리로 가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길갈은 사로잡힐 것이요, 벧엘은 옛날 벧엘이 아닌고로 허무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모스는 자기 백성들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살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찾으면 살리라”는 말씀입니다.

삼상 28:7절에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그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울 왕은 어려움을 당했을 때 급히 “엔돌”을 찾았습니다. 거기에는 귀신 점쟁이가 있었습니다. 엔돌을 찾은 사울 왕은 점쟁이에게 혼이 나고 돌아왔습니다.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과 사무엘의 혼령>

시 27:8절에서 다윗은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사야는 사 55:6절에서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 3:1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고 말했습니다.

2. 자기 음성으로 부르짖으라.

짐승은 아무리 숫자가 많고, 새끼들이 많다 하더라도 자기의 새끼 울음소리와 어미의 부르는 소리를 정확하게 구별 지어 듣습니다. 그러므로 새끼들은 끝까지 울부짖어야 어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새끼의 음성을 듣고 어미가 찾아옵니다.

아삽은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하나님께 내 음성으로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 시리로다”(시77:1)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세상을 향하여, 인간을 향하여, 백성들을 향하여, 자녀들을 향하여 귀를 열어 놓으시고 계십니다. 귀를 기울이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창4:10)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벨은 죽어서도 자기의 피의 음성으로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하나님은 무덤 속에서 부르짖는 아벨의 핏소리까지 들어 주셨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욘2:2)라고 말했습니다. 요나의 부모인들, 요나의 친구인들, 요나의 이웃인들 행방불명된 요나의 형편을 알리 없었습니다.

요나는 한 겹의 물속에서, 두 겹의 고기뱃속에서, 삼 겹의 육체 속에서 그의 영이 하나님께 자기의 음성으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요나의 기도를 보면은 마음으로, 영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이와 같이 지옥(스올)같은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어 주시고, 응답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다니엘의 친구 사드락과 메삭, 그리고 아벳느고는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죄수의 옷)을 입은 채 결박당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속에 던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풀무불은 조금 전에는 느부갓네살의 불이었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불이었습니다. 세 사람을 붙들어 던진 사람들이 먼저 타죽었습니다. 그 불은 세 사람의 별다른 옷(죄수복)과 결박한 밧줄을 삽시간에 태워 버렸습니다. 세 사람의 것은 머리털과 고의의 빛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세 사람의 기도를 받아 하나님께 전달하는 천사까지 동원되어 그들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나오라고 했을 때에 나오기 싫지만 할 수 없이 나왔습니다. 풀무불 같은 시험을 당한다 할지라도 믿음만 있으면, 하나님께 기도만 드릴 수 있다면 반드시 하나님은 그곳에서 절대 손해 보지 않도록, 상하지 않도록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다니엘의 기도를 보면은 더 확실히 기도의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을 통해서 우리는 기도는 평상시에 많이 해두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아무틈, 아무 허물이 없었습니다. 충성되어 그릇함도, 잘못함도 없었습니다. 흠이 있다면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는 일 때문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함을 받으므로 더 더욱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고 했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지움을 받았습니다. 그 때에 다리오 왕이 다니엘에게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단6:16)고 아쉬워했습니다.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맞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기악을 그치고 침수를 폐하였다고 했습니다.

다리오 왕이 새벽에 일어나서 급히 사자 굴로 가서 “슬피 소리 질러 가로되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단6:20)라고 외쳤습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왕이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단6:22)라고 대답했습니다.

물론 다니엘은 사자굴속에서 무엇을 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의 기도를 전달할 천사들이 이미 그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건짐을 받았고, 여호와는 다리오왕의 입으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공인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다리오왕의 시대와 바사왕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습니다(단6:28). 

야곱이 이삭에게 축복을 받을 때의 일입니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창27:22-23)고 했습니다. 야곱은 어미가 만들어 준 별미, 염소털 손, 그러나 음성은 자기의 음성이었습니다.

3. 지존자의 기적을 보리라.

아삽은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그 인자하심이 길이 다하였는가, 그 허락을 영구히 폐하셨는가, 하나님이 은혜 베푸심을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 긍휼을 막으셨는가”(시77:7-9)라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아삽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아삽은 “이는 나의 연약함이라”(시77:10)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다시 “지존자의 오른 손의 해 곧 여호와의 옛적 기사를 기억하여 그 행하신 일을 진술하리이다”(시77:11)라고 결심합니다.

아삽은 과거의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기억하여 현재의 어려움을 무난히 극복하리라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보리라고 확신했습니다. 

끝맺는 말

하나님의 기적은 바다에 지름길을 만드시는 일입니다. 태산에 터널을 만드시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양떼와 같이 인도하시는 일입니다. 자기의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신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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