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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룩한 분노 (삼상 17: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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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거룩한 분노

북한엔 수영선수가 없답니다. 당국자들에게 물었어요. 왜 북한엔 수영선수가 없습니까? 쓸만한 놈들은 다 두만강 건너갔시요! 그러더랍니다.

사람들 잘 못 키우면 두만강 건너갑니다.
한국교회가 많은 사람들이 두만강을 건너갔어요. 지난 5월 25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한국교회가 침체기를 벗어나 쇠퇴기로 접어들고 어쩌면 몰락기가 올른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 윌로크릭교회 빌 하이블스 목사님은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재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교회여 세상에 소망을 주라고 외쳐왔습니다. 교회는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들마다 어려움이 있습니다. 공격에 직면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교회가 교회 교회 구실을 잘 감당하지 못할 때에 성도가 성도 구실을 잘 감당하지 못할 때에 빌 하이블스 목사님은 가슴속에 거룩한 불만감이 있더라는 것이지요(Hosy disscountent). 거룩한 분노가 있다고 금년 컨퍼런스에서 고백을 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거룩한 불만족, 거룩한 불만이 무엇입니까? 위기 상황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고 참을 수 없는 감정, 느낌입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 상황을 역전 시키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고 삶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기 상황속에 댓가를 지불하고 삶을 투자할 줄 아는 사람들을 리더(Leader)라고 합니다. 토인비의 창조적 소수자, 새역사를 만들고 이루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모세는 애굽에 노예로 살면서 동족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고 거룩한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출애굽에 몸을 던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을 때에 만민의 기도하는 집인 성전이 장사꾼들의 소굴이 되었습니다. 거룩한 분노를 느낍니다. 성전이 시장터가 되었구나. 제사장들은 브로커로 전락했구나. 죽어야 할 재물들이 상품으로 전락했구나.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간다는 소식을 듣고 거룩한 분노를 느끼고 성을 재건하는 일에 생애를 겁니다.

마틴 루터는 복음을 잃은 천주교회, 평신도를 병신도로 만든 천주교회 성직자들, 영광스런 예배의 상실을 바라보며 거룩한 분노를 느낍니다. 그리하여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 -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시하는 블레셋, 이방족속들과 골리앗 장군에 대하여 거룩한 분노를 느끼게 되고 그 위기 상황속에 자신의 몸을 던져 백성을 구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기상황을 보고 거룩한 분노, 거룩한 불만족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 그 상황속에서 도피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가는 사람이 아니라 당당히 댓가를 지불할 줄 아는 사람들, 삶을 던질 줄 아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통하여 역사는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역사는 창조되어지고 운행되어지게끔 되어 있습니다.

묻습니다. 여러분에게 거룩한 분노가 있습니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거룩한 불만족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방황하는 세상을 바라보며 견딜 수 없는 아픔, 고통이 있습니까? 무너지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가슴앓이, 하나님의 고통이 여러분의 심장속에 있습니까? 거룩한 분노, 거룩한 불만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무디어져 있지는 않습니까? 거룩한 분노, 거룩한 불만감을 느끼면서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쥐었던 물맷돌을 내려놓고 살아오지는 않았습니까?

죽어가는 교회, 방황하는 영혼, 무너진 사회를 바라보며 지금 여러분은 어떤 거룩한 불만감을 느끼고 있습니까?

제 심장속을 들여다 보면 복음의 능력을 상실한 교회를 바라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동성장을 부흥이라는 값싼 이름으로 들먹거리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면 가슴에 거룩한 불만감이 있습니다. 이단에 놀란 한국교회가 성령을 잃어버렸구나. 성령을 제안하고 살아가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면 성령님이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한국교회 성도들을 바라보면 거룩한 분노가 내 심장속에 솟구칩니다.

제 심장에 불이 붙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한국이라는 단어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라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라는 말만 들으면 제 심장에 불이 붙고 제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잃은 영혼을 바라볼 때마다 여러분의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까? 구원받지 못한 잃어버린 영혼을 바라볼 때마다 여러분의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고 바로 그 영혼들이 무너져 주님 앞에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무능한 교회, 무능한 셀, 무력한 한국교회를 바라보면 거룩한 분노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런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가슴앓이가 없다면 이미 우리는 병든 것입니다.

