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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크신 하나님을 작게 여기지 말라 (민 1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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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마다 모이는 두남목장회 총무 손 창후 목사님이 이런 간증을 하였습니다.
성지를 사려고 헌금을 작정하였습니다. 건강 복대를 만드는 이 형근 집사님이 사업하느라고 빚진 가운데서도 1억원을 작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주면서 목사님에게 목회비로 쓰고 싶은 만큼 쓰라고 주었습니다. 그러나 빚이 많은 것을 알기에 지금까지 카드를 가지고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만 하였습니다.
지난 주간 스페인에서 30만원짜리 건강 복대 5000개 주문이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한국 기업을 뒤지는 데 제일 먼저 이 집사님이 하는 사업체 씽크윙이 뜨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곧 이어서 독일에서 5500개 주문이 들어 왔습니다. 한꺼번에 30억 상품 주문이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크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보상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기도응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크실 수 없이 크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을 작게 여기는 이가 있습니다.
본문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나와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40년 동안 만나를 하늘에서 내려서 먹고 살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매일 만나만 먹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종살이 하던 애급이었지만 그 곳에서 먹던 음식이 그리웠습니다. 부추, 마늘, 파, 오이, 참외 그리고 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급으로 돌아 가고 싶어 하였습니다.
애급에서 살던 때가 재미있었다고 회상하며 그리워 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너희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재미 있었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18)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이십일만 먹을 뿐 아니라 코에서 넘쳐서 싫어하기까지 일개월 간을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거하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고 함이라 하라>(19-20)

이 말을 듣고 모세가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21-22)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23)

모세는 당시 최고 지도였습니다.
모세는 당시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사람입니다. 신명기 34장 10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 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입니다. 구약에 하나님이 쓰신 믿음의 사람 가운데 16명을 뽑아 넣은 것이 믿음장입니다. 이들은 나무로 말하면 거목입니다. 별로 말하면 거성입니다. 돌로 말하면 거석입니다. 사람들로 말하면 거인들입니다. 40절에 16명을 넣었습니다. 한 사람당 두 절씩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모세만 7절을 할예하였습니다.
모세는 확실히 믿음의 거성이었습니다.
그런 모세도 크신 하나님은 작게 여길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기를 주신다고  할 때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21-22)

당시 출애급 인구는 약 200만명, 장정만 60만명이었습니다. 보통 두 명이 한 근을 먹는다고 계산하면 한 달 먹을 소가 3000만 마리가 됩니다. 모세는 풀 한 포기 찾기 힘든 광야에서, 소 한 마리 기를 수 없는 광야에서 그 많은 고기를 하나님이 먹일 수 없다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였습니다.
크신 하나님을 작게 보았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어떤 성격의 사람입니까?

1. 과거를 말하지 말고 미래를 말하는 사람입니다.
실패자는 과거를 말하고, 성공자는 미래를 말합니다. 안 되는 사람은 과거를 그리워하고, 잘 되는 사람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애급 사람들은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과거 고기 먹던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부추, 마늘, 파, 수박을 먹으며 노예생활하던 그 시절을 말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것을 모두 재미있고 즐겁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고통스럽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언어는 늘 미래지향적이었습니다.
<다시 오리라.> <천국이 가까웠다.> <온 천하에 다니라.>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여라.>

