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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왕의 말 한마디(삼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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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말씀을 합리적으로 해석을 하려고 하면 믿어지지 않을 때가 참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과학과 지식에 견주어 보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대목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있는 어떤 잣대와 인간의 경험과 사람이 가진 그런 눈으로 평가해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경험과 생각, 합리적인 이론과 이성과 과학 위에 두어야 하며 절대자,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아멘으로 순종할 때 놀라운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을 우리는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된다.’, ‘사람을 믿으면 안 된다.’, ‘누구도 믿으면 안 된다.’, ‘사람은 믿을 것이 못된다.’라는 것도 받아들이기 참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은사가 많이 있겠지만 저의 가장 큰 은사는 남을 돕는 약한 자와 어려운자를 도와주는 것이며, 저는 어려서부터 특별히 좀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명성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한 십년동안 1970년부터 1980년까지 있었던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공장교회입니다. 공장 안에 교회가 있습니다. 그 공장 안에 있는 분들은 의무적으로 교회에 나오도록 장로님이 만드셨습니다. 훌륭한 장로님이십니다.

우리교회는 80%가 그 안에 있는 분들이고 그 주변에 있는 분들은 한 2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기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농촌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많이 데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많이 도와주고 취직을 많이 시켜주었습니다. 1970년에는 취직이 어려운 때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면 우선 있을 때가 없으니까 우리 집에 있습니다. 사택에서 보통 석 달, 넉 달, 다섯 달 재워주고 먹으며 우리 집에서 삽니다. 우리는 힘든 일이지만 한분 한분을 도와서 그분들이 길이 열리고 또한 그곳에 와서 결혼도 하고 취직해서 가정도 이루고 너무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어떤 집은 다 이사를 오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어떤 분은 우리 집에서 6개월 동안 지내는데 별로 대접을 잘 받지 못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 우리는 너무 어려워도 최선을 다했지만 자기는 그 중에 섭섭한 것 한 가지만 기억합니다. 잘 해준 것은 다 잊어버립니다. 늘 집 사람하고 그 집들이 모두 같이 자고 그래도 저와 우리 온 식구들은 불편하지만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니까 한 사람 한 사람 길을 열어주고 직장으로 안내해서 그 시골에서는 농사 귀신이 될 텐데 서울에 와서 살면 이 얼마나 축복입니까?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올라왔습니다. 어떤 분은 섬에 있는 분도 데려왔습니다. 섬에서 공부하는 그 학생이 여기 와서 공부를 하고 섬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중학교 3학년 수준이 안 됩니다. 그래서 여기 와서 계속 재수하고 우리집에서 몇 년을 있었습니다. 어느 목사님은 우리 집에서 2년을 같이 지낸 목사님도 계십니다. 그 때는 전도사님이지만 공부시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왔습니다.

  한 번은 밤 두시에 여름인데 문 밖에서 누가 두드려서 나가니까 비가 막 쏟아지는데 밤 두시에 한 분이 서 있습니다. 교회 사택 바로 10미터 맞은편에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겁이 납니까? 비 오는 밤에 누가 두드리니까 그 때는 전설의 고향을 많이 하던 때니까 너무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문을 여니까 정말 묘지에서 나온 것 같은 분이 서 있습니다. 결핵환자로 미사리 한강 가에서 몇 달을 있었는데 밤에 물이 들어와 수위가 올라오니까 거기서 피해 우리 집으로 불이 보이니까 그리 찾아온 것입니다. 비를 다 맞고 살이라고는 한 점 없는 앙상한 해골 같은 분이 서 있습니다. 공동묘지 바로 옆에 그런 분이 서 있으니 사람이 기절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안내 해 우리 집에서 또 집 사람이 잘해주었습니다. 하여튼 이런 일만 은사로 생각하고 너무 너무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어떤 분은 섭섭하다고 유리창을 깨고 어떤 분은 나중에 술이 취해가지고 칼을 들고 왔습니다. 그 집 모두 이사해서 서울에서 자녀들 공부시켜 대학 나오고 잘 살지만 은혜를 아는 사람이 정말 몇 명이 있겠습니까? 성경에 나옵니다. 문둥병을 치료받아도 감사하는 사람은 한 명, 그것도 사마리아 사람 그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를 사십년 하고 깨달은 것이 ‘아~ 성경에 하나님만 의지해라. 하나님만 믿어야 한다.’는 것을 너무 오랜 경험 속에서 깨달았습니다. ‘정말 믿을 이는 하나님 밖에 없구나.’ 우리가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어서 누구를 위해서 순교를 한다 할지라도 사람은 그 은혜를 오래 간직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고 변함이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못하고 하나님 앞에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잘 하다가도 한 가지 실수만 하면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간에도 잘 가다가 요만한 것 하나에 돌아섭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친구 간에도 요만한 것, 오랜 우정이 어디 있습니까? 요만한 강을 못 넘고 요만한 어려움을 이해를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 대표적인 인물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 믿음은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높은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그는 나의 힘이시며 요새시며 나의 구원이시며 반석이시며 우리 하나님을 세세무궁토록 끝까지 사랑하고 의지한 사람이 다윗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다윗은 하나님 앞에 복을 받습니다. 사람은 도와주어서 오는 것이 없는데 하나님 앞에 잘 하는 사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쌓을 곳이 없습니다.

