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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중단없는 전진 (행 2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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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0: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행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우리나라는 세계가 놀랄만큼 여러면에서 빠른 성장을 이룬 나라입니다. 극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 있습니다.  체육에 있어서도 수직상승을 한 나라입니다.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땄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올림픽을 치룬 나라입니다. 월드컵을 치룬 나라이기도 합니다. 월드컵 축구 4강이라는 놀랄만한 성적표를 받은 나라입니다. 그외에 야구, 골프등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도 순수한 민중의 힘으로 민주화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런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정치발전이 그렇고 경제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축구도 마찬가지이지요. 우리는 이제까지의 성적표를 가지고 멈추어서서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앞으로 달려가야만 합니다. 냄비처럼 빨리 끓고 빨리 식는 습성을 극복하고 우리에게 숨겨져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였으니 힘을 다하여 더 큰 성취를 행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아직은 삼페인을 터트릴 때가 아닙니다. 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여세를 몰아 힘껏 달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선진국대열에 합류해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의 감격에 젖어 행복함을 누리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곤란합니다. 성장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비전을 발견하고 사명을 발견하고 성취를 위해 힘을 모아 달려왔습니다. 그러자 변화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열매가 많이 맺혀졌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기도응답을 많이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여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열심히 훈련받으니까 불가능하게 보여지던 것들이 가능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새롭게 평신도 지도자로 세워졌습니다.
  그러자 슬그머니 이제는 조금 천천히 가도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고개를 드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숨가쁘게 달려는데 쉬었다가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잘 달려가는 사람에게는 여러가지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기 시작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명을 발견했습니다.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널리 복음을 전하고 이방인의 지역에 세운 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을 양육하여 견고한 신앙에 세우는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비전에 사로잡혀 오로지 사명의 완수만을 위해 일평생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앞길에는 큰 장애물이 가로막고 서서 멈추어 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장애물은 결박과 환란이었습니다. "너, 계속 나아가면 구속시킬거야.  그리고 엄청난 고문과 고생을 하게 만들거야. 어쩌면 너는 그로인해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지도 몰라. 당장 멈추어 서란 말이야."  그렇지만 그 큰 장애물도 바울을 멈추어 서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바울의 신앙이 너무나 견고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울이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장애물과 당당히 맞섰기 때문입니다. 24절에 바울의 각오가 명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여러분중에 잘 달려가다가 멈추어 서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바울의 신앙을 본받아 다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중에 멈추어 서고 싶은 유혹을 만난 사람이 있습니까?  바울의 신앙을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장애물이 가로막아도 멈추어서면 그때부터 추락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달음질을 잘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치 않게 하더냐(갈 5:7)]

  신앙생활은 달리기 경주와 같습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결승점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야 합니다. 장거리 경주를 하는 선수는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하면 안됩니다. 장애물이 있다면 주저앉아도 안됩니다. 골인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달려야 합니다.
 
1. 내가 달려갈 길로 달려야 합니다.

  나이팅게일은 30세 되던 날 이런 일기를 썼습니다. "오늘 내 나이 서른이 되었다. 예수가 그의 사명을 시작한 나이다. 주님, 오늘부터 당신의 부르심에 따라 살겠습니다. 유치했던 생각은 이제 버리고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주님의 목적에 순종하겠습니다." 그 후 나이팅게일은 헌신적인 간호사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기자가 물었습니다. "성공적인 생활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비결은 하나뿐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불러 주신 그 뜻에 나를 맡기고 사는 일입니다." 나이팅게일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여러번 운동경기에 비유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는 자기가 달려야하는 레인이 있습니다. 그 레인을 벗어나면 실격이 됩니다. 골인지점을 가장 먼저 통과하였어도 레인을 벗어나서 달리면 상을 박탈당합니다. 그런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달려갈 길을 정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내가 달려갈 길로 달려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오늘 내가 달려야 할 길이 무엇입니까? 나의 달려갈 길을 보여 주십시오.'  그리고 날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죄의 길로 들어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불의의 길로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탐욕의 길로 빠져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단의 길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달려갈 길을 바로 알고 바른 길로만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공연히 남의 길을 바라보며 부러워하며 따라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운동경기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지만 신앙생활은 바로 자기 자신과 경쟁임을 기억하고 그 경쟁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경주하는 선수가 범할 수 있는 최악의 과오중에 하나는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 3장에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잡으려고 달려갈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면류관만을 바라보고 달려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나의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가난한 청년 정원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틈만 나면 나무 화분에 열심히 조각을 했습니다.  청년은 퇴근 시간 이후에도 정원에 남아 조각에 몰두했습니다. 그의 손길이 스쳐간 나무 화분들은 모두 멋진 조각품으로 변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정원만 가꾸면 된다. 조각을 한다고 임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수고를 하느냐?" 청년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제게는 이 정원을 아름답게 꾸밀 의무가 있습니다. 나무 화분에 조각을 하는 것도 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의 책임감에 감탄한 주인은 그에게 장학금을 주어 미술학교에 입학을 시켰습니다.
  그 청년이 훗날 세계적인 화가가 되어 명성을 날린 미켈란젤로입니다.

