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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새 생명의 모태 십자가 (고전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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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18∼25절 말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중략)...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어머님의 모태는 우리 육신의 생명의 고향입니다. 마찬가지로 갈보리 십자가는 우리의 영적인 삶의 모태인 것입니다. 어머님 없는 육체적인 삶이 없듯이 갈보리 십자가 없이는 영적인 삶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1. 갈보리산 십자가

십자가는 수학에서의 플러스표를 나타내는데 이것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된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심판을 받고 죄를 청산해 버리므로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지 아니하고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과 인생이 하나될 수 있는 길은 결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옛 아담의 삶이 청산된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우리에게 남겨준 것은 삼대재앙이었습니다. 영혼이 죽어 멸망당하는 재앙과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이마에 땀을 흘려 먹고 사는 재앙과 육체는 늙고 병들고 죽어 지옥으로 떨어지는 재앙을 남겨준 것입니다. 아담의 자손으로써 삼대재앙을 안고 태어난 우리들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하나되므로 삼대재앙은 삼중축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죄를 멸하시고 죽은 영혼을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저주를 청산하사 십자가에서 질병을 치료하시고 사망을 멸하시고 부활, 영생, 천국을 허락해 주심으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삼중축복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아담의 자손으로써 죄악과 저주와 절망과 사망권세가 십자가에서 청산되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의와 영광이 충만하고 생명과 축복이 넘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활과 소망이 가득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서 하나님조차 이를 기이하게 여겨 “보라 새것이 되었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흙을 뭉쳐서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사람이 생령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옛 사람인 아담의 삶을 십자가에서 청산해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새피조물로 만드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고 우리를 파멸에서 구속하사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만족케하사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는 역사를 십자가에서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로마서 6장 4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담의 죽은 생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명을 받아 새롭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므로 새사람이 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새생명을 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용서받은 의인으로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의 복을 받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치료받고 부활함과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을 생각하고 꿈꾸며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을 반역하고 타락하여 에덴에서 쫓겨날 때 탄식하셨습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사람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구원의 계획을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아담인 옛사람을 새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베푸시고 구원의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제물로 내놓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하나이셨습니다. 하나님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안에 하나님이 계시므로 하나님과 예수님은 분리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은 이 죄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죄를 용납하실 수 없으므로 하나님과 예수님은 분리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46절에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극도의 고통과 소외감 속에서 외치셨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유대인의 치욕적인 모욕을 참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 못박혀 극한의 고통을 당하는 중에도 유대인들은 조롱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마가복음 15장 29절로 30절에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 오라 하고”라고 말씀하고 있고 마태복음 27장 41절로 42절에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할 수 없는 모욕을 받았지만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모든 모욕을 참으시고 죽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극한적인 육체적 고통을 견디셨습니다. 로마의 법정에서 갈고리가 달린 가죽 채찍으로 맞으시고 무거운 십자가 형틀을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 가셨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지고 상처를 입고 고통을 당하며 최후에는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양손과 양발에 대못이 박히고 십자가에 매달려 서서히 피를 흘리며 호흡곤란으로 몸부림 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체가 무덤에 있는 사흘동안 그의 영혼은 음부에 내려가서 사망과 음부를 멸하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끌어 안으신 예수님은 우리를 구속하시고 영원한 천국의 영광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속에 감격해야 될 것입니다.

3. 우리의 자랑은 십자가뿐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뜻은 예수님이 짊어지신 십자가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사 그를 높여서 모든 이름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구분하지 않고 예수께 나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 마귀의 무장을 완전히 해제시켜 버리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할 때 마귀에게 죄와 세속과 질병과 저주, 그리고 죽음과 멸망의 무기들이 주어졌습니다. 마귀가 스스로 가진것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마귀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마귀는 이 무기를 가지고 모든 사람들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죄의 무기로 사로잡고 세속으로 얽어매고 질병으로 짓밟고 저주하며 훼방하고 영원한 멸망과 죽음으로 우리를 사로잡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찢고 피흘리심으로 우리를 끌어안으시고 동시에 마귀의 무장을 전부 해제시켜 버렸습니다. 우리의 죄가 용서받고 의롭게 되었고 모든 병과 저주에서 해방되어 아브라함의 축복이 임하고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멸하사 영원한 천국이 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마귀는 무장이 해제되고 자리에서 쫓겨나고 만 것입니다. 요한복음 12장 31절로 32절에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영원히 율법의 정죄를 해소해 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을 때는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끌어안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율법의 심판인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 하나님이셨지만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죄의 대가를 치르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율법이 와서 우리를 정죄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절로 2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로 인해서 우리에게 천국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십자가 없이는 천국문은 절대로 열리지 않습니다. 죄와 율법과 우리의 양심이 가로막고 있고 사탄이 끊임없이 훼방하고 있으므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을 십자가를 통해서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로 20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성소에 들어갈 문이 활짝 열렸고 우리는 십자가를 의지하여 담대하게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만이 우리의 소망이요, 구원이요,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이 됩니다. 십자가의 길 이외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길은 절대로 없습니다. 이 땅에 살아갈 동안에도 십자가를 품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생을 십자가 중심으로 살고 천국에 가서도 세세무궁토록 주를 찬미하며 십자가 중심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십자가를 선물로 주신것을 감사합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믿음인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고는 우리는 구원받을 도리가 없습니다. 우리의 자랑은 십자가밖에 없는 것을 알고 오직 십자가만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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