다윗은 인류역사에 남을 최고의 위대한 왕, 지도자가 되고 국가를 위기에서 건져내어 12지파를 사십년 동안 통치하는 데도 누수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하나님이 그와 그의 왕국을 지켜주셨습니다. 그는 복을 받았습니다.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기쁨이 넘치는, 그의 마지막을 보면 춤추는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얼마나 넘치는 축복을 받았는지 몇 년 전에 미국에 있는 과학자들, 고고학 학자들, 인류학자들, 경제학자들이 모여서 우리 인류역사에 도대체 제일 잘 산 사람이 누구일까? 조사를 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과학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로마, 헬라, 그리스, 이집트, 바벨론, 앗수르, 중국, 인도문명에 오늘 록펠러, 카네기까지 다 합해서 누가 제일 복을 받았을까 조사를 했는데 일등이 다윗입니다. 제일 큰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 복이 누구로 말미암아 왔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가 벌었습니까? 아닙니다. 그가 비즈니스맨입니까? 아닙니다. 그는 목동입니다. 돈 벌줄 모르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높이셨습니다. 그를 도와주셨습니다. 그의 배후에 늘 같이 하셨습니다. 다윗도 특별한 사람은 아닙니다. 완전한 사람도 아닙니다. 성격도 잘못되고 그의 인격도 구멍이 뚫어져 있고 그는 인간적으로 심히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신하의 아내를 데려다가 간음하고 그 신하를 죽였습니다. 무서운 살인죄라는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지 않는 큰 죄를 다윗은 저질렀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지켜 보호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같이 해주셨습니다. 모두가 그를 버려도 하나님이 그를 챙기시고, 모두가 짓밟아도 그를 일으키셨습니다. 모두가 대적해도 하나님이 그의 오른 손을 들어주셔서 그는 역사에 가장 위대한 지도자가 되고 축복을 받으며 자손만대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여러분이 완전하려고 하면 완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완전하게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하려고 하면 영원히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으로부터 행복이 찾아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이 왕이 되어서 이 연대가 어느 때쯤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왕이 된 초기라고 모든 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는 왕이 되어서 나단 선지자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은 아직까지 휘장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하겠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나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하나님께 한 번 물어 봐 주십시오.’ 나단 선지자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응답이 왔습니다. ‘너는 가서 이렇게 말하라. 내가 너에게 무슨 성전을 지어달라고 하더냐? 그것은 내가 준비한 사람이 따로 있다. 때가 되면 내가 준비한 사람을 통하여 내가 성전을 지을 것이다. 그러나 네 그 마음, 네가 생각한 그 생각이 너무 아름답구나. 내가 너를 축복하겠다. 성전을 안 지어주어도 내가 너를 복을 주겠다. 너의 평생에 너를 당할 자가 없도록 내가 너의 왕궁을 지키고 너의 자리를 지켜 너를 보호할 것이다. 너만 아니다. 너의 자손만대에 너의 자손들이 계속하여 이 왕국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마지막에는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가 태어날 것이다.’ 그래서 이 한 장 전체가 다 축복의 말씀입니다. 전체가 다윗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고 복을 받은 게 아닙니다. 안 짓고, 그 마음 하나 가지고 이 한량없는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우선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크다라는 것입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하면 좋겠느냐 이런 자세가 그를 위대하게 만들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인간을 섬기고 사람에게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내가 어떻게 보답할까, 위에 계신 하나님을 찾아 나갈 때 그는 사람 앞에서도 존경받고 쓰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살아보면 돈을 벌면 돈에 눈을 뜨게 되고 권력을 가지면 권력에 눈을 뜨게 됩니다. 