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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응답을 누린 사람 (요삼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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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옆의 분과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응답을 누립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다락방 운동 안에 들어있다는 것, 전도자의 대열에 들어섰다는 것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나오는 특징적인 사람들이 처음에는 누구도 그렇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물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들을 중심으로 세계복음화의 역사를 행하셨습니다. 창세기 37장의 요셉은 태어나보니 어머니가 넷이나 되었고 친어머니는 동생을 낳다가 죽기까지 하였습니다. 가정환경이 좋지 못했습니다. 노예로 끌려갔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하여 애굽을 살리고, 이스라엘을 살리고, 세계복음화를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어떤 문제와 처지가 닥쳐있더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음운동하는데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출애굽기 2장의 모세도 나일 강의 악어밥이 되어야 할 운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출애굽 피의 언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를 깨달으면 언약잡은 모세와 동일하게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사무엘 3장을 보면 사무엘은 엄마 젖을 떼자마자 성전에서 자라야 했습니다. 성전에 기름을 넣는 일을 어린 나이에 감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어린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후대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들어가면 모두가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시편 78편을 보면 다윗은 그냥 목동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의 성실함과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다윗은 형들에게 미움을 샀고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을 보면 디모데는 유대인과 헬라인의 혼혈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바울이라는 시대적인 전도자를 만나게 되자 자신의 배경을 넘어 훌륭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비록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한 시대의 복음운동을 위해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1. 장로 가이오의 정체성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요한이 장로 가이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친히 썼던 편지 내용입니다. 우리는 본문의 가이오 장로와 같이 두 가지 부분에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우리 교회를 다니면서 메시지를 듣는 가운데 가장 많이 이야기를 들었던 부분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과 ‘우리는 초대교회 운동을 2,000년 만에 회복한 이 시대의 초대교회 계승자’라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부분에서 가이오와 같이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첫째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라는 고백에서 우리의 인생이 출발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고 여기에서 우리의 인생이 개혁되었습니다. 고후 4:4를 보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라는 것은 주님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리스도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원래의 인간을 회복할 수 있는 축복이 있는 줄 믿습니다. 이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어떤 축복을 주었을까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반석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우리를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천국 열쇠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고 풀면, 하늘에서도 열리고 닫히는 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우리의 첫 출발은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도응답을 받을 권한이 있는 줄 믿습니다.

둘째로 우리의 단체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초대교회 운동의 계승자입니다. 행 2:41~47을 보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날마다 떡을 떼고 교제하는 복음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아무런 능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50년 만에 완전 복음공동체가 되어 전 로마를 복음공동체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제자공동체입니다. 더불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목격하는 전도, 선교, 렘넌트 공동체입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리스도에서 출발된 하나님 자녀’라고 대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누구냐고 물으면 ‘우리는 복음공동체, 제자공동체, 전도공동체, 선교공동체, 렘넌트 공동체’라고 답하시기 바랍니다.

2. 응답을 받는 세 가지 역할

우리가 세 가지 역할을 감당하면 응답을 받게 됩니다. 첫째는 전도현장에서 불신자와 하나님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을 떠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를 통해 하나님을 다시 만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간단합니다. 다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면 됩니다. 전도하려고 노력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한 사람이 있으면 복음있는 여러분에게 붙여주실 것입니다. 그때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자석을 모래에 넣었다가 빼면 모래는 떨어지고 쇳가루만 붙어서 나옵니다. 자력이 있는 만큼 쇳가루가 붙게 됩니다. 나에게 복음이 있는 만큼 불신자가 붙게 될 것입니다. 붙을 때 복음만 제대로 전달하면 됩니다. 불신영혼과 불신현장에서 하나님과의 다리 역할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기도응답 받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기도만 하고 응답을 받을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배고프니 밥을 달라고 기도했으면 밥 먹을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기도제목이 삶의 행동 강령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능력을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능력은 기도응답을 받을 때 가능합니다. 이것이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 하나님 사이에 피가 통하도록 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교회 전체적인 일에 oneness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강단 메시지와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향을 먼저 누려서 교회 전체와 연결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전체적인 방향이 무엇입니까? 렘넌트 공동체 훈련장과 성전 건축입니다. 우리 인생에 무엇을 남겨야 합니까? 우리 후대들의 영육적인 인턴십 과정을 위한 렘넌트 공동체 훈련장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불신현장에서의 다리 역할, 교회 안에서 피가 통하게 하는 역할, 강단과 교회가 전체적으로 oneness가 되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계속적인 응답을 누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

[결론]

독일어로 지찜레벤이라는 신학용어가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될 당시의 삶의 정황, 초대교회 당시의 정황, 가이오 장로가 살던 때의 정황, 그리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정황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 삶의 정황에 따라 주신 메시지가 있는데 그때와 지금의 삶의 정황이 달라졌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동일하기 때문에 그 메시지의 중심을 그대로 변화된 삶의 정황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 지찜레벤입니다. 가이오 장로가 살았던 당시와 지금의 우리는 시대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지만 가이오가 언약을 잡고 식주인의 역할을 했던 지찜레벤은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지찜레벤과 중심이 같아야 할 줄 믿습니다. 가이오 장로와 같이 응답을 계속하여 누릴 수밖에 없고, 끝까지 쓰임받을 수밖에 없는 삶의 정황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에게 가이오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응답에 따라 끝까지 쓰임받는 축복이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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