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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누구를 위한 고난인가? (사 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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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누구를 위한 고난인가?
말씀 : 이사야 53 : 4-6

성경은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순절 수난 기간에 주님을 생각하면서 주님의 고난이 오늘 누구를 위한 고난인가 생각하는 귀한 주일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의 고난과 고통이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가고 담대해 진다면 그 고난은 분명히 가치 있는 고난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가치 있는 고난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여러분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고통과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 가운데에서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을 바라 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겪는 고난에는 반드시 영광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53장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종 예수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죄를 위해서, 나와 여러분의 죄를 위해서 완전히 희생 재물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질고와 슬픔, 죄와 허물을 대신 지시고 온갖 멸시와 천대를 당하시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됐고 모든 질병과 고통에서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은 과연 누구를 위한 고난입니까?

첫째로, 예수님께서 나와 여러분의 질고와 슬픔을 대신 지시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여기 질고란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말하는데 육체적인 고통, 영적인 고통, 심리적인 질병을 다 포함한 말입니다. 또한 슬픔이라는 것은 인생의 고난으로 인한 슬픔과 비애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모든 질병과 고통과 슬픔을 담당하시고 병든 자, 실패한 자, 슬픔 당한 자의 고통을 다 없앴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가는 곳마다 병든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대신하여 채찍에 맞으시고 온갖 조롱과 모욕을 당하시며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모든 질병을 짊어지신 것입니다.
 
두번째, 예수님께서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대신 지시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여기 허물과 죄악은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중심적으로 살며 방탕하고 반항하려는 의지나 그 행위를 말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불순종하는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찔리고 상함을 입었다는 것은 단순히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가장 가혹한 형벌인 십자가형을 선고 받으셨습니다.
이 십자가형은 반역자나 정치범이나 흉악범들에게 행했던 형벌입니다.
십자가형은 십자가 위에 달려서 여러 날 동안 고통을 당하다가 서서히 죽게 하는 아주 참혹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는 그런 방법의 처형 방법으로써 유대인들은 이 십자가형을 당하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군병과 유대인들과 강도와 심지어 제자들에게까지 외면 당하셨고 모욕과 멸시를 당하셨고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는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것은 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입니다. 로마서 3장 10절에 보니까「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말씀하셨듯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혼자 담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된 것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우리도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복된 성도가 다 되시기를 축원을 드립니다.

세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때문에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됐습니다. 여기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안을 누리게 됐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됐고 마귀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의 징계를 받으심으로 인해 하나님께 원수 됐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됐고 값없이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됐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마음이 늘 불안하지만 이와 반대로 부모의 사랑을 받고 부모로부터 인정받는 자녀의 얼굴에는 평강과 기쁨이 넘칠 줄 믿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사는 사람은 그 마음에 평안이 있습니다. 그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권력과 많은 물질을 가지고도 평안히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물질이나 권력이 없어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산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에 거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진정한 평화가 있습니까? 여러분 속에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까? 외적인 조건인 물질이나 세상 권력은 빼앗길 수 있지만 마음의 평안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안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세상의 부귀영화 모든 것을 지고 있다 할지라도 마음에 평안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고 그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환란 당할 때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다.

아무리 많은 고난을 당했어도 예수 그리스도만큼 고난을 당하는 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바라보는 그 순간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마음에 평안이 임합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의 죄 값으로 고난을 당하면서도 그 고통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고난 중에 있을 때에 십자가를 바라보시며 그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2장 2절에 「믿음의 주여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고난의 십자가를 주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여러분 심령 속에 넘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네 번째로, 예수그리스도의 고난 때문에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여기 채찍은 죄수에게 행하는 벌로 신약 시대에는 최고로 40회의 채찍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로마 병정들에게 맞은 채찍은 여러 개 가죽 끈을 엮고 금속 고리를 끼운 플라갤륨이라는 가장 잔인한 채찍이었습니다. 그 채찍에 맞을 때마다 살이 찢어져 나가고 피가 터져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손바닥을 갈대로도 맞았고 살이 찢기는 아픔을 경험하셨고 믿었던 제자들에게 배신당하기도 하셨고 온갖 모욕과 정죄를 당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가장 참혹한 형벌로 고통을 당하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우리의 고통과 아픔을 잘 아십니다. 고통이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를 잘 아십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실 고통을 당하심으로 죄악으로 인해 병든 우리를 치료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믿고 받아들이고 동참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우리 승리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이 우리의 축복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값진 고난에 우리 모두가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해산의 고통을 통해서만이 어여쁜 아기가 태어나는 것처럼 고난에 동참하는 자만이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고난을 당하시고 모든 죄를 대속해 주심으로 우리는 모든 질병에서 나음을 입게 됐음을 믿고 감사하는 성도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예수그리스도의 고난과 고통을 생각하면서 견디어 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시고 때가 되면 반드시 고통과 고난을 이기게 하시고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옆구리에 창을 찔리는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됐고 모든 질고와 고통에서 해방되어서 평화를 누리고 나음을 입게 됐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들에게 보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사하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고난 앞에서 절망하고 좌절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자가 되지 마시고 고난의 뒤편에서 주님이 나를 붙잡고 나를 도와주시는 그 주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며 전진하는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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