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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해결자 예수님 (요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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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낚시꾼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른손에는 낚싯대를 잡고, 왼손에는 25cm 자를 들고 있었습니다. 고기가 물려서 올라오면 25cm 자에 대어보고 25cm보다 고기가 크면 바다속에 다시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25cm 이하의 피라미 같은 고기는 자기 바구니에 넣는 것입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것을 쳐다보다가 물었습니다. “아니 여보시오. 왜 큰 고기는 바다 속에 다시 놓아주고, 작은 고기만 챙기고 있소!” 낚시꾼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희 집에는 큰 프라이팬이 없습니다. 저희 집 프라이팬은 지름이 25c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큰 고기는 요리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작은 고기만 잡고 있습니다.”

프라이팬을 좀 큰 것을 사던지, 고기를 잘라서 요리하면 되는데 꼭 25cm 라는 기준을 정해 놓고 그 시각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남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우리도 25Cm의 시각을 가지고 하나님을 평가 할 수 있습니다. 25cm의 규격 안에 하나님을 가두어 둘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어떤 규격 된 틀 속에 집어넣고 우리가 하나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그분은 천지를 창조하셨고 온 우주를 관리하시고 운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능치 못 할 일이 없습니다.

어떤 집사님이 저한테 퀴즈를 내셨습니다. “목사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죠? 그런데 하나님이 못하시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하나님이 못하실 것이 무엇이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못하시는 것은 거짓말을 못하세요.” 집사님이 대답하시는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만 빼놓고 나머지는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교회에 나오시는 한 집사님은 그 손이 워낙 유명해서 맥가이버 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뭐든지 가져오면 다 고친다고 합니다. 텔레비전, 냉장고, 전축, 축음기, 해어드라이기도 가져오면 다 고치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에게 가면 못 고칠 것이 없습니다. 저는 우리 예수님이 그런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찾아왔던 사람들은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질병의 문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앉은뱅이, 눈먼 자, 듣지 못하는 자, 귀신들린 자, 죄의 짐을 진자, 외로운 자, 고독한자들이 주님 앞에 나왔는데 예수님은 한 번도 그들을 외면 한 적이 없었습니다. 반드시 그들의 죄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을 해결사 예수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고민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예수님 앞에 가지고 나오면 그 문제가 해결 받을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그와 같은 것입니다.
갈릴리 가나에 한 집에 잔치가 열렸습니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초청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과 어머니 마리아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잔치에 흥이 깨질만한 아주 위급한 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잔치에 오실 손님을 생각하고 적정한 음식을 준비하거나 적정량보다 조금 더 준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참 흥이 올라야 하는 그 시간에 포도주가 떨어져 버린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손님들은 한 참 흥이 올라야 할 시간에 포도주를 찾게 되고 포도주가 없다면 불평하며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인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주석가는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 잔치 주인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인척관계가 있고 예수님과 마리아를 초청했는데 여기에 초청받지 않은 제자들까지 와서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왔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 제자들이 장정들인데 오랜 기간 동안 여행 속에 굶었기 때문에 얼마나 잘 먹었겠습니까? 그래서 곧 포도주도 바닥이 났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을 듣고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유대에는 석회암 반석이 많기 때문에 물을 그대로 마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포도주를 만들어서 포도주가 찐하면 물을 타서 희석해서 먹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포도주는 술이 아니라 음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위급한 상황 속에서 주인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님께 이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잠시 거절하는 듯이 보이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게 하시고 그 물을 떠다 주었더니 그 물이 맛있는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회장으로부터 굉장한 칭찬을 받게 되고, 더 흥겨운 잔칫집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전화위복이라고 말합니다. 화가 될 것이 오히려 축복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혹시 여러분에게도 고갈된 것이 있습니까?
“목사님! 돈이 다 떨어졌어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나오는데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해서 돈을 주었더니 지갑에 돈이 한 푼도 없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지갑에 천 원짜리 한 장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건강이 고갈될 수도 있습니다. 사업이 고갈될 수도 있습니다. 행복과 기쁨이 고갈될 수도 있습니다. 온 가정에 우울한 기분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나 그곳에 예수님이 계신다면 우리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위기를 당한 잔칫집에 예수님이 그곳에 계셨기 때문에 위기가 기회가 되고 축복이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해결자 예수님이 계심으로 오는 축복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는 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물이 포도주가 된 것이 대단한 사건입니까? 여러분 이것은 대단한 사건입니다. 이것은 성분이 바뀐 화학적인 변화입니다. 여기 물 한 컵이 있는데 뚜껑을 덮고 하루 종일 여기에 둔다면 내일 아침에 이 물이 포도주로 변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만져주심이 있었기에 물이 포도주로 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물어보겠습니다. 물은 특별한 것입니까? 특별한 것이 아닙니까? 물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요즘은 물도 사먹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물 인심이 좋았습니다. 지나가던 나그네도 누구에게나 물을 얻어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이 특별한가요? 물맛은 무미건조한 것입니다. 시원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맛이 아니라 기분입니다. 물은 맛이 없습니다. 물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예수님의 능력가운데 포도주가 된 것은 놀라운 전환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성분이 바뀌고 그 형체나 모양이 바뀐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기적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은 예수님 앞에 오기 전에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애 속에 들어오심으로 우리의 삶이 특별하고 가치 있는 삶이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전에는 우리를 향해서 아무도 거룩한 족속이라고, 택한 백성이라고,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부른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의 후계자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던 예수님께 가져오면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이 그곳을 터치하는 순간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남자만 오천 명이 넘는 무리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돌아가는 시간이 저녁시간이었기에 몹시 굶주리고 배가 고팠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무엇을 주고 싶었습니다. “너희들이 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제자들이 무슨 방법이 있었습니까? 