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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天國)에서 기업(基業)이 없는 자 (엡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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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주님을 진실로 믿는다면 모두 다 천국의 백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믿는 성도라고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린도교인들과 같이 아직 영적으로 어려서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거니 주의 일에 충성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혹시 지상의 물질에 빼앗겨 산다면 신령한 은사가 충만하다고 하여도 천국의 기업을 얻지 못합니다. 성도로써 바로 살지 못한다면 진정 누려야 할 생명의 풍성함은 누리지 못합니다.

지상에서의 영적 부요는 천상에서의 기업과 정비례합니다. 그러므로 심령의 상태를 보아 천국 기업의 풍성함을 알 수 있습니다. 범죄 한 영혼이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는 것 보았습니까? 그것을 보여주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본문 5절에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자들에 대한 교훈을 통해 주님을 믿는다고 하나 아직도 마음속에 세상 것을 버리지 못해 집착하여 살아가는 성도가 있다면 오늘 말씀 들으시고, 거룩한 천국백성으로 각오를 새롭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에베소서 5장에서 3-7절을 보면, 바울은 순결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3절에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고 하였고, 4절에서는 "누추한 말이나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않다."고 하였으며, 7절에서는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5절과 6절에서 그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 "그런 자들이 심판을 받게 되고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 얻지 못할 자는 누구일까요(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이런 자들에서 멀리하고 나도 그런 자들이 되지 않도록 믿음을 점검해야 해야 하는데 본문은 누구라고 말합니까?

1. 음행하는 자입니다.

본문 3절절에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고 하였는데 "음행"은 헬라어로 '포르네이아' (porneia) 라는 말로 우리가 보통 '포르노' 라고 부르는 말의 뿌리입니다. 이 말은 모든 종류의 성적인 죄악,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규정해 놓으신 결혼의 제도를 벗어난 모든 성적인 행동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음행' 뒤에 나오는 '온갖 더러운 것'도 이와 같은 것으로 모든 부도덕한 성적 범죄를 포함하여 벗어 버려야 할 온갖 종류의 악행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탐심은 성적인 탐욕과 더불어 물질에 대한 탐욕을 일컫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행이란? 성적인 부도덕으로 정상적인 결혼 생활 외에 비정상적인 성생활'을 모두 음행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몇 가지를 음행으로 간주합니다.

마가복음 10:11-12절에 있듯이 "아내를 내어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간 자", 혹은 잠 6:29절에는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 부정한 마음으로 만지는 것도 죄 없게 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3절에는 '음담패설도 금하고 있고', 마태복음 5:28절에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도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의 범죄도 간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혹시 살면서 믿음이 연약하여, 혹은 무의식중에 범죄 했다면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회개하고 다시는 범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범죄 했다면 십자가의 보혈로 회개의 용서를 받아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럼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해야 합니까?

딤전 5:1-2절에 이렇게 교훈합니다. '노인들은 부모님처럼 대하고, 남녀 간에는 이성의 눈으로 대하지 말고 여자에게는 자매처럼 남자에게는 형제처럼 일절 깨끗한 마음으로 대해야 하라.'고 말씀합니다.

에베소는 여신 아데미(artemis)를 비롯하여 수많은 잡신들을 숭배하던 우상숭배의 도시였습니다. 헬라인들은 '아데미'(Artemis) 라고 부르고 로마에서는 '다이아나'(Diana) 라고 부르는 이 여신은 풍요의 여신이며 12개의 젖가슴을 가진 형상을 한 다산의 여신이기도 합니다. 5월의 축제가 열리면 로마제국에 속한 각 국의 사람들이 에베소로 모여와 축제를 벌이며 신들에게 제물을 바쳤고 연극장에서는 공연이 계속되는데 축제 기간 동안 벌어지는 이 모든 행위들이 성적인 욕구를 자극하여 성적타락을 조장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축제의 절정은 언제나 술과 음식과 성적 향연이 따랐는데 아데미 여신의 여 사제들의 제사의식이란 것이 추잡스런 육체적 향연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9장을 보면, 한번은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을 하던 중에 에베소를 지나다가 아데미 신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을 섬기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 고 복음을 전할 때 에베소 사람들이 분노하여 들고 일어나 사도 바울의 일행을 연극장에 끌고 가 무려 두 시간 동안이나 "크도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고 외치며 바울과 그 일행들을 죽이려고 소동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만큼 당시의 에베소는 우상숭배가 극심한 도시 중의 하나였고 성문화가 극도로 타락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런 우상도시의 환경 속에 살면서 아직도 옛 습관을 온전히 벗어버리지 못하고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에 미혹되는 성도들에게 " 여러분은 이런 것들을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마십시오! 성도라면 마땅히 그래야만 합니다!" 하고 간곡하게 경계하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화는 어떠합니까?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해 오는 타락한 성문화는 에베소의 타락상과 다를 바 없고 유황불로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보다도 더 심각함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걷잡을 수 없는 타락의 물결이 무차별로 우리 안방까지 침투해 오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덕지덕지 붙여진 포르노성 영화 포스터들과 음란 비디오 광고물들이며, 컴퓨터 앞에 앉아 한없이 시간을 보내며 음란물을 탐닉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만 갑니다.

