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이삭 따라잡기 (창 26:12-25)

  • 잡초 잡초
  • 463
  • 0

첨부 1


본문: 창세기 26: 12-25
제목: 이삭 따라잡기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 이삭이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우거하며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으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 아비의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가로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을 인하여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는 고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 이삭이 그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유목민이 많은 중동지방에서 실재로 있었던 일입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중동지역은 80%이상이 사막으로 된 지역입니다.  그러다보니까 가장 귀한게 돈도 아니고 금도 아니고 바로 물이었습니다.  물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사느냐 못사느냐가 결정되는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살만한 곳을 찾기 위해 물이 있는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이때 무사 알라미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사하라 사막한가운데서 삽 한자루를 들고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당신 뭐하십니까?” “네 저는 지금 물을 찾고 있습니다.” “에이 여보슈..거긴 아담 이후 한번도 파보지 않은 땅이고 지금까지 아무도 물 한방을 발견하지 못한 땅이에요...그런곳에 물이 있을 리가 없어요...괜히 헛고생 하지 말고 우리와 같이 물을 찾아 갑시다.” 그러자 무사 알라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록 지금까지 물 한방을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물이 나올때까지 팔겁니다.  만일 물이 나오지 않으면 지구는 둥그니까 지구가 뚫어질때까지 팔 겁니다.” 그리고는 알라미는 계속 땅을 파내려 갔습니다.  그렇게 판게 6개월이에요... 아무리 파도 파도 물한방울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날무렵에 이번에도 습관적으로 푹~하고 삽을 팠는데 갑자기 젖은 모래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서 물줄기를 발견한것입니다. 너무나 감격해서 알라미는 젖은 모래를 잡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 하나님, 드디어 내 인내가 승리하는 순간이 왔군요!” 
사람들을 보면 무엇인가를 찾아 헤메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찾아 헤멥니다.  또 어떤 사람은 건강을 찾아다닙니다.  또 어떤 사람은 뭔가 한자리 얻기 위해 권세 있는 사람 밑에 빌붙어서 기생충처럼 살아갑니다.  찾아 헤메는거에요...그러나 여러분! 찾는다고 찾아집니까?  찾는 사람은 찾는 그것을 얻기 위해서 죽을때까지 찾기만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인생에 쉼도 없고 평안도 없는거에요....그러나 여러분! 만드는 사람들을 보세요...누구에게 도움받으려고 기웃거리지도 않고 자기 소신과 믿음을 가지고 그저 묵묵히 밀고 나갑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사람들이 물질도 만들고 건강도 만들고 명예와 권세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찾는다고 찾아지는것이 아니라 만들어야 내것이 되는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삭이 바로 인생을 축복으로 만들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이삭이 살던 시대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심한지 땅은 거북이 등처럼 쫙쫙 갈라졌습니다.  너무나 뜨거워서 동물들도 하나둘씩 더위를 먹어서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어떻게든 버틸려고 해봤지만 이게 사람의 힘으로 안되는거에요...이젠 도저히 그땅에서 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가뭄을 피해 그랄지역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리고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가뭄을 날 수 있도록 땅을 빌려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빌려주었는데 사람이 살만한 땅이 아니라 예전에 살던곳이나 별다를것없는 그런 땅이었습니다.  여기는 예전에 살던데와는 뭔가 다르겠지하는 생각으로 왔는데 와보니까 거기나 여기나 똑같은거에요...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이럴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대를 잔뜩하고 왔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전혀 기대치에 못미치는 겁니다.  휴우~~제일먼저 한숨이 나오겠죠...? 그런다음엔 “줄려면 좋은 땅을 줘야지...도대체 이게뭐야...나쁜놈들...”그러면서 원망과 불평이 절로 나올겁니다. 그러나 이삭을 보세요....이삭은 우리처럼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삭은 그 험하고 죽은 땅을 옥토로 만들었습니다.  12절에 보니까 그 땅에 농사를 지어 100배의 결실을 맺었고 그리고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보니까 이삭이 너무나 잘되거든요...분명히 잘 될 수 없는데 잘되는거에요...그래서 이게 배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14-16절을 보니까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  한마디로 말해서 ‘너 잘되는거 못보겠으니까 다른데로 가라’는 겁니다.  죽어라고 고생해서 다 죽은 땅을 옥토로 만들었는데 그 옥토를 다 내버려 두고 떠나라는겁니다.  여러분 이게 뭔 심보에요...이게 바로 떼놈심보입니다. 