진주 보석을 보면 가슴이 뛰면서 영적인 세계엔 무관심하다면 어찌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무너져 갈 때 당신의 가슴속에 거룩한 분노가 있습니까? 그래야 하나님의 사람들인게지요.

회개와 부흥, 구령의 열정과 비전, 부흥의 파도 - 이 모두는 거룩한 불만족, 거룩한 분노로부터 시작되어집니다.

II. 다윗의 거룩한 분노

오즐 본문에 보면 어린 다윗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가 있는 형님들을 찾아갑니다. 갔더니 적장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시하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너희들이 나를 이기면 내가 너희들의 종이 될 것이고, 너희들이 나를 이기지 못하면 너희들이 나의 종이 되어야 될 것이다." 임금과 모든 장사들이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 자리에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어린 다윗이 임금앞에 섭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곰과 사자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은즉 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실 것입니다. 그래서 니가 한번 나서봐라. 투구를 씌워줍니다. 사과 쪼가리에 바가지 엎어놓은 것 같습니다. 비늘 갑옷을 입혀줍니다. 쥐새끼 잡아 자루속에 넣어 놓은 것 같습니다. 칼을 주었는데 칼을 차고 가는 건지 기둥을 끌고 가는 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집어던졌습니다. 양을 칠때 쓰던 막대기를 손에 들었습니다. 물맷돌 몇 개 호주머니에 집어넣었습니다. 뚜벅 뚜벅 걸어가는데 골리앗이 일어서 보니 장수는 오지 않고 초등학교 5학년짜리가 온단 말이지요. 야 이놈아 니가 막대기 들고 동네 개 쫓으러 왔냐? 내가 동네 강아지로 보이더냐? 너를 공중에 휙 집어 던져 독수리 밥이 되게 해 주겠다. 그때 다윗이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지만 나는 네가 저주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간다고 말합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너와 블레셋 군대를 공중에 집어 던져 독수리 밥이 되게 할 것이고, 이 광야에 짐승들의 밥이 되게 할 것이다. 달려가며 물맷돌을 휙 던졌더니 물맷돌에 성령이 임하사 그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힙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본문의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다윗의 중심에 있었던 거룩한 분노가 무엇입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골리앗!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멸시하는 이방족속 블레셋을 향한 거룩한 분노였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이처럼 떨고만 있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백성이 이처럼 무능하고 무력할 것인가?

다윗은 거룩한 불만족 가운데 불평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거룩한 분노 가운데 감정을 터뜨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자신이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그 문제 상황에 자신이 뛰어 들었습니다. 문제를 짊어졌습니다. 당당하게 문제를 직면했습니다.

2006년 5월 25일 통계청 발표이후 모든 기독교 언론들은 이 절망적인 상황을 보도하고 탄식했습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갈 곳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대안을 말하는 언론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희망을 말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한국교회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진작부터 있었던지 하나님께서는 대안교회, 셀교회를 저희들 교회를 통하여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들 이래서는 안되겠구나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 교인들을 준비시켜 주고 계셨습니다. 어쩌다 한국교회가 이 꼴이 되었는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너무나도 많이 축복해 주셨는데 하나님께 너무나도 죄송했습니다. 언론과 세상으로부터 이렇게 철저하게 왕따 당해서 살 줄이야 진작 우리가 알았겠습니까? 구원을 말하는 교회부터 구원하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III. 몸을 던져라(삶으로 전하는 복음)

탄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울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다윗의 위대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골리앗 앞에 자신의 몸을 던졌습니다. 입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평가하고 주저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승리의 비결을 충고만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몸을 던져 날라가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복음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입으로만 전하는 복음, 립 서비스. 그걸 가지고 너희들이 믿는 신앙, 너희들이 믿는 예수를 믿을 수 없다고 세상은 말합니다. 손과 발, 섬김과 삶이 없는 복음, 세상은 그것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알파코스의 능력은 신약성서의 전도원리의 발견하고 이 땅에 나누는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입니다.