2. 내 사명을 감당하며 달려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네 직무를 다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사명을 완수하라. 하나님이 네게 맡기신 일들을 네 직무를 통해 완수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모두 아무도 대신 해 줄 수 없는 특수한 사명을 주님께 받았습니다. 그 사명은 아주 중요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하나님의 은헤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위대한 하나님 나라 대사였습니다. 여러분은 에수님께 어떤 사명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도록 하는 사명을 동일하게 받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가 6 25 전쟁 이후 생활이 몹시 어려운 때의 일입니다.  외딴 집에 사는 어느 여인이 있었는데 임신을 했는데 남편을 잃었습니다.
눈이 오는 어느 날 새벽, 여인은 산기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인은 이웃 마을의 선교사에게 도움을 청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눈이 쏟아지는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인은 가는 도중에 그만 해산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에 여인과 갓 태어난 아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인이 자신의 옷을 하나둘씩 다 벗어서 아이를 감쌌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동맥을 끊어서 아이 주위에 피를 뿌렸습니다.  눈 속에 묻히면 다른 사람이 아이를 발견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품에 안고 엎드려 아이가 차가운 눈 맞는 것을 막아 주었습니다.

  몇 시간이 흐른 후 이웃 마을 선교사가 마침 그 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는 눈 쌓인 길에 있는 핏자국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눈을 헤치고 살펴보니 한 여인이 발가벗고 얼어 죽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여인의 품에 갓 태어난 아기가 있었는데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선교사는 여인을 장사 지내고 묘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아이를 자신의 양자로 삼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는 사춘기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착하게 자라 온 아이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며 반항적으로 변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기에게는 왜 어머니가 없는지, 아버지는 왜 코쟁이인지 아이들이 놀릴 때마다 아이는 점점 더 빗나갔습니다.

  하루는 선교사가 아이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10여 년 전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일을 진지하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자신의 출생과 어머니에 관해 처음으로 들은 아이는 충격을 받아서 자기 방으로 뛰어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틀이 지나고 방문이 열리면서 아이가 나오더니 어딘가를 향해 뛰어갔습니다. 양아버지는 걱정이 되어 그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자기 어머니의 무덤을 끌어안고 한참 울다가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하나하나 벗어서 무덤을 덮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얼마나 추우셨어요, 어머니. 얼마나 부끄러우셨어요!"하며 하염없이 울음을 토해냈습니다. 그 후 집으로 돌아온 아이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자신이 힘들 때도, 고통스러울 때도, 자기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성실하게 살아갔습니다. 나중에 그는 감리교 목사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아이처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모른 채 우리 맘대로 우리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반항하며 내 맘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은헤와 사랑을 사람들에게 말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며 사는 것입니다.

3. 내 생명을 걸고 달려야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아끼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생명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의 생명조차 사명완수를 위해서는 조금도 귀한 것은 여기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요?  주님께 받은 사명을 가장 귀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고귀한 생명이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그의 사명완수를 통해 수없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생명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육적인 생명도 영적인 생명도 모두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바울은 이 선물을 혼자만 가지고 있기가 아까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흘러들어가게 하기 위해 기꺼이 내어 놓습니다.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움켜쥐면 잃고 손을 펴서 베풀면 영원히 소유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 9:24) ]  내 생명을 아끼고 내 손에 쥔 것을 움키며 내 욕망만을 채우며 살면 절대 참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를 내어드리고 내 손을 펴서 내어 드리며 나를 바치면 풍성한 삶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신비입니다.  여러분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이기적인 사람들은 잘 사는 것 같아도 항상 불행합니다. 더 얻기 위해 혈안이 되어 움켜쥐려고만 하지 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은 누리며 살지 못합니다.

