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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흥의 파도를 일으켜주옵소서! (합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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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의 파도를 일으켜주옵소서!
하박국 3:1-3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당시 우리 나라는 을사조약으로 국권을 상실했습니다.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이 땅의 백성들은 가슴을 치며 원통한 눈물을 흘릴 뿐 희망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위로의 하나님은 절망에 빠진 이 땅의 백성들에게 소망을 주시고자 대심방을 하셨습니다.  절망과 낙심에 빠진 이 땅에 하나님은 영으로 오셔서 평양을 중심으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모인 그들 속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결과 개개인의 심령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다시 일어났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붙잡은 저들의 가정들이 회복되어지고, 이 땅의 교회가 크게 부흥이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부흥의 불길이 암울한 이 민족을 밝히는 희망의 횃불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때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 나라의 상황은 가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상황이 그렇게 희망적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 민족이 처한 시대적 상황이 밝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 나라는 해방 이래로 국가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혼율 세계 2위, 낙태율 세계 2위, 최저 출산율 세계 1위, 청소년 흡연율 세계 1위 등 개인과 가정과 나라가 윤리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처절한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던 경제는 성장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땅의 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너진 이 땅을 다시 세우는 길은 없습니까?  황폐한 이 땅의 심령들을 다시 기름지게 하는 길은 없습니까?
우리는, 그리고 우리 민족은 이렇게 힘없이 주저앉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우리의 아이들에게 희망이 없는 내일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여기에 길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답입니다.  이 땅에 다시 부흥의 바람이 불어오면 살 길이 있습니다.  개개인의 심령에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면,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 민족은 다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사람은 변화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교회는 새로워집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나라와 민족은 다시 비상의 날개를 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버릴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필요합니다.  교회 안에 들어와 교회의 힘을 가로막고 있는 물질주의와 세속적인 가치관을 몰아낼 강력한 성령의 바람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우리 대한민국은 예수 안에서 축복 받은 나라입니다.  풍전등화의 위기 앞에서 복음을 붙잡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일어나 기적을 만들어낸 나라가 우리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교회가 우리 민족의 희망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여러분이 이 민족의 희망입니다.  이 시간 좌우를 돌아보시면서 이렇게 주님의 메시지를 선포하십시오.
"당신이 희망입니다"
다시 한번 크게 선포하십시다.
"우리 언양 영신교회가 이 땅의 희망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사람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희망을 거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하나님의 교회에 이 땅의 내일을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교회는 부흥을 소망해야 합니다.  이 땅의 모든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을 갈망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주님의 전에 나오신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십시오.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역사를 기대하십시오.
"성령 하나님, 이곳에 임하시옵소서.
성령이여,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 제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도 이 노래가 제 머리 속을 맴돌면서 때때로 전율을 느끼게 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빗줄기 이 땅 가득 내리도록
마침내 주 오셔서 의의 빗줄기 우리 위에 부으시도록"♬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빗줄기가 오늘 이 곳에 충만하게 내리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의 강력한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여러분의 심령들 위에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심령이 살아나야 여러분의 가정이 살아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살아나야 우리 교회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살아야 황무한 이 땅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우리의 심령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밋밋한 신앙은 포기하십시오.  그저 주일에 한 번 교회에 왔다 가는 그 사실만으로 위로를 받으려고 하는 안일한 종교놀이는 제발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시간마다 때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질대로 살지 말고, 성령께서 주시는 감화와 감동이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창조적인 삶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권능을 받아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는 역사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직 내 눈에는 아무 증거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는 겨자씨 만한 믿음을 붙들고 비전을 향해 달려가십시오.  저는 이 한해 동안 우리 언양 영신교회에 강력한 성령의 임재와 함께 부흥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솟아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믿음의 기적이 끊임없이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삶의 기적들이 십만 가지 가운데 한 가지가 되도록 우리들 가운데 나타나고 또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미국에서 제일 큰 유전 가운데 하나는 텍사스에 있는 예이츠 유전입니다.  예이츠 유전이라는 것은 예이츠라는 사람이 살던 땅에서 발견되어졌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습니다.  예이츠는 이곳에서 목장을 경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여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극빈자에게 주는 구제금으로 살다가 굶어 죽었습니다.  바로 그가 죽은 그 땅에서 하루 12만 배럴 이상 쏟아지는 유전이 발견되었습니다.  돈 방석 위에 앉아 있었으면서도 그는 돈이 없어 굶어 죽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엄청난 믿음의 유전이 있습니다.  이 믿음의 유전을 파기만 하면 보물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 믿음의 유전은 파면 팔수록 더 많이, 더 강력하게 쏟아집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유전을 파고, 아니 파고는 그 자신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기적의 씨앗을 주셨습니다.  그 씨앗을 심기만 하면 여러분들이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들 주위에 믿음의 유전을 묻어둔 채 그 영혼이 굶어 죽어 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기적의 씨앗을 묻어둔 채 복음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믿음대로 됩니다.  믿음의 유전을 파십시오.  더 깊이 파십시오.  그리고 기적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우리들 가운데 보면 언제나 최선의 환경에서 최악의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최악의 환경에서 최고의 평안을 누리며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가 믿음의 사람입니까?  누가 하나님의 사람입니까?  누가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까?  최악의 환경에서 최고의 평안을 누리며 최선을 삶을 사는 그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가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그가 믿음의 유전을 파는 사람입니다.  그가 바로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우리 나라가 부흥해야 합니다.  나라가 부흥해야 우리 개개인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나라가 망하면 우리 개개인도 다 망합니다.  우리 나라는 과거에 나라 없는 설움을 혹독하게 겪었던 민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나깨나 우리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셔야 합니다.  더 기도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우리 교회도 부흥해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해야 개인의 영적 삶이 풍성해집니다.  그래야 개개인이 하나님의 복을 풍성히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교회가 침체하거나 쇠퇴하게 되면 개인의 영적 삶이 황폐해집니다.  개개인이 고통스런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교회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야 하고 땀 흘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교회의 부흥과 함께 여러분의 가정도 부흥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교회의 성장과 함께 여러분의 가정도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주님의 교회와 함께 믿음의 명문 가문을 일으켜 세우리라!'
교회를 붙잡으십시오.  우리들의 믿음의 공동체인 언양 영신교회의 부흥과 함께 위대한 내일을 열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이 기록된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유다왕 여호야김 시대였습니다.  여호야김은 대단히 악한 왕이었습니다.  예레미야 36장 20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성경을 읽어주면 두루마리 성경을 칼로 잘라 불에 던져 버리며 하나님을 모욕하고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을 통해 유다를 심판합니다.  느부갓네살은 주전 605년 유다를 침공해서 여호야김 왕을 쇠사슬로 결박해서 잡아갑니다.  그때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와 같은 젊은 인재들이 포로로 잡혀갑니다.

