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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능력 (히 1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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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5:4절에 말씀하시기를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이김은 이것이니 곧 믿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을 이기는 것은 믿음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믿음은 우리를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구원의 능력이 되기도 하지만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에도 세상을 이기고, 죄악의 세력을 이기며, 마귀와 싸워 이기는 능력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승리한 사람들의 기록을 우리는 지난 몇 시간에 걸쳐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말씀은 믿음의 능력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능력을 받아서 모든 시련과 환난을 극복하고 궁극적인 승리를 얻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1. 믿음은 행동하는 능력임을 깨닫게 합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승리하였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였습니다.

33절에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으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 성을 돌았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에 응답하셔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 주신 것입니다. 그 믿음의 힘이 나라를 이긴 것입니다.

둘째로 의를 행하는 것도 믿음의 능력입니다.

“의를 행하기도 하며” 사울 왕은 다윗을 시기해서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계속 쫓겨 다니는 가운데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사울 왕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종이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할 수 없는 중에 자기를 해하려고 하는 사울을 죽이지 않고 그에게 의를 베풀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믿음의 능력이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약속하심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약속을 받기도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수많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은 너무나 풍성한 것이며, 윤택한 것입니다. 그 약속들을 어떻게 받습니까? 믿음으로 받습니다. 사라는 이미 늙어 잉태할 힘이 없어졌습니다. 도무지 기대 할 수 없는 할머니입니다. 그런데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의 믿음대로 이삭을 선물로 받은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힘입니다.

넷째로 믿음의 힘은 사자의 입도 막는 힘이 있습니다.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신앙을 지키다가 사자 굴속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사자 굴속에 떨어졌을지라도 그 사자 굴속에서라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고 붙잡았습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뢰할 때에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 주셨습니다. 그의 몸이 하나도 상하지 않게 된 줄로 믿습니다. 사자의 입을 무엇으로 막았습니까? 다니엘의 믿음을 보시고 천사를 보내 주셔서 사자의 입을 막은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로 풀무불도 이기는 힘이 있습니다.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풀무 불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였습니다. 풀무의 불이라도 믿음의 사람들을 사르지 못하였습니다. 믿음을 가진 자들을 불속에서라도 건져 주시는 줄 믿습니다. 막16:17절에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인 따르리니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니라.”고 하셨으니 그대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섯째로 믿음은 칼의 권세에서도 능히 살아남는 힘이 있습니다.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은 자기의 칼을 믿고 전쟁터에 나왔다가 자기의 칼에 자기의 목이 떨어져 죽었습니다. 아무리 무서운 골리앗의 칼이라도 다윗을 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힘의 승리였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산성이 되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물불이 두렵잖고 창검’이 겁나지 않습니다. ‘내 맘을 다하여서 주님을 따르면 주님께서 사랑해 주십니다. 믿음의 힘으로 승리하게 해 주십니다.

일곱째로 연약한 자로 강하게 해 주십니다.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연약한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왕 앞에 나갈 때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몹쓸 병에 걸린 히스기야는 눈물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에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를 이을 아들도 주셨습니다. 믿음의 힘이었습니다.

여덟째로 믿음은 전쟁에 큰 승리를 가져다주는 힘이 있습니다.

“전쟁에 용맹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기드온은 300명의

적은 군사로 미디안의 13만 5천 대군을 물리쳤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내 손에 부쳐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나갔더니 이런 승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역시 믿음의 능력입니다.

아홉째로 죽은 자가 살아난 것도 믿음의 능력 때문입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때 선지자 엘리야가 기도해서 다시 살렸습니다. 수넴 여인의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때는 선지자 엘리사가 기도해서 다시 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의 믿음과 여인들의 믿음에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삼층 루에서 졸다가 떨어져 죽은 유두고를 믿음으로 기도했더니 살았는데 그것도 믿음의 능력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이 고달프십니까? 일이 잘 풀리지를 않습니까? 더욱 믿음에 굳게 서시기 바랍니다. 나의 믿음이 약해지면 결국은 다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믿음의 능력으로 신앙의 영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능력입니다.

믿음이 어리고 약할 때는 무조건 이기면 좋습니다. 어려움 없는 형통함만 있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숙해 지면 주님의 뜻이라면 목숨을 바쳐 준교하는 것도 영광으로 알고 기꺼이 걸어갑니다. 어떤 핍박이 닥쳐와도 피할 것만 아니라 그 핍박을 향하여 담대히 싸우며나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능력입니다.

히11:35-37절을 함께 봉독하시겠습니다. “35)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36)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37)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여기에 보면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당한 말로 다 할 수 없는 온갖 종류의 핍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돌로 치는 것과 산채로 관속에 넣고 톱으로 켜서 죽이는 그런 악형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광야생활과 깊은 산속의 짐승과 같은 생활을 마다하지 아니하였으며, 암혈과 토굴이라도 우리의 신앙의 절개를 지키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킬 수만 있다면 거기가 천국이었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엄청난 핍박과 환난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자신들의 목숨까지 바쳐서 순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힘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신사 참배에 반대하다가 감옥에 갇혔던 주기철 목사님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는 모진 악형을 받았습니다. 그는 굵은 못이 수백 개 박힌 못 판 위를 맨발로 걸어가는 악형도 받았습니다. 조금만 자신의 신앙을 굽히고, 조금만 타협을 하면 얼마든지 악형을 피할 수 있건만, 구차히 자기의 목숨을 구걸하지 아니하고, 순교하기를 택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더 좋은 부활, 곧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능력입니다. 35절을 다시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그 엄청난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하면서 믿음을 지켰습니다. 믿음이 그들을 붙들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놀라운 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반석과 같은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따라서 살다가, 믿음을 따라서 우리의 삶을 마감하고, 더 나은 본향! 더 좋은 부활을 맞이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믿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능력입니다.

히11:38절을 함께 봉독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살지라도 고독하지 않은 것은 우리 하나님과 더욱 교제하며 더욱 기도에 힘쓸 수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부득이하여 먹을 것이 떨어졌다면 자동으로 금식 기도하다가 죽어 천국에 갈 것이니 감사 할 뿐입니다. 예수 믿는 것 때문에 핍박을 당하고 매질을 당한다면 주님 때문에 받는 고난은 상급이 큰 것이니 면류관 받아 쓸 것을 생각하니 매를 맞으면서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내가 예수 믿는다고 미워서 나를 죽이기라도 한다면 순교의 영광을 얻은 것이니 영생의 면류관을 쓸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둠이 어떻게 빛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 핍박과 환난과 고난이 저와 여러분들을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 유혹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믿음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영원한 산 소망이 있는 사람들은 세상에 있는 명예와 부귀와 즐거움이라도 분토처럼 여기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이보다 더 어려운 일들을 믿음의 능력으로 다 이기고 승리하였습니다. 여러분, 힘이 빠지셨습니까? 걱정거리가 많습니까? 사실은 믿음이 그만큼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부디 믿음 위에 굳게 서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능력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감당치 못할 천국의 용사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이기는 이김은 이것이니 곧 믿음인 줄로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윤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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