알파코스는 불신자를 찾아갑니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그들의 형편, 영적인 상태 - 거기서 출발합니다. 그러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을 타협하지 않고 전합니다. 복음의 순수성을 잃지 않습니다. 천하 인간의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느니라. 이에 대하여 세상을 감동시키는 전도입니다. 철저하게 세상을 섬기는 전도입니다. 삶으로 보여주는 전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능력 전도, 복음을 전하는 주체는 바로 하나님. 성령님 인정합니다. 인간의 말이나 재주가 아닙니다.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운동.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복음을 회복하는 운동이 부족한 우리교회를 통하여 한국교회에 나누어 지게 된 것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새롭게 회복해야 할 복음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몸으로 전하는 복음입니다. 삶으로 전하는 복음입니다. 이 세상에 내가 믿은 예수는 이런 분이라고 당당히 내 몸으로, 내 삶으로 변화된 나의 삶으로 전하는 복음 말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인도네시아에서 한 젊은이를 붙들고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는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당신이 전하는 복음대로 살고 있는 사람을 보여 주시오. 그러면 내가 그를 보고 예수를 믿겠습니다."

Again 1907. 2007년 대부흥을 앞두고 릭 워렌(Rick Warren)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목회자 컨퍼런스가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데 어제 아침까지 15,000명이 등록했습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모든 부속공간을 연다할지라도 17,000명 정도가 앉을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아마 모든 컴퓨터가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 역사상 아니 세계 역사상 목사들이 17,000명이 모이는 컨퍼런스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아마 이런 컨퍼런스를 가지기 힘들 것입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6만내지 10만 성도가 모이게 될 것입니다.

며칠전 조선일보 기자와 함께 인터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몇 가지 제게 질문을 해서 정성스럽게 대답을 해 드렸습니다.

릭 워렌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오늘 우리 시대에 수많은 성직자들이 있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지요. 지난 100년동안 수많은 저술들이 있었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책 두 권 「목적이 이끄는 교회」, 「목적이 이끄는 삶」을 저술한 사람입니다. 이 책 한 권이 지난 100년 동안에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선별되어졌습니다. 미국을 빛낸 15인에서 목사로서는 릭 워렌이란 목사가 선정되었습니다. 그가 이끄는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160개국에서 40만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기자는 또 질문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미국 사람이 와야 합니까? 하필이면 왜 릭 워렌이란 사람이 와야 합니까?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복음을 받았습니다. 그 영향력은 한국 땅에서 폭발했습니다. 이번에도 릭 워렌이 한국 땅에 와서 그의 복음을 전해주고 나눠주겠지만 한국이 일어서게 되면, 한국 교회가 일어서게 되면 세계 열방을 섬기는 일은 미국 사람이 아닌 한국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 시대마다 새롭게 해석되어지는 복음의 내용이 있습니다. 그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복음의 내용이 있습니다. 암울했던 참담했던 일제 강정기 복음은 애국과 연결되어져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배고프고 가난한 시절, 복 주시는 하나님을 한국교회는 선언하고 가난한 이 민족에게 희망을 선포했습니다. 우리만 예수 믿을 수 없다. 민족 복음화를 외칠 때에 빌리 그래함과 엑스폴로 74를 통하여 복음의 핵심을 발견했고 그 복음의 핵심을 통하여 15년동안 한국교회는 잘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성장된 한국교회가 너무나 방만했고 교만했습니다. 주시는 축복을 잘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몰락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대안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릭 워렌과 함께 삶으로 전하는 복음, 세상을 감동시키는 복음, 섬김을 통한 복음을 우리가 나누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받는 복에만 관심을 가졌는데 이제는 이 세상을 향하여 과감하게 주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주는 교회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 - 우리시대 성령의 음성을 이번기회에 새롭게 듣게 될 것입니다. 우리시대 새복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 - 벌떡 일어나게 되면 누가 뭐라 해도 한국교회는 거인입니다. 예수 안에서 위대한 나라입니다. 거인이 잠시 잠이 들어 있습니다. 이 자이언트가 일어서게 되면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세계를 섬기는 위대한 민족으로, 위대한 교회로 발돋음되게 될 것입니다.