  우리가 생명을 걸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아끼는 것을 주를 위해 내어 드리면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은 자신을 위해 간수해야 할 보화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투자해야 할 보화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면 더 이상 그리스도께 어떤 귀한 것도 내어 드릴 기회가 없습니다.

  취우네 수기하라의 평생의 야망은 러시아 주재 일본대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1930년대 그는 리투아니아 주재 일본 대사가 되어 그의 꿈을 순조롭게 이루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어느 날 아침 대사관 밖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를 깨웠을 때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게 됩니다. 그들은 나치 수용소로 강제 이송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는 비자를 요청하는 폴란드 계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수기하라 대사는 비자 발급에 대한 허가를 받기 위해 도쿄로 세 차례 전문을 보냈습니다. 그는 세 번 "안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수기하라는 헌신된 기독교인이었고, 그의 외교관 경력이 막을 내릴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부에 상관치 않고 비자를 내주기로 결심합니다. 28일 동안 그는 24시간 내내 거의 먹지도 자지도 않으면서 비자를 써 주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그가 하고 있는 일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은 즉시 그를 베를린에 있는 일본 대사관으로 소환했습니다. 그는 출발할 때까지 계속해서 비자를 써서 기차 창문 너머로 유대인 난민들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수기하라가 약 6000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도쿄로 소환되었고, 외교 사절단에서 면직되었으며, 그의 생애 나머지를 전구를 팔며 보냈습니다. 수년 후에 그의 영웅적인 이야기가 알려졌을 때, 어떤 사람이 그의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아버지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취우네 수기하라의 아들은 대답했습니다. "제 아버지의 인생은 할 바를 성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가 옳은 일 하기를 원하셨을 때, 그는 그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여러분을 위해 내어주신 분이 있음을 아십니까? 여러분을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분이 있음을 아십니까?  하나님은 외아들을 여러분을 위해 기꺼이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거시겠습니까? 가장 가치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일생을 통하여 이루어야 할 사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생명을 아끼고 드리지 않아도 결국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을 걸고 예수를 믿는다면 여러분은 하나님나라에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여러분이 걷는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여러분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여러분의 생명을 걸었습니까?
미국에서 '토크 쇼 여왕'으로 불리워지는 오프라 윈프리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깜짝 쇼를 하였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고물차를 바꾸지 못하는 사람에게 새 차를 선물하기로 하고 미국 전역에서 '새 차가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사연을 가진 276명의 사람이 방청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방청객 중 11명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무대로 불러 올려 새 차를 선물했습니다. 윈프리는 이어 나머지 방청객 265명에게 작은 상자를 나눠주고 "그중 하나에는 마지막으로 드리는 12번째 자동차 열쇠가 들어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방청객들이 오프라의 신호에 따라 뚜껑을 열자 모든 상자 안에 새 자동차 열쇠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윈프리는 펄쩍펄쩍 뛰며 "모두 차를 받았어요!"라고 외쳤고, 방청석에서는 "오, 맙소사!" "고맙습니다!" "믿을 수 없어요!" 등 감탄사가 연발됐습니다.
  방청객 276명 전원이 3,000만원 대의 제너럴모터스(GM)의 스포츠 세단인 폰티악 G6을 한 대씩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어린시절 엄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파출부 일을 하였고 9살 때 삼촌에게 처음 성폭행을 당한 뒤로 몇 명의 친척들과 주변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14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기까지 했습니다. 아이는 몇 개월만에 죽었고 그녀는 마약을 하기도 했고 비만으로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고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고 '하포 엔터테이먼트 그룹'의 대표, 6억 달러(한화 8,775억)의 갑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그녀의 힘의 원동력은 가난과 아픔을 자신에게 준 하나님의 사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성경을 읽으며 모세를 자신의 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쓴 "이것이 사명이다"라는 자서전에서 네 가지 사명을 말합니다. "첫째, 남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둘째 남보다 아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다.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픔을 겪는 사람에게 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남보다 설레는 꿈이 있다면 그것은 망상이 아니라 사명이다. 넷째, 남보다 부담되는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명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익이나 의무 책임을 뛰어 넘는 사명은 힘이 있습니다. (문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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