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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칭찬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요 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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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아침, 식사준비를 하던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집 개는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가져오지 뭐예요."
"하지만, 다른집 개들도 그 정도는 다 해"
남편의 대답에 아내가 말했습니다.
"그래요? 구독신청을 한 적이 없는대두요?"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과 같습니다. 작은 칭찬이라도 한 마디 칭찬이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학창시절 결코 천재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담임 선생님은 "이 학생은 무슨 공부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습니다."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적힌 성적표를 받아든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낙담해하는 아들을 오히려 달래며 "아들아, 너는 다른 아이와 다르단다. 네가 다른 아이와 같다면 너는 결코 천재가 될 수 없어"라고 칭찬하며 격려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칭찬과 격려로 아쉬타인은 변하였다고 합니다.

맥아더는 어릴 때 말할 수 없는 개구쟁이였다고 합니다. 말썽을 피우고 사고를 치고 아이들을 몰고 다니며 골목대장 노릇을 했답니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며 그의 장래를 염려했지만 할머니는 그를 칭찬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너는 군인의 기질을 타고났어"라고 말했고 그 말 한마디에 맥아더는 눈이 확 뜨였다고 합니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은 어린 시절 심한 말더듬이 어서 놀림감이 되곤 했답니다. 그런 그에게 어머니는 "네가 말을 더듬는 이유는 생각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입이 그 속도를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걱정 마라. 넌 잘하고 있단다. 너는 커서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칭찬하며 격려해 주었다고 합니다.

  한마디 작은 칭찬이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당연한 것을, 일상적인 과정과 결정을 적절한 시간에 진심으로 칭찬하면 인생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칭찬은 인간관계의 윤활유와 같습니다. 칭찬은 상처에 치료제를 발라주는 것과 같습니다. 칭찬을 즐기면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50년대에 위스콘신대학에서 우수한 문학지망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었답니다. 남학생 동아리는 상대의 작품을 가차없이 비판하였고 여학생 동아리는 서로가 혹평은 일체 피하고 서로 좋은 부분들을 칭찬해 주었답니다. 10년이 지난 후 여학생들 중의 대부분이 훌륭한 작가가 되었지만 비평을 주로 하였던 남자들 중에서는 단 한 명도 뛰어난 작가가 나오지 못했답니다. 서양 속담에 "수만 톤의 가시는 벌 한 마리 불러모으지 못하지만 한 방울의 꿀은 수많은 벌떼를 불러모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칭찬은 인생을 춤추게 합니다.

  예수님은 칭찬을 통해서 나다나엘을 얻으셨습니다. 예수님께 단 한 마디의 칭찬을 들은 나다나엘은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사람을 얻어야 합니다. 사람을 남겨야 합니다. 사람이 가장 귀한 자산입니다. 사람을 얻고, 사람을 키우고,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입니다.

  앤드류 카네기 밑에서 일하던 찰스 슈압은 최초로 연간 백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던 몇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때문에 카네기가 그에게 그렇게 큰 돈을 지불했을까요?  강철에 대한 지식이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찰스 슈압이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는 사람들에게 의욕과 열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슈압은 말하기를 "나는 누구도 비판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을 고무시키려고 애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칭찬하는 일에 열심이며 결점을 찾는 일은 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비판을 받으면 마음이 움츠려 들고 닫히지만 칭찬을 받으면 마음이 열립니다. 비판은 상처를 남기고 마음이 작아지게 만듭니다. 마음이 작아지면 속좁은 사람이 되어 좋은 인간관게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칭찬을 받으면 마음이 넓어집니다. 마음이 낙하산처럼 활짝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가장 탁월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은 예수님께 칭찬의 기술을 배워야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칭찬을 통해 나다나엘을 제자삼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제자삼기의 귀재가 되고 전도의 천재가 되려면 예수님이 어떻게 나다나엘을 얻으셨는지를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 말하기를 "율법과 선지서에 기록된 메시야 그분을 내가 만났다. 그의 이름은 나사렛 예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라고 받아쳤습니다. 마땅한 대답을 찾지 못한 빌립은 "와서 보라." 하고 마무리지었습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가 말하는 것을 다 듣고 계셨습니다. 여러분같으면 이 말을 듣고 기분이 좋겠습니까?