IV. 우리 시대 다섯 골리앗

새들백의 릭 워렌 목사님이 우리시대의 다섯 골리앗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첫 번째, 영적 공백입니다. 지금 우리시대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영적인 공허와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예수를 믿는 성도들의 가슴속에도 커다란 영적인 공백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잘못된 리더십입니다. 목회자들이 존경받지 못하고 성도들이 교회 와서는 열심히 신앙생활하지만 몸 담고 있는 직장과 세상 한복판에서는 존경받는 리더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 모습, 썩어가는 세상속에 소금되지 못하고 어두워져가는 세상속에 빛이 되지 못하는 이것이 바로 오늘 시대의 위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난과 질병,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이 희망을 갖지 못합니다. 오늘 우리가 장년이 되었을 때에 이 땅은 희망을 가지고 살아볼 가치가 있는 세상이 될 것인가? 우리는 왜 공부해야 될 것인가? 우리는 왜 살아야 될 것인가? 그들이 삶의 의미와 희망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 이 다섯 가지 골리앗을 제거하지 않으면 교회는 점점 더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영적인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는 비전에 맞는, 목적에 맞는 교회를 수없이 만들어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있는 많은 교회들을 비전 중심의 교회로 만들어 가고 성도들이 불신자를 전도해서 많은 셀을 개척하고, 여러분이 살아가는 마을과 도시와 아파트를 변화시킬 때에 세상은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진정한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영적인 리더십을 회복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에 나아가서 영적인 지도자들이 되어야 됩니다. 마을에 가서 영적인 지도자가 되어야 됩니다. 섬김의 리더십을 회복해야 됩니다.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들, 병들어 신음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돕는 구체적인 계획과 능력이 나타나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전도한 어린 신앙인들을 멘토가 되어 잘 양육하십시오. 여러분 가정에 주어진 자녀들을 하나님의 복음으로 잘 양육하십시오. 내 욕심으로 대신해 주는 자녀들이 아니라 우리 집에 있는 소중한 자녀들이 하나님 나라 가치로 예수님의 성품으로 자라가게 될 때에 그들이 이 시대의 희망이 되게 하는 것 이것이 오늘 우리 시대에 교회가 해야 될 일이라고 그는 역설하고 있습니다.

최근 충격적인 소식들을 듣곤 합니다. 미국에 내 놓으라 하는 부자들이 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당당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쓰라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이것을 환원할 것이라고 당당히 선언합니다.

한국 땅에서도 멀지 않은 시간내에 이런 빌 게이츠(Bill Gates)가 나오길 소망합니다. 웨런 버펫(Warren Buffett) 같은 부자들이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자녀들 가운데, 후손들 가운데 한국 땅에 제2의 릭 워렌(Rick Warren)이 나오길 축복합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 마이크로 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은 2년후엔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고 그의 대부분의 재산을 고통당하는 세상, 가난한 이웃, 차세대 자라는 세대에 희망을 주기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며칠 뒤, 그의 뒤를 이어 세계 두 번째 부자 워런 버펫 - 빌 게이츠의 이 플랜을 위해 재산의 85% 375억 달러를 세상에 내어 놓겠다 선언했습니다. 얼마든지 자기 이름으로 자선사업재단을 설립할 수 있지만 이미 잘하고 있는 기관이 있는데 내가 또 다른 재단을 설립할 이유가 없다. 자기의 재산을 가장 부자인 빌 게이츠에게 맡겨버린 것입니다.

이들의 자녀, 손자들이 TV에 나와서 대담을 하는데, 내 아버지가 내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재산을 물려 주지 않는 것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운 분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있습니다.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는지 중산층 이하의 평범한 사람처럼 살아갑니다. 워렌 버펫이 이런 기자회견하는 자리에 차를 타고 나타났는데 그가 타고 나타난 차의 번호판이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근검절약(thrifty).

