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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이제 아는 것은 (고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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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 아는 것은 (고린도전서 2:1-5) 

  현대사회를 지식과 정보의 사회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래사회는 현재보다 더욱 지식과 정보의 사회로 가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지식과 정보가 가장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사회이며 시대라는 뜻입니다. 왜 그러냐하면 지식과 정보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지식과 정보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질 좋은 지식과 정보보다는 오히려 쓸모 없거나 거짓된 지식과 정보가 난무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러한 거짓된 지식과 정보를 믿고 돈을 투자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인생을 투자했다가 모든 것을 날려버린 그런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요즈음 전화로 정보로 사기를 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심지어는 경찰서까지 전화를 해서 사기를 친다고 하지 않습니까?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해서는 금감원특별수대인데 "당신의 은행계좌가 노출되어서 금융재산이 위험하니 빨리 막아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계좌이체를 하라고 해서 이체를 해 놓고 보니까 통장에 있는 돈이 다 사자려 버렸다는 것입니다.
 
  쓸만한 지식과 정보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일곱 살짜리 딸을 둔 엄마가 독감에 걸려 누워 있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는 아픈 엄마를 잘 돌봐 드리고 싶었습니다. 납작하게 눌린 베개는 탁탁 털어 다시 부풀려 주고, 읽을 만한 잡지도 엄마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손수 차도 한 잔 타 주었습니다. "세상에, 기특하기도 하지. 차도 탈 줄 알다니…. 엄마는 몰랐는 걸." 차를 마시면서 엄마가 말했습니다.
딸이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습니다. "엄마가 하는 걸 보면서 배웠어요."
"어떻게 했는데?" "냄비에 찻잎을 넣은 다음 물을 붓고 끓였어요. 그런 다음 컵에다 따랐어요. 그런데 채를 못 찾아서 대신 파리채로 걸렀어요."
"뭐, 뭘로 걸렀다고?" 엄마가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러자 어린 딸이 말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엄마. 새 것은 놔두고 헌 것으로 했으니까요."

  서튼지식은 서튼 사랑을 표현할 수 밖에 없고 어린아이 지식은 어린 아이의 행동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불행과 비극은 알아야 할 것은 알지 못하고 몰라도 될 것은 너무 많이 알고 있는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너무 많이 알고 너무 많이 듣고 그래서 이것은 이래서 못 믿고 저것은 저래서 못믿습니다.

  특별히 신앙인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많이 듣고 많이 아는 것이 때때로 믿음의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의 어두운 부분들을 어떻게 그렇게 수집했는지 모르는게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교회의 어두운 부분만 찾아모아서 마음에 저장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 복음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교회생활이 은혜가 될리가 없습니다.

  어떻게 말씀을 저렇게 쪼개나 이렇게 쪼개야 하는데 말이야 하면서 은혜를 못받습니다.
  요즈음은 주석성경이라는 게 나와서 설교와 그것을 비교하면서 맞았느니 틀렸느니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은혜를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제게도 몇권의 주석성경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성경을 보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그 때 그 때 부어주시는 은혜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주기적으로 아주 깨끗한 성경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아주 줄로 그어지지 않고 아무 정보도 기록되지 않는 그런 성경을 펴놓고 주실 은혜를 구하는 것도 신선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정작 그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는 스트레스에 가득차 있었고, 불평과 불만스러움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분노가 폭발직전에 있어서 그 분노를 그리스도인들을 쳐죽이는 일에 쏟아부은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많은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단순하지만 분명한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지식을 버리고 본문에서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 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했습니다. 그는 알았던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자신이 쌓아 놓은 의로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거듭나야만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태어나야지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듭남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전부를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몰라도 될 지식과 정보에는 너무나도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참으로 알아야 하는 것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정치를 알고 철학을 알고 과학을 알면서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자기를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간의 지식은 복제 양을 만들과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수준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의 많은 신비로운 것들을 밝혀내는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하는 자신, 지식을 축적하는 자신, 탐구하는 자신, 신앙하는 자신,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더 모르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나를 정작 자신이 모를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조인 중에 괴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를 위한 기도(작자 미상)

기도하게 하소서
나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남을 위해 기도하기 전에 나를 위해 먼저 기도하게 하소서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리기 전에 나를 위해 먼저 눈물을 흘리고
남을 사랑하기 전에 내가 먼저 사랑 받도록 하소서
내 마음의 호수가 잔잔해야 배를 띄울 수 있고
내 마음의 등불이 밝아야 길을 나설 수 있으며
내 마음에 사랑이 있어야 남의 사랑을 느낄 수 있지요
남의 잘못을 보기전에 나의 부끄러움을 알게 하시고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나무라게 하소서
남 앞에 서기 전에 거울에 내 모습을 비추어 보듯
남에게 말하기 전에 그 말을 나에게 먼저 해보고
그것이 아프면 부드러운 말로 고치게 하소서
그러나....
나를 향한 기도를 통해 내가 이기적이 되거나
교만하지 않도록 하시고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섬기고 진실로 사랑하게 하소서

  나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자신의 단점을 알고 자신의 성격과 성품과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 탐구를 잘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자기 이야기는 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만 많이 하고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는 잘 보는 이유가 자기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죄인이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받기 전에는 죄인중에 괴수였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사람입니다.

  2.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더 잘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율법의 종노릇을하던 사람이었으며 마음으로 원하는 일은 하지 못하고 원치 않은 일만 행해왔으며 날마다 곤곤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일평생을 십자가를 증거하면서 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난 후에는 능력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도 예수를 몰랐을 때는 그리고 예수를 만나지 못했을 때는 다른 지식을 최고로 여겼고 다른 정보를 가장 좋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것을 자랑하고 그것을 뽐내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을 알고 난 이후부터는 자기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지식과 학문을 분토와 같이 여기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알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의 구주이십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만이 우리를 승리케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의 승리만이 우리를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절망이 없는 소망으로 삶으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3. 이제 우리도 작정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시지 않았다고 하면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어두워진 우리를 위해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나 자신은 구주 예수 없이는 영원히 죄인인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알기로 다짐을 해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 알기로 작정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을 때때로 많은 지식이 그릇되게 하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지식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후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만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신앙의 경주를 하고 믿음으로 사는 일에 있어서는 그리고 교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 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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