영국은 지금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한 때 대영제국이었습니다. 영국 땅에는 해가 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 최 강국이었습니다. 온 세계를 영국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쇠퇴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민족이 일본입니다.
영국에 가서 성막 책을 찾으려고 서점에 들러 보았습니다. 책들이 모두 과거 지향적이었습니다.
<대영제국의 흥망> <영국 땅에 해가 지지 않던 시대> <세계를 제패하던 17세기>
모두가 과거지향적입니다. 그러나 일본 서점도 들러 보았습니다. 모두 미래 지향적인 책이었습니다.
<21세기를 전망한다> <21세기 경영 전략> <세계를 제패하는 기업>
모두가 미래 지향적이고 의욕적인 책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를 말하고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 이야기만 하여야 합니다.
어제 재미있었어도 어제는 잊어야 합니다. 어제 아팠어도 어제는 잊어야 합니다. 미래는 우리의 것입니다. 어제는 부도 수표이고, 내일은 약속 어음입니다. 놀라운 약속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강남이 한창 개발될 때였습니다. 강북의 감리교회가 강남으로 이전하였습니다. 강남은 개발되지만 어설플 때였습니다. 꿈을 안고 교회와 더불어 이사와서 정착한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그 자리에 남아 살던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강남이 개발되면서 이사 온 교인들은 모두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잘 되는 믿음의 사람은 과거를 말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개척하여 나가며 지금은 비록 광야같은 어려운 삶을 살고 있어도 내일을 힘차게 개척하여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고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제2차대전 때 헤럴드 레셀이라고 하는 청년이 공수부대원으로 전투에 참가했습니다. 어느 날 전투에서 그 청년은 폭탄을 맞았습니다. 두 팔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불구가 되었습니다. 그는 낙심하고 절망하였습니다. 두 팔을 잃어 버리고 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절망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래도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많지 않느냐?>
레셀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기에게는 잃은 것보다 남아 있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두 눈이 있었습니다. 아직 두 귀가 있고, 두 발이 있었습니다. 정말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나는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더 많다. 잃은 것은 겨우 두 팔뿐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다 그대로 남아 있다.>
그는 의사에게 부탁하여 의수를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타이프 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지내온 생활을 잘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것이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화되었습니다. 그 영화에서는 자기가 직접 주연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인기가 절정에 올랐습니다.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우리 생애 최고의 해>입니다.
어느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신체적 조건으로 인하여 절망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로부터 받은 것, 얻은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그것을 사용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잃은 것의 열매를 크게 보상해주십니다. 더 많은 가능성이 그 앞에 열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말하지 말고 미래를 말해야 합니다. 어제를 말하지 말고 내일을 말해야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축복을 받습니다.

2. 크게 말하지 않고 더 크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크게 말하는 차원을 넘어 더 크게 말합니다. 모세가 얼마나 크게 말하고 있습니까?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21-22)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23)

양 떼와 소 떼를 잡을 들 족하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 들 족하겠느냐고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얼마나 큰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 물속에 있는 물고기를 다 잡는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모세외에 한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큰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크신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람을 불게 하셔서 날라가는 메추라기들을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 사는 곳에 떨어지게 하셨습니다.
31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여호와에게로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 곁 이편 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 쯤에 내리게 한지라. 백성이 일어나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진 사면에 펴 두었더라>(민 11;31-33)

하루길은 백리 40 km를 말하고 있습니다. 두 규빗은 1m 가량됩니다. 서울에서 인천까지 1m로 메추라기가 쌓였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모세는 자기가 생각할 수 있는 만큼 크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크신 분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크게 보아도 하나님의 생각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어느 여자가 산속에서 브래지어를 떨어 뜨리고 잊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날 개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야! 우리 체육관을 누가 만들어 놓았다.>
개미들에게는 브래지어가 체육관처럼 큰 지 모르지만 사람에게는 겨유 젖가슴 하나 가리는 것정도입니다.
시편기자는 말했습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하나님은 우리가 크게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3. 육적인 것을 말하지 않고 영적인 것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 큰 사람은 육적인 것을 말하지 않고 영적인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말하고 있습니다.
<부추, 마늘, 파, 수박, 참외가 먹고 싶다.>
<과거가 재미있었다.>
<애급으로 돌아가고 싶다.> 모두 육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 잘 나가는 사람은 항상 영적인 것을 생각합니다.