왕이 되면 왕으로서 다 만족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금, 은 보화를 더 가지려고 하고 더 큰 권력을 가지려고 하고 백향목 궁에다가 상아궁을 지으려고 하고, 다 더 좋은 것, 집도 늘이고 더 늘이고 사람이 다 그러는 거 아닙니까? 차를 가져도 더 좋은 차 가지려고 하고 옷을 입어도 더 좋은 옷 입으려고 하는 것이 사람이지, 이만하면 됐다 이게 어려운 일이지 않습니까? 예쁜 세계의 미인들을 데려다가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 왕들이지 ‘나는 됐습니다. 나는 너무너무 넘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보답하겠습니까?’ 이렇게 나가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우리는 쉽게 읽어도 이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아! 너 그 마음 대단하다. 너 그 자세가 너무 좋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을 살 때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이런 마음으로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세상 끝날 까지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제 7장이 지나고 사무엘하서 8장, 9장은 어떻게 됩니까? 이 8장, 9장은 전체가 승리입니다. 다윗 왕국이 확장 되는데 남쪽으로 이집트, 저 북쪽으로 레바논, 저 유프라테스 강까지 어마어마한 백전백승하는 그의 나라의 무한한 영광과 번영이 8장 9장에 꽉 차게 밀려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잘 될 줄로 믿습니다. 이 세상을 이깁니다. 행복의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할 때, 둘 부부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입니다. 가정의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온 가정이 하나님을 중심하여 하나님 섬기는 가정이 될 때 하나님이 자녀도 남편도, 부모도, 아내도, 다 같이 축복하여 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사업하고 하나님을 떠나서 살며,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없이 두 사람이 살아야 행복하다라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 배 멀미를 잘 안하는데 배 멀미를 세게 한 일이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집회를 갔다가 목사님과 장로님, 집사님들이 낚시하러 가자 그래서 따라갔다가 배 멀미를 했습니다. 낚싯대를 이렇게 놓고 앉아서 잡았는데 저는 배 멀미를 안 하는데 한 시간도 안 걸려서 배 멀미를 합니다. 하여튼 어제 먹은 것까지 다 토합니다. 다 토하고 견뎌날 수가 없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춥고 떨리고 배에서 견딜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창 잡으려고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그 알래스카도 좋은 고기는 바로 옆에 없습니다. 큰 좋은 낚시는 알래스카에서도 또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한 시간 가서 거기서 큰 배를 빌려서 세 시간 나갔습니다. 저도 잠깐 넣었는데 광어가 이런 게 나옵니다. 사람보다 더 큰 광어가 나옵니다. 그런데 가서 한창 잡으려고 그러는데 돌아오니 모두 신경질을 내고 속상해 합니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목사님 때문에 못 잡고 다 오니까. 그래서 모두 그럽니다. 다른 사람은 다 안하는데 저 혼자 배 멀미를 하는 이유가 낚시를 할 때 낚싯대만 바라보면 안 된답니다. 멀리 바라보고 다른 곳도 보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저는 거기에만 보고 있으니 이 물이 움직이지 않습니까? 계속 물이 움직이니까 그만 머리가 돈 것입니다. 바로 제가 그걸 몰랐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떠나서 우리 둘 부부만 바라보면 행복한 줄 아십니까? 둘 부부만 보면 금방 사랑의 멀미가 금방 옵니다. 높으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되는데 두 사람만 바라보니 권태의 멀미가, 싫증의 멀미가 금방 옵니다. 그래서 신혼여행 갔다가 올라오기 전에 벌써 싸웁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 멀미가 금방 오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의 아름다움도 72시간밖에 못 간답니다. 꽃에 관심을 아무리 가져도 세계적인 꽃도 72시간 이상 바라볼 수 가 없게 되어 있답니다. 