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 (살전 2:19-20)

  • 잡초 잡초
  • 770
  • 0

첨부 1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 (살전 2:19-20)

이 시간에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을 받고 싶으십니까? 천국에서는 면류관 쓰지 못한 사람들이 쓴 사람을 아주 부러워 한다고 합니다. 면류관이란 본래 왕이 쓰는 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합당하면 여러 가지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면류관에는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썩지 않을 면류관, 금 면류관, 열두 별의 면류관, 백발의 면류관 등이 그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면류관까지 주시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나 면류관을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에는 어떤 면류관을 어떤 사람에게 주시는가를 성경을 통해서 함께 나누면서 함께 사모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하나님께서는 어떤 면류관을 어떤 사람에게 주실까요?

1. 생명의 면류관은 어떤 사람에게 주실까요?

계2:10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습니다. 여기 생명의 면류관은 죽도록 충성된 자에게 주시는 면류관입니다. 이 면류관은 목숨 걸고 시험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핍박을 이기고 믿음으로 사는 성도에게 주시는 면류관입니다.

이 말씀은 서머나 교회 감독 폴리캅이 황제를 배반하고 예수 왕을 섬긴다는 어처구니없는 유대인들의 음모로 화형에 처해진 사건을 생각하시며 서머나 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그는 생면 바쳐 믿음을 지켰습니다. 목숨 바쳐야 합니다. 목숨 바치지 않으면 이 면류관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럼 꼭 순교를 해야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까요? 산 순교자에게도 주십니다.

다니엘을 보세요. 다니엘은 육체의 순교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다니엘과 같은 사람이 생명의 면류관의 대상입니다. 다니엘은 목숨 걸고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생명으로 왕 노릇하게 부어주시는데 어떤 사람에게 그렇게 하시느냐 하면 목숨 걸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딤후2:11-12에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신앙 지키다가 핍박을 받아 죽는 것도 순교이지만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 바쳐 순종하는 것도 순교입니다. 그 신앙에 합격해야 합니다. 그래서 약1:12에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했습니다. 육체의 순교자도 되시고 시험을 참는 산 순교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영광의 면류관은 어떤 사람에게 주실까요?

벧전5:2-4에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목회자들에게 한 말씀이지만 넓게는 목회를 도와 일하는 모든 사명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마10:40-41에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그리고 마25:21에도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셨습니다.

우리는 남과 비교해서 더 크지 않다고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크지 못해도 자기 맡은 일에만 충성해도 하늘의 상이 크고 큽니다. 그 뿐 아니라 지상의 것도 책임져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막10:29-30에 주님은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일군들은 세상 것 욕심내지 말고 주님이 맡기신 일에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집안 일, 자녀 일, 건강까지도 다 책임져 주십니다. “너는 내 일에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너와 네 집의 일은 내가 책임지겠다.” 이것이 주님께서 모든 사역자들에게 주시는 동일한 약속입니다. 물론 우리 직업에도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영의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 친구 목사님 한 분 편도선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는데 이 암이 자라다가 그쳤습니다. 의사는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제거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 주님께서 그 목사님에게 주신 말씀이 내 종은 내가 책임 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주님을 위해 충성했더니 주님께서 책임져 주셨던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맡은 일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의 면류관으로 씌워주실 것입니다.

3. 영원히 썩지 않을 면류관은 누구에게 주실까요?

고전9:25에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했습니다. 절제하는 자에게 썩지 않을 면류관을 주십니다.

운동선수가 면류관을 얻으려면 자기를 이기고 또 훈련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지상의 우승자는 한 사람 뿐이지만 천국의 우승자는 누구든지 자기를 이기면 다 면류관을 주십니다. 학교도 편리를 봐주는 학교는 과락을 하면 그 과목만 다시 시험을 보게 해서 합격시킵니다. 공의로울 뿐 아니라 은혜로운 학교입니다. 그런데 천국은 얼마나 은혜롭든지 누가 앞섰느냐가 아니라 온전히 이기기만 하면 다 우승자로 보십니다. 그러나 이기지 않으면 결코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최선을 다하면 모두가 1등할 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우리는 썩지 않을 면류관을 위해서 이겨야 합니다. 절제해야 합니다. 죄악을 버려야 합니다. 악습도 버려야 합니다. 잘못된 사고나 지식이나 관념도 바꾸어야 합니다. 썩어질 것에 마음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경건은 금생과 내생에 유익한 것입니다. 죄 두려운 줄 알고 온전히 버릴 때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썩지 않을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4. 의의 면류관은 누구에게 주실까요?

딤후4:8에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했습니다. 주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꼭 그날에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주님이 임하시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찾아 오셔서 의로움으로 왕 노릇하게 입혀주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임하셔야 의롭습니다. 주님이 임하시기 전에는 결코 의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전1:30에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그랬습니다. 롬13:14에도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입어야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임하심을 두려워 마시고 성령으로든 재림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임하시도록 담대히 사모해야 합니다. 역설적인 말 같지만 주님이 임하심이 곧 신랑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의의 면류관인 것입니다.

백발의 면류관도 의의면류관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했기 때문입니다(잠16:31). 그래서 우리 주님의 머리털도 흰 양털과 같고 눈과 같았습니다. 의로운 생애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백발의 면류관은 에녹과 같이 의로운 생애를 살아야 허락하신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백발은 하루 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5. 소망과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은 누구에게 주실까요?

서로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면류관입니다. 살전2:19-20에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했습니다. 이 면류관은 사랑하는 자가 서로에게 면류관이 되는 면류관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이 나의 면류관이 됩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 잘하면 그것이 제 면류관이 됩니다. 여러분이 전도 하면 그 구원 받은 사람이 여러분의 면류관이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4:1에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저의 면류관, 저는 여러분의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그만큼 여러분이 저를 위해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음은 우리 성도들에게 영광이 돌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면류관을 주시려고 가시 면류관을 쓰셨습니다. 우리 모두 죽도록 충성합시다.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그러면 영광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절제하고 이기십시다. 그러면 썩지 않을 면류관을 주십니다. 주님이 임하시기를 날마다 사모하십시다. 그러면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십시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소망과 기쁨과 자랑이 되는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한성진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