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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축복의 세계를 개척하라 (수 1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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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7: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찜이니이까
(수 17: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사람과 르바임 사람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수 17:16) 요셉 자손이 가로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에게는 벧 스안과 그 향리에 거하는 자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하는 자든지 다 철병거가 있나이다
(수 17: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일러 가로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수 17: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사람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독실한 신자였던 이비인후과 의사에게는 많은 목사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날도 두 분의 목사님이 연이어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두 분 모두 성대를 과다하게 사용하셔서 성대에 무리가 와서 치료받으러 온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목사님에게 의사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교를 하실 때 목소리를 낮추고 말씀하시고, 찬송가는 가급적 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 목사님에게 의사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교 시간을 대폭 줄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찬송가도 짧은 것으로 부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가 끝난 후 옆에서 지켜본 간호사가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제가 볼 때 증세가 비슷한 것 같은데, 처방은 다르시네요."
의사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두 번째 목사님은 우리 교회 목사님이거든."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게 정복한 가나안 땅을 분배하고 난 직 후에 요셉의 아들인 므낫세자손과 에브라임자손이 와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이처럼 큰 민족이 되었는데 우리에게 한 분깃만 주시는 것은 부당합니다'고 항의하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축복의 세계를 더욱 넓게 펼쳐 가는데 대한 중요한 교훈을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요셉 자손들처럼 더 큰 복을 갈망하시기 바랍니다. 더 크게 쓰임받기를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더 큰 은혜를 받아 누리기를 간절히 열망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족속의 열 두 지파는 야곱의 열 두 아들이 각각 한 족속으로 나뉘어 진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자손은 이스라엘 열 두 지파중에 한 지파입니다. 그러나 땅을 기업으로 구분하는 경우는 두 지파로 나뉘어져 각각 한 지파의 분깃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레위지파는 땅을 기업으로 주시지 않았습니다.  성전에서 봉사하며 거기서 나오는 것을 가지고 먹고 살도록 땅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열 두지파로 나뉘어집니다. 바로 요셉의 자손을 각각 한 지파로 인정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독립된 한 지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거룩한 욕심을 품어야 합니다. '나는 더 열매를 많이 맺겠다.' '나는 기도의 응답을 많이 받겠다.' '나는 남보다 더 간증이 풍성한 삶을 살겠다.' '나는 더 귀하게 쓰임받아야겠다.' 등의 거룩한 욕심을 품고 적극적으로 매달려야 우리에게 돌아올 분깃이 커집니다. 우리앞에 축복의 세계가 활짝 열릴 것입니다.
  은혜와 축복의 세계가 우리 앞에 활짝 열리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1. 스스로 개척하여야 합니다.(15)

  여호수아는 땅을 더 요구하는 요셉 자손들에게 스스로 개척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인구가 더 많음을 강조하고 이미 정복한 땅 중에서 좋은 땅을 많이 주기를 기대하여 한 분깃을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그래 너희는 큰 민족이다. 에브라임산지가 너희에게 너무 좁다. 그러니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족속이 사는 땅 산지로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고 하였습니다.
  목숨을 걸고 싸워서 정복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방인들을 쫓아내고 차지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기업을 차지하기 위해 헌신의 모습을 보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무런 희생없이 가만히 앉아서 하나님의 기업을 차지하려는 생각을 내려놓고 거룩한 도전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불만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왜 저에게는 이 정도밖에 축복을 맡겨 주시지 않습니까?  은혜를 더 많이 내려 주실 수는 없습니까? 기회를 더 풍성하게 허락하시지 않는 것입니까? 좀 더 저를 믿고 많이 맡겨 주십시오. 정말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네가 스스로 개척해라. 내가 이제껏 맡겨 준 것도 너에게 충분한 은혜로 허락한 것이다. 나머지는 너 스스로 개척해 보아라." 우리가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다 해주시기를 기대하는 유아적인  신앙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십니다.

  지난번 분당에 갔을 때 목사님과 교인간의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니 한 가정이 스스로 교회에 나와 등록을 했습니다. 그러자 서로 자기 목장으로 끌어 가려고 보이지 않는 경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목장에 연결이 되자 은근히 기대하던 목자들은 서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무관심하게 방치함보다 아름답고 좋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더 바람직한 것은 목장마다 전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것입니다. 내가 전도해서 영적으로 낳은 자녀를 내가 책임지고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지 다른 사람이 낳은 자녀를 양자로 데려다가 입적시켜 키우려고 서로 경쟁하는 것은 최선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스스로 개척하라고 하십니다.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는 분들을 종종 접합니다. 본인이 열심히 기도하면서 기도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당연하고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자신은 전혀 기도하지 않으면서 남에게만 자신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하면 안됩니다. 주님은 네가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고 하십니다. 누구보다도 당사자인 내가 먼저 부르짖고 매달려야 합니다.

