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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처럼 영광을 얻으려면! (마 16: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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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처럼 영광을 얻으려면! (마 16:24~28)

시작하는 말

주님은 분명히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변화산에서 하늘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부활의 아침에 부활의 영광을 취하셨습니다. 승천하시던 날에 구름을 타시고 영광스러운 보좌로 올라가셨습니다. 언젠가는 재림주로, 심판주로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우리들도 반드시 영광의 주님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지금은 절대 영광을 얻을 때가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하루아침에 영광의 주님이 되셔서 면류관을 쓰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고난의 과정을 겪으시고 통과하셨습니다.

그 과정을 사도 바울은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①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②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③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④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⑤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⑥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6-11)고 말씀했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님은 처녀의 몸을 빌려 마구간에서 짐승과 같이 태어나셨습니다. 시골 나사렛 동네에서 유청소년 시절을 가난하게 보내시면서 회당의 초등교육으로 만족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랍비 고등교육이나, 가말리엘의 최고 전문교육은 꿈도 꾸지  못하셨습니다. 급기야는 갈보리 언덕으로 자발적으로 끌려가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스스로 낮아 지셔서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낮아지시는 것은 주님의 책임이셨습니다. 반면에 높아지시는 것은 하나님의 하실 일이셨습니다. 영광의 이름과 보좌와 직책은 우리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주님처럼 영광을 얻으려면 !

1.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마16: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The Massage 성경에서는 “나를 따르려는 자는 누구든지 내가 인도하게 해야 한다. 즉 내가 앉은 운전석(Driver's seat)에 앉아서는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씀은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주님을 따르려는 자들은 주님의 “감독석, 옥좌, 보좌, 운전석”을 탐내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자들은 한 계단 내려 앉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한 계단 내려 앉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다서 1:6절에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고 말씀했습니다.

악한 천사들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자기 처소를 떠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지위와 하나님의 자리를 탐냈습니다. 결국 악한 천사 즉 사탄과 악령은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여 타락했고, 하나님 앞에서 쫓겨났습니다.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①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②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③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④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⑤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⑥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 중에는 모세의 자리에 앉은 자들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거짓 모세들로 우글거렸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자들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우리 각자는 각자의 지위가 있고, 지위에 합당한 자리가 있습니다. 자기의 지위와 자리를 벗어나서는 절대 영광을 얻지 못합니다. 나의 지위를 지키는 그곳에 영광의 주님이 계십니다. 나의 자리를 지키는 그 자리에 영광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높여 주십니다.

2.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라”(24)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할 수 없듯이, 십자가를 지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직분 자들을 더욱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지입니다. 우리 몫에 태인 십자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배지입니다. 

The Message 성경에는 “고통(십자가)으로부터 도망하지 말라 즉 그것을 받아 들여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며, 신앙생활하자면 반드시 자기만이 감당해야 할 몫의 고통이 있습니다. 그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에서 도망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과 고난을 감내해야 합니다. 

오늘 날 한국 교회에는 “영적인 도망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십자가를 집어 던지고, 사명을 팽개친 건달교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주님은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 10:38)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가는 길이 넓은 길이건 좁은 길이건, 밝은 길이건 어두운 길이건, 영광의 길이건 고난의 길이건 개의치 않고 주님을 따르는 자라야 주님에게 합당한 자라는 말씀입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그러 자들은 주님에게 오히려 성가신 존재가 될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 자들은 주님의 일을 거드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짐만 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자기의 몫에 태인 십자가를 지지 않고 벗어 던진 자들, 자기의 십자가를 남의 등에 지운 자들, 교회를 위해서는 손끝하나 꼼짝하지 않는 자들은 영광의 주님을 절대 만나지 못합니다.

3. 주님을 좇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나를 좇을  것이니라”(24)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가 스승을 놓치면 안 될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놓치면 절대 안 됩니다. 주님을 졸졸 따라 다녀야 합니다. 주님을 끝까지 좇아가야 합니다. 뒤돌아서서는 절대 영광의 주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주님이 마지막 멈추시는 곳에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마지막 만찬을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마26:31)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마26;33)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서 우리 주님은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마26:34)고 확인하셨습니다. 닭울기 전에는 어떤 고비가 올 때를 말합니다.

베드로는 또 다시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마26:35)고 했습니다.

끝맺는 말

우리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아가려는 자의 각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강조하십니다. “누구든지 제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6)고 말씀하셨습니다.

The Message 성경에는 “스스로 돕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며, 스스로 희생하는 것이야 말로 그대 자신을, 아니 그대의 진정한 자신을 찾는 길이요,  그것이 나의 길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쉽게 영광을 얻으려고 합니다. 희생없이 영광을 얻으려고 합니다. 물질적인 희생없이, 시간적인 희생없이, 땀과 피흘림없이 영광에만 욕심을 부리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희생없는 자들은 사람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주님도, 하나님도 절대 인정하시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16:28)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12 제자 중에 베드로, 야고보, 요한 만이 변화 산에서 왕권을 가지고 오신 영광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요한은 다른 제자들 잠잘 때에 기도했습니다. 자기들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좇았습니다. 항상 앞장섰습니다.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꽁무니를 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변화산의 주님과 엘리야 그리고 모세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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