빌립은 “200데나리온의 떡이 있어도 부족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 좋은 안드레가 있었습니다. 안드레가 소년을 데리고 오는데 오병이어를 가지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 평범한 시골 소년의 한 끼 도시락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오병이어가 이 많은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것으로 몇 명이나 먹이겠습니까?” 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그 오병이어를 통해서 이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이미 먹일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늘 우리의 생각과 주님의 생각과 다른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오병이어가 별로 가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볼 때는 그것이 기적의 출발이고 씨앗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 우리의 작은 기도, 우리의 작은 헌금이 위대한 역사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나비효과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나비효과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불어온 나비가 펄럭이는 그 바람이 영향을 일으켜 얼마 지나서 다른 나라에서 태풍이 되어 불어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은 반응, 작은 움직임이 나중에는 큰 폭풍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를 통해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놀라운 축복을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축복기도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더니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고 남는 은혜를 경험할 수 이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평범한 일에도 예수님이 개입하시면 특별한 것이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장에 보면 사도바울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을 때 그 처지가 어떠했었습니까? 지혜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문벌 좋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우리들을 택하셔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문벌 좋은 자를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고린도 교회 사람들은 다 하층민들이었습니다.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이 그들의 생애 속에 들어오면서 특별한 사람이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별 볼일 없는 우리의 인생이 주님과 함께 할 때 변화된 것입니다.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 그것은 우리 인생에도 올수 있는 사건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에도 올수 있는 사건입니다. 우리교회가 평범한 교회이지만 주님이 이교회에 간섭하시기 시작할 때 놀라운 능력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정도 특별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사업에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 65세인 윤 권사님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평범하고 평탄한 삶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설교 중에 갈렙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갈렙은 나이가 85세이지만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외치며 가나안 정복에 한 몫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는 갈렙에 비하면 20년이나 젊은데 내가 이렇게 평범하게 살다가 끝낼 것인가? 나도 좀 더 특별한 삶을 살아야 되지 않겠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권사님은 65세에 선교사를 자원해서 외국에 선교사로 나갔습니다. 이름을 윤 갈렙으로 바꾸었습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주님이 우리 인생에 깊이 개입하실 때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축복은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은 잔치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축복입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은 것입니다. 오늘보다 미래가 더 아름답게 변화 될 것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늘 말씀드리는 저의 모토입니다. “내 인생의 최고의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렇습니다.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요즘 영화배우 이은주씨, 가수 유니, 정다빈씨도 그렇고 어느 날 자살했다는 소식이 저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왔고 얼굴이 많이 알려진 유명한 탤런트 들이 왜 절망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여러분 이것이 포도주가 고갈된 것입니다. 계속 프로그램 교섭이 들어오고 TV에 나와야 되는데 한 달, 두 달 나오지 못하면 “내 인생은 끝이 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됩니다. 초조해지고 결국에는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포도주가 고갈될 때, 인생이 절망에 빠질 때 예수님이 그곳에 계셨더라면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은 인생이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고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야고보서 1장 10절에 보면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온전한 은사를 위로부터 우리에게 내려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기도의 특권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에 보면 “너희가 악해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으로 줄지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말합니다. 계란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을 주는 아버지가 어디 있습니까?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달라고 하는 아버지가 어디 있습니까?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좋은 것을 주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보다 미래가 더 아름다운 것을 기대하시고 희망의 가슴으로 부푸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계심으로 오늘 기적의 사건이후에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고 반신반의 하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온전히 믿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첫 번째 표적이었습니다. 표적이란 말은 기적이란 말과 같은 것 같지만 조금 다릅니다. 표적은 상징의 의미가 강합니다. 표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아임을 궁극적으로 들어내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축복의 인생이 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첫째는 예수님을 초청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 1절과 2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라고 했습니다. 오늘 잔치의 주인공은 예수님을 초청했습니다. 예수님이 그곳에 계셨음이 큰 축복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길이 아무리 험하고 위험할지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안전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주님이 그곳에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심령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드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을 우리 가정에 모셔드리십시오. 여러분의 직장에 주님을 모셔드리십시오. 주님과 함께라면 두려움이 없습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 주님과 함께 함이 기쁨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가 내 목자가 되신다면 두려움이 없습니다.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모셔드려야 합니다. 여러분의 일생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께 요청해야 합니다.