  목사님들중에서도 자신은 별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의지만 하려는 사람을 간혹 봅니다. 어떤 이는 유명한 강사를 불러다 계속 집회를 하여 교회를 부흥시켜 보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외부에서 유능한 사람을 불러와 지도력을 위임하여 교회를 변화시켜보려고 합니다. 자신의 눈물과 땀과 희생이 없이 힘 안들이고 남의 수고를 빌어 쉽게 교회를 일으켜 보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런 모습을 하나님께서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개척하는 정신으로 수고하며 희생적인 자세로 먼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저는 23년 전에 교회를 개척해 보았습니다. 개척교회를 한다는 것,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모한 도전이었던 것 같은데 어려운만큼 아주 스릴있습니다. 개척은 쉽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붓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참 영광스럽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고자 담대하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도소그룹에 동참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양육반과 제자대학에 등록하여 영적 성장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셀안에서 여러 사역에 헌신하여 주의 사역에 새로운 도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온갖 영역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직장안에서도 가치있는 일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도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척정신을 가지고 크고 어려운 일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2. 큰 능력이 있으니 개척하라고 하십니다.(17)

  여호수아가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고 하자 요셉 자손은 이에 난색을 표합니다. 그들이 개척해야 할 곳은 '비좁은 산림지대'이며 그곳에 거하는 이들의 군사력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철병거까지 있다는 것이 개척 불가의 이유입니다. 갈렙과 비교해 볼 때 이들의 신앙심과 용기가 보잘 것 없음이 안타깝습니다(14:6-15).
  여호수아 14장에 보면 갈렙도 여호수아에 헤브론 땅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요셉자손과는 대조적으로 갈렙은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싸워서 정복하겠다고 말합니다. 그 성읍들이 크고 견고하고 거인들이 지키고 있다 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충분히 쫓아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헤브론은 갈렙의 기업이 되어 자자손손 그 땅에서 살았습니다. 결국 갈렙이 이끌었던 유다지파는 열 두지파중에 가장 넓은 땅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자손은 싸울 의지는 없이 누가 다 일구어 잘 개발한 평지중에서 좋은 위치에 있는 땅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요셉자손에게 다시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너희 지경이 좁다 말고 계속하여 산림이라도 개척해가면 그 끝까지 네 것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개척은 생존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십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가버립니다. 황량한 들판이라도 믿음으로 서십시오. 그리고 약속된 것을 향하여 개척의 삽을 드십시오. 개척의 현장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역사,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지혜가 부어질 것입니다.

  두 지파인 요셉자손은 많은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자가 에브라임이 40,500명, 므낫세가 32,200명임에도 편안히 좋은 땅, 넓은 땅을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싸워볼 생각도 하지 않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도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쉽게 기업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다시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십니다.

  요셉자손은 그들의 대적이 얼마나 강한지에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들보다 훨신 크신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하나님게서 이미 그들에게 주신 능력이 얼마나 큰가를 잊고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그들이 순종만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신하여 싸워주실 것이란 믿음을 품지 못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에게 큰 능력을 주셨다는 생각을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못한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유학가라 연결해 줄께 하여도 내가 어떻게 미국의 유명한 신학교에서 양코배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공부를 할 수 있겠어? 하고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기존교회를 맡아볼래 하는 데도 나는 아직 준비가 덜 되어 못하지 하고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개척을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제일 어려운 것이 개척이었습니다. 그런데 신학교 동기들중에 개척한 사람가운데 제일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저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무엇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별로 해보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까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하나님께서 훨씬 더 큰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감당하니까 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족속에게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게서 오늘 우리들에게도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여러분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그리고 큰 권능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메뚜기같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못한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자신을 향하여 실패할 것이라고 부정적 예언을 하지 마십시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힘을 우리가 쌓아두기만을 원치 않고 그 힘을 다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능력을 달라고 기도만 하고 능력을 사용할 순간이 오면 아무 능력도 받지 못한 사람처럼 가만히 있는 모습을 참 안타깝게 바라보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이미 큰 능력이 주어졌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을 이길 수 있는 큰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명을 감당할만한 큰 능력을 맡겨 주셨습니다. 주어진 위치에서 새롭고 중요한 가치있는 일을 도전하여 성취할 수 있도록 충분한 능력을 부어주셨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지금 만난 큰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벌써 허락하셨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내게 큰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더 큰 분깃을 받아 누리고자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새로운 기회를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태어나든지, 어떤 환경에서 살든지, 우리가 강하든지 약하든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분복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큰 꿈을 가지되 목적과 방법을 선하게 펼치고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서 충성심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힘있고 용기 있는 사람, 개척자의 정신을 가지고 달려가 크고 가치있는 일에 도전하는 한해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앞에서 활짝 펼쳐지는 것을 수없이 경험하며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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