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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 (창 5:2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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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에녹은 300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에녹은 평범한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에녹은 위대한 사업가나 정치가나 종교가의 이름을 남긴 일은 없고 성년이 되어 장가들고 때 되어 자식을 낳아 길렀던 필부에 불과했으나 그는 그러한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에녹은 악한 세대에도 시대에 영합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에녹이 살든 시대가 얼마나 악했는지를 증거해주는 성경 구절이 많습니다(창4:23 ,유1:14-15). 에녹이 살던 시대는 멀지 않아 물로 심판을 받아야 했던 노아 홍수 바로 직전 시대였습니다.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시대의 영향과 환경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에녹은 그토록 악한 세대에 살면서도 세상을 따르지 않고 세상에 물들지 않고 다만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그 시대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에녹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가능케 했을까요? 성경을 통하여 본 바와 같이 에녹은 65세에 무드셀라를 낳고 비로소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우리는 그의 생의 처음 65년에 대해서는 전혀 알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에녹은 그의 아들 므두셀라가 태어나고부터는 그 인생이 변화하였습니다. 에녹에게 그의 아들 므두셀라는 참으로 그의 인생을 바꾸게 해 준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귀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녹은 65세까지 즉 므드셀라를 낳기 전에는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 동안을 하나님과 동행한 것입니다.그러므로 므두셀라에게 이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65년 동안 하나님과 전혀 동행하지 못했던 그가 왜 므두셀라를 낳은 후에 하나님과 동행했을까요?

  므두셀라라는 이름의 뜻은 '창을 던지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마을과 마을에 전투가 벌어지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마을을 지키고 있는 므두셀라 즉 창던지는 사람을 죽여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그 마을을 정복할 수가 있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므두셀라라는 이름에는 항상 "그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는 또 다른 의미가 붙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녹에게 약속했습니다. 너는 아들을 낳으면 므두셀라라고 이름을 지으라 그가 죽은 날 세상에 심판이 올 것이다. 에녹은 곧 아들을 낳았고 이름을 므두셀라라 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은 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삼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는 삶의 방향을 바꾼 것입니다.

  므드셀라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고 했는데 과연 그렇게 하나님께서 하셨습니까?  예 그렇게 하셨습니다.
  창 5:25절에 므두셀라는 백팔십 칠세에 라멕을 낳고 28절에 보면 라멕은 백팔십이세에 노아늘 낳았다고 했습니다. 노아는 므두셀라의 손자입니다. 노아가 태어날 때 므두셀라으 나이는 369세였습니다(므두셀라의 나이 + 라멕의 나이). 창 7장 11절에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서 사십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아가 600세 되던 해였고 므두셀라라 나이 969세였습니다. 그러므로 노아 홍수 심판은 므두셀라가 969세인 그의 마지막 인생의 해에 있었습니다. 과연 므두셀라가 죽자마자 심판이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식언치 아니하십니다.

내게 믿음이 있고 하나님과 동행할 마음이 있으면 우리는 에녹 처럼 살수가 있습니다.(요일5:4, 롬12:2)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주와 동행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함께 생각해 보며 우리도 에녹과 같이 주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하십시다.

  1. 주님과의 동행은 가장 안전한 동행입니다.

  지인들 즉 아는 사람들과 함께 길을 가면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서로 돕기도 하고 안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범죄 통계에 의하면 낮선 사람에 의한 범죄보다도 아는 사람에 의한 범죄가 70-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결코 사람과의 동행은 안전치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동행은 우리에게 안전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에녹이 가장 악한 시대에 살면서도 그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 동행한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면 죄로부터 안전합니다.

  2. 주님과의 동행은 유익한 동행입니다.

  성경은 주와 동행한 사람이 겪은 유익한 일에 대한 간증입니다. 특별히 시편의 많은 고백들은 주님과 동행하므로 얻어지는 유익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와 함께 인생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많은 유익을 얻고 또 얻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유익하도록 하신다고 했습니다. 주님과의 동행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3. 주님과의 동행은 즐거운 동행입니다.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것은 고달프고 괴로운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시편 90편에 보면 인생이 수한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길이 멀고 험해도 좋은 동행이 있으면 기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면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고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신 주님과 동행하면 어찌 기쁘고 즐겁지 않겠습니까?

  4. 주님과의 동행은 보상이 따르는 동행입니다.

  에녹은 주님과 동행함으로써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들려올라간 최초의 사람의 되었습니다. 주님과의 동행은 우리에게 많은 보상을 줍니다. 주님과 동행하므로써 이생에서의 축복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생하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 보상도 없는 오히려 심판과 자멸 밖에 더 없는 길을 걷는 이들과 동행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좋은 동행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 동행을 만나서 인생길을 가는 사람은 늘 안전하고 유익하며 즐겁습니다. 그리고 좋은 동행은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게 가장 좋은 동행이 되시는 분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축복이 가장 귀한 축복인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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