이번에 백두산이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중국정부에서 백두산을 정비한답시고 중국측에 있는 백두산 관광지에 명령을 내렸는데 금년 12월까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백두산을 떠나라는것에요...거기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는데 그것을 그냥 거기에 내버려 두고 이유없이 나가라는겁니다.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일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는겁니다.  왜요? 우리나라가 아니니까, 내땅이 아니니까...내것이 아니니까 어쩔수 없이 하라고 하니까 할 수 밖에 없다는겁니다.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뭔가 만들어놨는데 그걸 두눈 뻔히 뜨고 한순간에 다 빼앗겨 버린겁니다.
바로 이런 상황속에서도 이삭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미련없이 백배의 결실을 맺은 비옥한 땅을 떠났습니다.  그리고는 블레셋 사람들도 살기 싫어하는 그랄 골짜기로 들어간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보니까 이삭은 가는곳곳마다 우물을 팠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말이에요? 우물을 팠다는것은 살 수 없는 곳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이삭은 살만한 곳을 찾아 다닌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삭은 자기가 있는곳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가 이삭에게 배워야할 삶을 사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 이삭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복이 있는 사람으로 살게 되었는지 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함께 읽습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한마디로 말한다면 이삭이 농사를 지어서 백배의 결실을 거두고 부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을 보면 똑같은 상황, 똑같은 조건인데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학교, 같은 과, 같은 교수에게 똑같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면 아무리 똑같이 시작했을지라도 어떤 사람은 되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오늘 본문의 말씀도 바로 그런 내용입니다.  창세기 26:1절에 보니까 이삭이 농사를 지은 이 시기는 흉년이었습니다.  흉년이라는게 누구에게는 오고 누구에게는 오지 않는게 아니잖아요...지역이 흉년이면 다 힘든겁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다들 농사를 지었는데 이삭은 100배의 결실을 맺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가 못했다는겁니다.  여러분 이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똑같은 조건,,,똑같은 상황이면 결과도 똑같아야 하는데 결과가 전혀 달랐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이유가 뭘까요?  오늘본문에 여기에 대한 아주 중요한 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절 후반부입니다.  “혀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여러분! 바로 이거에요...하나님 아버지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시니까 똑같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이삭이 100배의 풍성한 결실을 맺는 복을 받게 된것입니다. 
시장에 나가서 전도를 하면서 시장상인들에게 요즘 경기가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한결같이 하는말이 똑같아요...“요즘은 너무 힘들어서...정말 살기 힘이 듭니다....파는 사람은 많은데 사는 사람이 없으니....” 어떤 할머니를 보니까 아침에 본 물건이 저녁에도 그대로 였습니다.  안팔린거에요...한 두 사람이 안된다면 그 사람이 뭔가 잘못하니까 안되는거지 하겠는데 이건 거의 다 안되는것을 보니까 뭔가가 분명 문제가 있는겁니다.  사는게 흉년이에요....그러다 보니까 다들 입에..“안된다 안돼”를 달고 삽니다....여기도 “안된다..”저기도 “안된다..”도대체 되는곳이 어디에 있는지...  그런데 한번은 제가 삼척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막국수집에 간적이 있었습니다....도심지에서 좀 떨어진 곳이 었는데 식사 시간도 아니었어요...좀 한가하겠지하고 갔는데 웬걸요....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린후에야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다들 안되는데 여긴 이상하게 잘되는거에요...그래서 도대체 왜 그곳이 잘되나 하고 생각해봤습니다...간단해요...맛있으니까... 맛있으니까 먼데도 오는거에요...