꽃에 대한 싫증이 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일지라도 72시간 이상 어떻게 바라볼 수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보기도 72시간도 어렵습니다. 주님을 바라봐야 됩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부부간의 사랑은 백 년을 가도 변치 않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사랑, 내 사랑은 오래갈 수 없지만 주님이 주시는 사랑은 그 가정이 천년만년 가도 배 멀미가, 사랑의 멀미가 나지 않습니다. 계속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주님으로부터 주어집니다. 오늘 사업을 하고 돈만 바라보면 돈 멀미가 금방 옵니다. 돈 때문에 막 스트레스가 오고 돈 때문에 신경 너무너무 과민하게 걱정근심 하다가 멀미가 와서 금방 모두 병듭니다. 돈 너무 사랑하다가 십일조도 못하고 주일도 못 지키고 멀미가 벌써 옵니다. 돈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주님 없는 돈 가지고 뭐하겠다는 것입니까? 십일조도 하나 못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 한번 바로 못하고 돈에 빠졌습니다. 사랑의 멀미 권력의 멀미 죄악의 멀미에 오늘 현대인들은 길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나아가면 이 세상의 모든 일에 새 힘을 주셔서 멀미나는 일이 일절 없습니다. 주의 사랑이 함께하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하나님 앞에는 영적으로는 제로입니다. 그러나 육적으로는 완전하고 최고가 되어야 하고 누구보다도 귀한 집에서 누구보다도 좋은 차를 타고 누구보다도 제일 좋은, 최고의 미인을 만나야 행복하리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나는 부족해도 다윗같이 모든 것이 부족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영광과 번영과 발전이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 내려오는 줄로 믿습니다. 교회에 오면, 아버지께 나오면 아버지가 복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최고로 섬기는 민족은 하나님이 귀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미국 돈에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을 새겨 놓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그 돈이 사람을 지배합니다. 미국 달러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돈이니까 그 돈이 세계를 지배합니다. 여러분이 세계를 지배하는 기업이 되고 인생을 살아가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 우뚝, 영적으로 우뚝, 성령으로 우뚝 서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육적으로는 괜찮습니다. 나는 이만하면 됐습니다. 이게 행복입니다. 육은 완전하면 행복이 아닙니다. 반대입니다. 영적으로 올라가고 완전해야 행복하며 육적으로는 부족해야 행복합니다.

  시골에서 보면 과일도 너무 익으면 안 됩니다. 수박도 너무 익으면 못 먹습니다. 그걸 아셔야 됩니다. 덜 익을 때 익을까 말까 씨가 반만 까맣고 반은 누르스럼해야 그게 맛있는 것입니다. 참외가 완전히 익으면 안 됩니다. 덜 익어야 맛있습니다. 복숭아도 다 익으면 안 됩니다. 농촌에서 벼를 벨때 추수를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완전히 익어 벼를 추수하면 안 됩니다. 그런 것은 추수를 해서 정미소에 가면 쌀이 토막토막 다 납니다. 너무 열매가 완전해 그렇습니다. 다 익으면 안 됩니다. 덜 익어야 쌀이 맛이 있습니다. 콩도 다 익은 것을 베면 밭에 다 떨어집니다. 덜 익을 때 가져와야 합니다. 행복? 부족해야 덜 익어야 행복합니다. 왜 20대에 결혼하느냐? 모두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때는 철이 없으니까 그때 만나야 됩니다. 60에 결혼을 해 보십시오. 다 아는데, 너무 아는데 무엇이 행복이겠습니까? 멋모르고 살아야 합니다. 뭐든지 부족해야 은혜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교회생활 부족해야 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나는 만삭되지 못했다.”라고 고린도전서 15장 8절에 말씀했습니다.

9절에는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말씀했습니다. 솔로몬도 나는 어린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린아이와 같은데 내가 어찌 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다윗도 겸손할 때 은혜를 주시고 그의 아들 솔로몬도 겸손하니까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앞서다 뛰어나다 잘났다 이게 다 위험한 것입니다. 이게 바벨탑입니다. 무너집니다.