며칠 후 한국을 방문한 릭 워렌 그의 책 「목적이 이끄는 삶」이 미국에서 2,300만 부가 팔렸습니다. 한국에서 80만 부가 팔렸습니다. 우리교회 서점, 우리 교인들에게만 1,300권이 팔렸습니다. 엄청난 재산과 돈, 명예가 굴러 들어왔습니다. 그는 일어섰습니다. 내가 좋은 집을 사지 않습니다. 이 돈으로, 좋은 자동차를 사지 않겠습니다. 수입의 90%를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바치겠습니다. 10%만 가지고 살겠습니다. 그의 부인은 에이즈 환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에이즈 환자를 섬기고 있습니다.

V. 연못 뚝에 떨어진 골프공

우리의 가슴속에 우리 대한민국 정치, 대한민국 기업, 한국 교육, 한국교회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거룩한 불만감이 없습니까? 릭 워렌 초청 「목적이 이끄는 교회」 컨퍼런스, 상암 월드컵 경기장 대집회 - 이것이 한국교회가 거듭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Again 1907. 금년에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겠다고 선언하며 하나님께 몸부림하며 기도하고 일어서면 100년 평양 땅에 있었던 그 부흥이 이 땅에 새롭게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암울했던 그 때에 세계 모든 민족이 한국을 버린다고 생각했던 그 때에 성령님이 한국을 찾아오셨습니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우리는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이번 주간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1년동안 한국 땅을 찾아오신 성령님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버림받아 마땅한 이 민족을 하나님께서 버리지 아니하시고 성령의 촛대를 옮기지 아니하시고 성령을 거두지 아니하시고 다시 찾아오신 성령이 고마워서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울부짖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7,000명의 목회자들이 모여서 이번에 할례식을 거행하려고 합니다. 여리고성 앞에서 더 이상 길이 없었습니다. 갈 길이 없었습니다. 무기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장정들을 사막에 눕혀놓고 할례를 행했습니다. 우리 힘으로 하는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하나님 당신의 능력으로 하겠습니다. 이것이 할례식이었습니다.

이번에 모이는 17,000명 가운데 1만명 정도의 목회자들이 장기 기증식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장기를 잘라서라도 이제는 한국교회를 섬기겠습니다. 우리가 먼저 달라지겠습니다. 우리 목사들이 새로워지겠습니다. 선언하게 될 것입니다. 병들고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해서 우리를 짤라 바치는 의미로 목사들이 주머니를 털 것입니다.

6만이 모이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한국교회가 6만개 교회가 있습니다. 제가 실무진들에게 한국에 있는 6만교회의 이름을 찾아 순서지에 이름을 붙여 저마다 한 교회를 중보하자. 기도하는 시간에 한 사람이 한 교회를 가슴에 움켜쥐게 될 것입니다. 이 교회 목사님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지만 이 교회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십시오. 목사님에게 능력을 부어 주십시오. 목사님에게 용기를 주십시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자신감을 주십시오. 기도할 것입니다. 이 교회 장로님들과 리더들이 세상에 나아가 리더로 살아갈 수 있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할 것입니다. 성도님들을 축복할 것입니다.

6만 교회를 가슴에 끌어안고 6만의 성도들이 울부짖으며 창자가 끊어지는 피를 토하는 기도를 할 것입니다. 한번 더 살려달라고, 한번 더 한국교회를 하나님 살려달라고 우리는 부르짖을 것입니다.