2차대전 때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젊은 청년 한 명이 적의 총탄을 맞고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에게 군목이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죽어 가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내가 당신 대신 어머니에게 편지를 써드리지요. 무엇이라고 쓸까요?>
청년이 말했습니다.
<어머니께 제가 기쁘게 죽었다고 써주세요. 조국을 위하여 싸우다가 당당하게 죽었다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이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리고 편지 한 분에게 더 써주세요. 지금 교회학교에서 저를 가르쳐 주었던 선생님 얼굴이 떠오릅니다. 어렸을 적, 나에게 성경을 가르쳐준 분이지요. 그 분께는 제가 그리스도인으로 죽었다고 써주세요.>
이 말을 하고 그 청년은 눈을 감았습니다. 군목은 그 청년이 말하는 대로 편지 두 통을 써서 보냈습니다. 한 통은 어머니에게 그리고 한 통은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으로부터 회답이 왔습니다.
<편지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는 사실 교회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별로 열매가 없고 지겨워서 한 달 전에 사표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편지를 받아보고 내가 한 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교회학교 선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무심코 가르치는 것같아도 씨가 뿌려져 죽을 때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육적으로 말하지 말고 영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노(魯)나라의 복부제가 신부라고 하는 마을에 원님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을 추수 때였습니다. 제(齊)나라 군사가 이 마을에 쳐들어왔습니다.
들에는 곡식이 누렇게 익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술렁거리며 말했습니다.
<저 아까운 곡식을 전부 원수한테 뺏기게 되었구나.>
주인이 중얼거렸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적이 쳐들어 오기 전에 내 것 남의 것 가릴 것 없이 아무나 가서 빨리 거둬 오는게 좋겠다.>
그리고 주인이 마을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말했습니다.
그러나 원님은 말리며 말했습니다.
<안 된다. 불을 질러라.>
원님은 부하를 동원하여 밭고 논에 모조리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전쟁 때나 평화의 때나 백성에게 남의 것 공짜로 가지는 버릇을 들여 놓으면 나중에 이것을 고치는 데는 10년으로도 어렵다.>
원님은 남이 보지 못 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노력한 것을 거두워야지 공짜로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라리 불을 질러 버리는 편이 낫다고 여긴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나 밭 주인은 육적인 것만 보았지만 원님은 정신적인 것까지 볼 줄 알았습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육적인 것을 보지 않고 영적인 것을 볼 줄 압니다.

4. 상식을 말하지 않고 믿음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최고 믿음의 사람이었지만 상식적인 말을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21-22)

모세는 지금 땅위에 양과 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다에 있는 물고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엉뚱하게도 하늘에 있는 새들의 고기를 바람으로 몰아 주셨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 하는 곳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상식적인 분이 아니라 상식을 초월하는 분이십니다.

나는 신림에 있던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김 용기 장로님으로부터 새마을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박 정희 대통령이 가나안 농군학교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때 김 장로님은 대통령에게 훈련병이 먹는 음식을 그대로 대접하였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된장찌개가 전부였습니다. 정말 먹기 힘든 음식이었습니다. 놀란 것은 대통령 보좌관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었습니다. 박 대통령 자신도 놀랐습니다. 그 때 박 대통령은 김 용기 장로님을 심상치 않은 사람으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가나안 농군학교를 도와 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도 상식을 초월하신 분이었습니다. 사랍들이 보지 못 하는 곳에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모세는 땅과 바다만 보았지만 하나님은 하늘을 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1. 과거를 말하지 말고 미래를 말하는 사람입니다.
2. 크게 말하지 않고 더 크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3. 육적인 것을 말하지 않고 영적인 것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4. 상식을 말하지 않고 믿음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어령씨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지난 목요일 동아일보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이 어령은 성경을 잘 아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5월 첫 주 세례를 받는다는 보도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딸이 미국에 살고 있는 데 검사입니다. 예수를 잘 믿는 독실한 크리스챤입니다. 그런데 눈병이 들어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의사들이 수술을 잘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였습니다.
모두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가 귀국하자 모두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아버지 이어령은 실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드디어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가 진찰하더니 말했습니다.
<눈을 수술할 필요가 없는 데요.>
고침받았습니다. 분명히 실명하는 병이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 어령은 말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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