지금 전 세계 성인 사이트가 10만 여개로 추정되고 그 가운데 한글로 된 음란 사이트도 수 백 개나 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건전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사용되어야 할 인터넷 사이트가 음란물을 제공하는 포르노 사이트로 변질되어가고 그런 포르노사이트 접속률이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데 어떤 사이트는 수백만, 수천만을 자랑하고 있으며 해마다 그 접속 건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데이터 모니터'의 분석에 의하면 1999년 한 해 동안 성인사이트가 유럽과 미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놀랍게도 9억 7천만 달러로 인터넷 관련 모든 사업 매출액의 69%를 차지했다고 하며 2003년 매출액을 14억 달러로 전망하면서 모든 인터넷 사업 총매출액의 58%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떠합니까? 어떤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 14세 미만 어린이들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성인사이트를 접속해 본 어린이들의 70% 이상이 스팸메일 등을 통해 음란물을 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지난 한기총 21세기 크리스천연구원 간담회에서 원장 이원설 박사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요즘 젊은이들이 각종 음란물 탐색에 열중하고 있다." 면서 "네티즌이 섹티즌이 되어간다." 고 개탄했다는 말을 읽어보았습니다.

서구사회가 성문화가 개방되어 무질서한 사회라고 생각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야말로 세계적으로 가장 타락한 성문화를 가진 나라중의 하나가 되고 있으며 우리의 자녀들이 아무런 방비책도 없이 타락한 성문화에 노출되어 옳고 그름을 분별할 능력도 없이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방탕문화에 물들어 가고 있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움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라고 권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음행의 죄처럼 무서운 죄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6:18절에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삼천 명이 죽었습니다(고전10:8). 이처럼 세상 정욕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풍성함과 능력을 소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성경은 교훈합니다. 로마서 13:14절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히13:4절에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그러므로 진실로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7:19, 20)."도 말씀합니다. 영혼과 육체가 아울러 정결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천국의 기업이 없는 자는?

2. 더러운 자입니다.

본문 5절에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 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더러움은 윤리적인 것과 동시에 종교적 면에서 추함을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7:1절에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 하였습니다.

말로 예수님을 부인하면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10:32절에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시편 53:1-2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고 했습니다. 무신론의 근본은 부패하고 가증한 악이 가득하기에 더러운 것에 속합니다.

요한1서 4:15절에도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가장 큰 심판은' 말에 대한 심판이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또 하나 "성도로서 마땅치 아니한 것을 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본문 4절에 보면, "누추함이나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합당치 않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말에 있어서까지도 새사람다운 면모를 보여야 합니다. 에베소서 4:29절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 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언어는 말하는 사람의 인격이요. 그 마음에 담긴 생각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추하고 값싼 농담,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지나친 농담 역시 우리의 입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입니다. 유머가 사람들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친근감을 주기도 하지만 지나친 농담, 희롱하는 말은 도에 지나쳐 사람을 추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본받는 성도라면 "추한 말을 그치고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돌리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시편 50: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함에서 나오는 순결한 성도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의 고백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추잡하고 어리석고 희롱하는 말들은 도리어 하나님을 멸시하고 조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멸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불신앙이나 의심, 음행, 악행, 미움, 시기, 질투, 낙심, 자포자기, 거짓, 흉보는 것, 게으름, 불 충성, 이런 것들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모두가 다  '더러운 것들'입니다.

하나님 정욕대로 사는 것이 다 '더러움들'입니다. 로마서 1:24절에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이런 정욕대로 산 것을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에서 강조하는 빛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본받아야 하는 것은 거룩한 삶, 다시 말해 순결한 삶임을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거룩 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2) 하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라 우리가 순결한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어두움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아 새사람으로 사는 빛의 자녀는 거듭난 사람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5:8상). 거듭난 사람의 특징은 죄악에 오염된 더러운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죽어버린 것입니다.

옛사람이 죽지 않고는 새사람으로 태어날 수가 없습니다. 옛사람이 적당히 개조가 되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완전히 새사람이 될 때에 그런 사람을 가리켜 '거듭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상숭배와 거짓 선생들의 미혹이 많던 에베소 지역의 성도들이 그러한 이방인들의 환경과 문화에 현혹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순결하고 거룩한 자녀로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빛의 자녀로 행해야 하는 것은 어둠의 일을 책망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 가운데 행할 뿐 아니라 세상의 어둠의 일을 책망하는 일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있어야 되는 것은 주님의 뜻과 어둠의 일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시험해 보라.'는 말은 '분별하라'는 말이며 다른 말로 하면 5:17절 말씀처럼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는 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지 못함도 더러운 것입니다. 빛의 아들들로서 어둠의 일과 빛의 일을 지혜롭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러운 옛사람이 죽게 되면 이 때 우리는 하늘의 기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국의 기업이 없는 자는?