며칠 전 새벽, 릭 워렌 컨퍼런스 준비회의를 극동방송에서 마치고 알파컨퍼런스를 인도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박세리 선수의 골프하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내 머릿속에 오래전 연못 뚝에 굴러 떨어진 박세리의 공 생각이 났습니다. 1998년 7월 7일 오전 6시 29분 US 여자 오픈 골프대회 연장전에서 연못 뚝에 굴러 떨어진 박세리 선수의 공 말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IMF 경제위기로 모든 민족이 실의와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 이대로 끝나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새로 일어날 수 있을까?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국민은 절망과 낙심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때 박세리 선수는 블랙 울프린 골프장에서 제니츄아시리폰 선수와 연장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한 볼이 연못 뚝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게임은 끝난 것입니다.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벌타 한타 먹고 포기해 버리면 끝나는 게임입니다. 박세리 선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강뚝에 굴러 떨어진 자신의 공을 멍하니 쳐다보더니 누구도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는데 신발을 벗었습니다. 양발도 벗더니 구두위에 내려놓습니다. 바지를 걷었습니다. 종아리가 드러났습니다. 그리곤 연못으로 걸어갔습니다. 골프채를 짧게 잡더니 정성을 다하여 조그마한 공을 내려쳤습니다. 그 공이 연못 뚝에서 치솟아 오르더니 절묘하게 제 위치에 가서 섰습니다. 우승했지요. 그 새벽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환호를 질러댔습니다. 와~ ~ ~ 얼굴마다 웃음이 피어났고 심장마다 모든 국민들, 절망하고 좌절하고, 낙망하고 있을 때에 우리는 일어설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 용기를 가지고 일어섰습니다.

연못에 굴러 떨어진 그 공은 박세리의 골프공이 아니었습니다. 땅에 굴러 떨어진 한국경제였고, 대한민국이었고, 대한민국이었고 4천만 5천만 7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이었습니다. 상상이 여기에 이르자 제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떨어진 박세리의 공은 지금 개울창에 떨어진 한국교회와 같다. 목회를 계속해야 될 것인지 척만하고 있는 한국에 있는 수많은 성직자들, 수많은 목사들의 심장과 같구나. 희망이 보이지 않는 한국교회, 자식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되는지 알지 못하는 우리 나라 가정들과 같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게 정확하게 몇월 몇일 언제 상황인지 알고 싶어서 교회를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성복 목사님과 통화를 하는 가운데 목사님 그때 IMF때 이런 일이 있었지요. 인터넷을 통해서 정확하게 찾아 주세요. 전화를 하는데 많이 울먹였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서 운전을 할 수가 없었고 말을 이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땅에 떨어진 복음, 개울창에 굴러 떨어진 목회자들, 한국교회, 강뚝에 굴러 떨어진 이 공을 누가 쳐 올려 줄 것인가? 개울창에 굴러 떨어진 한국교회를 누가 새로 일으켜 세워줄 것인가? 절망하고 있는 우리 목회자들에게 누가 희망을 선포할 것인가?

VII. 결 론

저는 운전하다 결심했습니다.
그래 알파코스가 골프채가 되게 하리라!
셀이 골프채가 되리라.
릭 워렌 컨퍼런스가, Again 1907 이 기도회가, 금식기도 대행진이
한국교회를 걷어 올리는 골프채가 되리라!

흐르던 내 눈물은 어느새 기도가 되어 다시 흐르고 있었습니다.
희망을 선포하자.
용기를 주자.
한국교회에 희망이 따라 오겠지.

사랑하는 여러분!
한국교회 다시 구두를 벗어야 할 때입니다. 양말을 벗어야 할 때입니다. 바지를 걷어 올리고 떨어진 그 곳으로 다시 내려가야 할 때입니다. 한국교회 걷어 올리십시다. 상처 받아 신음하고 있는 성도들, 교회를 바라보며 거룩한 분노를 느끼십시다. 잃은 영혼을 살려내기 위해서 마귀에게 끌려 지옥가는 영혼을 바라보며 거룩한 분노를 느끼십시다. 절망하고 낙심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사역자들을 바라보며 거룩한 분노를 느끼십시다. 절망하고 있는 내 자식들, 희망을 갖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을 바라보며 거룩한 분노를 느끼십시다. 그들에게 함께 일어서자고 외치십시다. 일어설 수 있다고 희망을 선포합시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한국교회 몰락하지 않습니다. 우리 민족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일어설 것입니다. 세계 열방을 섬기는 교회로 일어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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