본문 3절에서 5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오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이 문제를 예수님께 가지고 나왔습니다. 물론 잔치집 주인이 마리아에게 가지고 왔고, 마리아는 그 문제를 예수님께 가지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처음에 그 문제를 거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자여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라고 합니다. 아니 예수님이 어떻게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 할 수 있을까 생각 할 수 있을까요? 원어로 보면 ‘귀나이’ 라는 말인데 여성에게 붙이는 최고의 존칭이 바로 이 표현입니다. 이것을 다시표현하면 “어머님! 그것이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 저의 때가 이르지 않았습니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쉽게 물러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대로 순종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결국 예수님은 어머니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기적을 행하게 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적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형편을 주님께 아뢰야 합니다. “주님!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내 인생이 고갈되었습니다.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 문제를 가지고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상황을 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 너무 힘듭니다. 가게가 문을 닫을 상황입니다. 손님도 없고 장사가 안 됩니다. 직장이 불황입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나요?” 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주님께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신음소리도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많은 군중들 속에서 소경 바디메오의 외침을 알아들으시고 그를 불러내십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문제를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우리의 형편을 알리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이 문제를 가지고 오면 예수님이 이 문제를 해결 하실 것을 믿었을까요? 아닐까요? 마리아는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해결 하실 수 있는 것을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물러서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인생의 문제가 어떠하던지 주님 앞에 가져 나가면 주님이 해결해 주실 거야! 주님께는 길이 있을 거야!” 사람이 보기에는 길이 없지만 주님은 반듯이 길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십니다. 사막에도 길을 만드십니다. 반석을 쳐서 생수가 터져 나오게 하십니다. 동풍을 불게 해서 메추라기를 몰고 오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주님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많은 땅을 정복하고 돌아와서 장군들과 함께 연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술이 취했을 때 알렉산더 대왕이 장군들에게 말했습니다. “자네들 참 수고가 많았네. 자네들이 나에게 무엇이든 요청하면 내가 무엇이든 들어주지.” 장군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좋은 말이 갖고 싶은데 이번 전쟁에 쓰인 그 흰 명마를 저에게 주십시오.” “그래 알았어. 주지 가져가.” 다른 장군은 “저에게는 명검을 주십시오.” “가져가게나.” “저는 돈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보석을 주십시오.” “알았어. 자네는 보석을 가져가.” 어떤 사람들은 별장을 달라고 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장군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한 장군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왕이시여 이번에 정복한 나라 중에 작은 나라 하나를 저에게 주십시오.” 장군들이 갑자기 조용해 졌습니다. 그리고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놈이 오늘 죽을 무덤을 파는구나. 감히 나라를 달라고, 달라고 할 것을 달라고 해야지.” 그런데 알렉산더 대왕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여보게 자네 진짜 멋지네. 자네는 나를 나라 하나를 줄 수 있는 큰 사람으로 여겼던 최초의 사람이야. 내가 나라 하나를 주겠네!” 그 장군은 알렉산더 대왕을 적어도 나라 하나를 때어 줄 수 있는 위대한 그릇으로 보았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보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작은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분으로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은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우리의 세밀한 문제까지,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주를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주님이 요청할 때 주님께서는 질병의 문제든, 가정의 문제든, 직장의 문제든 어떤 문제이든지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이 있었습니다.