한번은 제가 바닷가에 낚시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잡은거라고는 가자미 두 마리랑 황어새끼 두 마리 그리고 놀래미 세 마리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그날은 한번 예전과는 다르게 채비를 하고 갔습니다.  처음으로 특별한 미끼를 썼는데 고기를 모을때 쓰는 크릴 새우를 한무더기 샀습니다.  그리곤 낚시를 하는데 처음에 바다를 보니까 아무리 봐도 고기가 없는거에요...그래서 미끼로 가져간 크릴 새우를 바다에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만 눈에 보이지도 않던 물고기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수십마리가 몰리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강성돔 한 마리를 잡았다는거 아닙니까?  자 왜 없던 고기들이 한순간에 몰려왔을까요?  간단합니다...먹이가 있으니까?  여러분 잘 생각해보세요....그냥 되는게 아닙니다....뭔가 되는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겁니다....잘되는 사업장에 가면 분명 다른곳과는 다른 뭔가가 있고 행복한 가정을 가보면 다른집과는 뭔가가 다른 뭔가가 있다니까요...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똑같은 교회이지만 부흥하고 은혜가 있는 교회는 뭔가 다른 뭔가가 있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삭이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삭이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이삭은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24:63절에 보니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삭이 저물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약대들이 오더라”.  이삭이 뭐했다구요?  묵상...묵상이 뭡니까?  이게 바로 기도에요...하루의 삶을 다 마치고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았나? 혹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오늘 나의 삶에 잘못한것이 있으면 어떤 것일까?  하루를 반성하고 그리고 내일의 삶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는겁니다. 이렇게 이삭은 늘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도하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니까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는데로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도에서 선교하던 스텐리 죤스 선교사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전도하여도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 드리지 않는거에요..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그만 탈진하여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야...그렇게 열심히 했으면 뭔가 열매가 맺혀져야 하는거 아냐...도대체 하나님께서는 뭘하고 계시지?” 탈진이 되니까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해왔던게 후회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거의 자포자기한 심정에 침대에 누워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왜 쓰러져 있느냐?” “아무리 전해도 듣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렇게 대답하자 하나님의 음성이 또 들렸습니다. “이 사과 나무를 보아라. 햇빛이 그렇게 뜨겁게 비추고 농부가 거름을 아무리 열심히 주어도 7년 되어야 사과를 맺지 않니? 지금 열매가 없다고 낙심하지 말아라”.  스텐리 죤스는 이 음성을 듣고 다시 힘을내서 더 열심히 복음을 증거하여 인도의 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것은 하나님께 내 인생을 다 맡기고 하나님께서 죽이시던지 살리시던지 하나님 맘대로 하세요하고 내 삶의 운전대를 하나님께 맡기는것입니다.  이삭이 그랬습니다.  흉년을 피해 애굽으로 가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애굽에 가지 말라고 하셨기에 애굽이 아닌 그랄지방으로 가게 된것입니다.  이게 이삭이 하나님께 복을 받은 첫 번째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삭이 순종의 사람이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있어요...그게 바로 순종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이삭은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삭이 어렸을때에 일이에요..하루는 아버지인 아브함이 함께 모리아 산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가자는거에요...평상시에 아버지가 제사를 드리는것을 봐왔기에 전혀 의심하지 않고 기쁜맘으로 아버지를 따라 나섰습니다....그런데 가다보니까 이상하거든요...제사를 드리려면 제물이 있어야 하는데 제물이 없는거에요...그래서 물었습니다.  “아버지 제물은 어디에 있어요?” 그러자 아버지인 아브라함이 말합니다.  “응 제물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실꺼야....” 그리고는 아무말도 가던길을 계속갔습니다....그런데 어느정도 다 와가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종들은 따라오지 말라고 하고는 자기와 단둘이 모리아 산으로 올라가자는 겁니다....그때 아버지인 아브라함의 얼굴을 보니까 평상시와는 너무 달랐습니다....늘 나를 향해서는 인자한 얼굴로 미소를 지어 주셨는데 지금은 너무 굳어서 찬바람이 휭하니 불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아버지가 가자고 하니까 이삭은 아버지만을 믿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습니다...이윽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산 정상에 올라왔습니다...그런데 이게 너무 이상한겁니다...분명히 제물이 준비되었다고 했는데 제물은 커녕 아무것도 없는겁니다...너무나 이상해서 긴장하고 있는데 아브라함이 다짜고짜 이삭을 잡더니만 밧줄로 꽁꽁 묶는겁니다...이삭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아버지 도대체 뭐하는거에요...아버지 미쳤어요...”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합니다. “아들아! 오늘 제물은 바로 너다....하나님께서 너를 원하신다...” 순간 이삭이 아버지인 아브라함의 얼굴을 봤습니다....한번도 그런얼굴이 아니었는데 눈물로 범벅이었습니다.....“어떻게 하나...아버지를 밀치고 도망가버려”...충분히 이삭은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이삭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아버지의 사랑했고 또한 하나님을 믿었기에 아버지의 뜻에 따르기로 작정을 했습니다....“아버지 한번에 찔러 주세요...아버지가 저를 제물로 바쳐도 전 괜찮아요...아버지 사랑해요...” 그 순간에 아브라함은 두눈을 질끈감고 칼을 위로 들고 내려칠려고 했습니다...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아브라함아..아브라함아...네 손에 든 칼을 치워라....네가 나를 사랑하는줄 이제 알았다...” 그리고는 해피앤딩입니다...
