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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육 간에 풍성하는 길 (잠 2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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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육 간에 풍성하는 길 (잠 28:18-28)

이 시간에 [영육 간에 풍성하는 길]이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이 영적으로만 아니라 육신적으로도 잘 되고 풍성하기를 원하십니다. 얼마나 감사하신 말씀입니까? 저도 여러분의 영육 간의 삶이 잘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요3서 2절에서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축복하였습니다. 주님께서도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하셨습니다. 여러분, 영육 간에 풍성하고 싶으십니까? 그러나 먼저 영혼이 잘 되면 나머지의 것들은 다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우리가 영육 간에 잘 되는 길은 무엇일까요?

1. 성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18절에 “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 사곡히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했습니다. 이 구절은 ‘성실히 행하는 자’를 알려면 그 반대말 ‘사곡히 행하는 자’를 알면 됩니다. ‘사곡히 행한다’는 말은 마음이 비뚤어진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실하다는 것은 매사에 바른 마음 가지고 일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마치 19절의 자기 토지를 경작하는 사람처럼 해야 합니다. 심으면 거두리라는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비전(vision)’을 가져야지 쓸데없는 공상인 판타지(fantasy)가 되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하는 것만 봐도 비전과 판타지를 구분할 수 있어요. 같은 꿈을 가져도 그 환상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은 비전을 가진 사람이고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판타지를 좇는 사람입니다. 이 시대에 성공한 사람 치고 성실하지 않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러나 대가 없이 일확천금한 사람치고 망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에 성실해야 합니다. 성실한 사람은 그 마음이 옥토 밭과 같아서 하나님의 말씀이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합니다. 형식적이 아닙니다. 모양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진실이 아니고는 통하지 않는 곳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리라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입니다. 성실한 자에게 영육 간에 풍성한 결과가 있습니다.

2. 본분에 충성해야 합니다.

20절에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했습니다. 속히 부하려고 말고 자기 본분에 최선을 다하라는 교훈입니다. 너무 돈에 욕심나서 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속히 부하려고 하는 일에는 무슨 문제가 생겨도 생깁니다. 그러나 돈보다 자기 하는 일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그 일이 환영 받아 안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농사하면서도 이 농산물을 가장 좋은 품질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농부의 긍지를 가지고 일하면 제일 가는 농산물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수입도 따라올 것입니다. 돈 참 신기해요. 돈을 붙잡으면 돈이 나를 떠나지만 돈을 놓으면 돈도 명예도 나를 찾아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붙들어야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만 붙들면 선물이 떠납니다. 축복만 붙들면 축복이 떠나요. 천로역정의 기독도가 신비가 좋아 신비만 따르다가 얼마나 큰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까? 하나님을 붙잡으면 하나님도 얻고 그의 주시는 선물도 얻지만 선물만 붙잡으면 하나님도 선물도 다 잃고 마는 것입니다.

더구나 즐거움을 위한 극단적 방법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21절에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이란 뇌물을 말하는데 발각되면 형벌이 따라옵니다. 즉 자기만족을 위해 세상추구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추구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참된 만족을 줄 수 없을 뿐더러 세상 만족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십니다. 그래서 골3:5-6에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했습니다. 오직 자기 직업에 충성하고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본분에 충성할 때 영육 간에 풍성할 수 있습니다.

3. 조언을 받아들일 때 풍성하게 됩니다.

23절에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했습니다. 사람이 아첨하기는 쉽지만 충고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첨은 발전이 없지만 조언은 발전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에든지 성공하려면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만 잘 들으면 실패할 이유가 없습니다. 북한의 경제가 어려운 것도 독제체제하에 통치자의 영웅적인 면만 부각시키는 이론이 지배적일 뿐 전문가들의 조언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의 하나님과 담을을 쌓고 원수처럼 살아가고 있으니 어찌 복이 오겠습니까?