  그런데 에수님은 나다나엘을 보자마자 "이 사람은 참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속에 간사함이 없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칭찬입니까? 비난입니까? 기분좋은 말입니다.  어떻게 자신을 가리켜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을 칭찬할 수 있습니까?  해석을 다르게 했기 때문입니다. 들려지는대로 듣지 않고 해석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냥 들려지는대로 듣기 때문에 오해를 잘합니다. 오해하고 흥분하여 비난의 말을 앞세우기를 잘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해석을 잘 하셨습니다. 사건보다 중요한 것은 해석입니다. 누군가에게 무슨 말을 들은 것은 하나의 사건입니다. 그 사건에 대한 해석이 우리를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말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그에게 간사함이 없다고 해석하셨습니다. 아첨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해석하신 것입니다.

  아첨이란 자신의 유익을 위해 거짓말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첨은 사실과 상관없이 과장해서 칭찬한느 것입니다. 아첨과 칭찬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아첨을 모르는 진실한 사람으로 해석하여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함께 공존합니다. 모든 사건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함께 공존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함께 공존합니다.  그런데 어두운 면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밝은 면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밝은 면을 볼 때 밝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약점보다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나다나엘은 말을 거칠게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 단점속에서 장점을 찾아내셨습니다. 정의를 위해 불의앞에 단호히 일어설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임을 아셨습니다.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마음이 찔렸을 것입니다. 나사렛 출신인 예수님이 무슨 선지자일 수 있겠느냐? 는 말은 나사렛 에서 자라난 예수님에게 좀 심한 표현이었습니다. 자신이 한 말을 예수님이 다 들으셨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다나엘은 쥐구멍으로라도 숨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그때 그를 진심으로 칭찬해 주셨습니다. 책망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의 개성을 인정해주시고  좋게 해석해서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해 주시기를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십니다. 과거의 실수에서 미래의 가능성으로 초점을 바꾸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를 만나셔서는 요21;15에서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라고 물으시고 "내 양을 먹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의 허물을 들추시지 않고 그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전환시키십니다. 과거의 실수와 잘못으로부터 미래의 사명과 비전에 초점을 맞추심으로 베드로를 품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칭찬을 통해 사람을 얻으셨습니다. 칭찬을 들은 나다나엘은 변화되었습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라고 함부로 말하던 그가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임금이십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다시 말해 나는 당신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습니다. 라고 믿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칭찬 한 마디로 중요한 사람을 얻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 부정적인 사람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에수님을 의심하던 사람을 믿음의 사람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도 칭찬의 명수가 되어야 합니다. 만나는 사람들안에 있는 장점을 발견하여 부지런히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칭찬에 부요한 사람이 되어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안에 있는 가능성을 이끌어내어야 합니다. 사람들안에 숨어 있는 능력, 믿음, 행복, 사랑, 지헤 이 모든 것을 다 밖으로 끄집어 내 주어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링컨 대통령이 암살되던 날 그의 호주머니에서 발견된 세 가지 유품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링컨 자신의 이름이 수놓인 손수건 한 장, 시골 소녀가 보내준 주머니칼 하나, 그리고 자신을 칭찬하는 기사가 실린 낡은 신문 조각입니다. 그 신문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에이브러함 링컨은 역대 정치인들중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링컨처럼 위대한 사람도 자신을 칭찬해주는 신문기사, 자신에게 격려가 되는 손수건, 주머니칼을 넣고 다니면서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꺼내보며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훌륭한 링컨에게도 칭찬이 필요했다면 칭찬이 필요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우리의 칭찬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가족들이야 말로 우리의 칭찬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우리의 이웃에서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 우리가 학교에서 날마다 얼굴을 대하는 이들은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전도대상자들입니다.  동시에 우리의 칭찬이 꼭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칭찬을 통해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형성하십시오. 칭찬을 통해 사람을 얻으십시오. 칭찬을 통해 사람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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