이삭은 바로 이런사람이었습니다...충분히 거부할 수 있었고 도망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뜻을 따랐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그리고 이런 순종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에굽으로 가지 말고 가라고 하는 땅에 가라고 하니까 그 땅이 비록 척박하고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일지라도 말씀에 순종하여 그랄땅에 거했던것입니다.  이게 바로 이삭이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
세 번째로 이삭이 복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삭은 행동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12절을 봅니다.  이삭이 뭐했다구요...?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라고 했습니다..흉년으로 다들 한숨이나 푹푹쉬고 있으면서...“안된다..안돼...이제 끝장났다...”라고 할때 이삭은 그들과 같이 한숨이나 쉬고 맥을 놓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땅을 경작하고 씨를 뿌렸다는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일이라는게 걱정하고 한숨쉰다고 안되는 일이 되던가요....?  쌀없다고 한숨만 쉬고 있다고 해서 어디에서 쌀이 나옵니까?  안그래요...쌀이 없으면 쌀 살 돈을 벌기위해 노가다라도 하면 되는겁니다....이것도 안되면 남에게 꾸기라도 해야죠....맥놓고 있다고 해서 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는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중에 헨리포드가 한 말이 있었습니다.  “네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네 생각은 다 맞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것이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거에요...결국 중요한게 뭡니까? 할 수 있다고 하는 생각입니다.  세계최고의 명문대학이라고 하는 하버드 대학에서 가장 인기있는 과목이 있는게 그게 긍정심리학이라고 하는겁니다.  이게 어려운게 아네요...할 수 있음을 믿으라는겁니다....이삭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한게 아니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겁니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만 있던 것이 아니라 뭔가 일을 져질러 놓고 거기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하나님께 맡긴겁니다...여러분! 가만히 앉아서 죽을날만 기다리지 마세요...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작은일이라도 시작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삭이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삭은 도전하는 사람이었기때문입니다...오늘 본문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우물을 팠다”라는 말입니다. 18절, 21절, 22절, 그리고 25절... 사람들은 편하면 거기에 머물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좋은게 좋은거라고...하던일이 잘되면 그거에 안주해서 다른것을 안할려고 합니다...그러나 여러분 편하면 퍼진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따라 해봅시다...“편하면 퍼진다”....  똑같은 나인데 연애인들과 일반인들을 보면 많이 다릅니다.  일단 피부가 다르고 몸매가 다릅니다....저도 기도하기를 주여 배가의 부흥의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했더니 배가 부흥됐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한창때는 허리가 32였습니다...보기에 괜찮았습니다...그런데 이게 오느날부터인가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한번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가....? 그랬더니 그 원인을 알게 됐습니다...다른게 아니라 바로 계량한복때문이었습니다...보통 바지는 다 싸이즈가 있잖아요...그래서 싸이즈에 맞춰서 몸도 더 이상 늘지 않고 거기에 적응하게 돼있습니다...그런데 이 계량한복은 싸이즈가 없어요...배부르면 살짝 풀르면 50까지는 너끈하게 늘어날 수 있는거에요...이렇게 느슨하게 살다보니까 나중에는 저도 감당치 못할 정도로 이게 늘어나더라구요..제가 그때 깨달았습니다...통제가 안되면 퍼진다....여자들도 마찬가지에요..여자들이 몸매가 망가지는게 언제부터 입니까?  소위 말하면 아줌마가 되면 퍼집니다..그런데 아줌마들의 유니폼이 있어요..그게 뭐에요...몸빼바지...한없이 넓어집니다...여자가 몸빼입는 순간 몸은 망가지는거에요...여러분 바로 이겁니다...편하면 망가지는거에요...삶이라고 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고인물이 썩는다고 편하다가 안주해버리면 그때부터 점점 망가져 가는겁니다...그런데 이삭을 보세요...이삭은 안주하지 않았습니다....이삭이 그랄골짜기에서 우물을 팠을때 블레셋 사람들이 그 우물들을 빼앗았습니다...그게 두 번이에요....그러나 이삭은 실망하지 않고 또 우물을 팠습니다..그래서 판 우물이 르호봇이었습니다...이젠 어느누구도 이삭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우물도 있겠다...먹을거 풍성하겠다...거기에 가만히 있어도 먹고 살만 했습니다....그런데 이삭이 어떻게 했습니까? 23절에 봅니다.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다시금 고향 가나안땅으로 올라가는거에요... 아직 흉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어요...그러나 이삭은 이제 도망쳐온 고향땅으로 다시금 돌아가는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모두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이 어려운 시기에 이삭처럼 100배의 결실을 맺는 풍성한 복을 받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게 그저 마음만으로 되는게 아네요...복을 받기 위해서는 분명히 복을 받을만한 모습이 있어야 하는겁니다...저는 바로 오늘 본문에 나와 있는 이삭이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이삭처럼만 하면 이삭이 받은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삭처럼 하나님앞에 기도하세요...이삭처럼 순종하세요...이삭처럼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세요...그리고 이삭처럼 편안하다고 안주하지 말고 도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 24절에 나와 있는 이삭이 받은 복을 우리도 받게 될줄 믿습니다. 그리고 받기 누리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