바로 이런 상황 속에서 하박국은 기울어 가는 민족의 운명을 끌어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그것이 본문 2절의 말씀입니다.  본문 2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지금 하박국 선지자는 몰락해 가는 민족의 운명 앞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나님의 이러한 진노와 심판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매를 맞고 이방인의 말발굽에 짓밟혀 마땅한 백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잘도 참으셨습니다.  많이도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심판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여, 주의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소서.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주여,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소서!"

하박국이라는 이름은 "포옹한다, 껴안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도피하고 낙심하는 사람들 앞에서 역사는 침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비판하는 사람들 앞에서 역사는 무너지고 파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공동체는 부흥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여, 이 땅에 부흥의 파도를 일으켜 주옵소서.
성령이여, 우리들의 심령에 부흥의 파도를 일으켜 주옵소서.
우리 교회에 부흥의 바람을 일으켜 주옵소서"
이 기도는 오직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교회와 이 땅을 포옹하는 자, 끌어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라와 주님의 몸된 교회의 부흥을 위해 부둥켜안고 몸부림치며 기도하던 하박국 선지자의 절규는 오늘 저와 여러분의 절규요, 기도이어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런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시대에 주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다시 보기를 원하는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기적들이 일어나기를 사모하셔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나타남과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십시오.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어둠의 세력들이 물러가고, 기사와 이적이 일어나기를 사모하십시오.  사모하는 그 심령에 성령의 역사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사모하는 그 믿음의 공동체에 기사와 이적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의 자녀들을 위해 끊임없이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시고 보내주십니다.  기억하십시오.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파도를 타고 누리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시면서 그 부흥의 파도를 타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부흥의 파도를 타십시오.  성령께서 일으키시는 부흥의 역사를 누리십시오.  내 때에 반드시 부흥의 역사를 보리라는 강한 기대를 품으십시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살게 한다'는 뜻입니다.  이미 생명이 주어졌는데 이것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이 생명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장작불이 꺼져가고 있을 때 기름을 부어 그 불꽃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말은 꺼져 가는 등불과 같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다시 부강한 나라로 일으켜 달라는 간구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이렇게 기도할 수 있었던 그 밑바탕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부흥을 더 간절히 원하시고, 지금도 이스라엘의 부흥을 위해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몸된 우리 언양 영신교회와 이 땅의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우리들보다 하나님께서 더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저와 여러분의 가정이 부흥하는 것은 나보다 하나님께서 더 간절히 원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부흥은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부흥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물론 하박국 선지자도 처음에는 이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박국 1장 2절 이하를 보면, 그는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외면하신 줄로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신 줄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세 번에 걸친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믿음의 눈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깊은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부흥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이것을 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영적으로 이것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의 부흥, 우리 가정의 부흥, 우리 교회의 부흥을 위해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이 시간 주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여러분의 영안의 눈이 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의 눈이 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나를 위해서, 우리의 가정을 위해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의 섭리를 깨닫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주변의 상황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대적들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뒤에서 우리를 돕고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염려합니다.  그래서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절망합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골리앗만 보았습니다.  그 거대한 모습, 그 놀라운 힘, 그 호령하는 소리 이런 것만 보고 들었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질렸습니다.  오금을 떨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때문에 그는 당당했습니다.  담대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현실의 상황을 보지 말고, 그 너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십시오.  현실의 문제를 보지 말고, 그 문제 너머에서 창조적으로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신뢰하십시오.

