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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위기는 우리에게 주신 기회 (사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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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우리에게 주신 기회 (사 6:1-13)

누구에게나 위기는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도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습니다. 다윗이나 다니엘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위기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사는데 위기가 없을 수 없습니다. 참고만 할 사항이지만 세계적인 예언사역자들은 한결같이 우리 한국이 장차 지금보다 더 뛰어난 세계적인 영적 강국이 되고 경제적으로 일본을 능가할 날이 오고 머지않아 남북통일도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 넘어야 할 고비가 있는데 그 고비 중 가장 큰 고비는 영적 위기라고 합니다. 현재의 신앙수준과 영적상태로는 이런 복을 받기에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말씀과 기도의 새로운 혁명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이 당하는 위기에는 다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그 일을 통해서 우리를 기도의 광장으로 부르셔서 우리 영혼을 변화시키시고 믿음을 성장시키며 복을 주셔서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영광 받는 그릇으로 준비시키시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사야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와 그의 유다 나라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토록 영웅적인 왕 웃시야가 문둥병이 들어 죽었습니다. 웃시야 왕은 남쪽 유다의 10대 왕으로 52년간 통치하며 나라를 신앙적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으로 심히 부강하게 하여 태평성대를 누리게 했습니다. 더구나 이사야는 웃시야 왕의 사촌이었습니다. 그런데 민족의 영웅인 웃시야 왕이 범죄하고 죽었으니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위기는 곧 기회였습니다. 어떠한 기회였을 까요?

1. 그의 위기는 하나님을 만날 기회였습니다.

그 때 이사야는 어떻게 했을까요? 성전으로 달려가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하나님의 성전에 가득하였고 천사들은 하나님을 모시고 서서 찬양을 드립니다. 그는 거기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웃시야보다 더 크고 크신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였다는 말씀입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야곱도 형 에서를 피하여 가던 중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고난 중에 주님을 만난다는 말은 달리 말하면 고난당함으로 겸손해지고 고난당함으로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다 믿어도 그 사람은 안 믿을 것만 같던 어떤 분 보니까 남편이 사업하다가 사기를 당하고 또 남편이 자기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니까 그제야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더군요.

이사야도 위기 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생각과 삶이 바꾸어졌습니다. 웃시야가 왕인 줄 알았는데 여호와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만유를 통치하시고 계셨고, 옷자락이 가득하듯 하나님께서 온 우주에 충만하심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에 대한 신관이 바꾸어지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발견하여 환경과 인간만 의지하던 삶이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든든한 전천후 신앙이 되시기 바랍니다.

2. 그의 위기는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보고 또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2절에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할 만큼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즉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천사들이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렸는데 그것은 겸손입니다. 다른 둘로는 발을 가렸는데 이것은 회개입니다. 그리고 다른 둘로는 날며 찬양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지방의 터가 요동했듯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는 우리의 신앙을 바로 훈련시키는 기회입니다.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우리를 회개하게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게 합니다. 그리고 마음과 몸 드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만듭니다. 그래서 히12:11-13에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의 신앙생활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면도 있지만 훈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위기를 통해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그의 위기는 자기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빛이 이사야에게 비춰지니 이사야는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빛이 비춰지기 전에는 자신은 율법대로 살아왔고 하나님을 위해 할 만큼 충성했으며 화려한 궁중 제사장으로서 남다른 긍지를 갖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빛 앞에서 자신을 보니 너무나 더럽고 추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자기 입술의 부정함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특히 선지자로서 왕에게 바른 말 못해 왕이 잘못 된 것에 대한 죄책감도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도 목회자로서 가장 큰 죄라면 성도들에게 꼭 해야 할 말을 사람을 의식하여 못 가르친 것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입술을 잘못 상요해도 입술의 죄요,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함도 입술의 죄입니다.

그래서 5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이처럼 정말 하나님을 만나면 자기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나도 모르게 겸손해집니다. 나도 모르게 사랑하게 됩니다. 모든 문제는 나 때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회개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기를 발견하고 가슴 치는 이사야를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 제단 숯불로 그 입술을 정결케 해주셨습니다. 위기를 통해 그의 영혼이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 받았지만 그래서 어떤 이유로든 사탄의 참소에 휘말리지 않지만 인격적으로 하나님 앞에 죄송한 마음 가지고 가슴 치는 뉘우침이 있어야 합니다.

4. 그의 위기는 자기 사명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람은 사명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사명의 끝이 바로 인생의 끝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을 붙잡아야 사는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별문제 없을 때는 내가 원하는 일만 하려고 하지 사명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만나게 되면 자기 사명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사야도 그랬습니다. 그는 선지자로서 전에 성전을 많이 찾아갔지만 이제야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 이 음성을 들은 이사야는 그 하나님의 간곡한 음성 앞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사명을 감당치 않으면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자기 사명 버리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사명 감당하라고 위기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사명에 결과가 없어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백성들이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감당해야 합니다.

아프리카 말라이라는 나라의 수도는 블랜타이어인데 이 수도의 이름은 선교사 리빙스턴이 태어난 스코틀랜드의 고장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리빙스턴이 그곳에서 사역을 할 때 거의 한 사람의 회심자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후 리빙스턴은 열매를 보지 못하고 갔지만 그 땅에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많이 하나님께 돌아왔으면 그 나라를 수도를 리빙스턴 고향 이름으로 했을까요? 리빙스턴이 뿌린 씨앗이 풍성한 열매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에게도 위기가 있었습니다. 골고다의 십자가에 죽으심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위기를 기회로 수속의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누구든지 위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우리에게 주신 기회입니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방황하지 말고 주님 앞에 나오십시오. 주의 전에 오셔서 회개하고 부르짖고 주님을 만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배우고 자기를 발견하고 새롭게 되고 사명자로 거듭 나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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