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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허락하신 새 땅으로 들어가라 (수 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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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하신 새 땅으로 들어가라(영신예배설교)
수5:7-12

2007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7년 한해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축복의 시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와 기업과 교회와 지역사회와 이 민족과 열방이 하나님이 주시는 새해의 비젼으로 회복과 부흥을 경험하는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2006년의 영적 기념비를 가지고 새롭게 한해를 시작하는 여러분들 앞에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복이 있습니다. 틀림없이 그 은혜와 복은 우리를 회복하게 하고 부흥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2007년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새 땅의 정복자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입니다.
그곳에서 샘과 분천이 흐르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며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거하시는 곳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심지 않은 포도원의 열매를 먹게 될 것이며 내가 파지 않은 우물의 물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내가 짓지 않은 집에서 안식하게 될 것이며 풍요를 누리는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을 보십시오.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지를 밟았습니다. 가나안의 첫 길목인 길갈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영적 기념비를 세우고 복지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가나안 복지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허락하신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복해야 만 얻을 수 있는 땅이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2007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허락하시는 축복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풍요를 얻고 회복과 부흥을 경험하는 복된 한해가 될 것입니다. 회복과 부흥은 이미 약속하시고 허락되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러분들이 담대히 정복해 가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길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준비를 하였나요?
어떻게 그들은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정복자들이 되었나요?
2007년을 시작하는 우리들에게 주는 귀한 메시지가 그 속에 담겨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스라엘처럼 잘 준비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복된 삶을 누리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첫째, 할레를 행하였습니다.

할레를 행한 이유는 광야를 지나는 동안 할레를 행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하지 않고 지나쳐 온 것을 왜 새삼스럽게 지금 하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은 좀 더 여유가 있고 평온할 때 할레를 하지 않고 이제 막 가나안을 정복하는 전쟁을 치르어야 할 사람들에게 할레를 행하게 하시는 것일까요?
할레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거 하는 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길갈에서 행하는 할레 의식은 의식을 넘어서서 이스라엘에게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각시키는 영적깨달음을 갖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레를 행함으로서 지난날 애굽의 생활과 습관에 젖어 흐려진 영적인 모습들을 다시 새롭게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
적당히 세속과 타협하며 애굽의 풍요를 은근히 부러워했던 이스라엘은 여전히 세속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 할레를 통해 그들은 분명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 것입니다.

회복과 부흥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본질과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회복되지 않는 이상 진정한 부흥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바로 서있지 않는 한 부흥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분명한 자기 정체성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자각으로부터 삶의 태도와 모습이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가정과 사회와 교회의 문제는 자지 정체성의 결여에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백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고 어떤 삶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나는 변화된 그리스도인이라는 자각을 하고 산다면 틀림없이 새해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할레는 절대적 순종과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할레는 이스라엘의 믿음과 순종을 보여주는 영적 행위였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서 할레를 행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전적 신뢰의 믿음과 순종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쟁을 앞에 둔 사람들이 전쟁의 능력을 상실할 수 있는 할레를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전폭적인 순종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의 믿음과 순종이 허락하신 새 땅, 하나님의 복지로 들어가는 확실하고도 분명한 길이 되는 것입니다. 의심과 불순종은 오히려 모든 복지의 길을 막는 가장 무서운 장애물이며 우리를 망하게 하는 무서운 복병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결단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금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인정하고 절대적인 신뢰의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 갈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 고집과 방법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삶을 살아갈 것인지....

내가 누구인지를 망각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워진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전적 신뢰의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 하나님의 약속하신 모든 복을 받고 누리며 성취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드리는 최고의 절기이며 예배입니다. 모든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광야를 지나는 동안 온전하게 유월절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헌신하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원망하고 불평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나안 입성에 앞서 길갈에서 소홀히 했던 예배, 진정한 감사를 잃어 버렸던 예배를 다시 회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복과 부흥의 출발점은 예배입니다. 하나님 약속의 성취는 예배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재 바로 알았습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며 이루는 길인지를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길갈의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속박과 굴레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자들이 된 것입니다. 어린양의 피로서 구원받은 그들은 다시금 은혜를 감사함으로 어린양의 피의 제물을 드리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예배하였습니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감동과 감격으로 드려지는 예배이어야 합니다. 2007년을 시작하는 지금 우리들의 예배가 감동과 감격이 넘치는 예배들로 가득히 채워져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감사와 찬양으로 가득한 생명있는 예배가되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여러분 앞에 펼쳐지는 2007년은 하나님의 예비하신 모든 복을 충만히 받는 복된 한해가 되어질 것입니다.

셋째,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40년 광야 생활을 통해 내리셨던 하늘의 만나는 그쳤습니다. 더 이상 만나와 메추라기를 의존할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가나안의 열매로 양식을 삼아 살아야 합니다.
만나는 수고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양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거저 주어지는 은총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의 열매는 수고하고 땀 흘려서 얻어야 하는 양식입니다.  그냥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정직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 가나안의 열매입니다.

만나는 어린 아이의 양식과도 같습니다. 성숙하지 못했어도 주어지는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의 열매는 어른들의 양식과도 같습니다.  성숙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단단한 씨 있는 열매는 먹는 자들에게 힘과 능력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강력한 힘과 능력을 더해주는 양식입니다.

가나안의 축복은 허락되었지만 정복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싸워야 하고 이겨야 합니다. 희생해야 하고 땀 흘려 합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것은 성숙함입니다.
딤전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고 했습니다.
거룩함을 성숙함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성숙함은 말씀과 기도로 가능합니다.
말씀을 듣지 못한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듣기 좋은 말씀만을 들으려고 했던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모든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 중심으로 기도한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없었습니다. 늘 내 문제, 내 뜻의 성취를 위해서만 기도했습니다. 이제 기도가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늘 기도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

거룩하여짐은 성별입니다.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나안 정복에 앞서 하나님은 할레를 행하게 하신 것이며 가나안의 열매를 먹어 더욱 강건함을 이루라고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새 땅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새 땅의 축복은 성숙함으로 거룩하여진 백성들이 들어갈 수 있는 땅이며 그들에게 열려지는 복지가 될 것입니다.

2007년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새 땅, 영원한 복지입니다. 그 땅에 들어가 예비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히 받고 여러분의 삶의 자리마다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충만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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