본문 7절, 8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예수님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까요? 하인들에게 명령합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유대인들은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도 손을 씻어야 합니다. 보통의 가정에는 항아리를 하나씩 두지만 잔치집이기에 손님들이 음식을 먹으려면 다 손을 씻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결예법에 쓰는 항아리가 6개 있었는데 이미 비었습니다. 이미 다 손을 씻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명령하십니다. “이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하인들은 영문을 모릅니다. 포도주가 떨어졌는데 물을 채우라는 이유를 모릅니다. 그러나 열심히 명령에 순종하여 물을 채웠습니다.

예수님께서 “떠다가 연회장에게 주어라!”라고 말하셨습니다. 연회장은 잔치를 진행하는 사람입니다. 하인들이 영문을 모른 채 물을 떠가는 순간까지 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하여 물을 가져가는 도중에 물이 포도주가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순종의 축복입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으면 행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다 이해가 되어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으면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믿고 순종하면 이해가 되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 이렇게 되어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구나!”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못 참고 불평하고 의심하는 것입니다. 믿고 순종하면 이해가 되고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떠서 가져다주는 순간 최고의 포도주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연회장은 칭찬을 합니다. 보통의 집들은 처음에는 좋은 것을 내놓았다가 나중에 사람들이 취하면 나쁜 것을 내놓는데 이집에는 처음도 좋은 것 그리고 나중에는 더 좋은 것을 내 놓는 것입니다. 얼마나 칭찬과 인정을 받았을까요? 여러분 우리의 인생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교회가 이렇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사업이 이렇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순종의 축복입니다. 순종은 기적의 출발입니다.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나흘 후에 주님이 오시니 마리아와 마르다가 너무 슬퍼서 울었습니다. 예수님이 민망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를 데리고 나사로가 묻혀 동굴 앞에 갔습니다. 동굴에 가보니 이미 나흘이 지나고 썩은 냄새가 났습니다. 무덤은 돌문으로 막혔습니다. 예수님은 돌문을 치우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돌문을 치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죽었던 나사로가 동굴 밖으로 걸어서 나왔습니다. 여기서 무엇을 알 수가 있습니까? 여기에서 우리는 주님이 하실 일과 인간이 할 일이 구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돌을 치우는 것은 인간이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은 예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할 일도 하지 않고 기적을 바라고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여러분이 할 일을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기적은 주님이 일으키십니다.

여러분! 예배의 항아리를 채우고, 기도의 항아리를 채우고, 봉사의 항아리를 채우는 것은 우리가 할 일입니다. 그 다음에 항아리에 채워진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것은 주님이 할 일입니다.

설이 이제 한 주간 남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족들이 만나고 모일 것입니다. 어떤 가족들은 만나면 행복하지만 어떤 가족들은 우울하기도 하고 괴롭기도 합니다. 그래서 명절 때 만나면 하루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명절에 여러분의 가족들을 만나면 꼭 예수님을 모셔드리시고 예수님께 우리의 가정의 문제를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요청함으로 축복의 가정, 기쁨의 가정, 전화위복의 가정, 흥겨움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영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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