비전이란 글자 그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먼저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펼쳐갈 미래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전은 망상이나 공상과 다릅니다.  망상이나 공상은 자기의 욕망을 기초로 해서 자기의 화려한 미래를 꿈꿔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꿈들은 현실을 보는 순간 다 날아가 버립니다.  부질없는 일장춘몽이요 백일몽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비전은 다릅니다.  현실을 보아도 날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 교회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교회의 부흥을 위해 일하고 계시고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것을 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의 영적 부흥과 가정, 사업의 부흥을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의 심령의 부흥을 누구보다 더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믿으십시오.

하박국서를 보면, 망하는 사람들이 둘이 나옵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을 심판하기 위해 사용하신 바벨론입니다.  이들은 지금은 부흥하고 있고, 지금은 모든 것이 잘 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들이 망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장 11절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2장 4절에서는 이것을 그 마음이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침체와 쇠퇴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우리가 부흥하다가 주춤하는 이유, 우리가 부흥하다가 다시 퇴락의 길을 걷게 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 힘을 의지하고, 내가 가진 것을 의지하고, 하나님 아닌 것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행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제 힘만 의지하면은 폐할 수 밖에 없으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부흥되지 못하는 이유가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내게 있습니다.  내가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환경도 바꿔주십니다.  시대의 흐름도 바꿔주십니다.  부흥하도록 해 주십니다.  우리가 지금이라도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철저히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우리 교회가 수년 내에 부흥합니다.  우리 가정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됩니다.  이 나라가 수년 내에 부흥하게 됩니다.

1800년대에 활약했던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인 스미스 목사님에게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해야 우리 교회에 부흥이 일어나겠습니까?"
그때 스미스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방문을 잠그고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리고 분필로 당신이 앉은자리 둘레에 원을 그리십시오.
그리고 그 안에서부터 부흥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당신이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할 때 부흥이 일어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부흥의 파도가 일어나기를 원하신다면 먼저 마음 속에 부흥을 사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셔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부흥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심령이 부흥하기를 우리들보다 더 원하시고 계십니다.  말로만 부흥, 부흥하지 말고 부흥을 위해 부르짖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심령마다 만족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 사회의 암울한 현실을 바라보며, 희망의 빛을 상실한 채 날로 어두워져만 가는 이 땅의 역사를 바라보며 우리는 다시 한번 이 땅에 부흥의 파도가 강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구석구석 병든 채 신음하는 이 민족을 바라보며, 침체와 분열과 갈등으로 허덕이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세속적 가치로 병들어 있는 이 땅의 성도들을 보며, 생명을 잃고 죽어 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보며 우리는 에스겔 골짜기에 임하셨던 생명의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성장의 동력을 상실한 채 방황하는 이 땅의 교회와 민족의 비전을 찾아 함께 부흥의 파도를 소망하면서 하나님 앞에 울며 부르짖어야 할 때라고 느끼지 않습니까?

1907년 대부흥이 있었던 그 시대만큼 우리 민족사에서 고통스러웠던 때는 없었습니다.  당시 모든 국민들은 허탈과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세계가 한국을 버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바로 이때 하나님이 이 땅을 찾아오셨습니다.  성령님이 임재하셨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다시 한번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일어나야만 합니다.  심령들마다에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성령이여, 이 땅과 이곳에 임하시옵소서.
성령이여,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혼에 충만케 임하소서"
(오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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