그런데 24절에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는 사람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말씀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것을 도적질하지 말란 말씀입니다. 말3:8-9을 보면 그것이 바로 십일조와 헌물이라고 했어요. 이것을 가르쳐야 영육 간에 풍성해집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여 우선은 좀 넉넉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안 되는 길입니다. 십분의 일과 아울러 그 의미 대로 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확신할 때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가족과 기업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자녀들을 사랑하기에 십분의 일 혹은 그 이상과 섬김과 봉사의 삶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약 내 자녀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진정 사랑한다면 그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문을 여는 축복의 비결입니다. 그리고 하루의 첫 시간도 도적질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시간으로 드려야 합니다. 충분히 드려보세요. 그러면 영육 간에 풍성한 삶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4. 여호와를 바라보는 자가 풍성함을 누립니다.

본문 25절 말씀을 보십시오.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지금 이 세계가 왜 다투고 싸웁니까? 조금이라도 더 갖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산주의가 등장하고 그래서 현재 있는 것을 똑 같이 강제로라도 나누어 먹자고 하지만 이는 보이는 것의 분배에만 집착할 뿐 지속적인 생산을 유도해 내지 못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다른 것은 강제가 아닌 사랑일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축복까지 믿는 것이 다릅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모든 부족은 하나님이 채우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고 다투지 말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고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가나의 혼인집에서도 주님이 부족한 것을 채우실 때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요셉 보세요. 절망 중에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니까 하나님께서 높여주시지 않았습니까? 시시하게 사람에게 대항하여 더 달라 더 주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추해질 뿐입니다. 부족한 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면에서든지 채우실 줄 믿으시고 내 일이든 남의 일이든 최선을 다하시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

영적인 풍성함도 그래요. 사람이 내 심령의 만족을 어떻게 채웁니까? 아무리 사랑해도 부모가 배우자가 자녀가 친구가 내 마음을 만족케 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의 부족함을 채워주십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40:30-31) 했습니다.

5. 심는 일에 힘쓸 때 풍성해집니다.

27절에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주면 또 생기고 주면 또 생기는 오병이어의 기적은 지금도 나타납니다. 무엇이든지 심어 보세요. 반드시 심은 만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심는 방법은 말씀따라 성령의 감동따라 심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감동 주시면 순종하시면 반드시 기적이 나타납니다. 우선 나타나는 것이 없다고 실망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모로 저모로 시험해 보신 후에 풍성한 것을 맡기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영적인 풍성함도 영적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을 계속할 때 내 영혼도 풍성해집니다. 나만 위해서 기도하면 그 심령은 자기 쓸 것도 부족하여 만족이 없습니다. 그러나 남의 심령을 위해 수고하고 기도하면 영적으로 쓰고도 남는 큰 풍성함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6. 의인이 될 때 풍성함을 받습니다.

28절에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했습니다. 악인이 많아지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의인 열 명을 찾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악인을 멸해야 합니다. 사람 죽이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속의 악인부터 멸해야 합니다. 깨끗하기만 해봐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온갖 아름다운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다윗도 범죄했을 때 기도가 막혔는데 회개하고 나자 기도가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회개 없이 어찌 풍성함이 있겠습니까? 천국의 보화는 믿음 그리고 씻은 자가 누립니다.

시5:12에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저를 호위하신다고 했습니다. 시 1편에도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그러나 악인의 길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날마다 깨끗하게만 해 보세요. 하나님이 귀하게 쓰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거룩하고 성결하고 겸손하고 사랑하고 기쁨의 심령을 가질 때 놀라운 일에 써주십니다. 그래서 딤후2:21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것에만 만족하지 마시고 의인되도록 날마다 성령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은혜가 풍성하셔서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히 주시고 싶어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 성실하고, 충성하고, 하나님의 것을 드리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는 일에 힘쓰고, 죄악을 회개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하신 은혜와 축복을 마음껏 받아 누리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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