또 시골 이야기를 해서 미안합니다. 우리 교회에 오면 시골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감나무 같은 것도 있지 않습니까? 가을이 되면 학교 갔다 올라올 때 온 동네가 다 벌겋습니다. 감이 막 익어있는데 그런데 감이 먼저 익는 곳이 있습니다. 한 나무라도 먼저 익습니다. 어디서 익느냐? 제일 꼭대기에 있는 감은 햇볕을 많이 받으니까 빨리 빨게 집니다. 그러면 이 감은 주인이 못 땁니다. 누구 것이냐? 까마귀 것입니다. 벌겋게 잘 익은 것 오냐 내거다 내 잘났다 그러는 거 벌겋게 익고 혼자 우뚝 서면 그거 와서 주워 먹습니다. 사과도 내잘났다 나는 누구보다도 내가 잘났다 내 색깔 봐라 뻘겋다 멋지다 그러면 그건 까치가 와가지고 다 사과위에 앉아서.. 까치가 밑으로 들어가서 못 찍어 먹으니까 언제나 위에서 제일 익은 것 내잘났다는 것을 꼭 찍어 먹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잘났다는 것 때문에 불행하고 잘났다는 것 때문에 시험 들며, 잘났다는 것 때문에 교회생활도 승리 못하고 가정생활도 승리 못하는 것입니다. 겸손할 때는 항상 은혜가 오는데 교만할 때는 모든 은혜의 문이 다 닫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가 역사합니다. 그래서 마귀는 언제나 ‘나 따라와라.’ 하고 언제나 최고로 만들어 놓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가 보면 ‘너는 나 본받아라.’입니다. 주님은 십자가 지시고 마구간에 태어나시며 언제나 온유하고 겸손하셔서 제자들 발을 씻겨주고 어린아이를 사랑하시며, 나사렛에서 사시고 목수의 일을 하시며, 예수님은 3D업종을 하셨습니다. 3D의 삶을 사셨습니다. 제일 힘들고 누추하고 더러운 일을 주님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 가 보면 나중이 잘 되고 마귀를 따라 가 보면 나중이 다 망하는 것입니다.

  장닭 한 마리가 모든 천하를 통일하고 모든 장닭을 다 정복하고 암탉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이 오랜 전쟁이 끝나고 그는 지붕위에 올라가서 승리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나는 천하를 통일했다. 나는 천하의 왕이다.’ 하고 파드드득 날라 올랐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독수리가 먹을 것이 없어가지고 찾아 헤매던 때에 무슨 지붕위에 웬 식탁이 준비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 제일주의로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현실이 여러 가지로 어렵다고 하지만 주님을 높이고 다윗 같은 심령으로 살면 어려운 기업도 없고 어려운 가정도 없습니다. 자녀 교육이 어려울리도 없고 사업이 어려울리도 없습니다. 우리가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 혼자 눈으로 보니까 문제가 어려운 것입니다. 주님이 도와주시면 이 세상에 진리 되시는, 길이 되시는, 능력이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하시면 해결 못할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상에 최고가 되려고 하는 것은 다 지나고 보면 그것은 별것 아닙니다. 최고의 옷, 최고의 것, 다 별것 아닙니다. 요사이는 모두 골프를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골프가 원래 유럽에 있는 목동들이 하는 놀이였습니다. 그게 다 양 먹이고 천민들이 하는 가장 천한 사람들이 하는 놀이가 요사이 모두 대단한 줄 아는 골프입니다. 우리 동네 친구들은 소먹이고 꼴을 해가지고 놉니다. 시간이 많으니까 그냥 안놉니다. 자치기를 한다든지 그 다음 낫치기라는 게 있습니다. 낫을 갖다 놓고 탁 치고 이기면 꼴을 하나 먹고 일을 하기 싫으니까 따먹고 갑니다. 그 다음에 또 비상치기라는 게 있습니다. 이건 돌을 가지고 돌을 맞추는데 등에다 돌을 얹고 가서 놓기도 하고 머리에다 이고 가서 탁 치는 것을 비상치기라고 합니다. 또 마대라고 손에다가 하는 마대치기도 있고 그런 걸 모두 같이 합니다. 골프라고 해서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요사이 모두 돈 많은 사람들이 먹는 호박죽도 알고 보면 옛날에 천한 사람들이 먹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어도 안 먹습니다. 그거 별것 아닙니다. 저는 쌀밥 먹지 호박죽 안 먹습니다. ‘아~ 이거 대단하다.’ 아닙니다. 예수 잘 믿는 것이 대단하고 그 외에는 별것 없습니다.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예수 중심의 삶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속사람이 강건합니다. 심령이 강건합니다. 미래에 꿈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겉옷은 화려하나 심령은 썩었습니다. 너무 많은 영양섭취로 인하여 많은 병이 생겨날 정도로 영양분 섭취를 많이 하지만 내 속사람은 영양실조로 기도의 문이 닫혔습니다. 내 영혼은 거미줄을 쳐놓고 있습니다. 온갖 세상의 것은 다 알지만 진리는, 구원의 길은 하나도 모르는 영적 문을 다 닫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밝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심령은 어둡기 그지없습니다. 감사와 기쁨과 소망이 없는 그 영혼은 죽은 영혼인 것입니다. 주님을 귀히 여기며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셰익스피어는 나무꾼의 아들이고 콜럼버스는 직조공의 아들입니다. 클린턴은 가난한 집 배달부의 아들이었습니다. 