3. 탐하는 자입니다.

바울은 본문 5절에서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즉, 이런 '음행하는 자'와 '더러운 자'에 이어서 '탐하는 사람'은 곧 '우상숭배자'이며 "이러한 자들은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엄하게 경고합니다.

에베소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더러운 행위와 언어는 모두 우상숭배와 관계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하나님이 차지하셔야 할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상숭배 문화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문화 속에 파고들며 성도의 생활에까지 유혹으로 다가올 때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 이런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이 없다." 는 것입니다.

잠언 23:20절에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물질 명예 권세 이런 모든 것이 탐욕인데 우리가 세상 것을 탐내면 하늘의 부요를 얻을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5:10절에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 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판 망령된 에서와 같이 땅에 것 가지려다 하늘의 것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늘의 것을 가지려면 세상 것을 버려야 합니다. 탐욕을 가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것으로 몇 십 배 백배 가득히 채워 주십니다.

마가복음 10:29-30절에서 주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뭐든지 욕심 버려야 성공합니다. 사람에게 욕심이 들어오는 순간 복은 떠나기 시작하고 추해집니다.

마음에 욕심이 들어오면 친구도 떠나고 이웃도 떠나고 손님도 떠나고 영의 복도 떠납니다. 그래서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고 했습니다. 이 땅에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 아까운 생명 바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아버지께서 필요하면 다 주십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학2:8)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3:5절에는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것을 족하게 여기라." 하시면서 '다 채워주신다고 담대히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간 어떤 탐심이든지 다 버리는 결단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천국의 기업이 없는 자(엡 5:3~5절)는?

4. 마지막으로 우상 숭배하는 자입니다.

본문 5절에 "우상숭배 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씁합니다. '우상숭배'란? '헛된 신을 숭배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혹은 산 사람 혹은 죽은 사람을 신처럼 숭배한다면 그것이 우상이 됩니다. 혹은 나와 자녀를 포함 무엇을 주님보다 더 위하는 것도 우상입니다. 이런 영혼에 어찌 생명의 풍성이 있겠습니까? 이스라엘처럼 하나님과 아울러 다른 신을 섬긴다면 3년 6개월간 가물듯이 그 심령은 메마를 수밖에 없습니다.

'김성화 목사'가 불교대학 교수였을 때 학생들이 김교수에게 우리는 찬불가를 불러도 기쁨이 없었답니다. 왜 그런가요? 라고 물어보다고 합니다. "아무리 흥겹게 불러도 성령의 은혜와 같겠습니까? 하나님의 오래와 세상 노래와 우상의 노래는 그 수준이 다릅니다."라고 하더랍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신을 숭배하는 것을 결코 용납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출20:3-6절에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하셨습니다. 계 19:20절을 보면 '우상에게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는 불과 유황에 빠진다.'고 했습니다. 우상 숭배를 버리지 않는 한 천성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계22:15절).

성경은 말씀합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 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6:9-10절)고 분명히 선언합니다.

심지어 고린도전서 5:11절에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히12:16-17) 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물질이 우상숭배가 된 자들은 에서처럼 된다는 뜻입니다. 고린도전서 10:14절에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 정도는 괜찮다." 고 속삭이는 사단의 미혹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바울 사도는 이에 대해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고, 그런 자들은 심판될 것이니 그들과 함께 참예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 탐하는 자와 우상 숭배하는 자들 위에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지만 행위로는 주를 부인하는 자들 위에 하나님의 엄한 진노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우리를 향해 이러한 죄의 일에 참예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향기로운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 우리를 구원하셨는데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가 몸과 영혼을 우상에게 제물로 드려 더러움으로 살아가면서 어찌 하늘나라에 유업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 속지 말라!' 는 교훈입니다.

요한 계시록 22:14절을 보면 '사람들이 행실의 두루마기를 빱니다.' 그렇지만 자기 행실을 빨지 않는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22:15) 고 천국에 들어가 못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지금 신앙생활의 모습으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습니까? 구원받은 천국 백성으로 거룩하게 하나님의 뜻을 좋아 순종하며, 헌신하고, 충성하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좁은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그런 축복된 자리에 서있지 않다면 왜 없는지 오늘 말씀으로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실로 복음에 바로 서고, 세상 적으로 살고, 죄악을 버리기 전에는 참된 은혜를 받으며, 영생을 얻는 천국 잔치의 초대에 참여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최후 심판대 앞에 설 때 천국에 들어가는 생명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은혜로 천국의 기업을 빼앗는 음행과 더러움과 탐욕과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위해 헌신하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구별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복 빌어 드립니다. (황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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