무디는 구두수선공의 아들이었고 밀턴은 전당포집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다윗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인물은 말할 것도 없고 사용하시는 소재들도 보잘 것 없는 소재가지고 물맷돌 가지고, 창과 활로 이기는 게 아닙니다. 물맷돌 가지고 나라를 승리하게 합니다. 삼손은 나귀턱뼈를 가지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모세는 지팡이를 가지고, 사르밧 과부는 빈대떡을 구워가지고 은혜 받아 먹고 삽니다. 전부 다 보잘 것 없는 소재 가지고 룻이라고 하는 여인은 이삭 줍는 바구니를 들고 이삭 줍다가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 물맷돌은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 나귀턱뼈야 많지 않습니까? 정육점에 가면 뼈다귀는 한 짐 얻어 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보리떡같이 보잘 것 없고 나귀턱뼈같이 보잘 것 없는 것도 아니 모세는 지팡이지 않습니까? 이런 아무것도 아닌 것도 주의 손에 잡히면 하나님이 그 일로 통하여 큰 역사 일어나게 할 줄로 믿습니다.

  내가 가진 것 무엇이 없습니까? 오늘 많은 사람들은 너무 자기의 삶에 대해서 불만이 많습니다. 얼굴 조금 못 난데에 대해 불만하고 조금 공부 못한다고 해서 자살해 죽고 2류 대학 나와도 3류 대학을 다녀도 아니 대학을 안 나와도, 남들이 가진 것 못 가져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교회생활에도 너무 성경 많이 아는 것 그거 위험합니다. 제가 보면 성경 많이 알려고 하는 사람치고 이단에 안 빠진 사람이 없습니다. 농촌에 가 보십시오. 성경 하나 모르고 교회 잘 다니는 사람은 오만 복을 다 받습니다. 들으면 농사짓느라 또 다 잊어버리고 그래도 복을 다 받습니다. 좀 잘 잊어버리십시오. 그래야 제가 다시 설교할 것 아닙니까? 너무 너무 좋은 것 그게 좋은 게 아닙니다. 저걸 언제 설교 했더라 하고 잊어버리십시오. 너무 전도 많이 하는 사람, 너무 기도 많이 하는 사람 그게 좋은 게 아닙니다. 적당하게 하십시오. 할렐루야! 우리교회는 적당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정말 정량에 못 미치는 미달 목사입니다. 함량미달입니다. 그래도 주님을 붙잡으면 평생 지켜주십니다. 예수님이 보화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이요 능력입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귀합니까? 이제 성경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잠언 3장 13절부터 찾아보겠습니다. 잠언서는 지혜의 책이고 욥기는 고난의 책입니다. 전도서는 헛되다라는 허무함의 책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부지런하고 이 세상의 유혹을 이기며, 지혜로운 사람은 잘못된 길 악인의 길을 가지 않는다 이것이 잠언입니다. 지혜가 무엇입니까?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정말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면 지혜를 예수님으로 생각하면서 봐야 합니다.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13절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는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그 다음 21절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지혜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지혜가 귀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한 번 여러분이 이렇게 읽어보겠습니다. 지혜라고 할 때 ‘예수님은’ 그러면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13절 ‘예수님을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예수님은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그 얻는 자에게 생명나무라 예수 그리스도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여호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내 아들아 완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앞에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의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 즉 네 잠이 달리로다.”

그 다음 4장 6절 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예수 그리스도가 제일이니 예수 그리스도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 찌니라. 예수 그리스도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얼마나 귀합니까? 이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분의 앞날 위에 주님을 사랑하면서 다윗같이 오직 이 한마디, 이런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복된 성도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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